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결말에 가까워지고 있는 더 글로리 14화에서는 박연진은 몰랐지만 주변 인물들이 가지고 있었던 증거들을 박연진이 알게 되고 주변인물들에게 공유되면서 서서히 궁지에 몰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냉정하고 냉철한 판단이 흐려지고 감정에 치우쳐서 스스로 무너져가는 박연진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녹취파일, 손명오의 시체, 윤소이 어머니의 손편지, 박연진의 명찰과 라이터까지...





또한 박연진은 자신의 분을 참지 못해서 손명오가 있다는 장례식장에서 자신의 핸드백 액서사리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이 액서사리를 통해서 주여정(배우 이도현 님)에게 손명오의 죽음과 관련이 있다는 꼬리를 밟히게 됩니다.
또한 전재준과 하도영의 만남에서도 녹취파일과 결정적인 살인 증거(술병)을 지목함으로써 하예솔을 향해 드러나는 전재준의 본색과 이를 분노하는 하도영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박연진의 불안한 심리의 묘사는 배우 임지연 님의 탁월한 연기로 전달되고 있기 때문에 인서트 화면을 통한 스토리의 전개보다는 불안한 화면의 핸드헬드화면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간 박연진 어머니의 곁에서 경찰과 관련된 뒤를 봐주던 신영준도 불안한 입지를 핸드헬드 화면을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 글로리 파트2의 시작에서부터 문동은(배우 송혜교 님)의 대항마(?)로 등장한 문동은의 모친(정미희)의 결말도 그려지고 있습니다. 정신병원에 입원하기 위한 진료에서 정미희의 자세한 병명과 설명을 포함함으로써 시청자로 하여금 보다 과학적으로 공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더 글로리 14화에서는 강현남(배우 염혜란 님)의 남편 이석재(배우 류성현 님)의 죽음도 그려지는데 이를 슬퍼하는 강현남의 마음을 비를 통해 간접적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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