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맑게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이 오늘의 여행을 축복해주는 것 같습니다.

 

도착해서도 입이 떡 벌어지는 풍경이었는데... 다른 곳으로 출발하는 날도 풍경이 너무 좋습니다.

오늘의 일정은 베른을 돌아보고 주일예배를 드린 후 제네바 방향으로 갈 예정입니다.

여행 후에도 어른 거리는 풍경 덕에 사진 하나 더 투척해 봅니다.

 

 

베른 구시가지가 한눈에 보이는 베른 장미공원

 

베른은 스위스의 사실상 수도입니다.

특별히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는 구시가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UNESCO World Heritage Site)으로 등록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오늘 오전 첫 번째 장소는 베른의 구시가지가 가장 잘 보이는 언덕에 위치한 베른 장미공원입니다.

차량으로 약 1시간이면 충분하지만 공원 공사로 인해서 주차 어려움이 좀 있었습니다.

하지만 풍경을 보면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네요.

 

 

언덕에 올라서면 구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여긴 누가 뭐라고 알려주지 않아도 저절로 아는 포토 스폿인 것 같습니다.

 

구시가지를 보며 쭉 돌아보면 벤치에 있는 아인슈타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베른 구시가지 안에 아인슈타인 하우스가 있다고 합니다.

베른 장미공원은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종류의 장미가 자라고 있습니다.

 

 

장미가 5~6월에 피는 것을 감안한다면 저희 가족이 갔던 시기가 적절한 것 같습니다.

공원 크기는 크지 않은 편이지만 사진촬영을 감안하더라도 1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스위스 여행의 두 번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_베른 구시가지

 

베른 구시가지 안의 시청에 차량으로 이동 후 주차를 하고

구시가지 아케이드 방향으로 도보로 이동합니다.

 

 

바로 아들은 더워요. 힘들어요. 하면서 아이스크림을 찾습니다.

이번에는 들어주지 않고 묵묵히 구시가지 방향으로 가니 어쩔 수 없이 따라옵니다.

 

강이 보이는 공원 쪽에서 구시가지 방향으로 이동하다 보니 주변 풍경이 또 다른 모습이네요

 

특히 에메랄드빛 강물 색이 인상적입니다.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서 구글 지도를 검색하면서 여기가 스위스 연방 궁전이라는 걸 다시 알게 되네요.

다시 가게 된다면 들어가 보면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아래 링크에 내부 사진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https://www.tripadvisor.co.kr/Attraction_Review-g188052-d196122-Reviews-Federal_Building_Bundeshaus-Bern_Bern_Mittelland_District_Canton_of_Bern.html

 

Federal Building (Bundeshaus) - 베른 - Federal Building (Bundeshaus)의 리뷰 - 트립어드바이저

Federal Building (Bundeshaus),베른: 92건 중에서 7위를 차지한 관광명소인 Federal Building (Bundeshaus)에 관한 764 건의 리뷰와 546 건의 사진을 체크하세요.

www.tripadvisor.co.kr

힘을 내서 구시가지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베른 구시가지 입구에 위치한 맥도널드에서 간단한 음료와 화장실을 해결합니다.

구시가지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들어오는 것이 바로 시계탑입니다.

 

굉장히 정교하게 제작되어 있습니다.

메인 도로를 따라서 쭉 내려가다 보면 중간중간 조형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곰이 투구를 쓰고 있습니다.

베른이 곰과 관련된 이야기로 지명이 되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단체 관광객들이 옆 골목으로 들어가는 걸로 봐서 뭔가 가이드가 설명할 만한 건물이 틀림없이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들어가 보니

베른 장미공원에서 베른 구시가지를 보면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베른 뮌스터 성당이 있습니다.

 

 

베른 뮌스터 성당을 위키피디아에서 검색을 해보니

고딕 양식으로 1421년에 지어졌고, 스위스에서 가장 높은 성당으로 국가 중요문화재라고 하네요.

https://en.wikipedia.org/wiki/Bern_Minster

 

Bern Minster - Wikipedia

Church in Canton of Bern, Switzerland Bern Minster (German: Berner Münster) is a Swiss Reformed cathedral, (or minster) in the old city of Bern, Switzerland. Built in the Gothic style, its construction started in 1421. Its tower, with a height of 100.6 m (

en.wikipedia.org

 

성당 옆으로 돌아가면 공원이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쉬면서 꼬치, 음료, 아이스크림으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합니다.

저희 가족이야 쇼핑에 별 관심이 없어서 아케이드를 따라 다시 걸어올라 오니

관광열차(?) 같은 것이 있습니다.

 

 

그간 외국 사람과 이야기를 한마디도 못한 아들이

보자마자 운전하는 아저씨 앞으로 가서 타도되는지 제스처를 합니다.

그것도 적극적으로...

알고 봤더니 관광객을 위해서 구시가지 드라이브를 해주더라고요.

비용은 무료였습니다.

 

안쪽의 중간 정거장에서 잠시 휴식을 한 후 다시 원위치로 돌아옵니다.

 

이제 차를 주차했던 시청 방향으로 다시 돌아 나옵니다.

돌아오는 길에 연방 궁전 앞 분수대에서 아이들이 신나게 물놀이를 합니다.

서울이나 베른이나 어린이들은 물만 보면 신나게 노는 것 같습니다.

 

햇빛이 좀 강한 편이라서 바닥이 뜨거움에도 불구하고 신나게 놉니다.

 

주차장으로 오는 길은 가는 길과 다른 방향으로 왔지만

유럽 거리 특유의 느낌이 있습니다.

 

스위스에서도 주일성수_스위스 베른 한인교회

 

서울에서 스위스로 온 지 7일이 되었습니다.

지난 6일 동안 시차 적응과 더불어 음식의 어려움이 있긴 했지만

매일매일 새로운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고 더 새로운 것을 찾아가는 설렘이 가득했지만

주일은 그래도 한 템포 쉬어가는 하루를 보내려고 합니다.

그래서 찾은 베른 한인교회.

http://www.bernch.net/

 

베른한인교회

 

www.bernch.net

여기서는 주일예배를 오후 3시 30분에 드립니다.

베른 구시가지에서도 그리 멀지 않고 관광차 오신 한국 분들도 함께 예배드릴 수 있는 곳입니다.

주소를 따라가보면 그냥 집인 것 같은데...

안에서 찬양 소리가 들립니다.

아쉽게도 교회 외경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예배를 드리고 잠시 교회 분들과 친교 모임을 하고

뒷마당으로 갔는데 아주 좋은 놀이터가 있더라고요.

 

신나게 놀고 다음 숙소로 향합니다.

다음 숙소는 제네바로 가는 길목의 로잔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스위스의 흔한 휴게소 풍경 3탄!!!

 

여기서 느꼈던 것은 스위스의 휴게소는 아무 데나 위치하고 있지 않다는 것.

풍경이 좋은 데는 꼭 휴게소나 관광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참고로 프랑스에 가까워지면서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억양이 달라졌거든요.

참고로 처음 이탈리아에서 스위스로 왔을 때는 이탈리아어에 당황했으나

루체른, 베른, 인터라켄의 경우는 독일어를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바디렝귀지는 만국 공통어... 물건을 주문하고 계산하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그리고 티켓이라고 이야기하면 영수증을 출력해서 줍니다.

 

낙농국가답게 소와 관련된 조형물들이 함께 있었습니다.

 

휴게소 풍경이 휴식을 넘어 힐링입니다.

 

마지막으로 스위스 가족여행 7일차 경비 지출 내역입니다.

약 74.55프랑(약 9만3천원)을 사용했습니다.

베른 시청 주차비 CHF5.80
맥도날드 간식 CHF7.80
기념품 CHF13.00
점심식사 공원 CHF25.00
휴게소 간식 1 CHF3.90
휴게소 간식 2 CHF12.10
식료품 CHF5.95
유료 화장실 CHF1.00

8일차 여행 후기도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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