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감성경사역연구원 미디어팀장입니다.

 

본문: 창세기 8장 1~12절

제목: 창 B4: 심판 Ⅲ(홍수 후)

 

본문

1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가축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바람을

땅 위에

불게 하시매

물이

줄어들었고

 

 

6

사십 일을

지나서

노아가

그 방주에 낸 창문을

열고

 

7

까마귀를

내놓으매

까마귀가

물이 땅에서 마르기까지

날아 왕래하였더라

10

칠 일을

기다려

다시

비둘기를

방주에서

내놓으매

 

 

 

 

 

2

깊음의 샘과 하늘의 창문이 닫히고

하늘에서

비가

그치매

 

3

물이

땅에서

물러가고

점점 물러가서

백오십 일 후에

줄어들고

8

그가

비둘기를

내놓아

지면에서 물이 줄어들었는지를

알고자 하매

 

 

 

 

 

 

11

저녁때에

비둘기가

그에게로

돌아왔는데

그 입에

감람나무 새 잎사귀가 있는지라

이에

노아가

땅에

물이 줄어든 줄을

알았으며

 

4

일곱째 달

곧 그 달 열이렛날에

방주가

아라랏 산에

머물렀으며

 

5

물이

점점 줄어들어

열째 달

곧 그 달 초하룻날에

산들의 봉우리가

보였더라

9

온 지면에

물이

있으므로

비둘기가

발 붙일 곳을

찾지 못하고

방주로

돌아와

그에게로 오는지라

그가

손을

내밀어

방주 안 자기에게로 받아들이고

12

칠 일을

기다려

비둘기를

내놓으매

다시는

그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더라

 

 

 

 

 

 

암송

1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가축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바람을

땅 위에

불게 하시매

물이

줄어들었고

 

해설 및 연구 / 묵상_오감성경사역연구원 김성찬 목사

홍수로 이 땅을 심판 하신 것이 어떻게 끝나 가는지 관찰자 시점으로 기술되고 있다. 엄연히 이야기 하면 창세기 8~9장의 이야기를 동시에 다루어야 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매 주 진행되는 설교 분량의 한계와 시간의 제한으로 창세기 8장의 이야기가 주는 희망의 메시지로 금주의 이야기를 가늠하며 여기까지의 과정을 도표로 정리한 교재 23쪽을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하자.

노아가

600세 되던 해

세상의 부패를 보시고 심판을 작정하신 후 노아를 선택하심

방주를 만들라는 지시를 받음

6:5~8

6:13~22

2/10 방주에 들어감 7:7
2/17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고 하늘의 창문들이 열린 40일간의 홍수가 시작 7:10~12
3/37 지면의 모든 생명 있는 것은 다 죽음, 비 그친 후 150일간 물이 가득함. 7:20~24
7/17 방주가 아라랏산에 머묾 8:4
10/1 150일간 물이 점점 줄어 산들의 봉우리가 보임 8:5
11/11

홍수 후 처음으로 내놓아 본 까마귀가 왕래를 함,

비둘기를 날려 봄

8:7~8
11/18 비둘기가 올리브 나무  잎사귀를 물고  8:11
11/25 비둘기가 돌아오지 않음 8:12
1/1

노아 601

방주에서 땅에 물이 걷힌 것을 확인
8:13
2/27 방주에서 나옴 8:14~19

위의 도표를 통해서 보면, 홍수에 대한 여러 가지 의문점들을 해소 할 수 있다.

먼저, 홍수가 실제의 역사인가이다. 바로 그 증거가 홍수의 일지와도 같은 구체적인 시간의 언급과 지리 지형의 언급, 노아의 가족들이 방주에서 나오기까지의 과정이 상당히 자세하게 기술되어 있다. 허구적이며 꾸며낸 이야기라면 이렇게 구체적이고 마치 눈앞에서 본 것처럼 생생한 묘사는 불가능하다. 그래서 홍수 심판이 국지적이냐 전 지구적이냐를 떠나, 실제 있었던 사건임에는 이의가 있을 수 없겠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심판의 기간이 생각보다 길었다는 부분이다. 40일간의 비가 내린 후에도 노아의 가족들은 1년을 가까이 방주 안에만 있었다. 그 정도 시간이면 방주의 구조 상 채광이 여의치 않았을 것을 감안 했을 때, 거의 비타민 D 결핍은 물론 영양 불균형으로 거의 창백한 얼굴들이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방주 안에서의 환경이 쾌적하거나 크루즈선 같은 여가시설이 충분한 것도 아니었을 테니, 겨우 8식구가 먹고 마시고 지내는 정도가 되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그 정도 시간이면 실로 어마어마한 시간이다. 노아가 살았던 당시의 인구 평균 수명이 보통 몇 백 살이라서 1년 동안 방주에서 지내는 시간이 찰나와 같다고 할 수도 있겠으나 노아가 처한 상황은 철저하게 상대적으로 해석 할 수 밖에 없다. 이쯤 되면 폐쇄공포증이 생겨도 전혀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노아가 방주에서 있었던 1년은 심판의 기간으로 하자면 상당한 시간이 아닐 수 없다. 여러분이 방 안에서 촛불 정도의 밝은 빛만 비춰지는 상태로 인터넷 없이 바깥 상황은 전혀 모른 채, 1년을 지낸다고 해보라!

노아는 밖의 상황을 전혀 알 수 없었으므로 노아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새를 날려 보내는 일 밖에 없었을 것이 자명하다. 그래서 그가 선택한 것은, 위로 나 있는 하나 밖에 없는, 그것도 성인 남자가 겨우 몸을 비집고 들어가고 나올 수 있는 그런 창문으로 새를 날려 보내는 일이었다. 심지어 창문의 위치는 위이다. 물론 방주가 3층 구조라는 것 이외에 아무런 정보가 없으니 그들이 위로 난 창문을 어떤 식으로 달아 내렸는지 알 수는 없겠으나 분명 노아는 그 창문을 통해서 새를 날려 보냈다는 것이다. 어쩌면 빠금히 고개를 내밀고 바깥상황을 수시로 확인했을 수도 있다. 배가 멈춘 것은 알았을 것이나 아직 물이 가득하다는 것을 보면서 매일 나가려는 희망을 가졌을 것이다.

배가 멈추고 한 달이 지나 새를 날려 보내기 시작한지 일주일 후...! 드디어 희망을 본다. 비둘기가 나무 새 잎사귀를 물고 온 것이다. 땅이 약동하고 생동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노아의 600세 11월 18일이 현재 그레고리안 태양력에 기준한 11월의 아라삿산 기후인지는 알 수 없는 노릇이다. 다만, 새 잎사귀를 물고 왔다는 것은, 분명 노아를 흥분하게 할 만한 일이었음은 틀림없다.

 

하나님은 노아를 방주에 들어가라 하셨고, 노아에게 나오라고 하셨다. 상황이 충분하여 때에 따라 결론을 내리고 판단한 근거에 의해 방주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분명 노아는, 새들을 통하여 땅이 말랐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방주를 탈출(?)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땅이 마른 것을 확인 한 후에도 한 달을 더 기다렸을 때, 하나님이 방주에서 나올 것을 명하신다. 방주에 들어간 후에도 일주일 있다가 비를 내리셨듯이, 땅의 물이 걷힌 것을 확인 한 후에도 충분한 시간이 지난 후, 육지를 밟게 하신 것이다.

우리는 종종, 기대되는 상황이 현실이 되었을 때 흥분하고 이성의 초점을 놓치는 때가 있다. 기다리던 때가 임박한 것을 확인하면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1%는 충분히 감안 할 수 있는 것으로 여기고 기꺼이 수행한다. 그리고 어느 정도 목표치가 달성되기까지 했을 땐, 적절히 고려 된 상황에 결단력 있는 행동을 취한 자신에게 심리적 보상까지 행한다. 특히, 노아와 같은 상황에서는 더더욱 그러 할 법도 하다. 그러나 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것은, 노아의 태도이다.

가만히 보면 창세기 6~9장에 등장하는 인물이 노아인 것은 맞지만 하나님이 주체를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노아가 하나님 앞에서 실제로 행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따른 것뿐!

현재에도 하나님은 이 땅을 그의 택하신 종들을 통하여 이루어 가고 계신다. 선택된 사람들의 활약과 업적들이 사람들 사이에 공감되고 이해되는 어떠한 메시지를 줄 지라도 결국, 하나님이 하시고자 한 것은 변함없이 이루어져 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묵묵히 그럴 수 없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이끌어 가실 것이고, 다 되어가는 상황에 놓여 다 되어지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섭리는 명확한 것이겠으니 말이다. 다만, 우리가 가진 ‘기대’라는 것이 ‘현실’이 되었을 때, 호전되고 달라지는 상황에 따라 중심이 흔들리는 그런 뜻의 희망이 아닌, 절대 가치의 희망을 현실로 누리는 다부진 기다림이 필요한 것이라고 본다. 흥분하지 말고, 끝까지 주님이 말씀하시는 그 때가 곧, 내가 행할 시점이라는 것을 기어가며 묵묵히 지금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으리라는 젊은 시인의 고백이 이 순간, 우리에게 필요한 고백이 아닐까 한다.

(그런데 한 마리 가지고 계속 날려 보냈을까? 돌아오지 않은 날려 보낸 비둘기 따라 다른 비둘기도 같이 보내줬을까? 암수 한 쌍이어야 하는데...)

 

진행 시나리오

 

[활동] 방주모형 맞추기

[준비물] 방주 모형 만들기 Set

[진행내용]

지금까지 익힌 창세기 6~8장의 내용을 기억하며 방주 만들기를 통해 직접 이야기 해볼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게 됩니다. 기독교 쇼핑포털에서 구입가능하며 예산에 따라 개인 적용하는 것도 좋고, 반 별로 진행하여도 좋습니다. 여건이 되는 선에서 스티로폼과 기타 재료들을 가지고 실제 방주의 축소비율에 맞는 모형을 제작 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축척은 50:1 정도가 어떨까 합니다.

 

https://youtu.be/TEmUegAQJOs

https://youtu.be/9zEyOpl1ZqY

 

이외에 창세기 게임도 참고해보세요

https://limsk98.tistory.com/249

 

오감성경에서 준비한 바이블 게임!!!

안녕하세요 오감성경사역연구원 미디어팀장입니다. 교회에서 일반 레크리에이션을 적용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거기에 성경적인 내용을 담아서 한다는 것은 준비하는 분들의 노력과 폭풍 서치가 필요한데요. 그..

limsk98.tistory.com

 

분반나눔

 

분반나눔시 주의사항

다그치듯 하지 않습니다. 설교를 잘 들었는지 그렇지 않은지는 점검하고 짚어주는 시간이며 활동한 내용을 통해 말씀에 대한 이해와 반응을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아이들은 배운 것을 작게라도 활동에 참여한 후에 나눔을 한 것이므로, 어떤 형태로든 자기의 감정과 느낌을 이야기 하게 됩니다. 짧게 한 마디 하더라도 최대한 칭찬과 격려로 나눔을 이끌어 가시기 바랍니다. 나눔 진행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현장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진행가능하며 유동적으로 접목하시기 바랍니다).

[말씀점검 및 활동내용 소감 나눔] → [말씀을 바탕으로 한 일주일의 각오] → [암송구절 제창] → [축복 기도 후 해산]

1. 자, 다같이 오늘의 본문과 제목이 어떻게 되지?

2. 빛이 거의 들어오지 않으며 인터넷도 되지 않는 방 안에서 1년 동안 살면 어떤 느낌일까?

3. 노아가 날려 보낸 새들은 며칠 째 창조되었을까?

4. 노아가 물이 마른 것을 확인한 후 얼마나 더 방주에 있었을까?

5. 거의 다 되었다고 판단 할 때 움직이는 것이 맞나?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 움직이는 것이 맞나?

6. 자, 오늘의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인지 이야기 해보자!

7. 이번 주, 머릿속 말씀을 다같이 읽어보고 마무리 하자!

1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가축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바람을

땅 위에

불게 하시매

물이

줄어들었고

 

1. 골격보기

종속절: 하나님이 기억하사

하나님이 불게 하시매

주절: 물이 줄어들었고

2. 살붙이기

① 하나님이 무엇을 기억하셨습니까?

→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가축을

② 하나님이 어디에 불게 하셨습니까?

→ 땅 위에

③ 하나님이 무엇을 땅 위에 불게 하셨습니까?

→ 바람을

3. 전체암송

1. 하나님이 기억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은혜 베푸실 대상을 기억하십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대상은 사람과 들짐승과 가축입니다. 하나님은 창조하신 모든 피조물들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그들이 보존되고 활동하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보존의 은혜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살아 있음에 감사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께서 은혜 베푸실 존재로 기억되어야 합니다.

2. 하나님이 불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시고, 주관자이십니다. 그러므로 바람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을 도구로 사용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무의미한 환경은 없습니다. 모든 것들이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도구요, 통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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