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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오늘은 폭포로 아름다운 #라우터브루넨 에 가보고 아름다운 호수인 블라우제 호수를 가보려고 합니다.
오늘도 역시 비 예보가 있긴 하지만 실제 날씨는 푸른 하늘이 보이는 청명한 날씨입니다.

라우터브루넨은 그린델발트에서 융프라우 봉우리 너머에 있는 골짜기 마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린델발트에서 차로 20분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기차로 이동해도 멋진 풍경들을 볼 수 있지만 차로 이동해도 기차과 거의 같은 길로 움직이기 때문에 보이는 풍경은 거의 비슷할 것 같습니다.

라우터브루넨은 #슈타우프바흐폭포 가 유명한데 오후에는 폭포뒤쪽으로 해가 넘어가기 때문에 오전에 들르기로 했습니다. 라우터브루넨 역 초입에 주차장이 있고, 마을 중간에도 큰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주차는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다녀온 경험상 마을 중간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더 나은 듯 합니다.


 마을 초입부터 천천히 마을을 구경하면서 #슈타우프바흐 폭포로 걸어가봅니다. 어마어마한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가 정말 장관입니다.

마을 어디서도 보이는 풍경입니다. 마을중간 주차장에서 폭포가 제일 잘 보이는 것 같습니다.

폭포아래까지 이동하면 커다란 의자가 있는 사진 스폿이 나옵니다. 여기는 세로로만 사진을 찍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의자 뒤쪽으로 돌아가면 폭포아래까지 가볼 수 있습니다. 오르막을 꽤 올라야 합니다.

오르막 끝에는 동굴이있고 폭포 뒤쪽으로 이어집니다.

더 가기는 좀 애매한 것 같아서 내려갑니다. 아무래도 폭포아래는 수양을 하기 위한 장소인 듯 합니다.

폭포로 가는 길에 아래쪽 풍경입니다.

폭포 아래쪽에서 손바닥에 물줄기를 받아봅니다.

폭포아래에서 커피를 먹으면서 잠시 휴식을 가져봅니다.

아메리카도, 라테 한잔을 시켰는데 18,000원 정도 되는 군요. 역시 스위스는 밖에서 뭘 먹으면 안되나봅니다.

천천히 다시 라우터브루넨역으로 걸어오면서 관광안내도를 찾았습니다. 뮈렌도 가보지는 않았지만 확실히 동선이 파악이되더라고요. 라우터브루넨에서 리프트를 타고 #그뤼취알프 올라간 다음 #뮤렌 까지 기차로 이동합니다. 아무래도 골짜기 아래쪽의 풍경이 반대쪽 산보다는 좋을 테니 가능 방향에서는 왼쪽으로 오는 방향에서는 오른쪽으로 타면 되겠군요.

다시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약 2시간 30분정도 라우터브루넨 마을을 돌아봤고 주차요금은 5프랑 지출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블라우제호수 로 향합니다. 라우터브루넨에서 블라우제호수까지는 차로 약 1시간 정도 거리에 있고 인터라켄을 거쳐 튠호수의 경치를 보면서 갈 수 있습니다.

렌터카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인 이동중 전망좋은 곳에서 쉬는 스킬을 발동했습니다.

https://goo.gl/maps/yNTqN4j3F8zERwFX9 

 

Parkplatz am Altersheim · 3704 Krattigen, 스위스

★★★★★ · 주차장

www.google.com

 

오는 길에 쿱에서 간단히 먹을 점심꺼리와 돗자리를 가지고 자리합니다.

생각보다 맛있는 점심은 아니었지마 역시 아름다운 풍경과 같이 먹으니 꿀맛이 따로 없습니다.

다시 슈피츠를 지나 조금 더 가봅니다.

이내 블라우제호수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구름이 슬슬 많아지더군요. 아무래도 여기는 비가 오려나 봅니다.

서둘러 입장해봅니다. 아니나 다를가 비가 오기 시작하는 군요.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오기 시작합니다.

맑은 날은 호수 아래까지 보이지만 비가 오니 호수에 빗방울이 보입니다. 이것도 나름 운치가 있습니다.

블라우제 호수에서는 보트를 무료로 1번 탈 수 있는데 비가 오는데 타신 분들은 아무래도 비를 피할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지난 스위스여행에서도 블라우제호수는 다녀갔는데 그 때는 호수 중간에 큰 스크린을 설치해서 정말 보기 안좋았는데 올해는 호수의 가감없는 풍경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비는 들어가고 잠시 내린 후에 그쳤습니다.

햇살이 비치는 호수는 에메랄드색과 함께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호수 주변을 돌아보면서 여유를 가져봅니다.

블라우제호수는 크지 않지만 주변에 쉴 수 있는 공간이 많고 간식을 먹을 만한 공간과 놀이터도 있습니다. 아울러 호수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오솔길이 있는데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5월말에 다녀왔는데 사진으로는 호수가 맑아보이지만 생각보다 송화가루가 많이 날려와서 가까이서 보면 그리 깨끗해 보이지는 않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즐길만한 곳인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5인가족 스위스 렌터카 여행기 9일차 기록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5월 31일 지출
 
 
 
라우터부루넨 길거리 커피
₩18,000
CHF 12.00
 
아이스크림 간식
₩5,250
CHF 3.50
 
주차비용
₩7,500
CHF 5.00
2시간 40분
기념품
₩12,000
CHF 8.00
 
점심식사 미그로
₩42,450
CHF 28.30
 
블라우제 호수 주차비
₩7,500
CHF 5.00
 
블라우제 호수 입장료
₩70,500
CHF 47.00
가족 3인 25 CHF / 어른 22 CHF
5월 31일 견산
₩0
 
CHF 108.80

스위스여행 9일차 결산입니다.

지난 7일차 잔액 -1,672,950 에서 9일차 지출 163,200원을 더해 -1,836,150원 입니다.

참고로 원래 예산은 1500만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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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어느덧 스위스 가족여행의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지금까지 작서뤼케, 아펜젤, 취리히의 스위스 북동부와 루체른호를 중심으로 한 스위스의 중부를 돌아보았다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알프스 산맥의 마을 그린델발트와 체르마트를 중심으로 여행을 해볼 예정입니다. 그린델발트에서 4박을 계획하고 있지만 그린델발트는 아침, 저녁의 풍경들과 산책책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물론 그린델발트 피르스트에서 바라보는 그린델발트와 아이거, 뭰히 봉우리도 멋지고 재미있는 액티비티도 있지만 부모님과 함께 하는 여행이기 때문에 액티비티는 좀 거리를 두었습니다. 특히 일정의 중반을 넘어서고 있기 때문에 체력의 배분과 휴식도 중요하고 이후 일정을 소화하기 위한 정비도 필요했기 때문에 오늘은 무리하지 않고 오전에 체력회복을 위한 삼겹살 파티를 하고 오후에 인터라켄의 하더쿨룸 전망대에 올라가는 것으로 일정을 정했습니다.

그린델발트의 아침은 관광객이 아직 들어오기 전이고 오전에 들어오는 햇살로 푸르름이라는 것이 뭔지 다시한 번 느낄 수 있습니다.

차를 타고 삼겹살을 사기위해 그린델발트의 쿱으로 이동하기 전에 열심히 풍경을 담아봅니다.

오늘 점심은 그간 빵과 냄비밥으로의 아쉬움을 날려버릴 대망의 삼겹살/ 목살 입니다

나름 한국에서 참기름과 고추장, 양념고추장을 가져왔고, 오늘은 볶음김치까지 함께 점심식사를 해 봅니다.

이렇게 오전 휴식과 한국식 만찬을 먹고 오늘의 가볼 장소 하더쿨룸으로 가봅니다. 하더쿨룸은 인터라켄 맞은편에 있는 전망대이고 올라가면 인터라켄의 전경과 양쪽의 호수 그리고 멀리 그린델발트의 높은 산을 한번에 감상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차로 간다면 인터라켄 OST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하더쿨룸 열차를 타는 장소로 걸어서 이동하면 됩니다. 인터라켄 OST의 구글좌표입니다.

https://goo.gl/maps/8THf7fXzpuDnc6U56

 

P+R Interlaken Ost · Untere Bönigstrasse 16, 3800 Interlaken, 스위스

주차장

www.google.com

 

인터라켄 OST에서 하더쿨룸 정거장까지는 걸어서 10분정도 이동하면 됩니다.

확실히 많은 관광객들이 철도로 움직이는 곳이다보니 사람들이 많습니다.

다리를 건너면 하더쿨룸으로 올라가는 정거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구글좌표도 함께 공유합니다.

https://goo.gl/maps/Vkgf2Euv8Xd1jApz5

 

Harderbahn · 스위스 3800 인터라켄

★★★★☆ · 급경사 철도역

www.google.com

 

하더쿨룸 정거장에 도착하면 두 줄로 리프트 열차를 기다려야 합니다.

티켓을 가지고 있는 줄과 아닌 줄로 나뉘어 있습니다. 티켓은 정거장 앞쪽에서 자판기를 통해 발권을 받을 수도 있고 빨간 줄을 따라 가면 창구가 나오는데 거기서 발권을 받아도 됩니다. 아무래도 티켓을 소지하고 줄을 서면 좀 빨리 열차를 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빨간 줄의 경우는 발권과 탑승이 동시에 이뤄지기 때문에 뒤쪽에서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에게 발권이 빨리 되지는 않더라구요. 오히려 자판기를 활용해서 발권을 하고 초록줄로 탑승하는게 오히려 빠른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저희 가족의 경우는 반액패스와 패밀리카드를 가지고 있어서 사진과의 안내와는 다른 옵션이라 빨간줄에서 기다려서 표를 구매했습니다. 어른은 17프랑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지만 아이도 17프랑이라는 동일한 가격으로 요금이 책정되었습니다. 하더쿨룸으로 올라가는 열차는 30분간격으로 오기 때문에 약간 기다려야 합니다.

 
경사가 거의 50도 이상 되는 것 같습니다.약 10분정도 오르면 하더쿨룸에 도착합니다.

정상에 도착하면 나무 너머로 인터라켄과 그린델발트와 라우터부르넨으로 들어가는 입구 골짜기, 하늘이 멋지게 펼쳐집니다. 정상에서 전망대까지는 걸어서 10분정도 걸리고 걸어가면서 보이는 풍경들에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들게 됩니다.

드디어 도착한 하더쿨룸 전망대... 많은 사람들이 벌써 사진을 찍고 있고 멋진 스폿에서는 사진을 찍기위해 줄서 있습니다.

하더쿨룸 전망대에서의 포인트는 많은 스위스에서의 스폿들과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풍경입니다.

현실이지만 비현실적인 풍경에 이리저리 사진을 찍어봅니다. 여기에서는 파노라마 말고는 전체를 담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저 바라보게 되는 풍경입니다.

아들과도 함게 사진을 남겨봅니다.

이런데서는 뭘 먹고가도 좋을 것 같다고 하시면서 어머니가 한 턱 내시겠다고 합니다.

감자와 치즈가 곁들여진 요리 2개와 디저트 1개를 주문했습니다. 역시 음식품질보다는 풍경이 더 가격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앉아서 내려다보는 풍경도 좋습니다. 별거 없지만 순삭후 이제 숙소로 이동합니다.

돌아오는 길도 아쉬움에 사진을 담아봅니다.

하더쿨룸에서 6시정도 내려왔습니다. 올라간 시간이 오후 3시반이 넘어서 올라갔으니 하더쿨룸에는 2시간 남짓 있다가 내려왔네요. 짧은 시간에 다녀가기 좋은 장소인 것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텐트밖은 유럽'이라는 프로그램에서도 짧게 다녀간 장소입니다. 하더쿨룸에서 내려오면 앞에 강이 흐르는데 여기로도 잠시 산책하기 좋습니다.

푸르른 강과 더불어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공원에도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서둘러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숙소로 이동합니다.

노을지는 풍경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렌터카가 있으면 좋은 장소보다는 저렴한 장소에 묵을 수도 있지만 좋은 장소에서 머물면 아침과 저녁을 여유있게 맞이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5월 30일 지출
₩0


쿱 장보기
₩144,975
CHF 96.65
삼겹살
하더쿨룸 전망대
₩127,500
CHF 85.00
어른/ 아이 17 CHF
하더쿨룸 전망대 식사
₩71,850
CHF 47.90

기념품
₩71,850
CHF 47.90

인터라켄 OST 주차비
₩3,000
CHF 2.00

5월 30일 결산


CHF 279.45

지난 7일차 잔액 -1,253,775원에서 8일차 지출 419,175원을 더해 -1,672,950원 입니다.

예산은 이미 넘어버렸고 이제는 더 즐겁게 여행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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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오늘은 그린델발트로 이동하는 날입니다. 한국에서 날씨를 체크할 때는 대부분 흐림이었는데 도착하는 날과 그 다음날을 제외하고 날씨가 전부 쾌청하네요. 아무래도 저희 5명중에 날씨 요정이 있나봅니다. ㅎㅎ 농담입니다. 제 생각에는 스위스가 산간지형이기 때문에 비구름이 산을 못 넘어가기도하고 돌아가기도 하기 때문에 날씨가 지역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이동하는 동안 차에서 바라보는 바깥 풍경을 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날씨가 큰 일을 하는 것 같습니다.

시지콘에서 그린델발트를 가기 위해서는 골짜기를 따라 가는 길에 2개의 호수를 지나가야 하는데 그 중 인터라켄에 가까운 륑겐(Lungernsee)호수가 나옵니다. 사랑의 불시착이라는 드라마를 촬영한 것으로 유명한데 특히 현빈 님이 피아노를 쳤던 장소가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전에는 입장료가 없었는데 드라바 방영이후에 입장료를 받는다고 하더군요. ㅠ

https://goo.gl/maps/ZYBNDDbcZNbEZoV89

 

사랑의 불시착 마지막씬 촬영지 · Mülifluestrasse 11, 6078 Bürglen 스위스

★★★★★ · 관광 명소

www.google.com

 

 

그래도 륑겐(Lungernsee)호수주변으로 가는 길은 정말 너무 좋습니다. 특히 간이휴게소가 있는데 거기서도 충분히 아름다운 뷰를 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goo.gl/maps/hoty3L7hz67Zy4CGA

 

Aussichtspunkt Tschorren · 6078, Lungern, 스위스

★★★★★ · 전망대

www.google.com

 

 

그렇게 쉬게된 휴게소에서는 맑은 날에는 융프라요흐까지 보인다고 하는데 진짜 보입니다. 그린델발트에서 머무는 4일중에 제일 날씨가 좋을 때 올라가려고 벼르고 있는 장소인데 바로 오늘이 그날이라니 서둘러 그린델발트로 가봅니다.

가다보면 보이는 천주교 성당도 인상적입니다.

렌터카로 가다보면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네비게이션 도로가 나옵니다. 여기를 지나면 인터라켄에 가까운 것인데 인터라켄은 그린델발트와 라우더브루넨으로 가는 길목입니다.

아울러 인터라켄에는 양쪽에 호수가 있습니다. 브리엔츠(Lake Brienz) 호수와 튠 호수인데 드라이브코스로도 아름다워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브리엔츠(Brienz) 호수 주변과 툰(Thun)호수 주변을 드라이브를 추천합니다. 인터라켄을 지나 그린델발트로 향합니다.

https://tv.naver.com/v/37569384

 

그린델발트로 가는 길_TO Grindelwald

elseworld STUDIO | 그린델발트로 가는 길_TO Grindelwald

tv.naver.com

그린델발트에서 4박을 할 예정이고 유명한 융프라요흐와 주변에 라우더브루넨, 블라우제 호수 등을 가보려고 합니다. 뭔가 엑티비티를 해보고 싶긴 하지만 어르신을 모시고 움직이는 여행이기 때문에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그린델발트 피르스트는 건너뛰기로 했습니다.

융프라요흐(Jungfraujoch)를 가기 위한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먼저 인터라켄 오스트에서 출발해서 가는 방법, 그린델발트에서 가는 방법, 그린델발트 터미널에서 가는 방법, 그리고 라우터브루넨에서 가는 4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저희는 차로 이동하기 때문에 그 가장 저렴한 방법인 그린델발트 터미널에서 리프트를 타고 아이거글레쳐(Eigergletscher)에서 기차를 타는 방법으로 선택했습니다.

가는 방법은 융프라요흐의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우리의 비장의 카드 스위스 반액 패스(하프 페어 카드)와 패밀리 카드로 요금을 지불합니다. 융프라요흐처럼 유명한 곳인 경우에는 무인발매기가 많은데 옵션중에서 하프 페어카드와 관련된 옵션이 있긴 하지만 어린이와 관련된 할인옵션이 없어서 창구를 향해 봅니다. 창구는 우리나라 은행처럼 번호표를 뽑고 기다려야 합니다.
 

10명이상의 단체는 창구가 따로 있습니다. 기다려서 창구로 향하고 요금을 결제했습니다. 어른 105프랑씩 4명과 어린이 10프랑으로 총 430프랑을 결제하였습니다. 참고로 스위스 트레블 패스나 유레일의 경우에는 어른의 요금이 160.60프랑이네요. 융프라요흐는 특이하게 아이거글레쳐에서 기차를 갈아타기 때문에 정상에서 머무는 시간을 이야기 해야합니다. 1시간, 1시간30분, 2시간, 그 이상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2시간이면 충분할 것 같아서 2시간으로 설정했습니다. (개인적으로 2시간이 좀 짧게 느껴졌습니다. 느긋하게 보는 성격이기도 하고 사진을 많이 찍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최대인원이 제한되어 있는 곳이라서 내려오는 인원파악에 대한 부분이라고 추측됩니다. 아이거글레쳐에서 그린델발트 터미널로 내려오는 리프트는 상시 있기 때문에 아이거글레쳐에서는 시간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드디어 리프트를 타고 갑니다. 융프라요흐로~~ 아이거글래쳐까지는 15분정도 소요됩니다. 아래로 보이는 그린델발트 마을풍경이 점점 작아집니다.

리프트 케이블 선이 안보이면 더 멋질 것 같습니다.

 

 

드디어 아이거글레쳐에 가까워 오면 호수가 보입니다. 구글 지도로 검색해보니 더 따뜻해질 때는 주변이 초록초록해지면서 더 아름다워지네요. 라우터브루넨 쪽에서 올라오는 열차를 타면 지나는 풍경인듯 합니다.

드디어 아이거글레쳐에 도착 했습니다. 기차시간까지는 약간의 여유가 있어 바깥으로 나왔습니다. 높은 봉우리가 압도하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나무데크에서 바라보는 융프라요흐는 정말 압도하는 인상적인 풍경이었습니다.

이제 기차를 타러 움직여 봅니다. 기차를 타는데는 두 줄로 구분이 되어 있는데 아마도 열차는 표를 구매할 때 지정석과 관련된 옵션인 것 같았습니다. 먼저 자리를 예약한 분들이 들어가고 나서 들어가게 됩니다. 저희도 따로 좌석과 관련된 옵션은 넣지 않아서 나중에 플렛폼으로 입장했습니다. 줄을 설때 표를 색으로 구분할 수 있도록 한다면 혼잡이 좀 덜 할 텐데 이것 때문에 직원에게 문의가 상당했습니다. 나중에는 직원도 짜증을 좀 내더군요. 안내가 조금 더 필요한 부분 같아보였습니다.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융프라요흐로 올라가는 기차 플렛폼에 내려왔습니다.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 기차가 들어옵니다. 스위스에서 기차라고 하면 어느 방향에 앉느냐에 따라 보이는 풍경이 다르기 때문에 자리를 신경을 씁니다. 하지만 융프라요흐로 올라가는 기차는 산 안으로 즉, 터널로 정상바로 아래까지 가기 때문에 자리는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융프라요흐 정상역 플렛폼에 내리면 Top of Europe이라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전망대 바로 아래 쪽으로 이동하는데까지 여러 사진 스폿들이 있습니다.

거의 한시간만에 3400미터까지 올라왔기 때문에 약간의 고산병(?)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주변분들도 캔디나 껌을 준비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하네요. 아래의 링크로 가면 융프라요흐의 지도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내용들이 있으니 확인해 보시면 될 듯 합니다.

https://www.jungfrau.co.kr/jungfrau/jung_view5.asp#%ED%95%A0%EA%B1%B0%EB%A6%AC

 

동신항운(주) - 융프라우철도 한국총판

    홈 > 지역정보> 융프라우소개 융프라우요흐(Mountain) ▼ 마을(Vilage) ▼ 융프라우요흐 인터라켄 아이거 글렛쳐 그린델발트 클라이네 샤이텍 라우터부룬넨 그린델발트 터미널 벵엔     기타산(

www.jungfrau.co.kr

융프라요흐 가이드 북도 다운받아서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http://naver.me/5gruFNje

 

2020_JungfrauGB.pdf

상구님이 공유한 문서를 확인하세요.

mybox.naver.com

 

 

저희는 뭐 그런거 없이 그냥 발길 가는대로 돌아봤습니다. 물론 저희만 그런건 아니더군요. 플렛폼에서 내려서 전망대 쪽으로 향해 봅니다.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만년설과 봉우리들이 인상적입니다.

융프라요흐 전망대를 돌아보는 순서가 있긴 하지만 강제적인 것은 아니라 저희는 먼저 만년설 동굴(얼음궁전)에 가기로 합니다. 만년설로 만들어진 동굴에 이런 저런 조각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봅니다.

 

얼음은 절대 녹을 것 같지 않더군요.

미끄러운 바닥이라 이동이 쉽지 않고 생각보다 조각들이 많아서 사진을 찍는데 시간도 걸리고 얼음궁전을 돌아보는데도 시간이 꽤 걸린 것 같습니다.

얼음궁전을 나오면 융프라요흐 봉우리를 볼 수 있는 장소가 나옵니다. 눈이 살짝 녹은 언덕을 오르면 봉우리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폿이 나옵니다. 바로 사진을 찍지는 못했고 대기줄을 기다려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정신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사진은 빙산의 일각입니다. 얼른 인증샷을 마무리합니다.

그래도 좋은 날씨에 올라와서 좋았지만 구름이 없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제 드디어 전망대로 향합니다. 전망대는 고속엘리베이터를 타고 가야하는데 108미터를 초당 6.3미터의 속도로 오를 수 있다고 합니다.

전망대에 올라오면 기막힌 설경이 기다립니다.

5월 말이지만 높은 고도라서 생각보다 추워서 햇빛에 몸을 녹여봅니다. 주위의 멋진 설경과 봉우리 탁트인 전망과 눈높이에 있는 구름, 가슴이 뻥 뚫리는 풍경입니다.

더 있고 싶었지만 아쉬움을 뒤로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면 알파인 센세이션과 융프라요흐 파노라마을 관람할 수 있는 장소가 나옵니다.
유럽스러운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눈길을 끕니다.
이후 다시 기차를 타고 그린델발트 터미널로 내려왔습니다. 처음에 2시간이면 충분하겠지라고 생각했던 짧은 생각이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던 것과 단체관광객분들이 뒤 섞여서 약간은 여유로움 같은 것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아무래도 너무 기대했던 장소라 그런 것 같습니다.

오늘의 포인트 중의 하나는 이동이었고, 충분한 휴식이 있어야 내일을 또 힘차게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바로 숙소로 체크인을 했습니다. 숙소는 그린델발트 터미널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고 아이거와 뭰히 봉우리가 보이는 아주 멋진 장소였습니다.

그런데 숙소를 예약하는 과정에서 그린델발트만 에어비엔비가 아닌 북킹닷컴을 통해서 예약을 했는데 생각지 못한 관광세라는 것을 주인이 요구하더라고요. 예약에서는 그런 내용은 보지 못해서 당황했지만 나중에 찾아보니 내는 곳도 있다고 하더군요. 다음에 오게 된다면 에어비엔비로 해야겠습니다.

5월 29일 지출



5월 29일 미그로 장보기
₩81,075
CHF 54.05

융프라우 리프트 + 철도
₩645,000
CHF 430.00

관광지 세금
₩112,800
CHF 75.20
booking.com 예약 / 현금지급
주차비용
₩18,000
CHF 12.00
그린델발트 터미널 주차 5시간 35분
5월 29일 쿱 장보기
₩52,500
CHF 35.00

5월 29일 지출 결산
₩0

CHF 606.25

6일차 잔액 -344,400원에서 7일차 지출 909,375원을 더해 -1,253,775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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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2주간의 여행일정중 이제 절반에 가까워 갑니다. 휴식을 잘 해야 다음 주도 힘차게 움직일 수 있을 겁니다. 오늘의 일정은 오전은 취리히에 있는 한인교회에 예배를 드리고 취리히 시내를 구경해 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일요일이기 때문에 문을 여는 가계보다는 휴일을 즐기러온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취리히 한인교회는 오전에 예배가 있고 베른에도 한인교회가 있는데 여기는 오후에 예배가 있습니다. 목사님 한분이 취리히와 베른에서 예배를 인도해 주시기 때문에 시간이 다르다고 합니다. 취리히 한인교회 좌표도 함께 공유합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https://goo.gl/maps/bEtdRhhdzFMNJpCs5

 

취리히 한소망 한인교회 · 8037, Rosengartenstrasse 1, 8037 Zürich, 스위스

★★★★★ · 한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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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나 베른이나 시내라고 생각되는 곳은 주차가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취리히 한인소망교회의 경우 고가도로가 시작되는 부분에 위치하고 있는데 고가도로 다리아래의 주차장이 주말에는 주차비 없이 주차가 가능합니다.

취리히는 볼 곳이 많은 것 같으면서도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차로 이동하거나 트램을 이용하면 많은 곳을 돌아보면서 편하게 이동이 가능하지만 노선을 잘 모르는 경우에는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도보로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곳을 선호하게 되는데 취리히가 그런 것 같습니다. 일단 주차는 돌아보는 곳과는 약간 거리가 있지만 취리히 오페라하우스 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 중심가인 반호프 스트리트와도 그리 멀지 않습니다. 참고로 4시간 반정도 주차를 했고 비용으로 13 CHF를 지불했으니 시내 주차치고는 적당한 가격인듯합니다.

https://goo.gl/maps/9BpnNEWXYFFrwzzMA

 

Parkhaus Opéra · Parkhaus Opéra AG, Schillerstrasse 5, 8001 Zürich, 스위스

★★★★☆ · 주차 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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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나오니 휴일을 즐기는 사람들이 호수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반호프 스트리트 방향으로 가면서 주차했던 취리히 오페라극장 방면을 바라보니 가까이 봤을 때보다 사람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반호프 거리가 시작되는 곳에는 가로수 그늘과 함께 벤치도 꽤 많이 있어 쉬어가기 좋은 것 같습니다. 트램도 다니고 있어 이국적인 느낌을 한 번 더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나면서 좌우로 보이는 건물들도 이국적인 느낌을 자아냅니다. 주차에 고생하는 차들이 여럿보입니다. 조금 거리가 있어도 오페라 극장에 주차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드한 전차같은 느낌의 트램도 있습니다.

린덴호프 공원으로 가기위해서 메인스트리트를 벗어나 골목으로 들어섭니다.

우연히 들어선 골목들에서도 유럽유럽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린덴호프 공원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가봐야할 곳이 중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현빈 님과 손예진 님의 결혼에 결정적이었던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스위스 촬영지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얼마전에는 이효리님도 다녀가셨더군요.

https://goo.gl/maps/CQUASa558P5pvD2G6

 

린덴호프 · Lindenhof, 8001 Zürich, 스위스

★★★★★ · 역사적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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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볼만한 뷰가 있다는 거겠죠? 린덴호프 공원에 도착하니 여기도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강 건너편을 바라보고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앉아서 휴식도 취할 수 있을 만큼 넓은 성곽으로 둘러져있습니다.

그로그뮌스터 교회를 배경으로 인증샷도 남겨봅니다.

린덴호프 공원위쪽에서 있는 공원을 거쳐 강가쪽으로 내려가봅니다. 장미가 무척 아름답게 피어있습니다.

돌아서 내려가보니 길이 없습니다. 다시 린덴호프 공원에서 아래쪽으로 내려갑니다.

비록 배는 고프지만 가는 길은 꽤 좋습니다.

점심을 든든하게 먹은게 아니라서 뭔가 먹을 수 있는 식당을 찾아봅니다. 휴일이라 그런지 문을 닫은 곳도 꽤 많고 열었더라도 사람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결국 많이 내려와서 강을 보면서 휴식과 함께 무언가 먹을 수 있는 식당에 자리를 잡아봅니다.

다시한번 자리값과 더불어 살인적인 물가를 경험합니다.
하지만 건너편으로 보이는 풍경은 언제라도 좋은 것 같습니다.

간단하지만 비싼 식사를 하고 그로그뮌스터 교회 방향으로 가봅니다. 쯔빙글리의 동상이 있는 바세르키르헤 개혁교회 앞을 지납니다.

골목을 지나 조금 올라가다보면 그로그뮌스터 교회를 만나게 됩니다. 특히 오른쪽 종탑은 올라가볼 수 있고 올라가면 취리히 전경이 보인다고 하는데...

돈을 내고 잠깐 들렀다가 가기는 아까운 것 같아서 아래서 열심히 사진을 찍어봅니다.

교회아래쪽으로 내려오면 다리 중간에서 사진을 찍는 스폿이 있습니다.

다리 중간에서 바라본 도시의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취리히 오페라하우스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내일은 숙소를 떠나 그린델발트로 넘어가는 날입니다. 루체른호 근방으로는 높은 산이 많고 높은 산에는 만년설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나는 곳곳에 폭포가 꽤 많이 있는데 인스타그램에서 유명한 폭포를 한군데를 가보려고 합니다. 슈타우비 폭포(Stäubifall) 폭포인데 따로 가는 길을 알아보지 않고 무작정 가봅니다. 알트도르프에서 골짜기를 따라 꽤 많이 들어가야 합니다. 들어가는 길은 정말 멋집니다.

슈타우비 폭포로 가는 길은 유튜브 링크로 대체합니다만 주차장소와 하이킹 길목은 사유지 표지판을 걸어둬서 주차장소와 하이킹 길목은 다시 확인해야 할 듯합니다.

https://youtu.be/1yaeVaQVc3o

영상에 나오는 주차 스폿의 구글좌표입니다. 여기에 주차하고 1시간 가량을 걸어들어가야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도착했을 때는 거의 해가 지고 어둑어둑해지고 있는 시점이라 멀리서 바라만 보고 갑니다.

조금 더 사전정보가 있었더라면 스위스의 멋진 스폿을 하나 더 보고 갈 수 있었는데 아쉽습니다. 원래 만나게되는 슈타우비폭포(Stäubifall) 모습은 구글링 이미지로 대체합니다.

https://www.foto-julius.at/switzerland_staubifall.html

 

Stäubifall Fotos & Bilder | Pictures & Images

 

www.foto-julius.at

 

 

 

돌아오는 길도 지는 해에 비친 초록 언덕과 집들이 멋지게 조화를 이룹니다.

이상으로 5인가족 스위스 렌터카 여행기 6일차 내용을 마칩니다.

5월 28일 지출
₩0


온유 간식
₩6,750
CHF 4.50
현금/ 아이스크림
점심식사
₩113,250
CHF 75.50

기념품
₩55,200
CHF 36.80

커피
₩21,600
CHF 14.40
라테 미디움, 바닐라라테 스몰
주차비용
₩19,500
CHF 13.00
취리히 오페라하우스/ 4시간 20분
주유
₩112,800
CHF 75.20

화장실 이용
₩6,000
CHF 4.00
현금
5월 28일 지출결산
₩0

CHF 223.40

5일차 잔액 -9,300원 에서 금일 사용금액 약 335,100원을 더해

현재까지의 결산은 -344,400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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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오늘은 티틀리스 산 전망대로 가보려고 합니다. 루체른 호 주변에는 높은 봉우리의 산들이 있는데 티틀리스도 그 중 하나입니다. 참고로 루체른 호 주변에는 티틀리스이외에도 리기산, 루체른 옆에 필라투스, 시시콘 근방에 슈토스가 있습니다. 산들이 워낙 높고 웅장하다보니 차에서 보이는 산은 그냥 벽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 산위에 오르면 대개는 구름을 눈높이 혹은 발아래 두고 풍경을 감상하기 때문에 한국과는 전혀 다른 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아무튼 오늘도 새롭고 놀라운 풍경을 기대하면서 아침부터 서두릅니다.

루체른 호수를 아래쪽으로 돌아서 골짜기로 가야하기 때문에 숙소에서는 생각보다 시간(1시간 정도)이 걸립니다. 아침에 산을 넘어서 들어오는 햇살은 부드럽기도 하고 적당히 그림자가 생기기 때문에 풍경사진의 입체감을 더해 줍니다. 티틀리스로 가는 길의 도로 주변의 마을도 아름답습니다.

뭔가 올라가는 길이 있어 보입니다. 여기서 또 렌터카 여행의 장점. 어디나 경치가 좋으면 바로 구경이 가능하다는 것... 주저 없이 집들이 있는 길로 접어 듭니다. 여기 저기 보이는 집들과 풍경이 너무 잘 어우러집니다.

 

잠시 차를 세우고 주변 경관을 감상합니다. 출발 후 이내 산에 눈이 쌓여있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아래쪽의 들판과 나무는 초록으로 푸르릅니다. 그렇게 얼마 지나지 않아서 티틀리스 입구에 도착을 했습니다.

입간판 뒤쪽으로 보이는 호수에서는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모두 저마다의 방법으로 휴일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입구를 지나 차로 조금 더 들어가면 큰 주차장이 세곳이 나오는데 아무래도 리프트를 타는 곳과 가까운 곳에 차가 많았습니다. 주차장 좌표도 함께 공유합니다.

 

Gerschniweg 8 Parking · Gerschniweg 8, 6072 Sachseln, 스위스

★★★★★ ·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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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내려서 보면 주변이 산으로 둘러 쌓여있고 아이들과 함께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이 꽤 많이 보입니다.

티틀리스 주차장은 하절기와 동절기로 요금이 구분되는데 하절기는 하루 5프랑, 동절기에느 하루 10프랑입니다 아무래도 동절기에 겨울 스포츠를 즐기시는 분들이 꽤 많이 방문하고 오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여기서의 주차는 주차요금 결제기가 있고 카드결제도 가능하기 때문에 주차시간은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주차장에서 올라가는 리프트가 보이는 곳으로 조금만 이동하면 티틀리스 승강장이 나옵니다.

아침부터 꽤 많은 사람들이 올라가려고 줄지어 있습니다. 뭔가 직감적으로 잘 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번에도 스위스 반액패스 카드와 패밀리카드를 사용하기 위해 사람이 있는 곳으로 가서 패스를 보여주고 리프트 티켓을 구매합니다. 어른 48프랑, 어린이는 무료로 구매합니다. 따지고 보면 패스가 없을 때 어른 96프랑, 어린이 48프랑이라는 가격이었을 겁니다. 결과적으로 스위스 반액패스를 통해서 240프랑을 할인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지난 유람선 + 리기산에서 할인 받은 금액이 354프랑이었으니 합치면 594프랑, 원화로 하면 약 90만원의 금액을 할인받은 셈입니다. 관광지에서 반액패스 사용 두번만에 반액패스를 구매한 비용보다 할인을 받은 비용이 더 많아지기 시작합니다.

참고로 티틀리스 정상의 날씨를 미리 볼 수 있는 파노라마 웹캠이 설치되어 있어서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이 가능합니다.

https://www.titlis.ch/en/live/webcams

 

Webcams, live, TITLIS, Stand, Engelberg

 

www.titlis.ch

 

그리고 한가지 더하자며 리프트나 열차를 탈 때 오른쪽인지 왼쪽인지에 따라서 보이는 풍경이 다른 경우가 있는데 티틀리스에서는 360도로 회전하는 리프트(티틀리스 로테르)가 설치되어 있어 어디로 타든 주변의 경관을 모두 둘러볼 수 있습니다. 올라가는 동안 한바퀴만 돌기 때문에 그것도 고려사항이라고 하면 고려사항입니다.

리프트를 타러 이동합니다. 리프트마다 국가가 붙어있어서 태극기를 찾는 것도 소소한 재미중 하나입니다.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면서 보는 풍경도 정말 좋습니다.

리프트 거리가 상당합니다. 초원지대를 가로질러 갑니다.

트레킹도 가능한지 걸어서 오르는 사람들도 하나, 둘 있습니다. 리프트 뒤쪽으로 트륍지 호수(Trübsee)가 보입니다. 호수 옆에는 식당과 호텔이 있습니다.

리프트를 오르다 보면 한번 내려서 갈아타야 하기 때문에 내리게 되는데 여기 높이가 2,428미터나 됩니다. 한라산(1947미터)보다 약 500미터 더 높은 산에 올아온 셈입니다.

그런데 여기가 끝이 아닙니다. 드디어 티틀리스의 상징인 티틀리스 로테르(360도 파노라마 리프트)를 타고 정상까지 가야합니다.

역시 2000미터를 넘어가면 눈이 더 많이 보입니다. 멀리 트륍지 호수도 작게 보입니다.

올라가는 동안 한바퀴만 돌기 때문에 찍을 수 있을 때 꼭 사진을 찍으시길 바랍니다. 내려올 때 한번 더 기회가 있긴 합니다. ㅎㅎ

https://youtu.be/HAtJwv8fXPs

티틀리스 로테르에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정상에 도착하면 만년설이 얼면서 만들어진 얼음동굴이 있습니다. 그리 길진 않지만 눈으로 만들어진 얼음동굴이라니 신기합니다.

얼음동굴을 나와서 올라가면 식당같은 휴게 공간이 나오는데 여기서 도시락으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합니다. 원래 먹을 수 있게 되어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창문밖의 풍경에는 눈을 뗄 수 없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오면 3020미터 티틀리스 산 정상광장이 나옵니다.

높은 전망대이니 만큼 이곳 저곳으로 뷰가 정말 좋습니다.

더 위쪽으로 올라가봅니다. 아찔한 절벽을 걸어보고 사진도 찍어주는 곳이 있습니다 물론 유료입니다.

눈위에서 구름과 마주보며 사진을 찍은 느낌은 또 새로운 느낌입니다.

아버지 어머니도 동참합니다.

이리 보아도 좋고 저리보아도 좋네요 ㅎㅎ

사진으로 보는 것이 좀 아쉬울 정도로 실제로 보는 것이 더 좋습니다.

가지고간 비닐 돗자리로 설매도 타봅니다.

 

잠시 휴식후에 절벽 출렁다리(?)쪽으로 가봅니다. 따로 입장료와 사진촬영비용이 있더군요.

그거 아니어도 멋진 사진을 찍을 만한 장소들이 즐비했기 때문에 스킵하기로 합니다.

정상에서 약 2시간 정도를 머문뒤에 트륍호수로 다시 내려갑니다. 트륍호수는 티틀리스 산 정상으로 가는 중간 정거장 같은 곳이고 티틀리스 로테르(360도 회전 리프트)에서 내려서 일반 리프트를 갈아타는 곳입니다. 올라가면서 본 호수도 아름다워서 간단히 주변 트레킹을 해보려고 합니다.

https://tv.naver.com/v/37252331

 

일단 부실한 점심으로 인해 간식을 조금 더 먹기로 합니다. 물론 카페인 충전도 합니다. 참고로 스위스에서는 바리스타가 있는 커피숍보다는 일반적으로 커피머신을 사용해 커피를 판매하는 곳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비록 커피머신이지만 가격은 만들어서 파는 것 못지않게 비쌉니다.

요렇게 구매한게 거의 5만원입니다. ㅠㅠ

바깥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간식을 먹어봅니다. 아래쪽에서 바라보는 티틀리스도 멋집니다.

티틀리스를 바라보면서 썬베드에도 누워봅니다.

간식을 먹고 호수 근방의 길로 내려왔습니다. 호수쪽에서 바라본 티틀리스 산입니다. 사진에는 그냥 산 사진처럼 보이지만 직접 앞에서 섰을 때의 웅장함은 직접봐야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는 심심한 아들을 위한 이벤트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눈썰매인데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가 5월말이었는데 여름에도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튜브의 갯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사람이 적어야 많이 탈 수 있다고 하더군요. 눈썰매 요금은 공짜였습니다.

아들도 이번 여행에서 나름대로의 즐거움을 찾고 즐기고 있었습니다.

트륍지 호수에 가까이 가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폿이 따로 있고 호수 주변을 산책할 수 있습니다.

자연의 웅장함이 얼마나 감동으로 다가오는지 다시한번 느끼게 됩니다.

트륍지 호수에서 약 1시간 30분 정도를 더 머물다 내려옵니다.

아래로 보이는 엔겔버그(Engelberg) 마을의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차장으로 가면서 아쉬운 사진을 남겨봅니다.

아침 8시반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동안 티틀리스를 돌아봤는데 역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본듯합니다.

 
 
5월 27일 지출



티틀리스 산 곤돌라
₩288,000
CHF 192.00
어른 48 CHF / 아이 무료
간식
₩45,900
CHF 30.60

주차비용
₩7,500
CHF 5.00

5월 27일 마트 장보기
₩41,175
CHF 27.45

5월 27일 지출 결산
₩0

CHF 255.05

총 예산 1,500만원 중 4일차까지 남은 금액은 373,275원 이었습니다.
5일차 티틀리스 관광으로 사용한 금액은 255.05CHF 한화로 382,575원입니다.
따라서 5일차 잔액은 -9,300원 입니다.

이후 일정부터는 적자로 전환되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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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 입니다.

오늘은 숙박과 환전 / 반값 패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숙소 예약은 항공권과 함께... 비용이 부담스럽다 ㅠㅠ

숙박은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에어비엔비 를 활용해서 예약을 했습니다. 물론 에어비엔비가 어려운 경우는 #북킹닷컴 을 활용했습니다. 저렴한 숙소를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5명이 숙박을 해야한다는 제약도 있기 때문에 예약은 항공권 구매시점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스위스는 전 세계에서 가는 관광지이다보니 에어비엔비는 예약 중간 중간마다 찜했던 숙소들이 사라지더라구요. 그래서 항공권 구매를 기점으로 예약을 완료했습니다.

숙소선정은 지난 스위스여행의 경험을 중심으로 숙소를 잡았습니다. 2주라는 시간과 어르신을 모시고 이동해야한다는 부담이 있어서 취리히 2박, 시지콘 4박(루체른 호수 주변에 있는 작은 마을), 그린델발트(4박), 체르마트(2박), 베른(2박)으로 어려군데를 보기보다는 한군데를 잘 보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총 숙소 비용은 약 410만원(환율 및 수수료등 고려)을 지출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전체 예산 1,500만원 중
항공권 600만원, 렌터카 165만원, 숙소비용 410만원으로
현재 남은 금액 325만원입니다. ㅠㅠ

이로써 큰 지출은 일단락 되었습니다. 요약해 보자면 일정을 확정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것에 가장 큰 요인은 아무래도 항공권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항공권이 구매가 완료된다면, 그 시점에서 바로 숙소 예약을 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물론 비용의 부담이 상당합니다. 하지만 국내 여행사를 통해 무이자 할부를 활용해서 항공권의 구매 부담을 줄이고, 에어베엔비는 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비용이 한번에 지출되는 것이 아니고 시간차로 나눠서 결제가 되기 때문에 그 부분도 최대한 활용하시면 그래도 부담은 줄어드리라 생각됩니다.

 

환전, 제일 중요한 것은 환율, 그 다음 환전 수수료

 

이번 여행이 굉장히 부담스러운 이유중의 다른 하나는 바로 환율입니다. 환율이 거의 1,500원에 가깝고 조금 떨어지는 시점을 이용해서 프랑을 구매하더라도 환전 수수료라는 것이 있어서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조금이라도 비용을 절약하고 싶으시다하면 #토스환전 이나 #카카오페이 를 활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달러나 유로, 엔화화와 같은 주요 통화 경우는 80~90%정도 환전 수수료를 할인을 해줍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저희가 가는 스위스는 주요통화에 들어가지 않는 독자 통화(프랑 CHF)를 사용하는 국가이기 때문에 환전 수수료가 30%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래도 환율상황을 잘 보시고 환전 신청하면 집과 가까운 은행에서 찾을 수도 있고 공항에서 찾을 수도 있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현지 프랑으로 준비한 금액은 550프랑 약 83만원정도 환전을 했습니다. 인원대비로 나누면 일인당 약 100프랑(약 15만원)정도를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스위스 반값할인(?) 반액 카드

지난 스위스 여행에서 아쉬웠던 점은 스위스의 산악열차, 배, 케이블카를 많이 타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 이유는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나온다는 것었습니다. 시지콘에서 유람선이 너무 좋아 보였지만 노선이나 금액을 몰라서 그냥 지나쳤고, 리기산도 올라가고 싶었지만 그 날은 비로인해서 못 갔습니다. 현지 숙소 주인분이 추천해주신 필라투스도 못가봤습니다. 유일하게 탔던 것이 체르마트로 들어갈 때 열차와 체르마트안에 있는 수네가 전망데를 올라가는 것이 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비용이 상당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여행을 준비하면서 이리저리 찾아봤는데 스위스 패스를 구매하면 너무 비용이 절약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열심히 찾아봤습니다. 하지만 렌터카에 스위스 패스까지 구매하는 것은 너무 지출이 크고, 그렇다고 스위스 패스 일자를 줄여서 일정을 조정하기는 시간이 너무 늦었고.. 그래서 찾게된 것이 바로 스위스 반액 카드입니다.

https://www.myswitzerland.com/ko/planning/transport/tickets-public-transport/swiss-half-fare-card/

 

스위스 반액 카드 | 스위스관광청

스위스 반액 카드를 구입하면 기차, 버스, 보트를 비롯해 대부분의 산악 열차를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 짧은 여행 또는 스위스 전역을 여행하는 이에게 추천하는 상품이다. 스위스 반액 카드의

www.myswitzerland.com

비용도 스위스 트레블패스보다는 저렴하고 기간도 30일이기 때문에 일정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현지 산악열차나 케이블카등을 반액카드 없이 타는데 드는 예산은 약 2400CHF(약 360만원)이 소요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50% 할인을 받는다고 하면 약 1200CHF 약 180만원을 절약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스위 반액카드를 클룩이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약 70만원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자세한 비교는 스위스 여행후 정리해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전체 예산 1,500만원 중
항공권 600만원, 렌터카 165만원, 숙소비용 410만원, 환전 83만원,
스위스 반액카드 구매 70만원으로
현재 남은 금액 172만원입니다.

 

참고로 제가 짠 스위스 일정에서 예약 사이트를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이 사이트를 참고로 운임 비용을 계산했습니다.

 

작서리케(Saxer Lücke) - 프림죈(Frümsen)으로 가서 케이블카를 타야합니다.

왕복 성인 36CHF / 왕복 어린이 18CHF

https://www.staubern.ch/bergbahn/

 

Bergb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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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staubern.ch

 

루체른 호 유람선

구간에 따라서 시간과 비용이 다르게 책정되기 때문에 노선확인이 꼭 필요합니다.

저희의 경우는 시지콘에서 비츠나우구간으로 여행을 할 예정이고

왕복 어른 58CHF / 왕복 어린이 12 CHF

https://www.lakelucerne.ch/en/your-cruise-experience/timetable-fares/timetable/

 

Timetable SGV | Lake Lucerne Navigation

Use our online timetable query to plan your next cruise. With just a few clicks you can also buy your ticket right away | Online query

www.lakelucerne.ch

 

 
 
 

 

 

외쉬넨 호수

곤돌라 타는 곳으로 돌아오는 버스가 있다고 함

 

테쉬역 - 체르마트 이동시

왕복 어른 16.4 CHF / 왕복 8.2 CHF

테쉬역 하루 주차비용 16 CHF

 

테쉬역에서 고르너가르트 행 열차표를 살 수 있습니다.

왕복 어른 142.42 CHF / 왕복 어린이 아무래도 절반가격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https://www.sbb.ch/en

 

The SBB online portal for trains and public transport | SBB

Half Fare & GA Travelcards, tickets, excursions, city breaks, event tickets & information on stations, disruptions & the timetable.

www.sbb.ch

 

 

아무래도 예산을 넘어버릴 것 같네요 ㅠㅠ

최선을 다해 정리해서 다음 포스팅에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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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스위스 가족여행 4일차의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파란 하늘이 보이는 날씨입니다. 시차덕분인지, 피곤해서 꿀잠을 잔 건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아침일찍 눈이 떠졌습니다. 오늘의 일정은 차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루체른호의 유람선을 타고 비츠나우로 이동해서 열차로 리기산을 올라갔다가 다시 유람선을 타고 돌아오는 일정입니다. 참고로 리기산은 산의 여왕이라고도 불립니다. 그만큼 풍경이 아름답다는 이야기겠죠? 그리고 리기산을 오르는 톱니바퀴열차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설치되었고, 스위스에서는 최초로 설치된 톱니바퀴 산악열차라고 합니다.

참고로 어제 도착한 새로운 숙소는 시지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https://goo.gl/maps/RcmCS28vYuKDUcR57

 

Sisikon · 6452 Sisikon, 스위스

★★★★★ · 여객선 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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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콘은 루체른 호의 작은 마을중 하나이고 한시간이면 동네를 충분히 돌아볼 수 있을 정도의 크기입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인스타그램의 릴스에 많이 나오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첫번째 스위스 여행을 왔다가 우연히 들렀던 장소중 하나이고, 그 당시에 호수를 지나가는 유람선이 뇌리에 강하게 남아서 이번 스위스 여행에서는 꼭 루체른호의 유람선을 타겠다고 다짐을 하고 준비했습니다.

홈페이지에서도 예약과 관련된 내용, 그리고 시간표와 홍보정도의 내용와 반액패스의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다른 블로그에서도 반액패스의 사용을 잘 모르겠으면 직원이 있는 창구를 활용하면 된다고 했던 것이 기억나서 따로 예약을 하지않고 상황에 맡겨보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따지고 보면 관광객이 대부분인 곳에서 이런 상황은 많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https://www.lakelucerne.ch/en/

 

Lake Lucerne Navigation | Shipping | SGV

Your cruise experience on Lake Lucerne; Culinary cruises, round trips, cruise & mountain experience, vouchers, news | Boat charter

www.lakelucerne.ch

아침일찍 나와본 시지콘 선착장입니다. 유람선 티켓을 판매하는 자판기나 직원을 찾아봤지만 정작 시지콘 유람선 선착장에는 자판기도 사람이 없더군요.

그래도 사무실 같아보이는 것이 있어서 직원이 출근할 것같은 9시정도까지 동네 구경을 하기로 합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동네가 작고 아담하기 때문에 돌아보는데 크게 시간이 오래걸리지 않습니다. 선착장 옆에 있는 작은 공원도 아름답습니다.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캠핑장이 있고 여기는 따로 예약없이는 들어갈 수가 없기 때문에 이점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루체른 호수도 그렇고 다른 스위스의 호수들은 속이 보일정도로 깨끗하고 차가운 것이 특징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눈 녹은 물로된 호수라서 그런 듯합니다. 맑은 물안에 물고기는 잘 안보이는 것 같은데 유난히 백조는 많습니다.

9시가 다 되어도 선착장에 직원이 나타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우연히 선착장 옆에 있는 집에서 여행을 준비하고 계신분께 이리저리 물어보니 선착장에는 사람은 없고 배가 도착하면 배에서 결제를 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럼 배는 언제 도착하는지 물어봤더니 선착장에 있는 시간표를 설명해 줍니다. 선착장의 시간표는 아래 이미지와 같고 홈페이지에서도 시간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아무튼 시지콘에서 비츠나우(Vitznau)로 가기 위해서는 프륌렌(?) 발음이 적확한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프륌렌(Flüelen)에서 루체른으로 출발하는 배를 타야합니다. 위의 사진 아래쪽 표를 보면 왼쪽에 시지콘이라고 있고 10:25분에 도착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시간이 조금 더 뜨긴 하지만 워낙 공원에 풍경이 좋아서 벤치에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 봅니다.

저기서 배가 들어옵니다. ㅎㅎㅎ

아침인데도 시지콘에서 내리시는 분들도 있고, 저희와 같이 탑승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정박시간은 그리 길지않아서 시간을 맞춰서 움직이기 보다는 미리가서 기다리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비츠나우에서 배를 놓치신 분이 난리치는 것도 덤으로 구경했습니다.

시지콘 주민분이 설명해주신 것처럼 배에서 관련 요금을 결제할 수 있습니다. 리기산 철도와 패키지로 요금을 결제할 수 있고 아울러 스위스 반액패스도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시지콘에는 배가 자주 서지 않기 때문에 (위쪽 시간표 이미지 위쪽)에 비츠나우에서 배를 타야하는 시간과 시지콘에 도착하는 시간도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비츠나우에서는 오후 3시 9분에 도착하는 프륌렌행 배를 타야 오후 4시 32분에 시지콘에 도착할 수 있다고 설명해 줍니다. 철도시간과도 연관이 있는 듯 하지만 저희는 렌터카 여행이기 때문에 비츠나우로 내려오는 시간만 잘 조절하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3시 9분에 도착해서 3시 10분에 출발하는 프륌렌행 배를 타지 못하면 브룸넨(Brunnen)으로 와서 버스를 타면 된다고 설명해줍니다.

비츠나우행 유람선 왕복티켓과 리기산 철도 왕복을 패키지로 배에서 결제합니다. 그리고 대망의 반액패스를 제시합니다. 어른 4명은 반액패스로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은 패밀리카드를 제시합니다. 패밀리카드는 반액패스 카드를 구매하면서 함께 신청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어른 4명에 65프랑씩 260프랑, 그리고 패밀리카드를 제시한 아들은 공짜로 입니다. 따지고 보면 할인 없이 탈 경우에는 유람선 290프랑, 리기산 철도 324프랑으로 약 92만원의 금액이 소요되지만 반액패스를 통해서 리기산 철도까지 260프랑으로 해결을 했으니 약 53만원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배는 1등석과 2등석으로 구분이 되긴하는데 워낙 풍경이 아름다운 루체른호수를 가로지르기 때문에 객실의 등급은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배에서 바라보는 루체른 호 주변의 마을도 작은 선착장도 아름답습니다.

날짜는 5월 말이지만 햇빛은 따가운 편이고 바람은 시원해서 피부가 타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그래서 모자와 선글라스가 꼭 필요합니다.

시지콘에서 비츠나우까지는 배로 약 1시간 30분정도 시간이 걸리고 배에서 보이는 풍경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배 뒤쪽에 걸린 큰 스위스 국기와 풍경이 너무 잘 어울리는듯 합니다.

루체른에서 출발하는 다른 배도 보입니다.

차로 지나가면서 보기힘든 풍경들도 가끔 만납니다.

또 다른 배가 지나갑니다. 우리가 탄 배와는 다른 모습이고 사람도 꽤 많이 타고 있습니다.

특별히 점심시간에 맞춰서 타는 배에는 식사를 함께 즐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충분히 풍경을 즐겼다고 생각될 때 즈음에 비츠나우(Vitznau)에 도착합니다.

리기산의 정상 리기쿨룸에 가는 방법은 비츠나우에서 철도로 올라가는 방법이 있고 베기스(Weggis)에서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https://goo.gl/maps/EdCbdtp1uytTUKTAA

 

Weggis · Seestrasse 7, 6353 Weggis, 스위스

★★★★★ · 여객선 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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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티틀리스, 필라투스, 슈토스, 리기쿨룸 등 루체른 호를 볼 수 있는 여러 봉우리(전망대)도 연계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비츠나우에서는 리기쿨룸(정상)으로 가는 열차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열차에 오르고 가파른 언덕을 빠르게 오릅니다. 오르다 보면 아직 운행하는 오래된 열차도 볼 수 있습니다.

리기산을 오르다 보이는 풍경은 열차방향의 오른쪽도 좋고 왼쪽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이내 리기산 정상 리기쿨룸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리기산 정상에 구름이 지나가네요. 어느 봉우리건 구름이 멀리있는 구름은 멋지지만 가까이 지나가는 구름은 그리 달갑지 않습니다.

뭔가 정상에서 풍경을 보면서 점심을 먹으면 좋겠지만 구름이 지나가는 관계로 흥이 깨져버렸습니다.

그래도 중간중간 멋진 스팟이 있습니다.

비츠나우에서 점심을 거르고 움직였기 때문에 배가 고파옵니다. 내려가는 승강장 플렛폼쪽에 간식과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에서 기차를 기다리면서 간식과 기념품을 사봅니다.

여러가지 컵라면이 있는데 여기도 신라면이 있더군요.

간식을 먹으면서 내려가는 기차를 기다려봅니다. 기다리는 중간중간 구름사이로 맑은 하늘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맑은 하늘이 보이니 다시 올라가 볼까 하는 생각과 빠르게 움직여 리기칼드바트도 가볼까 하는 생각이 있긴 했지만 비츠나우에서 3시10분에 시지콘으로 향하는 배를 타야하기 때문에 조금 이르긴 하지만 내려가는 기차를 타기로 합니다. 내려오는 길에 긴장이 풀리셨는지 어제의 힘들었던 작서뤼케의 일정때문인지 부모님은 기차에서도 졸고 계시네요. ㅠ

비츠나우에서 리기쿨룸까지는 약 50분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감안해서 조금 서둘러 움직입니다. 그래도 비츠나우에는 2시 50분에 도착했습니다. 요약해보면 비츠나우와 리기쿨룸에서 머무른 시간은 약 11시 50분 도착, 3시 10분 출발이니까 3시간 남짓 머물렀네요. 아쉽습니다.

차를 가지고 왔다면 리기산을 조금 더 자세히 느낄 수 있었을 것 같고, 비츠나우도 동네구경을 좀 더 할 수 있었을 것 같았는데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유람선을 기다려봅니다.

이윽고 배가 들어옵니다. 출발할때 탔던 배와 같은 배가 들어옵니다. 선원도 같은 분들이더군요.

비츠나우를 뒤로하고 다시 시지콘으로 향합니다.

돌아오는 오후에는 햇살이 좀 따갑게 느겨질정도로 강하지만 그늘에 있으면 시원합니다. 돌아오는 길에 보이는 풍경도 아름답습니다.

오후 4시 30분에 시지콘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시지콘에는 큰 마트가 없기 때문에 숙소에서 조금 쉬었다가 가까운 알트도르프에 있는 마트에 갑니다. 금요일은 마트가 7시에 문을 닫기 때문에 서둘러 가면서 필요한 물품을 손꼽아 봅니다.

https://goo.gl/maps/A2PbYyKg8MquhQka8

 

Coop Supermarkt Altdorf · Hellgasse 3, 6460 Altdorf, 스위스

★★★★☆ · 슈퍼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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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장보면서 느끼지만 스위스 물가 정말 후덜덜합니다. 먹을 것 이정도 구매했는데...이게 11만원이네요. ㅠ 별로 안 산것 같은데...

5월 26일 지출



루체른 호 유람선 + 리기산 철도
₩390,000
CHF 260.00
어른 65프랑 / 아이 공짜
리기산 간식
₩18,450
CHF 12.30

5월 26일 마트 장보기
₩114,600
CHF 76.40

5월 26일 지출 결산
₩0

CHF 348.7

총 예산 1,500만원

3일차까지의 잔액 896,325원 중 523,050원을 지출해서

4일차까지의 잔액은 373,275원이 남았습니다.

멋진 장소를 다녀와서 좋긴 하지만 씁쓸한 결산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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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숙박과 환전 / 반값 패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숙소 예약은 항공권과 함께... 비용이 부담스럽다 ㅠㅠ

숙박은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에어비엔비 를 활용해서 예약을 했습니다. 물론 에어비엔비가 어려운 경우는 #북킹닷컴 을 활용했습니다. 저렴한 숙소를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5명이 숙박을 해야한다는 제약도 있기 때문에 예약은 항공권 구매시점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스위스는 전 세계에서 가는 관광지이다보니 에어비엔비는 예약 중간 중간마다 찜했던 숙소들이 사라지더라구요. 그래서 항공권 구매를 기점으로 예약을 완료했습니다.

숙소선정은 지난 스위스여행의 경험을 중심으로 숙소를 잡았습니다. 2주라는 시간과 어르신을 모시고 이동해야한다는 부담이 있어서 취리히 2박, 시지콘 4박(루체른 호수 주변에 있는 작은 마을), 그린델발트(4박), 체르마트(2박), 베른(2박)으로 어려군데를 보기보다는 한군데를 잘 보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총 숙소 비용은 약 410만원(환율 및 수수료등 고려)을 지출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전체 예산 1,500만원 중

항공권 600만원, 렌터카 165만원, 숙소비용 410만원으로

현재 남은 금액 325만원입니다. ㅠㅠ

이로써 큰 지출은 일단락 되었습니다. 요약해 보자면 일정을 확정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것에 가장 큰 요인은 아무래도 항공권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항공권이 구매가 완료된다면, 그 시점에서 바로 숙소 예약을 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물론 비용의 부담이 상당합니다. 하지만 국내 여행사를 통해 무이자 할부를 활용해서 항공권의 구매 부담을 줄이고, 에어베엔비는 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비용이 한번에 지출되는 것이 아니고 시간차로 나눠서 결제가 되기 때문에 그 부분도 최대한 활용하시면 그래도 부담은 줄어드리라 생각됩니다.

 

환전, 제일 중요한 것은 환율, 그 다음 환전 수수료

 

이번 여행이 굉장히 부담스러운 이유중의 다른 하나는 바로 환율입니다. 환율이 거의 1,500원에 가깝고 조금 떨어지는 시점을 이용해서 프랑을 구매하더라도 환전 수수료라는 것이 있어서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조금이라도 비용을 절약하고 싶으시다하면 #토스환전 이나 #카카오페이 를 활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달러나 유로, 엔화화와 같은 주요 통화 경우는 80~90%정도 환전 수수료를 할인을 해줍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저희가 가는 스위스는 주요통화에 들어가지 않는 독자 통화(프랑 CHF)를 사용하는 국가이기 때문에 환전 수수료가 30%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래도 환율상황을 잘 보시고 환전 신청하면 집과 가까운 은행에서 찾을 수도 있고 공항에서 찾을 수도 있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현지 프랑으로 준비한 금액은 550프랑 약 83만원정도 환전을 했습니다. 인원대비로 나누면 일인당 약 100프랑(약 15만원)정도를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스위스 반값할인(?) 반액 카드

지난 스위스 여행에서 아쉬웠던 점은 스위스의 산악열차, 배, 케이블카를 많이 타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 이유는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나온다는 것었습니다. 시지콘에서 유람선이 너무 좋아 보였지만 노선이나 금액을 몰라서 그냥 지나쳤고, 리기산도 올라가고 싶었지만 그 날은 비로인해서 못 갔습니다. 현지 숙소 주인분이 추천해주신 필라투스도 못가봤습니다. 유일하게 탔던 것이 체르마트로 들어갈 때 열차와 체르마트안에 있는 수네가 전망데를 올라가는 것이 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비용이 상당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여행을 준비하면서 이리저리 찾아봤는데 스위스 패스를 구매하면 너무 비용이 절약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열심히 찾아봤습니다. 하지만 렌터카에 스위스 패스까지 구매하는 것은 너무 지출이 크고, 그렇다고 스위스 패스 일자를 줄여서 일정을 조정하기는 시간이 너무 늦었고.. 그래서 찾게된 것이 바로 스위스 반액 카드입니다.

https://www.myswitzerland.com/ko/planning/transport/tickets-public-transport/swiss-half-fare-card/

 

스위스 반액 카드 | 스위스관광청

스위스 반액 카드를 구입하면 기차, 버스, 보트를 비롯해 대부분의 산악 열차를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 짧은 여행 또는 스위스 전역을 여행하는 이에게 추천하는 상품이다. 스위스 반액 카드의

www.myswitzerland.com

비용도 스위스 트레블패스보다는 저렴하고 기간도 30일이기 때문에 일정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현지 산악열차나 케이블카등을 반액카드 없이 타는데 드는 예산은 약 2400CHF(약 360만원)이 소요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50% 할인을 받는다고 하면 약 1200CHF 약 180만원을 절약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스위 반액카드를 클룩이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약 70만원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자세한 비교는 스위스 여행후 정리해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전체 예산 1,500만원 중
항공권 600만원, 렌터카 165만원, 숙소비용 410만원, 환전 83만원, 스위스 반액카드 구매 70만원으로
현재 남은 금액 172만원입니다.

참고로 제가 짠 스위스 일정에서 예약 사이트를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이 사이트를 참고로 운임 비용을 계산했습니다.

 

작서리케(Saxer Lücke) - 프림죈(Frümsen)으로 가서 케이블카를 타야합니다.

왕복 성인 36CHF / 왕복 어린이 18CHF

https://www.staubern.ch/bergbahn/

 

Bergb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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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staubern.ch

 

루체른 호 유람선

구간에 따라서 시간과 비용이 다르게 책정되기 때문에 노선확인이 꼭 필요합니다.

저희의 경우는 시지콘에서 비츠나우구간으로 여행을 할 예정이고

왕복 어른 58CHF / 왕복 어린이 12 CHF

https://www.lakelucerne.ch/en/your-crise-experience/timetable-fares/timetable/

 

Timetable SGV | Lake Lucerne Navig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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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lakelucerne.ch

 

 

 

리기산 철도

 

필라투스 전망대는 크린스라는 곳에서 곤돌라를 타고 올라갑니다.

왕복 어른 74CHF / 왕복 어린이 37CHF

https://www.pilatus.ch/informieren/fahrplan/

 

 

 
곤돌라 타는 곳으로 돌아오는 버스가 있다고 함

 

 

테쉬역 - 체르마트 이동시

왕복 어른 16.4 CHF / 왕복 8.2 CHF

테쉬역 하루 주차비용 16 CHF

 

테쉬역에서 고르너가르트 행 열차표를 살 수 있습니다.

왕복 어른 142.42 CHF / 왕복 어린이 아무래도 절반가격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https://www.sbb.ch/en

 

The SBB online portal for trains and public transport | SBB

Half Fare & GA Travelcards, tickets, excursions, city breaks, event tickets & information on stations, disruptions & the timetable.

www.sbb.ch

 

 

아무래도 예산을 넘어버릴 것 같네요 ㅠㅠ

최선을 다해 정리해서 다음 포스팅에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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