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성경사역연구원 미디어팀장입니다.

 

본문: 창 26:23~25

제목: 창 F4: 이삭 I

 

본문     암송

23
이삭이
거기서부터 브엘세바로
올라갔더니

24
그 밤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나는
네 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니
두려워하지 말라
내 종 아브라함을 위하여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어
네 자손이
번성하게 하리라
하신지라

25
이삭이
그 곳에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거기 장막을
쳤더니
이삭의 종들이
거기서도
우물을
팠더라

 

24    
그 밤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나는
네 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니
두려워하지 말라
내 종 아브라함을 위하여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어
네 자손이
번성하게 하리라
하신지라

 

 

해설  연구/묵상

이삭이다. 약속의 아들이며 기적의 아들이다. 하나님의 권능의 상징이며 말씀대로 행하신다는 표징이다. 창세기의 F4  번째 인물, 이삭을 통해 하나님의 의지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간단하게 살펴보자.

Caravaggio( 1571~1610), Sacrifice of Isaac(1603) 출처 : 드림투게더(http://www.thedreamtogether.com)

아브라함과 이삭으로 이어지는 언약의 확장과 통일성은 아브라함을 통해서도 익힌바 있다. 그래서 하나님이 이삭에게 약속을 이루어 가시는 현장을 보게 되면 더디더라도 말씀 하신 것은 끝까지 이루신다는 것을   있다. 그리고  약속이 이루어질  까지 “인내 “너그러움으로  약속을 이루어내는 이삭의 삶을 보며 하나님의 은혜를 사뭇 생각하게 된다.

이삭이 역사의 무대에 등장하게   자체가 드라마이다. 약속의 아들이 나타나기까지 하나님의 세밀하고 인간을 향한 세심한 배려는 경탄 하고도 남을 만큼의 당연한 반응이다. 우리가 흔히  , 이삭의 출생 자체가 불가능한 것이었으나 ‘믿음으로 이루어진 은혜이다. 그런 그에게 닥치는 어려움은 자신의 목숨을 내어 놓으면서까지 지켜 내었던 아버지를 향한 무한 신뢰이다. 나를 살리기도 하는 분이 하나님이신 줄은 모르겠는데(물론 아직 어려서), 자신을 죽이려는 현실 아버지 앞에 그가 보인 ‘도살장에 끌려가는 어린 같은 이미지는 ‘믿음으로 반응하는 은혜이다. 일생토록 하나님을 섬기며 그를 예배하던 아버지 아브라함을 보아오면서 어린 나이지만, 이삭이 보인 태도는 그가 약속의 아들다운 면모라 한다면,  치의 반박도 없이 인정   밖에 없는 부분이다. 아브라함의 하나님을 향한 무한신뢰와 반응은 , ‘ 씨가 대적의 성문을 차리 하리라( 22:17~18)’ 약속을 얻어낸다.  약속은 놀랍게도 이삭의 아내가 되는 리브가가 들었던 축복의 내용과 일치한다(24:60). 그러고 보면 부부의 연은 동일한 말씀을 받았을 , 같은 비전과 사명을 부여 받은 우주적인 만남인듯하다. 해석하기에 다르겠지만, 이제 이삭의 가문은,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는 가문 되기 때문이다.

결혼 , 부모가 죽고 독립하여 가업을 잇게  이삭은 그의 아버지가 그러했던 것처럼 약속의 땅에서 이방인 같은 삶을 살아간다. 딛고, 걷고, 거하는  땅이  약속의 땅이며 언약이 성취되는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나그네요, 이방인의 삶을 살아간다. 농사를 짓고 정착하여 삶을 꾸려 보려 해도 수원지 쟁탈로 그마저도 쉽지 않다. 유목에서 정착민으로 성질을 바꾸고 가업으로 이어오던 것에 농사로 업종을 변경한 이삭이 누린 소출의 은혜는 인간이 자연법칙 안에서 누릴  있는 최대치를 경험하게 된다. 이것이 원주민들과의 마찰을 일으킨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보겠으나 이삭은 끝가지 주신 말씀, ‘’, ‘자손 대한 부분을 갱신하게 된다.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이 자신에게 계승되고 갱신된다는 것을 하나님이 직접 보여주셨으므로 이삭은 조직적인 방해공작에도 약속을 잊지 않을  있었던  같다. , 말씀이 우리를 관통하며 결국 우리를 만들어가는 것은 말씀이 된다는 것을 이삭은  몸으로 우리에게 메시지가 되고 있다. 자리를 옮길 , 하나님을 만나고   등등의 반응을 보면 이삭이 취한 행동은 아브라함의 그것과 같다. 예배자가 가진 자부심을 이삭이 그대로 이어 받아 어느 곳에서나 예배를 했다. 그리고 그것을 내재하여 ‘인내, ‘너그러움으로 이루어간다. 말씀의 성취는 성화된 인격의 그릇으로 표현되는 듯하다.

언약을 이루어가는 명문가도로서의 궤도에 오른 이삭의 가문은, 업종변경을 통해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와 영광을 경험하게 되었고, 이삭은 이를 겸손하게 수용한다. , 유목을 업으로 하던 가문이 농사를 지었다는 것은,  지리에 대한 기후와 토양에 적합한 파종으로 자연법칙 안에서의 최대치를 경험   있었다는 것이 된다. 이를 통해   있는 것은 이삭은 충분히 연구하는 사람이었음을   있다. , 하나님의 은혜를 현실적으로 이루어가는 기가막힌 기술과 적용력을 가진 자였던 것이다. 그래서 조직적인 방해공작에서도 너그러움을 보일  있었던 것은, 확신이었다고 본다.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어가는 확신! 이미 청소년기에 죽음까지 경험한 그가  정도 문제에 일희일비  정도의 인사는 아니었을 것이다. 아브라함으로부터 승계된 막대한 재산과 사회적 지위는, 이삭이 가졌을 유약한 이미지로는 감당할 만한 그것이 아니다. , 그런 생각이었다면 우리가 심각하게 오해  것이다.

출처 : http://www.kcjlogos.org/news/articleView.html?idxno=15022

이삭이 야곱을 붙들고(물론 에서인줄 알았지만)  축복은 그런 이삭의 성정을 드러내는 절정이다. 들로 다니며 산으로 오가는 야인과도 같은 에서에게 이삭은 ‘정착민 누릴 은혜를 내용으로 축복한다. 이미 그가 겪은 ‘농사 통해 터득한 하나님의 은혜에 기반 하는 것이다. 농사꾼만이   있는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를 경험적으로 고백하는 내용이라   있다. ‘하늘의 이슬’, ‘땅의 기름짐’, ‘밭의 향취등의 표현이 그러하다. 그리고 여기서 눈여겨  것은, (에서인줄 알고 내린)야곱을 향한 축복의 내용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자신에게 하셨던 언약의 내용과 일치하며 부자로 겪은 그의 수모와 복의 발현과 일치한다. , 이삭은 말은 하지 않았지만, 자주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하나님이 주신 약속을 되새기고 기억한 사람이었다는 것을   있다.  마음에 담고 이루어지기를 소원한 열망들은 결정적일 , 튀어나온다. 이삭의 축복이 그러하다. 하나님이 내리신 약속은 이렇게 (아브라함으로 시작된) 이삭의 축복을 통해 더욱  견고해지며 이루어지게 된다.

이삭!   없는 신비의 인물도 아니고 범접할  없는 신기의 인물도 아니다. 노동현장 안에서 정직하고 바르게 하나님이 주신 말씀에 반응하면, 자연법칙 안에서 최대의 은혜를 경험하게  것이고 우리에게 주신 언약의 성취를 확신 가운데  삶으로 열망하면, 그것이 (代를) 이어 적용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것이다. 결국, 약속의 아들 이삭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듯, ‘약속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안에 이루어지는 ‘유업 , 우리가 고백하는 신앙의  일선이 현장이 되기 때문이다.

진행시나리오

[활동] 1 이삭 비디오 시청

[진행 내용]

이삭을 번제로 드린 부분에 대한 영상을 시청합니다.

youtu.be/DakNvz8G70Q?t=9998

 

[활동] 2 “이삭의 축복” 노래

[준비물] 창 27:27~29 구절, 이삭의 축복 악보

[진행 내용]

창 27:27~29 구절로 축복한 후, 이삭의 축복 노래를 불러 봅니다.

분반나눔

 

분반나눔시 주의사항

다그치듯 하지 않습니다. 설교를 잘 들었는지 그렇지 않은지는 점검하고 짚어주는 시간이며 활동한 내용을 통해 말씀에 대한 이해와 반응을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아이들은 배운 것을 작게라도 활동에 참여한 후에 나눔을 한 것이므로, 어떤 형태로든 자기의 감정과 느낌을 이야기 하게 됩니다. 짧게 한 마디 하더라도 최대한 칭찬과 격려로 나눔을 이끌어 가시기 바랍니다. 나눔 진행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현장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진행 가능하며 유동적으로 접목하시기 바랍니다).

[말씀점검 및 활동내용 소감 나눔] → [말씀을 바탕으로 한 일주일의 각오] → [암송구절 제창] → [축복 기도 후 해산]

1. 자, 다 같이 오늘의 본문과 제목이 어떻게 되지?

2. 창세기를 이루는 두 기둥은? ‘B4', 'A4'

3. 창세기를 이루는 두 기중에서 B4와 F4 네 가지는 뭐지?

‘창조’, ‘타락’, ‘심판’, ‘분산’ /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4. 아브라함의 약속의 아들은 누구입니까?

5. 창세기 22장에서 ‘대적의 성문을 차리 하리라’는 말씀을 받은 두 사람은?

6.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주신 약속은 이삭이 야곱에게 한 축복으로 야곱에게 이어집니다. 서로를 보며 진심으로 축복해 주도록 합니다. “창 27:27~29”의 인칭대명사에 친구들의 이름을 넣어서 읽어 봅니다(모든 반이 한 명씩 이름을 넣어 다 같이 돌아가면 읽어도 좋습니다.).

OO의 향취는 여호와께서 주신 밭의 향취로다 하나님은 하늘의 이슬과 땅의 기름짐이며 풍성한 곡식과 포도주를 OO에게 주시기를 원하노라 만민이 OO를 섬기고 열국이 OO에게 굴복하리니 OO가 형제들의 주가 되고 OO의 어머니의 아들들이 OO에게 굴복하며 OO를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고 OO를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기를 원하노라!

7. 이번 주, 머릿속 말씀을 다 같이 읽어보고 마무리 하자!

창세기 26:24 암송순서
24    
그 밤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나는
네 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니
두려워하지 말라
내 종 아브라함을 위하여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어
네 자손이
번성하게 하리라
하신지라

1. 골격보기
첫째주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둘째주절: 두려워하지 말라
셋째주절: 내가 번성하게 하리라 하신지라

2. 살붙이기
① 여호와께서 어떻게 이르셨습니까? → 나타나
② 여호와께서 누구에게 나타나 이르셨습니까? → 그에게
③ 언제 여호와께서 그에게 나타나 이르셨습니까? → 그 밤에
④ 왜 여호와께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명령 하셨습니까?
→ 나는 네 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니
⑤ 내가(하나님) 무엇이 번성하게 하신다 하셨습니까?
→ 네 자손이
⑥ 나는(하나님) 어떻게 자손이 번성하게 하신다 하셨습니까?
→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어
⑦ 하나님은 누구를 위하여 자손이 번성하 게 하신다 하셨습니까?
→ 내 종 아브라함을 위하여

3. 전체암송

묵상 포인트(관계묵상)

1. 여호와께서 ‘두려워하지 말라’ 명령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삭에게 나타나셔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이유를 네 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부모 세대에 역사해주신 하나님은 자녀 세대에도 은혜를 베푸시고 역사해 주십니다. 따라서 두려움의 환경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면 두려움을 이길 수 있습니다.

2. 하나님께서 자손을 번성케 하신다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자손에 대한 복을 이삭에게 다시 말씀하십니다.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어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입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은 오늘도 약속의 말씀을 사모하며 순종하는 자들에게 이루어주십니다.

 

오감성경사역연구원 미디어팀장입니다.

본문: 창세기 23:6, 18

제목: 창세기 F4: 아브라함 Ⅱ

본문 1 본문 2 암송

6
내 주여
들으소서
당신은
우리 가운데 있는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이시니
우리 묘실 중에서
좋은 것을
택하여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우리 중에서
자기 묘실에
당신의 죽은 자 장사함을
금할 자가
없으리이다

18
 자손들은
하윌라에서부터
앗수르로 통하는
애굽 앞 술까지
이르러
그 모든 형제의 맞은편에
거주하였더라

12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해설 및 연구/ 묵상_오감성경사역연구원 김성찬 목사

F4의 파노라마 속에 펼쳐지는 하나님의 장엄하면서도 세밀한 역사는 단순히 아브라함 한 사람의 일생이라고 국한하기엔 너무 드라마틱하다. 이것이 우리의 삶이며, 우리의 고백이자 오고 오는 세대가 직시해야 할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경외이다. 한 사람의 지목에서 시작하여 지목하신 이유를 그 사람의 일생에 이루어지도록 치열하게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의 인내와 열정을 보면, 가히 자녀를 향한 부모의 마음과 흡사하다. 전적으로 지지하고 격려하며 ‘성장’ 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돌보시는 것을 보면 참되거나 바르거나 가르쳐주시는 스승과도 같은 모습이기도 하다. B4에서 보여주신 위엄 있으신 것과 심판을 행하시며 흩으신 모습과는 너무도 다른 모습이다. 너무도 다른 하나님의 모습 속에 독자들은 다소 하나님의 불연속성에 혼돈을 가질 수도 있는 면이다. 단순히 신이시기에 어떤 모습이든 비판 없이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 아닐 것이다. 하나님이라는 신도 그리스와 이집트의 신들처럼 변주거릴 수 있는 신중의 하나와 같다는 것도 아닐 것인데 말이다.

먼저 전제가 있다. 하나님은 하나님 그 자신이 먼저 우리에게 보여주시지 않으면 우리는 하나님을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보여주시는 만큼만 그를 알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가 우리에게 그를 보여주시는 방법은 그의 하시는 일을 통해서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B4에 그가 하신 것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 수 있었다. 그 범위가 개인과 집단을 오가는 가히 한계를 측정 할 수 없는 범위로 그 안에 내가 들어가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하나님과 자신을 직접 연관 짓지 않을 수 있는 부분이다. ‘나한테 하신 것이 아닌데?’ 라며 말이다. 그러나 F4부터는 다르다. 우리와 같으며, 우리와 다르지 않은 ‘한 사람’을 등장시키며 그의 이야기가 곧 우리의 이야기가 되고, 그에게 말씀하시는 것이 곧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그의 이야기가 되도록 하셨다. 특정인과 불특정 다수로부터 특정인의 삶이되 보편타당한 삶으로 내려앉으신 것이다. 언제가 그 곁에 계시며 그의 성장을 돕고 그의 전진을 도모하신다. 친구와 같으며 동역자 같기도 한 모습으로 친근한 이미지로 전환하신다. 심판자에서 친구로, 벌을 내리시는 분에서 벗이 되시는 모습으로 함께 하시는 것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오해와 권위적인 이미지를 직접 벗고 계신다. 이것이 F4를 통해 우리가 찾아 볼 수 있는 하나님이다. 아브라함이라는 한 사람의 믿음의 성장과 그에게 말씀하시는 언약의 내용이 구체화며 소상해지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연속성과 일치함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아브라함이 아내 사라를 장사지내고자 할 때, 그와 함께 머물던 헷 족속의 고백을 통해 하나님이 아브라함이라는 한 사람을 선택하셔서 어떻게 그의 일생을 값지고 멋들어지게 만들어 놓으셨는지 알 수 있다. 즉, 미완이나 다분히 ‘작품성’을 인정받은 부분이라 하겠다. 타인의 입술에 의해 하나님의 계시의 전환국면을 멋지게 정착시킨 부분이기도 하다.

헷 족속의 고백은,

6
내 주여
들으소서
당신은
우리 가운데 있는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이시니
우리 묘실 중에서
좋은 것을
택하여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우리 중에서
자기 묘실에
당신의 죽은 자 장사함을
금할 자가
없으리이다

비록 한 족의 장이며 심히 부유한 이에게 칭한 존경의 의미일 수도 있겠으나 헷 족속이 보여준 아브라함에 대한 표현은, ‘하나님’에 대한 고백이요, 그의 보여주신 모습에 대한 인정이다. 하나님이 처음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거주하는 땅의 우두머리’의 내용을 담은 표현들은 당대에 이미 성취된 결과임을 알 수 있다.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아내를 두 번이나 팔아넘겨야 했던 치졸하고 이기적인 인간의 모습을 ‘우리 가운데 있는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라는 사회적 인정과 평판으로 하나님의 계시에 걸 맞는 제대로 된 ‘평가’가 해도 무리가 아니다. 어쨌든, 하나님은 제대로 성공하셨다. 아브라함의 이름을 위대하게 하고, 그의 자손이 나라를 이루며 민족을 이루게 하는, 심지어 그 자녀들 중에 왕이 나고 대적을 무찌르는 것을 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들이 진짜로 이루어져 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하나님은 한 번 이야기 하신 것은 끝까지 행하신다. 적어도 그의 일생 안에 이루어지도록 하시는데 완벽하게 이루어 주시지는 않을지라도 하나님이 행하시고 이루어 가신다는 것에 있어서는 결코 의심 할 수 없는 확실함이라는 것이 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선택하시고 끝까지 그의 일생을 이루어 가시는 것이 하나님이 친히 그 자신을 보여주시는 방법이라면, 그 아브라함이 내가 되지 말라는 법이 어디 있겠는가! 한 번 말씀하신 하나님의 그 말씀이 오늘의 삶 속에서도 이루어져 간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하나님을 고백한다면, 적어도 아브라함적인 삶을 살아내는 하루가 아닐까?

진행시나리오

[활동] 아브라함의 고향 ‘우르’ Video 시청

youtu.be/Ey4VJV57g8w?t=1647

[진행내용]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신 갈대아 우르에 대한 영상을 시청합니다.

 

분반나눔

분반나눔시 주의사항

다그치듯 하지 않습니다. 설교를 잘 들었는지 그렇지 않은지는 점검하고 짚어주는 시간이며 활동한 내용을 통해 말씀에 대한 이해와 반응을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아이들은 배운 것을 작게라도 활동에 참여한 후에 나눔을 한 것이므로, 어떤 형태로든 자기의 감정과 느낌을 이야기 하게 됩니다. 짧게 한 마디 하더라도 최대한 칭찬과 격려로 나눔을 이끌어 가시기 바랍니다. 나눔 진행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현장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진행가능하며 유동적으로 접목하시기 바랍니다).

[말씀점검 및 활동내용 소감 나눔] → [말씀을 바탕으로 한 일주일의 각오] → [암송구절 제창] → [축복 기도 후 해산]

1. 자, 다같이 오늘의 본문과 제목이 어떻게 되지?

2. 창세기를 이루는 두 기둥은? ‘B4', 'A4'

3. 창세기를 이루는 두 기중에서 B4와 F4 네 가지는 뭐지?

‘창조’, ‘타락’, ‘심판’, ‘분산’ /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4. 헷 족속이 아브라함을 두고 한 고백이 뭐지?(본문 참고)

5. 아브라함에 주신 약속의 내용과 헷 족속의 고백을 비교해보자!(창 12~창 22에 나온 아브라함에 대한 구절들 속에서 하나님이 아브라함에 주신 약속을 훑어보고 헷 족속의 고백과 비교해보며 하나님의 언약의 성취를 발견하도록 합니다.)

6. 하나님이 너에게 무엇인가를 이루어주시겠다고 약속을 주신다면 그 약속이 무엇이면 좋겠니?(아이들의 이야기를 다 듣고 교사는, ‘예수 그리스도’ 라고 고백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실제로...)

7. 이번 주, 머릿속 말씀을 다같이 읽어보고 마무리 하자!

창 22:12b 암송 순서

12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1. 골격보기
종속절: 네가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주절: 내가 아노라

2. 살붙이기
① 내가(하나님) 무엇을 안다고 하십니까?
→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② 내가 언제 경외하는 줄을 안다고 하십니까?
→ 이제야
③ 네가 누구에게 아끼지 않았습니까?
→ 내게
④ 네가 누구까지도 아끼지 않았습니까?
→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3. 전체암송

묵상 포인트(관계묵상)

1. 아브라함이 독자까지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위해서 가장 사랑하는 아들 독자까지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가장 사랑하는 첫 번째를 드린 것입니다. 아까워하거나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즉시로 순종했습니다. 하나님을 진정 사랑하고 믿는다면 가장 첫 번째 가장 사랑하는 것도 드릴 수 있어야합니다.

2. 하나님은 이제야 경외하는 줄을 알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진심으로 경외하길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사랑하는 것들을 통해서 시험하십니다. 하나님의 시험에 통과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경배와 섬김을 인정해주시고 칭찬해주십니다.

오감성경사역연구원 미디어팀장입니다.

 

본문: 창 12: 2, 7~9, 15:4~7(암송 15:6)

제목: 창 F4: 아브라함

 

창 12:2 암송

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창 12:7-9

7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지라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께

그가

그 곳에서

제단을

쌓고

8

거기서

벧엘 동쪽 산으로

옮겨

장막을

치니

서쪽은

벧엘이요

동쪽은

아이라

그가

그 곳에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더니

9

점점

남방으로

옮겨갔더라

 
창 15:4-7

4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사람이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

5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그에게

이르시되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7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소유를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니라

 

 

해설 및 연구/ 묵상_오감성경사역연구원 김성찬 목사

 

B4가 종식되고 F4가 시작된다. 셈의 족보가 기술되고 각 지역에 후손들이 정착하며 민족을 이루는 족보를 보여준 후, 한 사람을 등장시키는 하나님의 드라마틱한 전개는 상당히 흥미진진하다. 격정적이 사건의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후, 한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는 하나님의 시선이동을 통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

먼저, 아브라함이 아르박삿의 후손이라는 점과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시면서 하시는 말씀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미 셈의 다섯 아들 중 네 아들들은 당대는 물론 그의 후손들에 의해 상당한 영향력을 갖게 되는 지위를 갖는다. 그들이 건설하거나 수축한 도시들은 나라를 형성하며 패권을 이루었다. 그 상황 속에서 유일하게 아르박삿 만은 그 대열에 합류하지 못한 채, 형제들이 나라를 전전하여 유목생활을 하게 된다. 민족을 이루지도 못했고, 나라를 건설하지도 못했으며 후손들에 의해 아르박삿이라는 이름이 유명해지지도 않았다. 그런 그에게 하나님이 하신 말씀!

 

창 12: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그냥 하신 말씀이 아니다. 비록 네가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아르박삿의 후손이지만 이제부터 너는 내가 (셈의 다른 후손들처럼)큰 민족을 이루게 해줄 것이라는 것과 (셈의 나머지 네 아들처럼)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할 것이라는 약속이다. 즉, 역사는 너로 인해 새롭게 쓰여 지게 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약속이다. 큰 민족의 형성과 창대해질 이름! 이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자, 곧 복이 있는 자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기도 하여 하나님은 그 특권을 주시겠다는 것이다.

하나님과 아브라함의 관계 속에서 하나님은 한 층 더 구체적이고 점진적인 약속을 주신다. 바로 창세기 12장 7~9이다.

7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지라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께

그가

그 곳에서

제단을

쌓고

8

거기서

벧엘 동쪽 산으로

옮겨

장막을

치니

서쪽은

벧엘이요

동쪽은

아이라

그가

그 곳에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더니

9

점점

남방으로

옮겨갔더라

민족을 이루어 주시겠다는 것과 이름을 창대하게 하겠다는 것은 집단을 이룬다는 의미이지 인류학적인 족적을 남길 수 있는 시초가 된다는 뜻이 된다. 기본적인 거주의 개념을 넘어서는 정착이자 분포로 표현가능한 수준이 된다는 뜻이다. 어디서 이루어지겠는가? 바로 아브라함이 현재 있는 그 땅에서 이루어 질 것이라고 약속하신다. 이제 민족을 이루고, 이름이 창대해지고 그 약속이 이곳에서 이루어진다는 것 까지 받은 아브라함,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흔히 약속을 하거나 어떤 일을 계획 할 때, 장소와 지리를 간과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역시 같은 맥락이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장소, 그의 계획하심이 성취되는 자리, 바로 우리를 세우신 그 자리임을 명시해야 한다. 성경의 선지자들에게 특정한 장소는 특별한 사건을 예견하는 의미를 내포한 장소로 부각되기도 한다. 이를테면 베들레헴 같은 예가 그렇다. 이렇듯, 하나님이 이루어 가시는 약속의 장소가 어디인가 궁금해 할 이유가 없다. 답은 이미 나와 있다. 부르신 그곳이며 세우신 그 곳이다. 우리는 약속을 기억하고 예배하면 된다.

그런데 하나님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아브라함에게 약속을 주실 때, 조금 더 구체적이고 점진적으로 보여주시면서 확신을 주신다. 바로 창세기 15장 4~7이다.

4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사람이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

5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그에게

이르시되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7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소유를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니라

어쩌면 우리는 주신 약속이 이루어질 것에 너무 흥분하여 당장 이루어지지 않은 현실에 감정이 상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르다. 분명 말씀하셨으면 이루어 가신다. 특히, 아브라함에게 하시는 하나님은 처음에 민족을 이루게 할 것이라는 약속이 다음엔 어디서 이루어질 것이라 말씀을 주셨다. 여기서 하나님은 많은 후손의 정도를 어느 정도가 될 것(15:5)이라고 직접 예시로 보여주신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우리의 존재가 어디로부터였는지 확인(15:7)시키시며 약속을 바라보게 하신다.

놀랍게도 하나님은 아무런 조건을 내걸지도 않으시고 이런 아브라함을 “의”로 여겨주셨다는 점이다. 아브라함이 무엇을 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가 임한 것이다. 약속을 주셨으니 그 약속을 따라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어지는 보상 같은 은혜로 “의”로 여기신 것이 아니다. 그래서 이것이 진짜 은혜인 것이다. 약속을 주신이도 하나님이시오, 그 약속을 이루어 가시는 이도 하나님이시오, 약속을 구체적으로 계시하시는 이도 하나님이시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그 약속을 따라 묵묵히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예배하는 것 뿐이 아닐까? 주님이 다시 오신다는 그 약속을 끝까지 붙들고 지금의 자리에서 예배하는 것처럼 말이다.

 

진행시나리오

 

아래 두 가지 활동 중 하나를 선택하여 진행합니다.

 

[활동] 아브라함 빨리 찾기

[준비물] 성경이 인물이 다 나온 그림이나 이름표

[진행내용]

하나님이 셈의 다섯 아들의 후손들 중에 아브라함을 선택하여 지명하셨고 부르신 것처럼 성경의 많은 인물들 중에 아브라함 빨리 찾기라는 게임을 통해 하나님의 주권과 인도하심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도록 한다.

응용 1. 셈의 다섯 후손들 이름표를 무작위로 섞어 두고 그 안에서 아브라함을 빨리 찾는다.

응용 2. 교회 출석하는 아이들과 교사 이름에 성경인물 이름까지 무직위로 섞어 두고 그 안에서 지명하는 “이름”을 찾는다.

응용 3. 응용 1~2를 변형하여 튜브 안에 이름표를 자석 붙이 하여 낚시로 지명한 사람의 이름을 빨리 건져 올리는 것도 재밌다. 단, 손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철저하게 도구로만!

 

[활동] 점점

[준비물] 성경의 인물이나 명화

[진행내용]

하나님의 약속이 점진적이고 구체적으로 아브라함에게 계시된 것을 익히고자 하는 활동으로, 계시의 점진성에 따라 제시어나 그림을 극히 일부만 보여주고 무엇인지 맞추는 활동입니다. 각 단계별로 보여주는 정도는 조절하고 단계가 올라갈수록 획득점수도 상이하게 하여 흥미를 유발합니다. 마지막엔 담당 교역자의 사진으로 진행하면 좋습니다. 1단계로 머리카락만 살짝 보여주고, 2단계로 이마까지 보여주고... 단, 맞추었을 때 성취감보다 실망감이 있으면 안되겠죠? ^**^

 

 

분반나눔

 

 

분반나눔시 주의사항

다그치듯 하지 않습니다. 설교를 잘 들었는지 그렇지 않은지는 점검하고 짚어주는 시간이며 활동한 내용을 통해 말씀에 대한 이해와 반응을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아이들은 배운 것을 작게라도 활동에 참여한 후에 나눔을 한 것이므로, 어떤 형태로든 자기의 감정과 느낌을 이야기 하게 됩니다. 짧게 한 마디 하더라도 최대한 칭찬과 격려로 나눔을 이끌어 가시기 바랍니다. 나눔 진행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현장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진행가능하며 유동적으로 접목하시기 바랍니다).

[말씀점검 및 활동내용 소감 나눔] → [말씀을 바탕으로 한 일주일의 각오] → [암송구절 제창] → [축복 기도 후 해산]

1. 자, 다같이 오늘의 본문과 제목이 어떻게 되지?

2. 창세기를 이루는 두 기둥은? ‘B4', 'A4'

3. 창세기를 이루는 두 기중에서 B4와 F4 네 가지는 뭐지?

‘창조’, ‘타락’, ‘심판’, ‘분산’ /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4.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신 이유는?

5. 아브라함에 주신 약속의 내용은?

6. 아브라함이 장소를 옮길 때마다 했던 것은?

7. 이번 주, 머릿속 말씀을 다같이 읽어보고 마무리 하자!

 

창 15:6 암송 순서

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1. 골격보기

종속절: 아브람이 믿으니

주절: 여호와께서여기시고

2. 살붙이기

① 여호와께서 무엇으로 여기셨습니까?

→ 그의 의로

② 여호와께서 무엇을 의로 여기셨습니 까?

→ 이를

③ 아브람이 누구를 믿었습니까?

→ 여호와를

3. 전체암송

묵상 포인트(관계묵상)

1.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었습니다.

아브람은 씨(자손)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습니다. 여호와를 믿는다는 것은 그분이 하신 말씀을 믿는 것과 같습니다. 지금도 이 원리는 동일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2. 여호와께서 이를(믿음을) 의로 여기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의 행위가 아니라 아브람의 믿음을 의로 여겨주셨습니다. 우리는 행위나 공로로 의롭다함을 받을 수 없습니다. 오직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행위로 의롭다함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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