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지난 3년간 나름 해외를 촬영으로 많이 다녀왔습니다. 촬영으로 다녀오긴 했지만 제3세계의 가난에 대한 부분을 직접 보게되고 나름 느낀점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태어나는 것은 누구에게나 스스로 선택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가난은 강요되어있죠. 그게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들과 같은 또래의 아이가 한국에서는 잘 먹고 잘 놀고 자기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하지만 거기서는 하루의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일을 합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움직이는 단기선교(아프리카 말라위)로 아들을 데리고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곳이나 좋은 나라의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컷지만 가난을 보여주는 것도 아이의 삶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그렇게 결정했습니다.
(서론이 많이 길었습니다) 하지만 항공권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바로 아들의 여권기한이었습니다. 처음 해외여행에서는 엄마와 함께 여권을 만들었기 때문에 당연히 10년이라고 생각했는데 미성년자의 경우는 여권 기한이 5년으로 정해져 있더라고요. 그래서 구청 여권과로 여권을 신청하러 갔습니다.
여권은 신청일로부터 8일 후에 수령이 가능합니다. 조금이라도 빨리 받아야 한다면 등기 수령으로 신청을 하면 되지만 본인이 반드시 수령해야하고 등기우편 수수료도 발생합니다.
5년 기한의 여권의 경우에는 남자의 경우 병역미필도 포함이 됩니다. 그외에도 다른 기준들과 종류가 있으니 사진을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권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먼저 신청서를 작성해야겠죠? 신청서는 양식에 맞춰서 작성하시면 크게 어려움이 없습니다.
하지만 미성년자의 경우는 법정대리인 동의서를 추가로 작성해야 합니다. 신청인에는 신청하고자하는 사람의 내용(미성년 자녀)을 법정대리인에는 양육권을 가지고 있는 모든 부모의 개인 정보를 넣어야 합니다. 한부모 가정을 제외한 부부라면 부부의 개인정보를 전부 넣어야 해요.
그리고 여권을 수령할 때에도 반드시 신청인이 수령해야 한다고 합니다. 피치못하게 대리수령을 해야하는 경우에는 '여권 발급 신청 접수증'에 위임 내용을 적어서 수령해야 합니다. 대리 수령시에는 반드시 신분증이 있어야 합니다. 여권은 8일 후에 받게 되네요. 기간을 얄짤없는 듯합니다. 그래서 반드시 여행계획이 있으시다면 여권기한을 먼저 확인하셔야 할 것 같아요.
참고로 여권기한이 만료되었는데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구매할 수 있습니다.
대개 스카이스캐너 혹은 네이버 항공권을 통해 항공권을 구매하게 되는데 항공권은 스카이스캐너나, 네이버 항공권에서 발권해주는 것이 아니라 대행사로 넘어가게 되어있습니다. 여기서 대행사라하면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 풍선과 같은 여행사입니다. 여행사를 통해서 항공권을 구매하면 여권기간이나 여권번호가 없어라도 일단 항공권을 구매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탑승 72시간 전까지는 반드시 여권정보를 업데이트 해야 합니다.
제 경우에도 일단 단체로 움직이기는 하지만 개인이 항공권을 구매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단체의 프로세스대로 움직여야 했고 그래서 여권이 만료되었지만 일단 항공권을 구매해 두었습니다.
참고로 항공권 구매에 있어서 거리에 따라서 비용이 많이 발생합니다. 해외항공사 홈페이지서 구매하면 할부를 이용할 수 없지만 국내 항공사나 여행사를 통해서 항공권을 구매하면 카드할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노랑풍선 여행사를 이용했습니다.
노랑풍선 여행사의 항공권 구매관련 카드할부도 내용도 함께 공유합니다. 무이자로는 최대 5개월까지 부분무이자이긴하지만 최대 12개월까지 할부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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