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스위스 가족여행 5일차의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스위스에서도 가장 유명한 인터라켄 방향으로 가는 날입니다.
중요한 것은 인터라켄 방향입니다.
왜냐하면 인터라켄보다는 저렴한 숙소를 잡았기 때문이죠.
여기서 렌터카의 장점이 발휘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인터라켄 은 #그린델발트, #융프라우, #뮤렌의오두막, #쉴트호른과 같은
유명한 관광지로 가기 위한 일종의 관문도시입니다.
지금까지의 스위스 여행의 자연에서 감탄했다면 여기는 자연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경관이 즐비합니다.
에어비앤비에서 숙소를 예약하고
스위스 여행을 통틀어서 가장 좋았던 숙소에서
호스트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달하고 함께 사진을 찍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숙소 사진들 몇 장 더 투척해 봅니다.
숙소(Udligenswil)에서 인터라칸으로 가기 위해서는 루체른을 거쳐서 가야 하는데
여행을 하는 우리의 입장에서는 인터라칸으로 빨리 가서 좋은 경관 많이 보고
멋진 사진도 많이 찍으면 좋겠지만 아들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겠죠?
아이와 함께 스위스 여행을 한다면 뭔가 활동할 수 있고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할 수 있는 곳도 한 군데 정도는 여행 코스에 꼭 넣어야 합니다.
그래서 체크아웃을 하면서 오전에는 루체른에 있는 스위스 교통박물관에 가기로 합니다.
스위스 교통의 과거, 현재, 미래_#스위스 교통박물관/루체른
스위스 교통박물관을 와이프가 코스로 잡았을 때는 그다지 내키지는 않았습니다.
사진으로 봤을 때 열차 몇 대, 체험할 수 있는 몇 군데 정도만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막상 도착해보니 생각보다 다양한 교통수단을 전시하고 있고 더불어 체험할 수 있는 곳도 많이 있어서
4시간 정도 아이와 함께 돌아보면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https://www.myswitzerland.com/ko/experiences/switzerlands-museum-of-transportation/
스위스 교통박물관은 크게 철도, 육상 교통수단, 해상 교통수단, 항공교통수단으로 나눠서 전시하고 있는데
철도관에서는 과거 철도와 미래의 철도, 다양한 기관차와 객차, 장난감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육상 교통과에서는 자전거와 더불어 자동차와 같은 육상 교통수단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직접 타볼 수 있는 자전거도 있고 자동차도 있습니다.
해상 교통수단과에서는 배와 더불어 잠수함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봅슬레이, 로잉머신, 케이블카 교통수단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항공교통수단과 관련된 전시관도 가야 하는데... 힘듭니다.
벌써 2시간 남짓 지났거든요.
항공 교통수단 간은 그냥 생략하고 그냥 밖에 전시되어 있는 비행기만 구경합니다.
중앙광장에 나오니 스위스 철도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요건 물론 유료입니다. 나름 재미있게 타더라고요
이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공사현장도 작게 재현되어 있습니다.
모든 어린 친구들이 도로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기저귀 차고 공사하는 어린아이도 있었습니다.
아들은 더 놀고 싶다고 이야기하지만 그래도 가야 할 길이 있기 때문에 아쉽지만
3시간 남짓 관람과 체험을 마치고 인터라칸으로 향합니다.
스위스의 휴게소는 전망이 좋다?? 말해 뭐 함??
지난번 스위스의 간이 휴게소(우리나라 졸음쉼터 정도)도 풍경이 정말 좋았는데
인터라켄으로 가는 길에 가볍게 점심 식사를 생각하고 들어온 휴게소도 풍경이 무지 좋습니다.
요기는 호텔도 있긴 합니다.
스위스 휴게소는 풍경이 좋은 데만 자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흐림으로 바뀌는 날씨가 아쉽긴 하지만 풍경이 무지 좋습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놀이터까지 있네요.
오늘은 아들이 에너지를 발산하는 날인 것 같습니다.
흐려지는 날씨를 아쉬워하면서 인터라칸 방향으로 차를 돌립니다.
휴게소에서 얼마 가지 않아 가는 길에 사람들이 차를 세워두고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렌터카의 장점. 바로 차를 돌려 우리도 사진을 찍어봅니다.
흐려지는 날씨가 조금 더 아쉬워지네요.
지도로 찾아보니 Garage Hansruedi Vogler 자동차 수리점이 가장 가까운 곳이네요.
동네는 #륑겐입니다.
흔한 작은 소도시 뒷동산 풍경이 이 정도입니다.
흐린 날씨가 아쉽습니다.
5일차, 6일차 숙소는 인터라칸을 조금 지난 berghaus #Seeblick, 스위스입니다.
여기도 동네 뒷동산인데... 풍경이 여기도 장난이 아닙니다.
여기도 에어비앤비로 숙소를 잡았지만 여기는 객실이 따로 있고 주방은 공유 주방인 곳입니다.
약간 좋은 유스호스텔(?) 느낌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김치를 발견합니다.
유통기한이 살짝 지난 빵빵하게 부푼 신김치가 있는 김치...
이 정도면 2끼는 해결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선반 아래쪽에는 유통기간이 지난 음식도 몇 개 있는 걸로 봐서 공유는 하지만 관리는 소홀한 듯합니다.
뭐 그래도 공동식당 앞 풍경이 좋습니다.
시원한 풍경과 더불어 맑은 공기를 즐기고 근처 마트를 향합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사 먹는 것은 비싸지만
마트에서 간단히 조리해 먹는 것은 저렴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오늘 저녁은 토마토 파스타에 콘, 소시지를 더해서 한 끼를 해결합니다.
5일차 | 교통박물관 체험 | CHF4.00 |
5일차 | 주차비 | CHF3.00 |
5일차 | 점심식사 | CHF5.40 |
5일차 | 음료 | CHF2.90 |
5일차 | 기타 | CHF0.85 |
5일차 | 교통박물관 | CHF76.00 |
5일차 | 저녁식사(인터라켄) | CHF7.10 |
5일차 총경비 99.35프랑(약 12만 5천 원)이었습니다.
이상으로 5일차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참고로 이전 일정도 공유합니다.
https://limsk98.tistory.com/191
https://limsk98.tistory.com/190
https://limsk98.tistory.com/188
https://limsk98.tistory.com/187
https://limsk98.tistory.com/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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