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스위스에서도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8일째로 접어들었습니다.

어느덧 스위스 가족 여행도 막바지에 이르고 있네요.

그간 스위스 가족여행을 통해서 갔던 곳이

루가노, 벨린초나, 시시콘, 취리히, 루체른, 인터라칸,

그린델발트, 블라우제 호수, 베른을 다녀왔습니다.

스위스에서 유명한 리기산, 융프라우와 같은 높은 산에 올라가 보진 않았지만

지금까지 렌터카를 통해 돌아본 스위스는 곳곳에 목가적인 풍경과 더불어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정말 멋진 나라인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스위스의 국경을 넘어 프랑스의 작은 알프스 안시로 갈 예정입니다.

흔히 프랑스의 작은 알프스로 불리며 아네시 호수가 있는 곳입니다.

알프스산맥 반대쪽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저희 숙소가 있었던 로잔 근방에서 안시까지는 약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는 거리입니다.

그간 스위스의 고속도로도 어느덧 익숙해졌습니다.

특히 속도위반 카메라 위치를 알려주는 앱(유료)을 통해서 속도위반 걱정을 덜다 보니

좀 더 수월하게 운전했던 것 같습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vialsoft.radarbot&hl=ko

 

Radarbot Pro: 과속 단속 카메라 탐지기 & 속도계 - Google Play 앱

Radarbot은 도로 위의 동반자입니다. 이 앱은 GPS를 사용하는 최고의 과속 단속 카메라 탐지 시스템과 실시간 경고를 결합한 유일한 앱입니다. 100% 합법적이고 신뢰할 수 있습니다. 안전하게 운전하고 더 이상 범칙금을 내지 마세요. Radarbot을 사용하면 최고의 과속 단속 카메라 경고 장치, 실시간 교통 정보 알림 및 고급 속도계를 하나의 강력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과속 단속 카메라 탐지기 운전면허 정지 위험 없이 마음 놓

play.google.com

 

다녀온 지 약 3달이 지났는데 아직 속도위반 고지서가 오지 않은 걸로 봐서

교통법규 위반은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유료 버전의 앱이 다른 앱 위에 실행되도록 하는 것(팝업 실행)이 유료 버전이기 때문에

내비게이션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기가 있다면 유료 버전을 사용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물론 핸드폰을 두 개 거치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로잔에서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니 프랑스 국경 이정표가 나옵니다.

스위스에서 프랑스로 이어지는 도로가 고속도로이다 보니

프랑스 이정표 아래도 고속도로라는 표시가 있습니다.

스위스는 고속도로는 비넷을 붙이면 무료지만

프랑스는 고속도로가 무료가 아니기 때문에

국경을 넘으면서 고속도로 이용 관련 표를 뽑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냥 넘어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냥 톨게이트 같은 검문소를 거쳐서 프랑스로 넘어왔습니다.

높은 산이 별로 없고 시야가 확 트입니다.

하지만 얼마 달리지 않아 바로 톨게이트가 나옵니다.

톨게이트가 나와도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고속도로 시스템과 거의 같기 때문입니다.

 

초록색 화살표 아래로 들어가면 통행권이 나오는 통로이고

노란색으로 영문 't'처럼 쓰인 통로는 하이패스 전용 통로입니다.

 

초록색 화살표 아래 통로로 들어가면 우리나라 고속도로와 같이 통행권이 나옵니다.

 

이후에 이걸로 요금을 정산해야 하기 때문에 잘 챙겨둬야 합니다.

요금 정산은 우리나라와 같이 사람이 받는 것이 아니고 무인정산기에 정산을 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 동전을 좀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스위스에서 들어오는 국경에서 안시까지 고속도로 요금이 7.8유로(약 10,300원) 나왔습니다.

약 30분 정도 거리를 이용한 것에 비해서는 비싼 편인 것 같습니다.

돌아오는 길도 같은 길로 온 것 같은데 오는 비용은 8.4유로가 나왔는지 아직 미스터리입니다.

 

여하튼 안시에 도착했습니다.

 

 

스위스의 유럽 거리와는 조금 다른 감이 있긴 하지만

마을을 가로지르는 티우강을 따라 정비된 수로가 인상적입니다.

베니스를 가보진 않았지만 그런 느낌도 있는 것 같습니다.

 

강 주변으로 구시가지가 조성되어 있고 음식점과 카페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습니다.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 보면 사람들이 많이 기념사진을 찍는 건물을 보게 됩니다.

 

https://www.tripadvisor.co.kr/Attraction_Review-g187260-d1229045-Reviews-Palais_de_l_Ile-Annecy_Haute_Savoie_Auvergne_Rhone_Alpes.html

 

Palais de l'Ile - 안시 - Palais de l'Ile의 리뷰 - 트립어드바이저

Palais de l'Ile,안시: 39건 중에서 11위를 차지한 관광명소인 Palais de l'Ile에 관한 642 건의 리뷰와 298 건의 사진을 체크하세요.

www.tripadvisor.co.kr

이즐 궁전입니다.

막상 도착해서는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으니까 이름도 모르고 그냥 찍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12세기에 지어져서 프랑스혁명 당시 감옥과 법원으로 사용되던 곳이고

지금은 안시의 랜드마크 같은 곳입니다.

구시가지를 돌아다니다 보면 이리저리 구경거리들이 많습니다.

 

1시간 정도면 구시가지는 다 돌아볼 수 있고 그리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들에게는 아이스크림을 줘야 합니다.

 

기념사진에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오직 아이스크림...

사진을 올리면서 보니 거의 손에 아이스크림을 쥐고 있네요.

 

구시가지는 나름대로 그 느낌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돌아다니다 보니 슬슬 배가 고파 옵니다.

스테이크와 함께 샐러드, 피자를 함께 시켰습니다.

맛은... 뭐 그렇습니다.

 

 

피자는 좀 짜고, 스테이크 고기는 그냥 그렇고, 샐러드는 풀이니까...

맛이 있고 없고를 떠나 그냥 식사는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그간 스위스에만 있어서 유로도 좀 남았고 역시 돈 쓰는 건 쇼핑이죠.

교회 동생들 샌들과 아내님의 기념품도 하나 골라 봅니다.

 

구시가지를 관광을 마치면서 입구 인증샷 

 

호수 방향으로 나오면 큰 공원이 나옵니다.

확 트인 뷰를 보면서 공원에 자리를 잡고 여유를 즐겨보기로 합니다.

 

돌아서 가다 보니... 여기도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 곳이 있습니다.

아들도 놀이터에서 여유를 즐깁니다.

여유를 너무 즐긴 나머지 제네바 UN 사무소 시간이 간당간당합니다.

4시에 입장이 마감되는데... 차에서 네비로 도착하는 시간이 4시가 나오는군요.

열심히 달려봅니다.

아.......................................................

도착은 했지만 주차 장소를 찾는데도 한참 걸리고 시간은 넘어버렸습니다.

입구에서 아들과 함께 아쉬움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참고로 제네바 유엔 사무소 투어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여권이 필요하고 투어 30분 전에 도착해야 하며

요금은 12프랑입니다.

눈여겨본 기념품을 살 수 있는 계기였는데... 아쉽습니다.

 

차로 지나가면서 브로큰 체어 조형물 보고 갑니다.

8일차 지출 경비 내역입니다.

 

이탈리아 톨게이트비 €7.80
안시 주차비 €5.00
기념품 €4.50
기념품 €10.00
점심식사 €62.00
간식 €13.50
이탈리아 톨게이트비 €8.40
음료 €12.60
기념품 €50.00
주유비 €30.00

 

오면서 아쉬운 마음에 아울렛에 들려서 쇼핑을 합니다.

유엔사무소에 못 간 진한 아쉬움에 사진은 패스했습니다.

그리 크지 않고 2층정도의 아담한 아울렛입니다.

 

티셔츠 구매 CHF9.00
신발 구매 CHF30.00
식료품 구매 CHF23.40

 

203.8유로, 62.4프랑 (26만 9천원, 7만 7천원)

총경비 34만 6천 원을 지출했습니다.

아무래도 비싼 점심 가격과 기념품이 큰 기여를 한 것 같네요.

 

이상으로 스위스 가족여행 8일차 프랑스 안시, 제네바 유엔 사무소 여행기를 마치겠습니다.

다음은 편도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맑게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이 오늘의 여행을 축복해주는 것 같습니다.

 

도착해서도 입이 떡 벌어지는 풍경이었는데... 다른 곳으로 출발하는 날도 풍경이 너무 좋습니다.

오늘의 일정은 베른을 돌아보고 주일예배를 드린 후 제네바 방향으로 갈 예정입니다.

여행 후에도 어른 거리는 풍경 덕에 사진 하나 더 투척해 봅니다.

 

 

베른 구시가지가 한눈에 보이는 베른 장미공원

 

베른은 스위스의 사실상 수도입니다.

특별히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는 구시가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UNESCO World Heritage Site)으로 등록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오늘 오전 첫 번째 장소는 베른의 구시가지가 가장 잘 보이는 언덕에 위치한 베른 장미공원입니다.

차량으로 약 1시간이면 충분하지만 공원 공사로 인해서 주차 어려움이 좀 있었습니다.

하지만 풍경을 보면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네요.

 

 

언덕에 올라서면 구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여긴 누가 뭐라고 알려주지 않아도 저절로 아는 포토 스폿인 것 같습니다.

 

구시가지를 보며 쭉 돌아보면 벤치에 있는 아인슈타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베른 구시가지 안에 아인슈타인 하우스가 있다고 합니다.

베른 장미공원은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종류의 장미가 자라고 있습니다.

 

 

장미가 5~6월에 피는 것을 감안한다면 저희 가족이 갔던 시기가 적절한 것 같습니다.

공원 크기는 크지 않은 편이지만 사진촬영을 감안하더라도 1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스위스 여행의 두 번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_베른 구시가지

 

베른 구시가지 안의 시청에 차량으로 이동 후 주차를 하고

구시가지 아케이드 방향으로 도보로 이동합니다.

 

 

바로 아들은 더워요. 힘들어요. 하면서 아이스크림을 찾습니다.

이번에는 들어주지 않고 묵묵히 구시가지 방향으로 가니 어쩔 수 없이 따라옵니다.

 

강이 보이는 공원 쪽에서 구시가지 방향으로 이동하다 보니 주변 풍경이 또 다른 모습이네요

 

특히 에메랄드빛 강물 색이 인상적입니다.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서 구글 지도를 검색하면서 여기가 스위스 연방 궁전이라는 걸 다시 알게 되네요.

다시 가게 된다면 들어가 보면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아래 링크에 내부 사진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https://www.tripadvisor.co.kr/Attraction_Review-g188052-d196122-Reviews-Federal_Building_Bundeshaus-Bern_Bern_Mittelland_District_Canton_of_Bern.html

 

Federal Building (Bundeshaus) - 베른 - Federal Building (Bundeshaus)의 리뷰 - 트립어드바이저

Federal Building (Bundeshaus),베른: 92건 중에서 7위를 차지한 관광명소인 Federal Building (Bundeshaus)에 관한 764 건의 리뷰와 546 건의 사진을 체크하세요.

www.tripadvisor.co.kr

힘을 내서 구시가지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베른 구시가지 입구에 위치한 맥도널드에서 간단한 음료와 화장실을 해결합니다.

구시가지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들어오는 것이 바로 시계탑입니다.

 

굉장히 정교하게 제작되어 있습니다.

메인 도로를 따라서 쭉 내려가다 보면 중간중간 조형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곰이 투구를 쓰고 있습니다.

베른이 곰과 관련된 이야기로 지명이 되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단체 관광객들이 옆 골목으로 들어가는 걸로 봐서 뭔가 가이드가 설명할 만한 건물이 틀림없이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들어가 보니

베른 장미공원에서 베른 구시가지를 보면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베른 뮌스터 성당이 있습니다.

 

 

베른 뮌스터 성당을 위키피디아에서 검색을 해보니

고딕 양식으로 1421년에 지어졌고, 스위스에서 가장 높은 성당으로 국가 중요문화재라고 하네요.

https://en.wikipedia.org/wiki/Bern_Minster

 

Bern Minster - Wikipedia

Church in Canton of Bern, Switzerland Bern Minster (German: Berner Münster) is a Swiss Reformed cathedral, (or minster) in the old city of Bern, Switzerland. Built in the Gothic style, its construction started in 1421. Its tower, with a height of 100.6 m (

en.wikipedia.org

 

성당 옆으로 돌아가면 공원이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쉬면서 꼬치, 음료, 아이스크림으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합니다.

저희 가족이야 쇼핑에 별 관심이 없어서 아케이드를 따라 다시 걸어올라 오니

관광열차(?) 같은 것이 있습니다.

 

 

그간 외국 사람과 이야기를 한마디도 못한 아들이

보자마자 운전하는 아저씨 앞으로 가서 타도되는지 제스처를 합니다.

그것도 적극적으로...

알고 봤더니 관광객을 위해서 구시가지 드라이브를 해주더라고요.

비용은 무료였습니다.

 

안쪽의 중간 정거장에서 잠시 휴식을 한 후 다시 원위치로 돌아옵니다.

 

이제 차를 주차했던 시청 방향으로 다시 돌아 나옵니다.

돌아오는 길에 연방 궁전 앞 분수대에서 아이들이 신나게 물놀이를 합니다.

서울이나 베른이나 어린이들은 물만 보면 신나게 노는 것 같습니다.

 

햇빛이 좀 강한 편이라서 바닥이 뜨거움에도 불구하고 신나게 놉니다.

 

주차장으로 오는 길은 가는 길과 다른 방향으로 왔지만

유럽 거리 특유의 느낌이 있습니다.

 

스위스에서도 주일성수_스위스 베른 한인교회

 

서울에서 스위스로 온 지 7일이 되었습니다.

지난 6일 동안 시차 적응과 더불어 음식의 어려움이 있긴 했지만

매일매일 새로운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고 더 새로운 것을 찾아가는 설렘이 가득했지만

주일은 그래도 한 템포 쉬어가는 하루를 보내려고 합니다.

그래서 찾은 베른 한인교회.

http://www.bernch.net/

 

베른한인교회

 

www.bernch.net

여기서는 주일예배를 오후 3시 30분에 드립니다.

베른 구시가지에서도 그리 멀지 않고 관광차 오신 한국 분들도 함께 예배드릴 수 있는 곳입니다.

주소를 따라가보면 그냥 집인 것 같은데...

안에서 찬양 소리가 들립니다.

아쉽게도 교회 외경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예배를 드리고 잠시 교회 분들과 친교 모임을 하고

뒷마당으로 갔는데 아주 좋은 놀이터가 있더라고요.

 

신나게 놀고 다음 숙소로 향합니다.

다음 숙소는 제네바로 가는 길목의 로잔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스위스의 흔한 휴게소 풍경 3탄!!!

 

여기서 느꼈던 것은 스위스의 휴게소는 아무 데나 위치하고 있지 않다는 것.

풍경이 좋은 데는 꼭 휴게소나 관광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참고로 프랑스에 가까워지면서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억양이 달라졌거든요.

참고로 처음 이탈리아에서 스위스로 왔을 때는 이탈리아어에 당황했으나

루체른, 베른, 인터라켄의 경우는 독일어를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바디렝귀지는 만국 공통어... 물건을 주문하고 계산하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그리고 티켓이라고 이야기하면 영수증을 출력해서 줍니다.

 

낙농국가답게 소와 관련된 조형물들이 함께 있었습니다.

 

휴게소 풍경이 휴식을 넘어 힐링입니다.

 

마지막으로 스위스 가족여행 7일차 경비 지출 내역입니다.

약 74.55프랑(약 9만3천원)을 사용했습니다.

베른 시청 주차비 CHF5.80
맥도날드 간식 CHF7.80
기념품 CHF13.00
점심식사 공원 CHF25.00
휴게소 간식 1 CHF3.90
휴게소 간식 2 CHF12.10
식료품 CHF5.95
유료 화장실 CHF1.00

8일차 여행 후기도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스위스 가족여행 5일차의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스위스에서도 가장 유명한 인터라켄 방향으로 가는 날입니다.

중요한 것은 인터라켄 방향입니다.

왜냐하면 인터라켄보다는 저렴한 숙소를 잡았기 때문이죠.

여기서 렌터카의 장점이 발휘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인터라켄 은 #그린델발트, #융프라우, #뮤렌의오두막, #쉴트호른과 같은

유명한 관광지로 가기 위한 일종의 관문도시입니다.

지금까지의 스위스 여행의 자연에서 감탄했다면 여기는 자연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경관이 즐비합니다.

에어비앤비에서 숙소를 예약하고 

https://www.airbnb.co.kr/

 

숙소, 트립, 장소를 모두 한 곳에서 - 에어비앤비

에어비앤비와 함께 잊지 못할 여행이 시작됩니다. 주변 또는 멀리 떨어진 장소에서 벌어지는 모험들을 찾아보고 전 세계의 독특한 숙소와 트립, 장소를 직접 체험해 보세요.

www.airbnb.co.kr

스위스 여행을 통틀어서 가장 좋았던 숙소에서

호스트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달하고 함께 사진을 찍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숙소 사진들 몇 장 더 투척해 봅니다.

숙소(Udligenswil)에서 인터라칸으로 가기 위해서는 루체른을 거쳐서 가야 하는데

여행을 하는 우리의 입장에서는 인터라칸으로 빨리 가서 좋은 경관 많이 보고

멋진 사진도 많이 찍으면 좋겠지만 아들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겠죠?

아이와 함께 스위스 여행을 한다면 뭔가 활동할 수 있고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할 수 있는 곳도 한 군데 정도는 여행 코스에 꼭 넣어야 합니다.

그래서 체크아웃을 하면서 오전에는 루체른에 있는 스위스 교통박물관에 가기로 합니다.

 

스위스 교통의 과거, 현재, 미래_#스위스 교통박물관/루체른

 

스위스 교통박물관을 와이프가 코스로 잡았을 때는 그다지 내키지는 않았습니다.

사진으로 봤을 때 열차 몇 대, 체험할 수 있는 몇 군데 정도만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막상 도착해보니 생각보다 다양한 교통수단을 전시하고 있고 더불어 체험할 수 있는 곳도 많이 있어서

4시간 정도 아이와 함께 돌아보면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https://www.myswitzerland.com/ko/experiences/switzerlands-museum-of-transportation/

 

스위스 교통 박물관 | 스위스관광청

스위스에서 방문객 수가 가장 많은 이곳은 교통의 과거, 현재, 미래를 체험형 전시를 비롯한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주는 곳이다. 박물관과 함께 상영관, 천문관, 스위스 초콜릿 어드벤처, 미디어 월드와 같이 스위스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특별한 볼거리가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www.myswitzerland.com

스위스 교통박물관은 크게 철도, 육상 교통수단, 해상 교통수단, 항공교통수단으로 나눠서 전시하고 있는데

철도관에서는 과거 철도와 미래의 철도, 다양한 기관차와 객차, 장난감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육상 교통과에서는 자전거와 더불어 자동차와 같은 육상 교통수단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직접 타볼 수 있는 자전거도 있고 자동차도 있습니다.

해상 교통수단과에서는 배와 더불어 잠수함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봅슬레이, 로잉머신, 케이블카 교통수단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항공교통수단과 관련된 전시관도 가야 하는데... 힘듭니다.

벌써 2시간 남짓 지났거든요.

항공 교통수단 간은 그냥 생략하고 그냥 밖에 전시되어 있는 비행기만 구경합니다.

 

 

중앙광장에 나오니 스위스 철도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요건 물론 유료입니다. 나름 재미있게 타더라고요

 

 

이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공사현장도 작게 재현되어 있습니다.

모든 어린 친구들이 도로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기저귀 차고 공사하는 어린아이도 있었습니다.

 

아들은 더 놀고 싶다고 이야기하지만 그래도 가야 할 길이 있기 때문에 아쉽지만

3시간 남짓 관람과 체험을 마치고 인터라칸으로 향합니다.

 

스위스의 휴게소는 전망이 좋다?? 말해 뭐 함??

지난번 스위스의 간이 휴게소(우리나라 졸음쉼터 정도)도 풍경이 정말 좋았는데 

 

인터라켄으로 가는 길에 가볍게 점심 식사를 생각하고 들어온 휴게소도 풍경이 무지 좋습니다.

요기는 호텔도 있긴 합니다.

https://www.google.co.kr/maps/place/OWI+Land+AG/@46.8179675,8.1747243,16.27z/data=!4m8!1m2!2m1!1zb3dsICwg7Iqk7JyE7Iqk!3m4!1s0x478f92999bd592f7:0x9835a47f1eb5d907!8m2!3d46.8206464!4d8.1776865?hl=ko

 

Google 지도

Google 지도에서 지역정보를 검색하고 지도를 살펴보거나 운전경로 정보를 검색합니다.

www.google.co.kr

 

스위스 휴게소는 풍경이 좋은 데만 자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흐림으로 바뀌는 날씨가 아쉽긴 하지만 풍경이 무지 좋습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놀이터까지 있네요.

오늘은 아들이 에너지를 발산하는 날인 것 같습니다.

 

흐려지는 날씨를 아쉬워하면서 인터라칸 방향으로 차를 돌립니다.

휴게소에서 얼마 가지 않아 가는 길에 사람들이 차를 세워두고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렌터카의 장점. 바로 차를 돌려 우리도 사진을 찍어봅니다.

흐려지는 날씨가 조금 더 아쉬워지네요.

지도로 찾아보니 Garage Hansruedi Vogler 자동차 수리점이 가장 가까운 곳이네요. 

동네는 #륑겐입니다.

흔한 작은 소도시 뒷동산 풍경이 이 정도입니다.

흐린 날씨가 아쉽습니다.

5일차, 6일차 숙소는 인터라칸을 조금 지난 berghaus #Seeblick, 스위스입니다.

https://www.google.co.kr/maps/place/Berghaus+Seeblick/@46.6463834,7.7285577,17z/data=!3m1!4b1!4m8!3m7!1s0x478faf0acfbe2b7b:0x4208ac2a402b1218!5m2!4m1!1i2!8m2!3d46.6463834!4d7.7307464?hl=ko

 

Berghaus Seeblick

★★★★★ · 숙박 업소 · Windegg 1

www.google.co.kr

여기도 동네 뒷동산인데... 풍경이 여기도 장난이 아닙니다.

여기도 에어비앤비로 숙소를 잡았지만 여기는 객실이 따로 있고 주방은 공유 주방인 곳입니다.

 

약간 좋은 유스호스텔(?) 느낌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김치를 발견합니다.

유통기한이 살짝 지난 빵빵하게 부푼 신김치가 있는 김치...

이 정도면 2끼는 해결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선반 아래쪽에는 유통기간이 지난 음식도 몇 개 있는 걸로 봐서 공유는 하지만 관리는 소홀한 듯합니다.

뭐 그래도 공동식당 앞 풍경이 좋습니다.

 

 

시원한 풍경과 더불어 맑은 공기를 즐기고 근처 마트를 향합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사 먹는 것은 비싸지만

마트에서 간단히 조리해 먹는 것은 저렴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오늘 저녁은 토마토 파스타에 콘, 소시지를 더해서 한 끼를 해결합니다.

5일차 교통박물관 체험 CHF4.00
5일차 주차비 CHF3.00
5일차 점심식사 CHF5.40
5일차 음료 CHF2.90
5일차 기타 CHF0.85
5일차 교통박물관 CHF76.00
5일차 저녁식사(인터라켄) CHF7.10

 

5일차 총경비 99.35프랑(약 12만 5천 원)이었습니다.

 

이상으로 5일차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참고로 이전 일정도 공유합니다.

https://limsk98.tistory.com/191

 

스위스 가족여행 후기 4일차_Glasi hergiswil & 루체른 카펠교 & Weggis & Vitznau

J-Virtue Media 상구 입니다.안녕하세요 우선 제 글의 대전제입니다. 저희는 3인 가족이고 렌터카 여행이었습니다. 이탈리아 말펜자공항으로 인아웃을 택하고 스위스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일정은 6월 17일 ~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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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limsk98.tistory.com/190

 

스위스 가족여행 후기 3일차 part.2_취리히 & 루체른 (Udligenswil) 숙소

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우선 제 글의 대전제입니다. 저희는 3인 가족이고 렌터카 여행이었습니다. 이탈리아 말펜자공항으로 인아웃을 택하고 스위스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일정은 6월 17일 ~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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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가족여행 후기 3일차 part.1_벨린초나 & 시시콘

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우선 제 글의 대전제입니다. 저희는 3인 가족이고 렌터카 여행이었습니다. 이탈리아 말펜자공항으로 인아웃을 택하고 스위스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일정은 6월 17일 ~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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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가족여행 후기 2일차_스위스로 출발!!!

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우선 제 글의 대전제입니다. 저희는 3인 가족이고 렌터카 여행이었습니다. 이탈리아 말펜자공항으로 인아웃을 택하고 스위스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일정은 6월 17일 ~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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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가족여행 후기 1일차_가자!! 이탈리아!!

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스위스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잘 다녀오고 오늘이 딱 한 달이 지났네요 그간 일상으로의 복귀, 시차 적응과 더불어 구멍 난 재정 매우기 등 여러 가지 하면서 한 달이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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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우선 제 글의 대전제입니다.

저희는 3인 가족이고 렌터카 여행이었습니다.

이탈리아 말펜자공항으로 인아웃을 택하고 스위스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일정은 6월 17일 ~ 28일입니다.

 

글을 시작하기 전에 2일차 내용도 공유해드립니다.

2일차에서는 이탈리아에서 스위스로 넘어왔고 루가노에 들렀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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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가족여행 후기 2일차_스위스로 출발!!!

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우선 제 글의 대전제입니다. 저희는 3인 가족이고 렌터카 여행이었습니다. 이탈리아 말펜자공항으로 인아웃을 택하고 스위스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일정은 6월 17일 ~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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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의 기록부터는 방대한 사진자료(50G)와 가계부,

아직까지 생생하게 남아있는 기억으로 인해

스크롤 압박에 시달리실 것 같아

스위스 가족여행 3일차부터의 후기는 두 편으로 나눠서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새벽 5시부터 아침이네~~

6월의 스위스는 오후 3시부터 6시의 햇빛이 엄청 강력하고 9쯤 되어야 해가 집니다.

그리고 아침 5시 정도 되면 아침해가 뜨기 시작합니다.

3일차 아침도 어김없이 5시 정도부터 창문이 밝아져 옵니다.

눈도 저절로 떠집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시차가 있기 때문에 새벽(?) 5시에 일어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따지고 보면 한국시간으로는 정오쯤 되는 거니까요.

 

어제 마트에서 구입한 시리얼로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해결하고

바로 나섭니다.

아침의 유럽 같은 느낌은 없지만 맑은 하늘이 오늘의 상쾌한 시작을 알려줍니다.

 

동네 뒷동산(?)치고는 너무 멋진 벨린초나 몬테벨로 성(castello de Montebello)

아침 일찍이어서 그런지 사람도 없고 차도 없고 심지어 주차기도 없습니다.

무료 주차로 믿고 차를 세우고 올라갑니다.

성이긴 하지만 동네 뒤편(?)에 위치하고 있어서

동네 뒷산 같은 느낌으로 아침 운동으로 오시는 분들도 있고

잔디가 잘 정돈되어 있어서 초록색 카펫을 거니는 느낌입니다.

성곽이 우리나라 성곽과는 다른 느낌이라서 돌아보는 내내 신선함이 있었고

성 내부에 들어가면 금방이라도 중세 시대 기사들이 나올 것 같습니다.

성 내부를 지나서 마을 쪽으로 나오면 벨린초나 마을을 한눈에 볼 수 있네요.

그리고 반대편에 위치한 성도 보입니다.

성 이름은 카스텔그란데 성(Castelgrande)이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곳이네요.

참고로 저희의 다음 목적지입니다.

아침이슬이 아직 마르지 않은 잔디를 지나 주차장 쪽으로 나오니

그랜드 투어라는 빨간 방패 모양의 이정표가 있었는데

우리나라로 따지면 포토 스폿 같은 느낌이네요

기억나는 것은 사진 찍을 때 웃는 모습을 찍기 위해서 필요한 각 나라의 언어가 적혀 있네요

한글로 '김치'라고 적혀있던 게 인상적이네요.

 

그리고 바로 주차장 아래쪽에 놀이터가 있습니다.

여기는 젤라또가 없기 때문에 아들을 위해서 조금 놀다 가야겠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우리 가족이 갔던 곳에는 놀이터가 하나씩은 꼭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배려가 곳곳에 있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_ 벨린초나의 카스텔그란데 성(Castelgrande)

두 번째 장소인 카스텔그란데 성(Castelgrande)으로 출발합니다.

주변을 차로 살살 돌아보니... 자동차가 올라갈 수 없는 곳이네요. ㅠㅠ

처음으로 야외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 봅니다.

지정된 구역의 버튼을 누르고 주차 금액을 동전으로 결제하면 되는 구조네요.

시간당 2프랑입니다. (약 2,500원입니다)

1시간 정도 더 주차할 것 같아서 2프랑을 더 넣었는데 시간은 늘지 않더군요.

2프랑을 버렸습니다. 대신 스위스에 대한 주차 경험치를 얻었습니다.

주차 시간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12시부터 2시까지는 2시간까지 주차가 가능하네요.

나머지 시간은 한 시간에 한 번씩 와서 추가 결제해야 하네요.

주차 시간을 잘 기억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돌아보는데 한 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지역마다 주차 방식은 다르기 때문에 꼼꼼히 잘 눈치껏 보시고 주차하시면 됩니다.

영수증이 출력되는 곳은 차량 앞쪽에 영수증을 두면 됩니다.

 

줄어드는 시간만큼 발걸음이 빨라집니다.

유럽 같은 골목길을 지나 올라갑니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곳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곳입니다.

가운데 광장 같은 곳을 가로질러 밖으로 나가면 원래는

이런 풍경을 기대했는데... 저희가 반대로 가버렸네요..ㅠㅠ

하지만 반대쪽에는

초록 잔디밭과 뒤에 있는 산의 원근으로 더 스위스스러운 풍경이 있었습니다.

초록에 빨간 스위스 국기가 포인트네요.

카스텔그란성을 지나 마을 쪽으로 내려옵니다.

슬슬 아들이 조르기 시작합니다. 입막음이 필요합니다.

마침 마을에는 벼룩시장이 열렸습니다.

저희에게 중요한 건 장신구도 아니고 신발도 아닙니다.

바로 먹을 겁니다.

얼굴보다 조금 작은 마르게리타 피자와 혓바닥이 파래지는 불량식품 같은 슬러시를 가지고

벨린초나를 뒤로합니다.

 

사진을 보니 또 가고 싶네요.

 

취리히로 출발!!! 그전에 차도 기름을 줘야지!! 그리고 주차 디스크

다음 목적지는 취리히.

취리히까지 올라갔다가 루체른으로 가야 합니다.

스위스에서 처음으로 주유소에 들렀습니다.

디젤은 검은색 주유기를 사용합니다.

30프랑을 넣고 안쪽 사무실에 들어가서 주유기 번호를 대면 금액을 확인시켜주고 계산하면 됩니다.

주유가 제일 쉽네요.

그리고 여기서 파킹 디스크를 구매했습니다.

파킹 디스크는 요금을 결제하지 않는 곳에서 얼마나 주차했는지를 알려주는

일종의 알림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위스의 흔한 고속도로 휴게소 풍경!!!

가는 길에 휴게소 같은 곳이 나왔습니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간이 휴게소, 졸음쉼터 같은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하늘과 풍경이 끝내주네요.

 

여긴 그냥 갈 수가 없네... 반칙이다!! 반칙!! 스위스 시시콘!!!

여긴 차를 타고 가다가 그냥 갈 수 없어서 그냥 들어온 곳입니다.

에메랄드빛 호수를 보고 그냥 걸어 내려왔는데...

풍경이 이러네요. 이 정도면 반칙입니다.

여기는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시시콘의 인상적이었던 것은 바로 유람선이었습니다.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얼마나 걸려 다시 돌아올지 몰라 포기했지만 정말 타고 싶었습니다.

참고로 물이 정말 깨끗해서 물가에서 수영을 즐기시는 분도 계시고

안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면 서핑보드를 타시는 분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는 아들을 위한 놀이터 대신 물놀이를 선택합니다.

수영복도 준비되지 않았지만 나이가 어린 게 무기입니다.

속옷만 입고 물어 들어갑니다.

햇빛은 덥지만 물이 눈이 녹은 물이기 때문에 진짜 엄청 차갑습니다.

(상대적인 느낌으로 더 차가운 것 같습니다.)

오래 놀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시시콘에서의 주차는 30분은 공짜(gratis)였습니다.

구글 번역기로 변역해보니 30분 공짜 아래의 내용은 한 시간 추가 시 주차비 1프랑이라는 내용이네요

30분 후에 차를 다른 곳으로 옮겨 주차하면 되겠죠?

돌아보는데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유람선을 탄다면 하루(tag) 주차비용(10프랑)을 내야 하네요.

이상으로 스위스 가족여행 3일차 part.1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편도 기대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 입니다.

요즘 이것 저것 도전하는 것이 많아지는데 다이어트도 그렇고...

이번에는 가족여행을 해외로 가보는 것입니다.

가고싶은 나라는 알프스와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스위스로 결정을 했습니다.

(참고로 저희 부부는 먹는 것보다는 사진이나 비디오를 촬영하는 게 여행의 우선순위입니다.)

그러고 나니 주변의 경험들을 들어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더라고요.


그래서 주변에 파리쪽에서 2년간 유학하신 분의 추천에 따라서

유랑이라는 카페에 가입을 먼저 했습니다.

https://cafe.naver.com/firenze

여기에 가입하고 나니 그야말로 시야가 넓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세세한 경험들을 읽어보고 준비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여기를 꼭 들러보세요.


해외여행하면 우선 항공원이 제일 중요한데요

그렇다면 가격이 정해지지 않은 항공권을 언제 사는 것이 제일 저렴하게 살 수 있을까요?

스카이스케너 라는 항공권 검색 사이트에서는

약 21주전 정도(5~6개월 전)가 평균적으로 가장 저렴하다고 합니다.

저희는 6월중순에 스위스에 가기로 했고 본격적인 항공권을

스카이스캐너를 통해 검색에 돌입했습니다.

https://www.skyscanner.co.kr/


스위스는 직항이 없고 경유로 가야하는데,

인접국가인 파리, 독일을 경유하기도 하고 런던을 경유해서 들어가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파리로 인아웃 포인트를 잡고 항공권을 검색하니 1인당 약 80만원정도...(물론 경유입니다)

파리에서 2일정도 관광하고난 후에 TGV를 타고 취리히나 베른으로 들어가게 되면

TGV의 요금에 자동차 렌트요금이 더해지게 됩니다.

항공권(약 250만원)과 교통비(TGV 약 100만원 / 렌트비 약 70만원) 로 거의 400만원가까이 쓰게 될 수 있겠더라고요.

더구나 스위스는 유로화가 아닌 스위스프랑이라는 독자적인 화폐를 사용하고

물가도 인접국가에 비해 비싸기 때문에 조금 더 비용이 덜 드는 방법을 강구하게 되었습니다.


생각해낸 방법은 그래서 스위스 인접공항으로 가는 비행기편을 조금 더 알아보게 되었고

이탈리아 밀라노 말펜자 공항으로 인아웃 포인트를 잡게 되었습니다.

(물론 로마 경유입니다.)

참고로 밀라노 말펜자 공항은 스위스 바로 밑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파리나 뮌헨보다 가깝습니다.

2월 12일 기준으로 성인 2인 아동 1인으로 약 210만원에 항공사(알이탈리아)를 통해 항공권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해외항공사를 통해서 항공권을 구입하면 할부가 안되고 바로 일시불로 결제가 되더라고요.

이런...

취소를 위해서 다음 날 항공사로 전화를 했더만 취소 수수료가 30만원 ㅠㅠ

해외 항공사로 항공권을 구입하는 경우, 할부가 안된다는 것도 꼭 기억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3일 뒤...

같은 비행기 같은 시간 항공권을 약 190만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더라고요.

이런 이런 이런

스위스 가면서 그냥 허공에 30만원을 뿌리고 갈 것 같습니다. ㅠㅠ

최저가가 이정도로 형성되는 것을 알았으니.. 

다음에 유럽갈 때는 실수를 안하려고요.(조만간 다시 가볼 수 있겠죠?)


이후 준비에 대한 부분도 열심히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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