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디어 서포터즈 채널운영자 J_virtue Media의 상구입니다.


마이크를 오래 사용하다보면 자주 떨어뜨려서 헤드부분이 찌그러지기도 하고

침이 많이 튀어서 헤드부분에 녹이슬거나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노래를 하거나 좋은 이야기를 해야하는데 마이크에서 냄새가 난다면

이런 경우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꽤나 많이 불쾌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원래 마이크의 헤드그릴은 마이크의 수음부분을 충격이나 오염으로부터 보호하고

파열음을 줄이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물론 마이크가 오래돼서 수음에 문제가 있다거나 접촉에 문제가 있다면 그런 경우는 교체를

하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대부분 녹이 슬거나 냄새가 나는 경우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마이크를 조금 더 쾌적하고 오래사용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이크의 헤드부분을 마이크 헤드그릴이라고 합니다.

마이크에서 냄새가 난다고 하면 바로 이 부분에서 냄새가 나는 것입니다.

좀 더 정확히 이야기한다면 마이크 헤드그릴 안쪽의 스펀지에서 냄새가 나는 것입니다.

스펀지를 세척하기 위해서는 먼저 마이크의 헤드부분을 분리합니다. (사진 - SHURE PG58) 


헤드그릴 안쪽의 스펀지를 찢어지지 않게 주의하면서 꺼냅니다.

그리고 스펀지를 깨끗히 세척하고 다시 넣어서 사용하면 손쉽게 냄새 제거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래된 마이크에서 종종 스펀지가 꺼내다가 찢어지기도 합니다. 혹은 세척을 하다가 찢어지기도 합니다.

그렇게 되면 헤드그릴의 스펀지는 못쓰게 될까요? 우겨 넣어서 쓸 수는 있겠지만 좀 찝찝하겠죠?


이럴때는 헤드그릴 부분을 통째로 교체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SHURE SM58, 젠하이저 e835의 경우에는 저렴하게 헤드그릴만도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스펀지나 그릴이 회생이 불가능하다면 헤드그릴의 교체도 좋은 방법입니다.


참고로 찌그러진 헤드그릴의 경우는 물리적으로 원형으로 복원하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지만 어느 정도 펴서 사용하면

되고 녹은 사포로 살짝 벗겨낸 다음 칠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이후 마이크 안에 스펀지를 물세척해봤습니다.

http://limsk98.tistory.com/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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