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2주간의 여행일정중 이제 절반에 가까워 갑니다. 휴식을 잘 해야 다음 주도 힘차게 움직일 수 있을 겁니다. 오늘의 일정은 오전은 취리히에 있는 한인교회에 예배를 드리고 취리히 시내를 구경해 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일요일이기 때문에 문을 여는 가계보다는 휴일을 즐기러온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취리히 한인교회는 오전에 예배가 있고 베른에도 한인교회가 있는데 여기는 오후에 예배가 있습니다. 목사님 한분이 취리히와 베른에서 예배를 인도해 주시기 때문에 시간이 다르다고 합니다. 취리히 한인교회 좌표도 함께 공유합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https://goo.gl/maps/bEtdRhhdzFMNJpCs5

 

취리히 한소망 한인교회 · 8037, Rosengartenstrasse 1, 8037 Zürich, 스위스

★★★★★ · 한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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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나 베른이나 시내라고 생각되는 곳은 주차가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취리히 한인소망교회의 경우 고가도로가 시작되는 부분에 위치하고 있는데 고가도로 다리아래의 주차장이 주말에는 주차비 없이 주차가 가능합니다.

취리히는 볼 곳이 많은 것 같으면서도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차로 이동하거나 트램을 이용하면 많은 곳을 돌아보면서 편하게 이동이 가능하지만 노선을 잘 모르는 경우에는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도보로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곳을 선호하게 되는데 취리히가 그런 것 같습니다. 일단 주차는 돌아보는 곳과는 약간 거리가 있지만 취리히 오페라하우스 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 중심가인 반호프 스트리트와도 그리 멀지 않습니다. 참고로 4시간 반정도 주차를 했고 비용으로 13 CHF를 지불했으니 시내 주차치고는 적당한 가격인듯합니다.

https://goo.gl/maps/9BpnNEWXYFFrwzzMA

 

Parkhaus Opéra · Parkhaus Opéra AG, Schillerstrasse 5, 8001 Zürich, 스위스

★★★★☆ · 주차 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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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나오니 휴일을 즐기는 사람들이 호수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반호프 스트리트 방향으로 가면서 주차했던 취리히 오페라극장 방면을 바라보니 가까이 봤을 때보다 사람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반호프 거리가 시작되는 곳에는 가로수 그늘과 함께 벤치도 꽤 많이 있어 쉬어가기 좋은 것 같습니다. 트램도 다니고 있어 이국적인 느낌을 한 번 더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나면서 좌우로 보이는 건물들도 이국적인 느낌을 자아냅니다. 주차에 고생하는 차들이 여럿보입니다. 조금 거리가 있어도 오페라 극장에 주차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드한 전차같은 느낌의 트램도 있습니다.

린덴호프 공원으로 가기위해서 메인스트리트를 벗어나 골목으로 들어섭니다.

우연히 들어선 골목들에서도 유럽유럽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린덴호프 공원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가봐야할 곳이 중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현빈 님과 손예진 님의 결혼에 결정적이었던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스위스 촬영지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얼마전에는 이효리님도 다녀가셨더군요.

https://goo.gl/maps/CQUASa558P5pvD2G6

 

린덴호프 · Lindenhof, 8001 Zürich, 스위스

★★★★★ · 역사적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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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볼만한 뷰가 있다는 거겠죠? 린덴호프 공원에 도착하니 여기도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강 건너편을 바라보고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앉아서 휴식도 취할 수 있을 만큼 넓은 성곽으로 둘러져있습니다.

그로그뮌스터 교회를 배경으로 인증샷도 남겨봅니다.

린덴호프 공원위쪽에서 있는 공원을 거쳐 강가쪽으로 내려가봅니다. 장미가 무척 아름답게 피어있습니다.

돌아서 내려가보니 길이 없습니다. 다시 린덴호프 공원에서 아래쪽으로 내려갑니다.

비록 배는 고프지만 가는 길은 꽤 좋습니다.

점심을 든든하게 먹은게 아니라서 뭔가 먹을 수 있는 식당을 찾아봅니다. 휴일이라 그런지 문을 닫은 곳도 꽤 많고 열었더라도 사람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결국 많이 내려와서 강을 보면서 휴식과 함께 무언가 먹을 수 있는 식당에 자리를 잡아봅니다.

다시한번 자리값과 더불어 살인적인 물가를 경험합니다.
하지만 건너편으로 보이는 풍경은 언제라도 좋은 것 같습니다.

간단하지만 비싼 식사를 하고 그로그뮌스터 교회 방향으로 가봅니다. 쯔빙글리의 동상이 있는 바세르키르헤 개혁교회 앞을 지납니다.

골목을 지나 조금 올라가다보면 그로그뮌스터 교회를 만나게 됩니다. 특히 오른쪽 종탑은 올라가볼 수 있고 올라가면 취리히 전경이 보인다고 하는데...

돈을 내고 잠깐 들렀다가 가기는 아까운 것 같아서 아래서 열심히 사진을 찍어봅니다.

교회아래쪽으로 내려오면 다리 중간에서 사진을 찍는 스폿이 있습니다.

다리 중간에서 바라본 도시의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취리히 오페라하우스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내일은 숙소를 떠나 그린델발트로 넘어가는 날입니다. 루체른호 근방으로는 높은 산이 많고 높은 산에는 만년설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나는 곳곳에 폭포가 꽤 많이 있는데 인스타그램에서 유명한 폭포를 한군데를 가보려고 합니다. 슈타우비 폭포(Stäubifall) 폭포인데 따로 가는 길을 알아보지 않고 무작정 가봅니다. 알트도르프에서 골짜기를 따라 꽤 많이 들어가야 합니다. 들어가는 길은 정말 멋집니다.

슈타우비 폭포로 가는 길은 유튜브 링크로 대체합니다만 주차장소와 하이킹 길목은 사유지 표지판을 걸어둬서 주차장소와 하이킹 길목은 다시 확인해야 할 듯합니다.

https://youtu.be/1yaeVaQVc3o

영상에 나오는 주차 스폿의 구글좌표입니다. 여기에 주차하고 1시간 가량을 걸어들어가야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도착했을 때는 거의 해가 지고 어둑어둑해지고 있는 시점이라 멀리서 바라만 보고 갑니다.

조금 더 사전정보가 있었더라면 스위스의 멋진 스폿을 하나 더 보고 갈 수 있었는데 아쉽습니다. 원래 만나게되는 슈타우비폭포(Stäubifall) 모습은 구글링 이미지로 대체합니다.

https://www.foto-julius.at/switzerland_staubifall.html

 

Stäubifall Fotos & Bilder | Pictures & Images

 

www.foto-julius.at

 

 

 

돌아오는 길도 지는 해에 비친 초록 언덕과 집들이 멋지게 조화를 이룹니다.

이상으로 5인가족 스위스 렌터카 여행기 6일차 내용을 마칩니다.

5월 28일 지출
₩0


온유 간식
₩6,750
CHF 4.50
현금/ 아이스크림
점심식사
₩113,250
CHF 75.50

기념품
₩55,200
CHF 36.80

커피
₩21,600
CHF 14.40
라테 미디움, 바닐라라테 스몰
주차비용
₩19,500
CHF 13.00
취리히 오페라하우스/ 4시간 20분
주유
₩112,800
CHF 75.20

화장실 이용
₩6,000
CHF 4.00
현금
5월 28일 지출결산
₩0

CHF 223.40

5일차 잔액 -9,300원 에서 금일 사용금액 약 335,100원을 더해

현재까지의 결산은 -344,400원 입니다.

 

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지난 2번의 포스팅에서는 스위스 여행과 관련된 준비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여행을 다녀온 시점에서 다녀온 이야기를 쓰는 시점에서 준비과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항공권, 숙박, 렌터카,
그리고 스위스 반액패스 인 듯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s://limsk98.tistory.com/359

 

5인가족 스위스 여행기_항공권 + 렌터카

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코로나19도 일부 남아있기는 하지만 이제 대부분의 일상이 회복된 것이 사실입니다. 이럴때 가장먼저 생각하는 것이 여행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래서 이번에

limsk98.tistory.com

 

드디어 출국!!! 카타르 항공으로 취리히까지!!!

항공권은 #스카이스케너 의 링크를 통해 '인터파크 투어'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델타항공, 케세이퍼시픽, 에티오피아항공 등의 국적기를 탑승해 봤지만 #카타르항공 처럼 한국승무원이 많은 경우는 처음 봤습니다. 환승을 포함하면 한국승무원을 가장 많이 만난 여행이 아닌가 싶습니다. 젊으신 분들이야 승무원과 영어로 기내식 선택할 수 있는 정도와 음료나 스넥을 요청할 정도는 되실 수 있겠지만 개인적인 입장에서 어른을 모시고 가는 이번 여행에서 한국승무원이 서빙을 도와준다는 것은 긴 비행시간동안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기내식은 뭐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을 제외하면 대부분 쏘쏘 인듯 합니다.

특히 오일머니가 있는 카타르 국적의 비행기라 그런지 기내 모니터가 꽤 괜찮았습니다. 

카타르 도하에 가까이 왔습니다. 해가 뜨고 있는 시간정도에 도착했는데 비행기에서 황금빛 바다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작게 보이지만 높은 빌딩이 있는 도하와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도 보입니다.

 

갤럭시 S23의 줌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참고로 저는 아이폰입니다.

 

도하에서도 비행기 환승시간이 2시간 30분이고 처음 가본 공항이라서 둘러보고 사진을 많이 담진 못했습니다. 더구나 환승하는 곳까지생각보다 꽤 멀어서 쇼핑이나 구경을 할 만큼 시간이 충분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밖의 날씨와는 상반되게 쾌적하고 깨끗한 시설을 자랑하고 있으며 사진의 유리관 모양의 지붕을 통해 빗물을 모으고 공항내의 식물을 키우는데 사용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공항 곳곳에 금빛 구조물이 눈에 띕니다.

카타르 공항에서 취리히행 비행기로 환승할 때 공항내의 환승장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비행기가 대기하고 있는 곳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데 여행일자 2023년 5월 23일 ~ 6월 6일을 기준으로 공항내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생각보다 버스 이동시간이 꽤 깁니다.

 

아침이지만 무더운 중동의 날씨를 경험하면서 취리히행 비행기에 오릅니다.

지도상으로는 꽤 가까워 보이지만 여기도 기내식을 2번이나 먹어야 도착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ㅠㅠ 참고로 환승하면서 뭘 안먹길 잘 한듯합니다. 총 기내식을 4번 먹는데 도통 움직이질 않으니 소화가 될리 없고 더부룩한 배를 부여잡고 드디어 취리히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집을 떠나 나온지는 약 20간 정도 된듯한데 비행시간과 시차가 겹쳐서 굉장히 피곤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숙소에는 도착하지 못했다는 사실...ㅠㅠ

 

서둘러 렌터카를 수령하기 위해서 렌터카 사무실이 모여있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취리히 공항에서도 이정표가 꽤 잘 되어있어서 사무실은 수월하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정표를 따라가다 구름다리를 넘어가면 렌터카 사무실이 모여있는 곳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아래쪽에는 공항에서의 식사와 간단한 쇼핑을 할 수 있습니다.

 

허츠는 이전 스위스 여행에서도 이용을 했는데 #허츠 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왠만한 자동차의 흠집은 그냥 넘어간다는 슈퍼커버의 보험이 옵션이아니라 필수로 들어가 있기 때문일 겁니다. 그리고 렌트시에 등급업을 시켜주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빌리고 처음 타는 시점에서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Midsize의 Jeep Compass의 모델에서 Nissan의 Qashiqai 하이브리드 모델로 배정 받았습니다. 허츠 사이트에서는 Jeep Compass가 연비가 약 10km정도로 나와있었지만 아무래도 하이브리드라 주유비용을 조금 더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여행기간동안 반납을 위한 풀충전을 포함해서 주유는 3번하였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3번째 주유는 공항옆에서 주유를 마지막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전체 유류비용 중 비중이 거의 없고, 여행 당시 스위스에서의 95휘발류의 가격이 리터당 약 1.8 ~ 2.0 CHF이었는데 우리나라 환율로 계산하면 약 3000원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약 2배의 유류비용의 지출을 예상하시면 될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중요한 사항은 렌터카 수령시에 한국운전면허증, 국제운전면허증, 여권, 신용카드(렌트비용 + 보증금 결제)가 꼭 필요하니 잘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허츠를 통해서 예약한 비용이외에도 보증금이라고 해서 약 200CHF정도 추가로 결제가 되기 때문에 신용카드 한도도 꼭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물론 최종반납후에는 원래 금액으로 다시 결제가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참고로 중간에 카드가 바뀌게 되면 생각보다 변경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더라고요. (해외출장시에 렌터카 수령시에 겪었던 일입니다.)

스위스에서의 처음 숙소는 #에어비엔비 를 통해 예약한 취리히 근방의 숙소입니다.

차량으로 약 40분 정도 거리에 떨어져 있습니다.

드디어 대망의 5인 가족여행의 첫날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집을 떠난지 약 24시간이 다 되어가네요. 일단 첫날은 쉬기로 합니다.

내일부터는 날씨가 걱정입니다. 스위스의 여행은 날씨가 8할 이상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멋진 경치에 파란 하늘이 있어야 비로소 완성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행 전부터 날씨를 검색하고 검색해도 대부분 흐린날로 나오고 때로는 비나 천둥이 치는 날도 있었습니다. 숙소로 가는 길에도 비가 왔고 숙소에 도착해서야 비가 그쳤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하늘은 회색빛이네요 ㅠㅠ 내일은 일기예보가 제발 틀렸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우선 제 글의 대전제입니다.

저희는 3인 가족이고 렌터카 여행이었습니다.

이탈리아 말펜자공항으로 인아웃을 택하고 스위스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일정은 6월 17일 ~ 28일입니다.

 

지난 3일차 part.1의 내용도 함께 공유합니다.

https://limsk98.tistory.com/188

 

스위스 가족여행 후기 3일차 part.1_벨린초나 & 시시콘

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우선 제 글의 대전제입니다. 저희는 3인 가족이고 렌터카 여행이었습니다. 이탈리아 말펜자공항으로 인아웃을 택하고 스위스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일정은 6월 17일 ~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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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콘에서의 맑은 호수를 뒤로하고 취리히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시시콘에서 루체른을 바로 갈 수도 있었지만 그래도 스위스의 수도인데...

한 번은 가봐야 하지 않겠습니다.

스위스의 드라이브 코스의 풍경은 어딜 가도 좋습니다.

 

시시콘에서 약 1시간 30분가량을 달려 취리히에 도착했습니다.

확실히 수도라 그런지 차가 많습니다. 신호등도 많습니다.

높은 건물도 많아지고 도로에 전차도 함께 다니기 때문에 눈치를 잘 살펴야 합니다.

여기에 더해서 시내에서는 규정속도가 있기 때문에 속도계도 봐야 하고, 주차장 표시도 봐야 하고

풍경도 봐야 하고 정신이 없습니다.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는 약 4시 정도라서 실내 주차장을 찾았지만

호텔 주차장이고 카지노 주차장이어서 비싼 요금을 감안해서 이번에도 노상 주차장을 찾았습니다.

원하는 목적지에서 약 30분 정도를 헤매다 주차에 성공했습니다.

여기는 주차요금 지불기가 또 다르게 생겼습니다.

 

 

그런데 여기도 좀 길게 주차하는 것은 요금이 만만치 않습니다.

잠깐 주차하는 것은 1프랑인데... 3시간은 7.5프랑... 잠깐 일보고 오라는 뜻이네요.

동전을 넣는 곳도 다르게 생겼습니다.

 

짧은 기억력 때문에... 자세히 기억은 안 나는데.. 이리저리 눌러보면... 됩니다.

한 시간이면 충분할 거라고 생각해서 광장 한 바퀴 돌고 저녁식사를 하는데

시간이 모자라서 밥 먹다 말고 돌아와서 어쩔 수 없이 추가로 2시간 요금을 지불했습니다.

참고로 관광을 목적으로 주차를 생각하는 경우는 넉넉하게 주차시간을 두고 움직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린이가 있고 식사도 해야 한다면... 1시간은 생각보다 짧을 수 있더라고요.

저는 밥 먹다 말고 주차 연장을 하고 왔습니다. 오며 가며 30분이 걸렸습니다.

벨린초나나 시시콘의 경우는 마을이 작아서 1시간이면 적당하고 2시간이면 여유 있었는데

여기는 2시간도 모자랍니다.

 

 

아무튼 일차적으로 1시간 주차요금을 지불하고 주변을 찬찬히 돌아봅니다.

멀리 건너편에 그로스뮌슈터 교회가 보입니다.

참고로 리뷰를 쓰면서 알게 된 사실은 교회 전망대에 올라 갈 수 있었네요.

 

 

슬슬 배가 고파옵니다.

시시콘에서 너무 힘을 빼고 오기도 했고 저녁시간이 가까워져서 저녁식사를 먼저 하기로 합니다.

이번에는 제대로 된 현지식을 한 번 먹기로 합니다.

둘러보다가 호수에 가까운 식당을 잡고 이리저리 눈치를 봅니다.

 

결제를 하면 되는 건지. 뷔페인지...

먼저 결제하는 사람들을 보니 마켓처럼 여러 음식 중에서 원하는 것만 골라서 담고

나중에 담은 것만 결제하는 시스템이더군요.

바로 출동합니다. 비싼 스위스 물가를 감안해서 적당히(?) 담았습니다.

소시지에 치킨 너깃, 감자튀김, 샌드위치에 음료, 꼬치 그리고 샐러드

이게 얼마일까요??

 

 

샌드위치에 음료 11.8프랑, 나머지 56.5프랑이네요.

간단한(?) 현지식 저녁식사 68.3프랑입니다.

환율 계산하면 약 8만 5천 원입니다.

호숫가 프리미엄이 있는 건지

솔직히 이전까지 스위스 물가에 대해서 체감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먹고 나서 바로 가계부를 써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안 그러면 한국에 가서 거지꼴을 못 면하겠더라고요.

맛은 뭐 쏘쏘 합니다.

먹다가 주차요금 추가 결제하고 풍경을 봅니다.

강변에서 식사나 음료 한잔하면서 먹기는 정말 좋습니다.

요건 인정!!!

하지만 관광을 위해서는 아들을 데리고 걸어야 합니다.

아들이 주머니 사정을 봐줄 리 없습니다. 젤라또 추가 결제합니다

 

 

그래도 밥을 먹었으니 관광을 위해 광장을 중심으로 우선 한 바퀴 돌아 봅니다.

건너편에 보이는 그로스뮌슈터(Grossmunster) 교회를 배경으로 인증에 들어갑니다.

교회 건너편에는 바로 레이디 성당(프라우뮌스터) Fraumunster Church가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Zunfthaus zur Meisen 박물관이 있습니다.

 

건물에서 유럽의 감성이 스멀스멀 피어납니다.

인접한 골목으로 들어가 봅니다.

 

여기는 더 피어납니다. 스위스 국기가 골목의 포인트를 줍니다.

 

스위스는 초콜릿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여기저기 가게가 많이 있습니다.

여름이라 더워서 초콜릿을 두고 먹을 수 없는 관계로 그냥 보기만 합니다.

시원한 그늘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역시 유럽은 광장문화... 광장을 가면 확실히 유럽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골목을 지나서 다리를 건넙니다.

다음 목적지는 그로스뮌슈터(Grossmunster) 교회입니다.

다리를 건너 교회로 올라가는 골목도 감성이 풀풀 올라옵니다.

 

 

교회에 도착했지만 건너편에서 보는 것보다는 별로...

인증샷은 다리에서 찍은 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내려가는 체력과 함께 내리막을 걸어 내려옵니다.

 

 

여기도 호수를 끼고 있는 호반 도시입니다.

스위스 호수에는 유난히 백조가 많습니다. 여기도 많아요.

 

 

여기 우리나라 비둘기처럼 밥을 주면 안 될 거 같은데... 주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가까이 가면 몰려옵니다. 게다가 덩치도 커서 꽤 무섭습니다.

호수는 시시콘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맑은 편입니다.

 

 

저녁 6시가 넘어갑니다. 그래도 스위스는 밝습니다.

시간이 조금 더 허락된다면 밤에 야경을 즐기면 좋겠지만

3번째 숙소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숙소까지도 한 시간 넘게 차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3번째 숙소는 루체른에서 가까운 Udligenswil입니다.

 

에어비엔비로 숙소를 잡은 경우 숙박 공유라는 시스템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냥 빈방이나 창고를 개조한 공간을 내주는 느낌을 받는 경우도 있는데

저희가 경험한 3일차, 4일차 숙소는 정말 숙박 공유 다운 숙박 공유였습니다.

노부부의 숙소를 잠깐 빌려서 사용했는데.. 스위스 여행을 통틀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https://www.airbnb.co.kr/

 

숙소, 트립, 장소를 모두 한 곳에서 - 에어비앤비

에어비앤비와 함께 잊지 못할 여행이 시작됩니다. 주변 또는 멀리 떨어진 장소에서 벌어지는 모험들을 찾아보고 전 세계의 독특한 숙소와 트립, 장소를 직접 체험해 보세요.

www.airbnb.co.kr

 

숙소 앞에 타워크레인이 조금 보기 그랬지만 요건 그냥 숙소 앞에 보이는 풍경입니다.

여기서 렌터카 여행의 장점이 발휘되는 것 같습니다.

늦은 시간에도 이동이 가능하고 관광지와 거리가 있어도 숙소를 잡을 수 있다는 것.

여하튼 3번째 숙소는 루체른과 가까우면서도 근방의 리기산도 가까운 곳이었습니다.

기산(Rigi)은 스위스에서도 유명합니다. 올라가서 보는 풍경이 아주 좋다고 합니다.

구글에 '리기산'이라는 단어만 쳐봐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스위스 여행 내내 만족했던 숙소 사진도 함께 공유합니다.

하지만 도착하고 슬슬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스위스에서 비가 온다는 것은 풍경의 감동이 반감되는 아쉬운 일입니다.

내일도 멋진 스위스를 구경할 수 있을까요?

 

마지막으로 3일차 경비 지출 내역입니다.

 

3일차 주차(몬테벨로, 그랑데 성) CHF4.00
3일차 피자 CHF6.00
3일차 슬러시(온유간식) CHF3.00
3일차 주유비 CHF30.00
3일차 주차 디스크 CHF3.50
3일차 주차비(취리히 시내 3시간) CHF11.00
3일차 저녁식사 샌드위치 CHF11.80
3일차 저녁식사 온유 & 상규 CHF56.50
3일차 간식(온유 아이스크림) CHF4.50
3일차 휴게소 간식 CHF11.65

 

141.95 프랑 약 17만 5천원 정도 되는 금액이네요.

많으면 많고 적으면 적다고 할 수 있지만 여행 초반임을 감안하면 아끼는 게 좋겠죠?

 

이상으로 스위스 가족여행 3일차 여행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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