5인 가족 스위스 렌터카 여행기 13일차_시옹성 & 베른
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길다고 생각되던 스위스 여행이 이제 거의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체르마트를 떠나서 시옹성을 거쳐서 베른으로 넘어갑니다. 이동거리가 좀 있긴 하지만 여행이란게 여기까지 왔는데 그래도 들렀다가 가는게 인지 상정이라 중간에 시옹성을 선택했습니다. 이후에는 베른에서 2박을 한 후에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는 여정만 남았습니다. 체르마트에서의 숙소가 체르마트 역과는 꽤 거리가 있고 경사도 있어서 캐리어를 들고 가는 것은 아침부터 너무 많은 힘을 빼는 것 같아서 숙소에 도착할 때 미리 택시 예약을 했습니다. 역시 스위스 분들 시간약속은 정확하게 지키시는 것 같습니다. 10시로 예약을 했는데 딱 5분전에 약속장소에 오시더라고요. 물론 요금은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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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쉬에 도착해서 2박 3일의 주차요금을 계산하고 새로운 장소로 출발합니다. 참고로 주차요금은 32CHF이 청구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아침일찍 출발해서 그런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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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 저하로 조금 더 체르마트를 돌아보지 못했지만 새로운 장소의 기대감을 가져봅니다. 여기부터는 그린델발트나 인터라켄과는 또 다른 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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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고성도 보입니다. 이 곳은 스위스 남부 시옹입니다. 독일어와 프랑스어가 공용어로 사용되고 풍부한 일조량으로 포도와 와인의 산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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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좀 더 달려서 시옹성에 도착합니다. 레만호에 자리잡은 시옹성은 9세기에 처음 세워졌다고 합니다.
시옹 성 · Av. de Chillon 21, 1820 Veytaux, 스위스
★★★★★ · 성곽
www.google.com
시옹성에 거의 도착하면 도로 옆으로 주자장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도로 옆에 주차를 하면 바로 호숫가 옆으로 내려가는 길도 있습니다. 철길 아래쪽으로 건너가게 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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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면 호숫길을 걸어서 시옹성과 레만호가 같이 있는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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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에서 함께 사진도 찍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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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따라 조금 더 올라가면서 시옹성을 좀 더 사진에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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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시옹성 앞에 도착했습니다. 작은 공원과 함께 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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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레만호를 가로지르를 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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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를 내고 시옹성 안을 관람할 수 있지만 베른으로 이동을 해야하기 때문에 들어가진 않고 외부만 둘러보고 위쪽으로 조금 더 올라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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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으로 조금 더 올라가니 천연수영장이 있네요. 수영을 즐기는 아이들, 함께 바비큐를 해먹는 가족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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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위쪽에서도 아름다워보이는 성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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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에도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보이는 큰 산은 지도로 살펴보니 프랑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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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길에 카페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합니다. 간단한 식사와 음료를 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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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에 가까운 시간이라 배가 허겁지겁 먹어버렸습니다. 다시 주차가 되어 있는 장소로 천천히 걸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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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유명한 순록(?) 동상과 함께 사진도 찍어봅니다. 마지막으로 아쉬움을 담아 시옹성을 사진에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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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에서 3시 30분에 주일예배가 있기 때문에 시간에 맞춰서 이동을 시작합니다. 베른 한인교회의 구글 좌표도 함께 공유합니다.
Korean Church Bern · Brunnmattstrasse 50, 3007 Bern, 스위스
★★★★★ · 그리스도의 교회
www.google.com
시옹성에서 베른으로 가기위한 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굽이굽이 언덕과 시가지를 지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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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가까운 지역이라 그런지 약간 건물도 날씨도 약간 다르게 느껴집니다. 고속도로에 오르자 넓은 평지에 그림같은 구름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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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 시가지에 접어들자 집들도 많아지고 차들도 많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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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렘같은 교통수단과 함께 다녀보지 않아서 그런지 도로에 레일이 있는 것이 낯설게 느껴집니다. 아울러 긴장도 됩니다. 베른 한인교회는 여기가 교회인가 싶은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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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아이가 왔던 곳인데 예배당에서의 예배나 같이 간단히 식사를 하는 것은 기억하지 못하고 짚라인 탔던 것과 위치는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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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이지만 그래도 재미를 찾는 모습입니다. 이제는 무게가 제법나가서 그런지 예전보다 더 꿀렁거리면서 내려갑니다. 예배를 마치고 에어비앤비로 예약한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다음날 아침식사를 위해 먹을 거리를 사러 베른 역에 있는 쿱으로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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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스위스의 수도 답게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서울역 정도로 비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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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13일차 결산입니다.
6월 4일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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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마트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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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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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F 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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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쉬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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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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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F 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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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옹성 기념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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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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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F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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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옹성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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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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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F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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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옹성 간단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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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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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F 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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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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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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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F 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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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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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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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F 14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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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까지 사용한 금액은 -3,230,700원에서 -3,448,050원으로 적자 폭이 늘어났습니다. 서울에서 잘 매꿀 수 있겠죠? 이것으로 스위스 렌터카여행 13일차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