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성경사역연구원 미디어팀장입니다.

본문: 창세기 10장 21~32절

제목: 창 B4: 분산 II


21

셈은

에벨 온 자손의 조상이요

야벳의 형이라

그에게도

자녀가

출생하였으니

25

에벨은

두 아들을

낳고

하나의 이름을

1)벨렉이라하였으니

그 때에

세상이

나뉘었음이요

1)벨렉의 아우의 이름은

욕단이며

1) 나눔

29

오빌과 하윌라와 요밥을

낳았으니

이들은 다

욕단의 아들이며

 

30

그들이 거주하는 곳은

메사에서부터

스발로 가는 길의

동쪽 산이었더라

22

셈의 아들은

엘람과 앗수르와

아르박삿과 룻과 아람이요

26

욕단은

알모닷과 셀렙과

하살마웻과 예라와

31

이들은

셈의 자손이니

그 족속과 언어와

지방과 나라대로였더라

23

아람의 아들은

우스와 훌과 게델과 마스며

27

하도람과 우살과 디글라와

32

이들은

그 백성들의 족보에

따르면

노아 자손의 족속들이요

홍수 후에

이들에게서

그 땅의 백성들이

나뉘었더라더라

 

24

아르박삿은

셀라를

낳고

셀라는

에벨을

낳았으며

 

28

오발과 아비마엘과 스바와

 

해설 및 연구/ 묵상

바벨사건의 후유증은 의외로 상당했다. 현대에도 외국어를 습득하려는 많은 이들이 겪는 고통을 보면 쉽게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그렇게  세계로 흩어진 노아의 후손들이  현재  세계에 분포된 민족들의 선조라   있겠다. , , 야벳이 후손들이 어떤 후손들이며 각각의 민족들이 어디에 정착하여 현재에 이르게 되었는지 인류학적으로 증빙한 연구자료들이 있다고 하겠으나 여기에  언급  수는 일이다. 그래서 셈의 다섯 아들을 중심으로 간단하게 살펴  것이며 이것이 아브라함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밝힐 것이다. 

출처 : 나무위키

고대사회에서 흩어진 후손들은  지역의 이름을 정할 , 선조들이 이름을 따르든지 사건의 발생  자체를 명명했다. 이를테면, 민수기 11장에서 고기를 먹고 싶다고 아우성  이스라엘 백성들이 탐욕으로 인해 집단 죽음을 당한 장소를 ‘기브롯 핫다아와 [Kibroth Hattaavah]’ 라고 하였던 것과 같다. , 어떤 장소의 이름은 위대한 선조나 특정 사건이 발생한 사건을 들어  지역의 이름이  것이다. 그래서 노아의 후손들이 흩어진 이후에 그들이 가지고 있던 지명의 이름은  그들 직계 선조들의 이름이었다. 그렇게 선조들의 이름을 따라 명명된 지역 안에서는  선조의 이름이 위대한 이름이 되는 일반적인 이해이다.

먼저 엘람이다. 엘람은 페르시아의 선조격이다. 기원전  2,700 , 메소포타미아 지역에 아완(Awan), 슈스타르(Shustar) 세워지기 전에는 약한 부족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왕조가 바뀌며 강력한 패권을 가지게 된다. 이들 후손은 나중에 바벨론을 함락시키고 메소포타미아 일대 강력한 엘람 제국을 건설하는 민족이 된다. 하지만 세계 역사 안에서 그들은 아케메니드 페르시아, 파르티아 왕조, 사산조 페르시아를 형성하는 강력한 맹주로 자리 잡은 강한 족속이다. , 엘람은 엘람을 세운 것이다.

둘째 아들 앗수르이다. 너무도 유명한 족속이다. 엘람이 메소포타미아 남부 지역의 패권을 이루었다면 앗수르를 메소포타미아 북서부의 맹주로 자리잡는다. 최초의 셈족문화를 형성하게 되는 셈의 후손들이다. 세계사에 등장하는 앗시리아가 이들이다. 우리가  아는 함무라비 법전의 배경이 되는 나라이기도 하다. 또한, 수메르 문명을 일으킨 악카드, 혹은 아카드 셈족 문명을 발전시킨 족속이다. , 앗시리아 제국을 이룬 셈의 후손이다.

넷째 아들 (Lud)이다. 정확하지 않지만 소아시아의 리디아 왕국으로 보는 견해가 주류이다. 두로에 용병을 파견  정도로 힘이 있는 족속이며 당시 북부 아프리카의 패권을 장악한 미스라임의 후손이 건설한 애굽과 대등한 관계로 동맹을 맺을 정도로 상당한 세력을 가지고 있었다. 우리가  아는 헤라클레스가 왕으로 있던 지역으로 호메로스는 마이오니아 라고도 하였다. 룻의 후손들의 번영을 누릴  있었던 것은, 대륙과 대륙을 잇는 요충지에 있었기 때문이다. 일례로 메소포타미아를 거쳐 수사에 이르는 페르시아 제국이 건설한 ‘King's Highway' 통하는 곳이었다. 세계사적으로 사르디스 신전이 위치한 지역이다. 엘람, 앗수르와 동격은 아니어도 그들과 견주기에 부끄럽지 않는 세를 가진 족속이라 하겠다. 

다섯째 아들 아람이다. 엄밀히 말해서 ‘아람이라는 나라를 건설했다고   없다. 아람의 후손들이 여기저기 도시국가 형태로 메소포타미아 지역에 광범위하게 정착하였기 때문이다. 지리적으로 비옥한 초승달 지역(Fertile Crescent) 산재한 후손들이며 성경에서는 ‘수리아 표기된 부분이다. 그래서 아람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아람어라고 하는데, 워낙 편만한 지역에 사용된 언어이기 때문에 ‘아람어라는 표기 안에 셈의 후손 아람의 이름이 제국을 건설한 엘람이나 앗수르보다  이상이 유명세를 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다. 예수님 시대에도 아람어가 사용될 정도인 것을  , 셈의 후손들이 가진 선조들의 명성은 현대에서도 충분히 흔적을 찾을  있는 부분이다.

우리가 다루지 못한 아들이 있다. 바로, 셈의 셋째 아들 아르박삿이다. 아르박삿은 엘람과 앗수르, , 아람처럼 패권을 장악하는 국가를 형성하지 못한다. , 후손들에 의해 아르박삿이라는 이름이 회자되거나 지역을 따를 정도의 영향을 이루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다른 자료에 의하면 바벨에서 흩어질 , 아르박삿과 그의 후손들은 엘람의 비호 아래  정착지를 찾아 국가를 건설했다는 흔적은 있어나  역시 분명치는 않다. 세계사적으로 사료나 자료들이 현저하게 부족한 상황에서 단정할  없기 때문이다. , 실제로 아르박삿의 후손들이 나라를 건설했을 정도면, 지리여건상 다른 형제들 나라와의 충돌이 불가피한데, 이에 대한 기록이 없는 것을 보면 아르박삿만 유일하게 나라다운 나라를 세우지 못하고 겨우 부족일가가 세를 형성한 정도라고 밖에는....!

결국, 아르박삿의 후손은 형제들이 세운 나라의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유목생활을 했다는 것인데 이는 이스라엘 민족이 민족적 업을 삼은 것에 비추어 봐도 어색하지 않다. 그렇게 셈의 후손으로 명맥을 유지하며 후손들에 의해 유명해지는  따위는 다른 형제들에 해당한 것으로 치부한 , 그들만의 생활양식을 이루어 갔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주목해야  것은, 바로  후손들 중에 우리가  아는 아브라함이라는 후손이 있다는 점이다. 아브라함이 아르박삿의 후손이라는 점이 부각되는 것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시면서 하신 말씀에 답이 있다. 왜일까? 이미 살펴본 셈의 다른 형제들이 누린 명성과 후손들의 강성함에 대한 기술들을 보면 충분히 유추    있는 점이다. ,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시면서   12:2~3 있는 말씀들을 하셨을까? 다음 주에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참고 하면 좋은 자료 

크리스천투데이에 연재된 ‘오피니언/칼럼 조덕영 박사의 창조신학

아브라함의 조상은 누구인가? 셈의 후손 아르박삿

페르시아(이란) 주인이  (Shem) 장남 엘람

앗수르 제국을 이룬 셈의 아들 앗수르(Asshur)’ 

 

임번삼 , 「지명 속에 숨겨진 창세기 : 창세기와 고대 국가의 탄생

박윤식 , 「(하나님의 구속사적 경륜으로 ) 창세기의 족보

 

진행 시나리오

[활동] 셈의 후손 족보 완성, 셈의 다섯 아들 외우기

[준비물] 셈의 후손 족보 관계도

[진행내용]

바벨탑 사건으로  세계에 흩어진 노아의 후손들  셈의 후손들의 족보를 찾아보되 특히, 아르박삿의 후손에 초점을 두어 족보를 완성해 보도록 한다

 

분반나눔

분반나눔시 주의사항

다그치듯 하지 않습니다. 설교를  들었는지 그렇지 않은지는 점검하고 짚어주는 시간이며 활동한 내용을 통해 말씀에 대한 이해와 반응을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아이들은 배운 것을 작게라도 활동에 참여한 후에 나눔을  것이므로, 어떤 형태로든 자기의 감정과 느낌을 이야기 하게 됩니다. 짧게  마디 하더라도 최대한 칭찬과 격려로 나눔을 이끌어 가시기 바랍니다. 나눔 진행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현장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진행가능하며 유동적으로 접목하시기 바랍니다).

[말씀점검  활동내용 소감 나눔] → [말씀을 바탕으로  일주일의 각오] → [암송구절 제창] → [축복 기도  해산]

1. , 다같이 오늘의 본문과 제목이 어떻게 되지?

2. 창세기를 이루는  기둥은? ‘B4', 'A4'

3. 창세기를 이루는  기중에서 B4  가지는 뭐지? ‘창조’, ‘타락’, ‘심판’, ‘분산

4. 셈의 다섯 아들은?

5. 셈의 아들들  나라를 건설하지 못한 유일한 아들은?

6. 아브라함의 누구의 후손인가?

7. 이번 , 머릿속 말씀을 다같이 읽어보고 마무리 하자!

 9:7 암송 순서 묵상 포인트(관계묵상)

22    

셈의 아들은 

엘람과 앗수르와 

아르박삿과 룻과 아람이요

1. 골격보기

주절: 아들은 엘람과 앗수르와 아르박삿과 룻과 아람이요

2. 살붙이기

누구의 아들입니까?

셈의

3. 전체암송

1. 셈의 아들들입니다.

성경의 특징 중에 하나는 수많은 인명과 지명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셈의 아들 다섯 명의 이름이 기록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이름과 행위를 기억하시고, 그것을 기록하십니다. 선한 일만 기록될  있도록 힘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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