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2주간의 여행일정중 이제 절반에 가까워 갑니다. 휴식을 잘 해야 다음 주도 힘차게 움직일 수 있을 겁니다. 오늘의 일정은 오전은 취리히에 있는 한인교회에 예배를 드리고 취리히 시내를 구경해 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일요일이기 때문에 문을 여는 가계보다는 휴일을 즐기러온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취리히 한인교회는 오전에 예배가 있고 베른에도 한인교회가 있는데 여기는 오후에 예배가 있습니다. 목사님 한분이 취리히와 베른에서 예배를 인도해 주시기 때문에 시간이 다르다고 합니다. 취리히 한인교회 좌표도 함께 공유합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https://goo.gl/maps/bEtdRhhdzFMNJpCs5

 

취리히 한소망 한인교회 · 8037, Rosengartenstrasse 1, 8037 Zürich, 스위스

★★★★★ · 한인교회

www.google.com

취리히나 베른이나 시내라고 생각되는 곳은 주차가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취리히 한인소망교회의 경우 고가도로가 시작되는 부분에 위치하고 있는데 고가도로 다리아래의 주차장이 주말에는 주차비 없이 주차가 가능합니다.

취리히는 볼 곳이 많은 것 같으면서도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차로 이동하거나 트램을 이용하면 많은 곳을 돌아보면서 편하게 이동이 가능하지만 노선을 잘 모르는 경우에는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도보로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곳을 선호하게 되는데 취리히가 그런 것 같습니다. 일단 주차는 돌아보는 곳과는 약간 거리가 있지만 취리히 오페라하우스 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 중심가인 반호프 스트리트와도 그리 멀지 않습니다. 참고로 4시간 반정도 주차를 했고 비용으로 13 CHF를 지불했으니 시내 주차치고는 적당한 가격인듯합니다.

https://goo.gl/maps/9BpnNEWXYFFrwzzMA

 

Parkhaus Opéra · Parkhaus Opéra AG, Schillerstrasse 5, 8001 Zürich, 스위스

★★★★☆ · 주차 빌딩

www.google.com

주차장에서 나오니 휴일을 즐기는 사람들이 호수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반호프 스트리트 방향으로 가면서 주차했던 취리히 오페라극장 방면을 바라보니 가까이 봤을 때보다 사람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반호프 거리가 시작되는 곳에는 가로수 그늘과 함께 벤치도 꽤 많이 있어 쉬어가기 좋은 것 같습니다. 트램도 다니고 있어 이국적인 느낌을 한 번 더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나면서 좌우로 보이는 건물들도 이국적인 느낌을 자아냅니다. 주차에 고생하는 차들이 여럿보입니다. 조금 거리가 있어도 오페라 극장에 주차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드한 전차같은 느낌의 트램도 있습니다.

린덴호프 공원으로 가기위해서 메인스트리트를 벗어나 골목으로 들어섭니다.

우연히 들어선 골목들에서도 유럽유럽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린덴호프 공원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가봐야할 곳이 중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현빈 님과 손예진 님의 결혼에 결정적이었던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스위스 촬영지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얼마전에는 이효리님도 다녀가셨더군요.

https://goo.gl/maps/CQUASa558P5pvD2G6

 

린덴호프 · Lindenhof, 8001 Zürich, 스위스

★★★★★ · 역사적 명소

www.google.com

그만큼 볼만한 뷰가 있다는 거겠죠? 린덴호프 공원에 도착하니 여기도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강 건너편을 바라보고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앉아서 휴식도 취할 수 있을 만큼 넓은 성곽으로 둘러져있습니다.

그로그뮌스터 교회를 배경으로 인증샷도 남겨봅니다.

린덴호프 공원위쪽에서 있는 공원을 거쳐 강가쪽으로 내려가봅니다. 장미가 무척 아름답게 피어있습니다.

돌아서 내려가보니 길이 없습니다. 다시 린덴호프 공원에서 아래쪽으로 내려갑니다.

비록 배는 고프지만 가는 길은 꽤 좋습니다.

점심을 든든하게 먹은게 아니라서 뭔가 먹을 수 있는 식당을 찾아봅니다. 휴일이라 그런지 문을 닫은 곳도 꽤 많고 열었더라도 사람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결국 많이 내려와서 강을 보면서 휴식과 함께 무언가 먹을 수 있는 식당에 자리를 잡아봅니다.

다시한번 자리값과 더불어 살인적인 물가를 경험합니다.
하지만 건너편으로 보이는 풍경은 언제라도 좋은 것 같습니다.

간단하지만 비싼 식사를 하고 그로그뮌스터 교회 방향으로 가봅니다. 쯔빙글리의 동상이 있는 바세르키르헤 개혁교회 앞을 지납니다.

골목을 지나 조금 올라가다보면 그로그뮌스터 교회를 만나게 됩니다. 특히 오른쪽 종탑은 올라가볼 수 있고 올라가면 취리히 전경이 보인다고 하는데...

돈을 내고 잠깐 들렀다가 가기는 아까운 것 같아서 아래서 열심히 사진을 찍어봅니다.

교회아래쪽으로 내려오면 다리 중간에서 사진을 찍는 스폿이 있습니다.

다리 중간에서 바라본 도시의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취리히 오페라하우스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내일은 숙소를 떠나 그린델발트로 넘어가는 날입니다. 루체른호 근방으로는 높은 산이 많고 높은 산에는 만년설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나는 곳곳에 폭포가 꽤 많이 있는데 인스타그램에서 유명한 폭포를 한군데를 가보려고 합니다. 슈타우비 폭포(Stäubifall) 폭포인데 따로 가는 길을 알아보지 않고 무작정 가봅니다. 알트도르프에서 골짜기를 따라 꽤 많이 들어가야 합니다. 들어가는 길은 정말 멋집니다.

슈타우비 폭포로 가는 길은 유튜브 링크로 대체합니다만 주차장소와 하이킹 길목은 사유지 표지판을 걸어둬서 주차장소와 하이킹 길목은 다시 확인해야 할 듯합니다.

https://youtu.be/1yaeVaQVc3o

영상에 나오는 주차 스폿의 구글좌표입니다. 여기에 주차하고 1시간 가량을 걸어들어가야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도착했을 때는 거의 해가 지고 어둑어둑해지고 있는 시점이라 멀리서 바라만 보고 갑니다.

조금 더 사전정보가 있었더라면 스위스의 멋진 스폿을 하나 더 보고 갈 수 있었는데 아쉽습니다. 원래 만나게되는 슈타우비폭포(Stäubifall) 모습은 구글링 이미지로 대체합니다.

https://www.foto-julius.at/switzerland_staubifall.html

 

Stäubifall Fotos & Bilder | Pictures & Images

 

www.foto-julius.at

 

 

 

돌아오는 길도 지는 해에 비친 초록 언덕과 집들이 멋지게 조화를 이룹니다.

이상으로 5인가족 스위스 렌터카 여행기 6일차 내용을 마칩니다.

5월 28일 지출
₩0


온유 간식
₩6,750
CHF 4.50
현금/ 아이스크림
점심식사
₩113,250
CHF 75.50

기념품
₩55,200
CHF 36.80

커피
₩21,600
CHF 14.40
라테 미디움, 바닐라라테 스몰
주차비용
₩19,500
CHF 13.00
취리히 오페라하우스/ 4시간 20분
주유
₩112,800
CHF 75.20

화장실 이용
₩6,000
CHF 4.00
현금
5월 28일 지출결산
₩0

CHF 223.40

5일차 잔액 -9,300원 에서 금일 사용금액 약 335,100원을 더해

현재까지의 결산은 -344,400원 입니다.

 

반응형
반응형

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오늘은 티틀리스 산 전망대로 가보려고 합니다. 루체른 호 주변에는 높은 봉우리의 산들이 있는데 티틀리스도 그 중 하나입니다. 참고로 루체른 호 주변에는 티틀리스이외에도 리기산, 루체른 옆에 필라투스, 시시콘 근방에 슈토스가 있습니다. 산들이 워낙 높고 웅장하다보니 차에서 보이는 산은 그냥 벽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 산위에 오르면 대개는 구름을 눈높이 혹은 발아래 두고 풍경을 감상하기 때문에 한국과는 전혀 다른 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아무튼 오늘도 새롭고 놀라운 풍경을 기대하면서 아침부터 서두릅니다.

루체른 호수를 아래쪽으로 돌아서 골짜기로 가야하기 때문에 숙소에서는 생각보다 시간(1시간 정도)이 걸립니다. 아침에 산을 넘어서 들어오는 햇살은 부드럽기도 하고 적당히 그림자가 생기기 때문에 풍경사진의 입체감을 더해 줍니다. 티틀리스로 가는 길의 도로 주변의 마을도 아름답습니다.

뭔가 올라가는 길이 있어 보입니다. 여기서 또 렌터카 여행의 장점. 어디나 경치가 좋으면 바로 구경이 가능하다는 것... 주저 없이 집들이 있는 길로 접어 듭니다. 여기 저기 보이는 집들과 풍경이 너무 잘 어우러집니다.

 

잠시 차를 세우고 주변 경관을 감상합니다. 출발 후 이내 산에 눈이 쌓여있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아래쪽의 들판과 나무는 초록으로 푸르릅니다. 그렇게 얼마 지나지 않아서 티틀리스 입구에 도착을 했습니다.

입간판 뒤쪽으로 보이는 호수에서는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모두 저마다의 방법으로 휴일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입구를 지나 차로 조금 더 들어가면 큰 주차장이 세곳이 나오는데 아무래도 리프트를 타는 곳과 가까운 곳에 차가 많았습니다. 주차장 좌표도 함께 공유합니다.

 

Gerschniweg 8 Parking · Gerschniweg 8, 6072 Sachseln, 스위스

★★★★★ · 주차장

www.google.com

주차장에 내려서 보면 주변이 산으로 둘러 쌓여있고 아이들과 함께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이 꽤 많이 보입니다.

티틀리스 주차장은 하절기와 동절기로 요금이 구분되는데 하절기는 하루 5프랑, 동절기에느 하루 10프랑입니다 아무래도 동절기에 겨울 스포츠를 즐기시는 분들이 꽤 많이 방문하고 오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여기서의 주차는 주차요금 결제기가 있고 카드결제도 가능하기 때문에 주차시간은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주차장에서 올라가는 리프트가 보이는 곳으로 조금만 이동하면 티틀리스 승강장이 나옵니다.

아침부터 꽤 많은 사람들이 올라가려고 줄지어 있습니다. 뭔가 직감적으로 잘 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번에도 스위스 반액패스 카드와 패밀리카드를 사용하기 위해 사람이 있는 곳으로 가서 패스를 보여주고 리프트 티켓을 구매합니다. 어른 48프랑, 어린이는 무료로 구매합니다. 따지고 보면 패스가 없을 때 어른 96프랑, 어린이 48프랑이라는 가격이었을 겁니다. 결과적으로 스위스 반액패스를 통해서 240프랑을 할인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지난 유람선 + 리기산에서 할인 받은 금액이 354프랑이었으니 합치면 594프랑, 원화로 하면 약 90만원의 금액을 할인받은 셈입니다. 관광지에서 반액패스 사용 두번만에 반액패스를 구매한 비용보다 할인을 받은 비용이 더 많아지기 시작합니다.

참고로 티틀리스 정상의 날씨를 미리 볼 수 있는 파노라마 웹캠이 설치되어 있어서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이 가능합니다.

https://www.titlis.ch/en/live/webcams

 

Webcams, live, TITLIS, Stand, Engelberg

 

www.titlis.ch

 

그리고 한가지 더하자며 리프트나 열차를 탈 때 오른쪽인지 왼쪽인지에 따라서 보이는 풍경이 다른 경우가 있는데 티틀리스에서는 360도로 회전하는 리프트(티틀리스 로테르)가 설치되어 있어 어디로 타든 주변의 경관을 모두 둘러볼 수 있습니다. 올라가는 동안 한바퀴만 돌기 때문에 그것도 고려사항이라고 하면 고려사항입니다.

리프트를 타러 이동합니다. 리프트마다 국가가 붙어있어서 태극기를 찾는 것도 소소한 재미중 하나입니다.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면서 보는 풍경도 정말 좋습니다.

리프트 거리가 상당합니다. 초원지대를 가로질러 갑니다.

트레킹도 가능한지 걸어서 오르는 사람들도 하나, 둘 있습니다. 리프트 뒤쪽으로 트륍지 호수(Trübsee)가 보입니다. 호수 옆에는 식당과 호텔이 있습니다.

리프트를 오르다 보면 한번 내려서 갈아타야 하기 때문에 내리게 되는데 여기 높이가 2,428미터나 됩니다. 한라산(1947미터)보다 약 500미터 더 높은 산에 올아온 셈입니다.

그런데 여기가 끝이 아닙니다. 드디어 티틀리스의 상징인 티틀리스 로테르(360도 파노라마 리프트)를 타고 정상까지 가야합니다.

역시 2000미터를 넘어가면 눈이 더 많이 보입니다. 멀리 트륍지 호수도 작게 보입니다.

올라가는 동안 한바퀴만 돌기 때문에 찍을 수 있을 때 꼭 사진을 찍으시길 바랍니다. 내려올 때 한번 더 기회가 있긴 합니다. ㅎㅎ

https://youtu.be/HAtJwv8fXPs

티틀리스 로테르에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정상에 도착하면 만년설이 얼면서 만들어진 얼음동굴이 있습니다. 그리 길진 않지만 눈으로 만들어진 얼음동굴이라니 신기합니다.

얼음동굴을 나와서 올라가면 식당같은 휴게 공간이 나오는데 여기서 도시락으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합니다. 원래 먹을 수 있게 되어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창문밖의 풍경에는 눈을 뗄 수 없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오면 3020미터 티틀리스 산 정상광장이 나옵니다.

높은 전망대이니 만큼 이곳 저곳으로 뷰가 정말 좋습니다.

더 위쪽으로 올라가봅니다. 아찔한 절벽을 걸어보고 사진도 찍어주는 곳이 있습니다 물론 유료입니다.

눈위에서 구름과 마주보며 사진을 찍은 느낌은 또 새로운 느낌입니다.

아버지 어머니도 동참합니다.

이리 보아도 좋고 저리보아도 좋네요 ㅎㅎ

사진으로 보는 것이 좀 아쉬울 정도로 실제로 보는 것이 더 좋습니다.

가지고간 비닐 돗자리로 설매도 타봅니다.

 

잠시 휴식후에 절벽 출렁다리(?)쪽으로 가봅니다. 따로 입장료와 사진촬영비용이 있더군요.

그거 아니어도 멋진 사진을 찍을 만한 장소들이 즐비했기 때문에 스킵하기로 합니다.

정상에서 약 2시간 정도를 머문뒤에 트륍호수로 다시 내려갑니다. 트륍호수는 티틀리스 산 정상으로 가는 중간 정거장 같은 곳이고 티틀리스 로테르(360도 회전 리프트)에서 내려서 일반 리프트를 갈아타는 곳입니다. 올라가면서 본 호수도 아름다워서 간단히 주변 트레킹을 해보려고 합니다.

https://tv.naver.com/v/37252331

 

일단 부실한 점심으로 인해 간식을 조금 더 먹기로 합니다. 물론 카페인 충전도 합니다. 참고로 스위스에서는 바리스타가 있는 커피숍보다는 일반적으로 커피머신을 사용해 커피를 판매하는 곳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비록 커피머신이지만 가격은 만들어서 파는 것 못지않게 비쌉니다.

요렇게 구매한게 거의 5만원입니다. ㅠㅠ

바깥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간식을 먹어봅니다. 아래쪽에서 바라보는 티틀리스도 멋집니다.

티틀리스를 바라보면서 썬베드에도 누워봅니다.

간식을 먹고 호수 근방의 길로 내려왔습니다. 호수쪽에서 바라본 티틀리스 산입니다. 사진에는 그냥 산 사진처럼 보이지만 직접 앞에서 섰을 때의 웅장함은 직접봐야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는 심심한 아들을 위한 이벤트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눈썰매인데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가 5월말이었는데 여름에도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튜브의 갯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사람이 적어야 많이 탈 수 있다고 하더군요. 눈썰매 요금은 공짜였습니다.

아들도 이번 여행에서 나름대로의 즐거움을 찾고 즐기고 있었습니다.

트륍지 호수에 가까이 가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폿이 따로 있고 호수 주변을 산책할 수 있습니다.

자연의 웅장함이 얼마나 감동으로 다가오는지 다시한번 느끼게 됩니다.

트륍지 호수에서 약 1시간 30분 정도를 더 머물다 내려옵니다.

아래로 보이는 엔겔버그(Engelberg) 마을의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차장으로 가면서 아쉬운 사진을 남겨봅니다.

아침 8시반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동안 티틀리스를 돌아봤는데 역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본듯합니다.

 
 
5월 27일 지출



티틀리스 산 곤돌라
₩288,000
CHF 192.00
어른 48 CHF / 아이 무료
간식
₩45,900
CHF 30.60

주차비용
₩7,500
CHF 5.00

5월 27일 마트 장보기
₩41,175
CHF 27.45

5월 27일 지출 결산
₩0

CHF 255.05

총 예산 1,500만원 중 4일차까지 남은 금액은 373,275원 이었습니다.
5일차 티틀리스 관광으로 사용한 금액은 255.05CHF 한화로 382,575원입니다.
따라서 5일차 잔액은 -9,300원 입니다.

이후 일정부터는 적자로 전환되었습니다. ㅠㅠ

 

반응형
반응형

 

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스위스 가족여행 4일차의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파란 하늘이 보이는 날씨입니다. 시차덕분인지, 피곤해서 꿀잠을 잔 건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아침일찍 눈이 떠졌습니다. 오늘의 일정은 차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루체른호의 유람선을 타고 비츠나우로 이동해서 열차로 리기산을 올라갔다가 다시 유람선을 타고 돌아오는 일정입니다. 참고로 리기산은 산의 여왕이라고도 불립니다. 그만큼 풍경이 아름답다는 이야기겠죠? 그리고 리기산을 오르는 톱니바퀴열차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설치되었고, 스위스에서는 최초로 설치된 톱니바퀴 산악열차라고 합니다.

참고로 어제 도착한 새로운 숙소는 시지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https://goo.gl/maps/RcmCS28vYuKDUcR57

 

Sisikon · 6452 Sisikon, 스위스

★★★★★ · 여객선 터미널

www.google.com

 


시지콘은 루체른 호의 작은 마을중 하나이고 한시간이면 동네를 충분히 돌아볼 수 있을 정도의 크기입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인스타그램의 릴스에 많이 나오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첫번째 스위스 여행을 왔다가 우연히 들렀던 장소중 하나이고, 그 당시에 호수를 지나가는 유람선이 뇌리에 강하게 남아서 이번 스위스 여행에서는 꼭 루체른호의 유람선을 타겠다고 다짐을 하고 준비했습니다.

홈페이지에서도 예약과 관련된 내용, 그리고 시간표와 홍보정도의 내용와 반액패스의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다른 블로그에서도 반액패스의 사용을 잘 모르겠으면 직원이 있는 창구를 활용하면 된다고 했던 것이 기억나서 따로 예약을 하지않고 상황에 맡겨보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따지고 보면 관광객이 대부분인 곳에서 이런 상황은 많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https://www.lakelucerne.ch/en/

 

Lake Lucerne Navigation | Shipping | SGV

Your cruise experience on Lake Lucerne; Culinary cruises, round trips, cruise & mountain experience, vouchers, news | Boat charter

www.lakelucerne.ch

아침일찍 나와본 시지콘 선착장입니다. 유람선 티켓을 판매하는 자판기나 직원을 찾아봤지만 정작 시지콘 유람선 선착장에는 자판기도 사람이 없더군요.

그래도 사무실 같아보이는 것이 있어서 직원이 출근할 것같은 9시정도까지 동네 구경을 하기로 합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동네가 작고 아담하기 때문에 돌아보는데 크게 시간이 오래걸리지 않습니다. 선착장 옆에 있는 작은 공원도 아름답습니다.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캠핑장이 있고 여기는 따로 예약없이는 들어갈 수가 없기 때문에 이점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루체른 호수도 그렇고 다른 스위스의 호수들은 속이 보일정도로 깨끗하고 차가운 것이 특징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눈 녹은 물로된 호수라서 그런 듯합니다. 맑은 물안에 물고기는 잘 안보이는 것 같은데 유난히 백조는 많습니다.

9시가 다 되어도 선착장에 직원이 나타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우연히 선착장 옆에 있는 집에서 여행을 준비하고 계신분께 이리저리 물어보니 선착장에는 사람은 없고 배가 도착하면 배에서 결제를 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럼 배는 언제 도착하는지 물어봤더니 선착장에 있는 시간표를 설명해 줍니다. 선착장의 시간표는 아래 이미지와 같고 홈페이지에서도 시간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아무튼 시지콘에서 비츠나우(Vitznau)로 가기 위해서는 프륌렌(?) 발음이 적확한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프륌렌(Flüelen)에서 루체른으로 출발하는 배를 타야합니다. 위의 사진 아래쪽 표를 보면 왼쪽에 시지콘이라고 있고 10:25분에 도착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시간이 조금 더 뜨긴 하지만 워낙 공원에 풍경이 좋아서 벤치에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 봅니다.

저기서 배가 들어옵니다. ㅎㅎㅎ

아침인데도 시지콘에서 내리시는 분들도 있고, 저희와 같이 탑승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정박시간은 그리 길지않아서 시간을 맞춰서 움직이기 보다는 미리가서 기다리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비츠나우에서 배를 놓치신 분이 난리치는 것도 덤으로 구경했습니다.

시지콘 주민분이 설명해주신 것처럼 배에서 관련 요금을 결제할 수 있습니다. 리기산 철도와 패키지로 요금을 결제할 수 있고 아울러 스위스 반액패스도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시지콘에는 배가 자주 서지 않기 때문에 (위쪽 시간표 이미지 위쪽)에 비츠나우에서 배를 타야하는 시간과 시지콘에 도착하는 시간도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비츠나우에서는 오후 3시 9분에 도착하는 프륌렌행 배를 타야 오후 4시 32분에 시지콘에 도착할 수 있다고 설명해 줍니다. 철도시간과도 연관이 있는 듯 하지만 저희는 렌터카 여행이기 때문에 비츠나우로 내려오는 시간만 잘 조절하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3시 9분에 도착해서 3시 10분에 출발하는 프륌렌행 배를 타지 못하면 브룸넨(Brunnen)으로 와서 버스를 타면 된다고 설명해줍니다.

비츠나우행 유람선 왕복티켓과 리기산 철도 왕복을 패키지로 배에서 결제합니다. 그리고 대망의 반액패스를 제시합니다. 어른 4명은 반액패스로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은 패밀리카드를 제시합니다. 패밀리카드는 반액패스 카드를 구매하면서 함께 신청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어른 4명에 65프랑씩 260프랑, 그리고 패밀리카드를 제시한 아들은 공짜로 입니다. 따지고 보면 할인 없이 탈 경우에는 유람선 290프랑, 리기산 철도 324프랑으로 약 92만원의 금액이 소요되지만 반액패스를 통해서 리기산 철도까지 260프랑으로 해결을 했으니 약 53만원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배는 1등석과 2등석으로 구분이 되긴하는데 워낙 풍경이 아름다운 루체른호수를 가로지르기 때문에 객실의 등급은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배에서 바라보는 루체른 호 주변의 마을도 작은 선착장도 아름답습니다.

날짜는 5월 말이지만 햇빛은 따가운 편이고 바람은 시원해서 피부가 타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그래서 모자와 선글라스가 꼭 필요합니다.

시지콘에서 비츠나우까지는 배로 약 1시간 30분정도 시간이 걸리고 배에서 보이는 풍경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배 뒤쪽에 걸린 큰 스위스 국기와 풍경이 너무 잘 어울리는듯 합니다.

루체른에서 출발하는 다른 배도 보입니다.

차로 지나가면서 보기힘든 풍경들도 가끔 만납니다.

또 다른 배가 지나갑니다. 우리가 탄 배와는 다른 모습이고 사람도 꽤 많이 타고 있습니다.

특별히 점심시간에 맞춰서 타는 배에는 식사를 함께 즐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충분히 풍경을 즐겼다고 생각될 때 즈음에 비츠나우(Vitznau)에 도착합니다.

리기산의 정상 리기쿨룸에 가는 방법은 비츠나우에서 철도로 올라가는 방법이 있고 베기스(Weggis)에서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https://goo.gl/maps/EdCbdtp1uytTUKTAA

 

Weggis · Seestrasse 7, 6353 Weggis, 스위스

★★★★★ · 여객선 터미널

www.google.com

이외에도 티틀리스, 필라투스, 슈토스, 리기쿨룸 등 루체른 호를 볼 수 있는 여러 봉우리(전망대)도 연계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비츠나우에서는 리기쿨룸(정상)으로 가는 열차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열차에 오르고 가파른 언덕을 빠르게 오릅니다. 오르다 보면 아직 운행하는 오래된 열차도 볼 수 있습니다.

리기산을 오르다 보이는 풍경은 열차방향의 오른쪽도 좋고 왼쪽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이내 리기산 정상 리기쿨룸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리기산 정상에 구름이 지나가네요. 어느 봉우리건 구름이 멀리있는 구름은 멋지지만 가까이 지나가는 구름은 그리 달갑지 않습니다.

뭔가 정상에서 풍경을 보면서 점심을 먹으면 좋겠지만 구름이 지나가는 관계로 흥이 깨져버렸습니다.

그래도 중간중간 멋진 스팟이 있습니다.

비츠나우에서 점심을 거르고 움직였기 때문에 배가 고파옵니다. 내려가는 승강장 플렛폼쪽에 간식과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에서 기차를 기다리면서 간식과 기념품을 사봅니다.

여러가지 컵라면이 있는데 여기도 신라면이 있더군요.

간식을 먹으면서 내려가는 기차를 기다려봅니다. 기다리는 중간중간 구름사이로 맑은 하늘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맑은 하늘이 보이니 다시 올라가 볼까 하는 생각과 빠르게 움직여 리기칼드바트도 가볼까 하는 생각이 있긴 했지만 비츠나우에서 3시10분에 시지콘으로 향하는 배를 타야하기 때문에 조금 이르긴 하지만 내려가는 기차를 타기로 합니다. 내려오는 길에 긴장이 풀리셨는지 어제의 힘들었던 작서뤼케의 일정때문인지 부모님은 기차에서도 졸고 계시네요. ㅠ

비츠나우에서 리기쿨룸까지는 약 50분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감안해서 조금 서둘러 움직입니다. 그래도 비츠나우에는 2시 50분에 도착했습니다. 요약해보면 비츠나우와 리기쿨룸에서 머무른 시간은 약 11시 50분 도착, 3시 10분 출발이니까 3시간 남짓 머물렀네요. 아쉽습니다.

차를 가지고 왔다면 리기산을 조금 더 자세히 느낄 수 있었을 것 같고, 비츠나우도 동네구경을 좀 더 할 수 있었을 것 같았는데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유람선을 기다려봅니다.

이윽고 배가 들어옵니다. 출발할때 탔던 배와 같은 배가 들어옵니다. 선원도 같은 분들이더군요.

비츠나우를 뒤로하고 다시 시지콘으로 향합니다.

돌아오는 오후에는 햇살이 좀 따갑게 느겨질정도로 강하지만 그늘에 있으면 시원합니다. 돌아오는 길에 보이는 풍경도 아름답습니다.

오후 4시 30분에 시지콘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시지콘에는 큰 마트가 없기 때문에 숙소에서 조금 쉬었다가 가까운 알트도르프에 있는 마트에 갑니다. 금요일은 마트가 7시에 문을 닫기 때문에 서둘러 가면서 필요한 물품을 손꼽아 봅니다.

https://goo.gl/maps/A2PbYyKg8MquhQka8

 

Coop Supermarkt Altdorf · Hellgasse 3, 6460 Altdorf, 스위스

★★★★☆ · 슈퍼마켓

www.google.com

 

 

매번 장보면서 느끼지만 스위스 물가 정말 후덜덜합니다. 먹을 것 이정도 구매했는데...이게 11만원이네요. ㅠ 별로 안 산것 같은데...

5월 26일 지출



루체른 호 유람선 + 리기산 철도
₩390,000
CHF 260.00
어른 65프랑 / 아이 공짜
리기산 간식
₩18,450
CHF 12.30

5월 26일 마트 장보기
₩114,600
CHF 76.40

5월 26일 지출 결산
₩0

CHF 348.7

총 예산 1,500만원

3일차까지의 잔액 896,325원 중 523,050원을 지출해서

4일차까지의 잔액은 373,275원이 남았습니다.

멋진 장소를 다녀와서 좋긴 하지만 씁쓸한 결산이네요. ㅠㅠ

 

반응형
반응형

 


오늘은 숙박과 환전 / 반값 패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숙소 예약은 항공권과 함께... 비용이 부담스럽다 ㅠㅠ

숙박은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에어비엔비 를 활용해서 예약을 했습니다. 물론 에어비엔비가 어려운 경우는 #북킹닷컴 을 활용했습니다. 저렴한 숙소를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5명이 숙박을 해야한다는 제약도 있기 때문에 예약은 항공권 구매시점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스위스는 전 세계에서 가는 관광지이다보니 에어비엔비는 예약 중간 중간마다 찜했던 숙소들이 사라지더라구요. 그래서 항공권 구매를 기점으로 예약을 완료했습니다.

숙소선정은 지난 스위스여행의 경험을 중심으로 숙소를 잡았습니다. 2주라는 시간과 어르신을 모시고 이동해야한다는 부담이 있어서 취리히 2박, 시지콘 4박(루체른 호수 주변에 있는 작은 마을), 그린델발트(4박), 체르마트(2박), 베른(2박)으로 어려군데를 보기보다는 한군데를 잘 보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총 숙소 비용은 약 410만원(환율 및 수수료등 고려)을 지출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전체 예산 1,500만원 중

항공권 600만원, 렌터카 165만원, 숙소비용 410만원으로

현재 남은 금액 325만원입니다. ㅠㅠ

이로써 큰 지출은 일단락 되었습니다. 요약해 보자면 일정을 확정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것에 가장 큰 요인은 아무래도 항공권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항공권이 구매가 완료된다면, 그 시점에서 바로 숙소 예약을 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물론 비용의 부담이 상당합니다. 하지만 국내 여행사를 통해 무이자 할부를 활용해서 항공권의 구매 부담을 줄이고, 에어베엔비는 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비용이 한번에 지출되는 것이 아니고 시간차로 나눠서 결제가 되기 때문에 그 부분도 최대한 활용하시면 그래도 부담은 줄어드리라 생각됩니다.

 

환전, 제일 중요한 것은 환율, 그 다음 환전 수수료

 

이번 여행이 굉장히 부담스러운 이유중의 다른 하나는 바로 환율입니다. 환율이 거의 1,500원에 가깝고 조금 떨어지는 시점을 이용해서 프랑을 구매하더라도 환전 수수료라는 것이 있어서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조금이라도 비용을 절약하고 싶으시다하면 #토스환전 이나 #카카오페이 를 활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달러나 유로, 엔화화와 같은 주요 통화 경우는 80~90%정도 환전 수수료를 할인을 해줍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저희가 가는 스위스는 주요통화에 들어가지 않는 독자 통화(프랑 CHF)를 사용하는 국가이기 때문에 환전 수수료가 30%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래도 환율상황을 잘 보시고 환전 신청하면 집과 가까운 은행에서 찾을 수도 있고 공항에서 찾을 수도 있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현지 프랑으로 준비한 금액은 550프랑 약 83만원정도 환전을 했습니다. 인원대비로 나누면 일인당 약 100프랑(약 15만원)정도를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스위스 반값할인(?) 반액 카드

지난 스위스 여행에서 아쉬웠던 점은 스위스의 산악열차, 배, 케이블카를 많이 타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 이유는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나온다는 것었습니다. 시지콘에서 유람선이 너무 좋아 보였지만 노선이나 금액을 몰라서 그냥 지나쳤고, 리기산도 올라가고 싶었지만 그 날은 비로인해서 못 갔습니다. 현지 숙소 주인분이 추천해주신 필라투스도 못가봤습니다. 유일하게 탔던 것이 체르마트로 들어갈 때 열차와 체르마트안에 있는 수네가 전망데를 올라가는 것이 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비용이 상당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여행을 준비하면서 이리저리 찾아봤는데 스위스 패스를 구매하면 너무 비용이 절약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열심히 찾아봤습니다. 하지만 렌터카에 스위스 패스까지 구매하는 것은 너무 지출이 크고, 그렇다고 스위스 패스 일자를 줄여서 일정을 조정하기는 시간이 너무 늦었고.. 그래서 찾게된 것이 바로 스위스 반액 카드입니다.

https://www.myswitzerland.com/ko/planning/transport/tickets-public-transport/swiss-half-fare-card/

 

스위스 반액 카드 | 스위스관광청

스위스 반액 카드를 구입하면 기차, 버스, 보트를 비롯해 대부분의 산악 열차를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 짧은 여행 또는 스위스 전역을 여행하는 이에게 추천하는 상품이다. 스위스 반액 카드의

www.myswitzerland.com

비용도 스위스 트레블패스보다는 저렴하고 기간도 30일이기 때문에 일정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현지 산악열차나 케이블카등을 반액카드 없이 타는데 드는 예산은 약 2400CHF(약 360만원)이 소요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50% 할인을 받는다고 하면 약 1200CHF 약 180만원을 절약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스위 반액카드를 클룩이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약 70만원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자세한 비교는 스위스 여행후 정리해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전체 예산 1,500만원 중
항공권 600만원, 렌터카 165만원, 숙소비용 410만원, 환전 83만원, 스위스 반액카드 구매 70만원으로
현재 남은 금액 172만원입니다.

참고로 제가 짠 스위스 일정에서 예약 사이트를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이 사이트를 참고로 운임 비용을 계산했습니다.

 

작서리케(Saxer Lücke) - 프림죈(Frümsen)으로 가서 케이블카를 타야합니다.

왕복 성인 36CHF / 왕복 어린이 18CHF

https://www.staubern.ch/bergbahn/

 

Bergbahn

Diese Website verwendet Cookies, um zu gewährleisten, dass Sie beim Besuch der Website die bestmögliche Erfahrung haben. Für weitere Informationen hierzu konsultieren Sie unsere Datenschutzbestimmungen. Um der Verwendung nicht essentieller Cookies zuzus

www.staubern.ch

 

루체른 호 유람선

구간에 따라서 시간과 비용이 다르게 책정되기 때문에 노선확인이 꼭 필요합니다.

저희의 경우는 시지콘에서 비츠나우구간으로 여행을 할 예정이고

왕복 어른 58CHF / 왕복 어린이 12 CHF

https://www.lakelucerne.ch/en/your-crise-experience/timetable-fares/timetable/

 

Timetable SGV | Lake Lucerne Navigation

Use our online timetable query to plan your next cruise. With just a few clicks you can also buy your ticket right away | Online query

www.lakelucerne.ch

 

 

 

리기산 철도

 

필라투스 전망대는 크린스라는 곳에서 곤돌라를 타고 올라갑니다.

왕복 어른 74CHF / 왕복 어린이 37CHF

https://www.pilatus.ch/informieren/fahrplan/

 

 

 
곤돌라 타는 곳으로 돌아오는 버스가 있다고 함

 

 

테쉬역 - 체르마트 이동시

왕복 어른 16.4 CHF / 왕복 8.2 CHF

테쉬역 하루 주차비용 16 CHF

 

테쉬역에서 고르너가르트 행 열차표를 살 수 있습니다.

왕복 어른 142.42 CHF / 왕복 어린이 아무래도 절반가격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https://www.sbb.ch/en

 

The SBB online portal for trains and public transport | SBB

Half Fare & GA Travelcards, tickets, excursions, city breaks, event tickets & information on stations, disruptions & the timetable.

www.sbb.ch

 

 

아무래도 예산을 넘어버릴 것 같네요 ㅠㅠ

최선을 다해 정리해서 다음 포스팅에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스위스 가족여행 3일차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도 역시 일기예보대로 흐린날로 시작합니다. 비가온다면 취리히 시내 투어로 진행하고 비가 안온다면 아펜젤 근방의 작서뤼케(Saxer Lücke) 가보려고 합니다. 예고편으로 사진 한장 투척해봅니다.

인스타그램에서 나름 유명한 스폿이고 기암절벽의 봉우리와 능선을 따라 사방으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데 있어서 아무래도 체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초반에 가보는 일정으로 짰습니다. 이후일정은 작서뤼케를 다녀와서는 루체른 호 근방의 시지콘(Sisikon)이라는 작은 마을로 이동하는 일정입니다.

아침식사를 할 때만 해도 흐렸던 날씨가 작서뤼케 방향의 프륌젠(Frümsen)근방으로 이동하면서 서서히 맑아지고 있습니다. 점점 부푼 희망을 가지게 됩니다.

이동중에 운터터젠(Unterterzen)이라는 마을 근방의 고속도록 휴게소에서 화장실도 가고 쉬었다가기로 합니다. 매번 그런 것은 아니지만 스위스의 고속도로 휴게소는 풍경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예전 스위스 여행에서 이탈리아에서 넘어올 때도 휴게소가 좋았는데 여기도 그렇습니다. 건너편 봉우리 이름이 프륌젤(Frümsel)인데 여기도 차로 올라가는 길이 있는 것 같네요.(구글맵으로 지명과 도로를 다시 보면서 알게되었습니다.)

스위스여행중 나름 잘 찍은 사진(풍경)은 인스타 그램을 통해서도 사진을 공유하고 있으니 팔로우도 부탁드립다. ㅎㅎ

https://instagram.com/p/Ctp26gkPB6d/

돌아오면서 고속도로가 아닌 동네를 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구글맵에 표시를 해둡니다. 휴게소도 풍경이 좋지만 마을에서 보는 호수(Walensee)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그렇게 20~30분을 휴게소에서 풍경을 보면서 즐기고 놀이터로 조성되어 있는 장소에서 단체사진도 찍어봅니다.

작서뤼케에 가기 위해서는 프륌젠(Frümsen)에 있는 곤돌라 승강장으로 가야합니다. 곤돌라 승강장의 위치도 구글좌표로 공유합니다. 아울러 홈페이지도 함께 공유합니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장소라서 주차장이 정비되어 있는게 아니라 길가에 주차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막다른 길 끝에는 트레킹 코스로 시작되는 입구가 있습니다. 정비가 되어 있는게 아니라 그런지 물론 주차비용도 따로 내지 않습니다. 여기는 화장실이 무료로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갔던 날은 손잡이가 고장나서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면 도착하는 산장에서 무료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오늘을 위해서 모든 탈 것이 절반으로 할인된다는 한국에서 반액패스를 준비했습니다. 과감하게 처음으로 다는 것부터 할인을 할 수 있나 싶었지만 관리자가 있는 현장 매표소 없고 무인으로 된 자판기만 덜렁 있습니다. 선택하는 선택지에도 할인과 관련된 사항은 없더라고요. 그래서 뒤이어 따라오신 분들게 이리저리 물어보니 프라이빗이라고 해서 패스할인과 관계없는 곳도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쉽지만 반액할인은 다음 기회에 사용하기로 합니다. 작서뤼케에로 가는 곤돌라 이용요금은 어른 36프랑, 아이는 18프랑입니다.

조금더 로컬한 장소로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은 영어가 안된다는 점입니다. 독일어를 기본으로 하고 있고 안내 역시도 독일어로 안내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부푼 마음을 가지고 이번 여행의 처음 곤돌라에 탑승합니다.

곤돌라에서 바라보면 오면서 들렸던 휴게소 주변의 높은 산들(Fulfirst, Gauschla)이 보입니다. 물론 구글맵을 통해서 알게된 산들의 이름입니다.

아무튼 올라가는 경치가 너무 좋습니다. 곤돌라를 타고 도착해면 가볍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산장이 있습니다. 산장 옆으로 난 길을 통해 작서뤼케로 갈 수 있습니다. 이정표 상으로는 1시간 20분으로 나와 있는데 어르신과 아이가 있는 것을 감안하면 왕복 4시간이상을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산장에 올라서면 반대편 경치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좌우로 펼쳐진 풍경덕에 산장에서도 한참동안 감상합니다.

반대편의 산들도 꽤 높아서 구름이 골짜리로 밀려옵니다. 호수도 3개나 있어서 트레킹으로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시작되는 가파른 언덕을 넘아가면 또 다른 풍경들이 있습니다.

지대가 높아서 그런지 그늘에는 아직 녹지 않은 눈이 있습니다.

길이 정비된 것은 아니지만 운동화를 신고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작서뤼케로 가는 트레킹로드는 곤돌라가 올라온 방향 풍경이 아니라 골짜기와 3개의 호수풍경을 감상하면서 갈 수 있습니다. 호수근방에는 숙소들도 꽤 많이 있습니다. 역시 구글맵을 통해서 알게된 정보입니다.

돌길을 가야하기 때문에 편한 길은 아니지만 보이는 풍경으로 힘을 내서 가봅니다. 이곳의 지질구조를 설명해 놓은 이정표를 볼 수 있습니다. 뭔가 복잡하지만 알프스가 쉽게 만들어진 것은 아닌듯 합니다.

산장에서 약 2시간 정도를 오자 곤돌라 방향(Sennwald)과 골짜기 방향이 함께 보이는 풍경이 나타나고 그 앞에 작서뤼케가 보입니다. 마을 방향부터 작서뤼케 봉우리까지 파노라마로 펼쳐진 풍경과 반대편 골짜기 방향의 풍경의 파노라마가 시야게 가득찹니다.

그저 봉우리만 봐도 신기해 보이지만 거기에 더해지는 주면 풍경이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트레킹 로드를 따라 조금더 다가가면 작사뤼케 봉우리가 더 크게 다가옵니다. 일출시간이나 일몰시간에 맞추면 더 멋진 풍경이 될 수 있겠지만 그래도 구름이 넘어가는 작서뤼케도 정말 대단했습니다.

봉우리가 보이는 장소에서 가져온 납작복숭아와 간단한 초콜릿을 먹으면서 풍경을 감상하고 능선을 넘어가는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한참을 있었습니다.

돌아오는 길도 시시각각 변하는 구름때문에 다른 풍경으로 바뀝니다.

그리고 가면서 미처 보지 못했던 풍경도 보게 됩니다.

11시쯤 산장을 출발해서 실컷 감상하고 다시 돌아온 시간이 거의 오후 3시정도가 되었으니 예상대로 4시간 정도를 생각하고 움직이면 좋을 듯하네요. 마지막으로 산장에 있는 의자와 전망대에서 마지막으로 풍경을 눈에 담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오늘 저녁과 내일 아침에 먹을 것들을 Coop에서 구매합니다. 텐트밖은 유럽이라는 여행프로그램에서 납작복숭아가 나왔는데 생각보다 정말 맛있습니다. 마트에 가면 거의 매일 복숭아를 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5월이지만 오후가 되면 햇볕이 덥게 느껴질 정도로 강합니다. 차도 생각보다 더워져서 오는길에는 쉬었던 휴게소가 있었던 동네로 향합니다. 그리고 호수와 풍경을 조금 더 가까이 보기 위해 고속도로가 아닌 동네 길로 이동합니다.

https://goo.gl/maps/tSnLmPas4r7ABjNe9

 

Spielerlebnis Walensee - Mols · a. See, 8885 Mols, 스위스

★★★★★ · 놀이터

www.google.com

 

그냥 호수만 바라봐도 좋습니다.

휴식과 아울러 다음 날 일정을 진행하기 위해 시지콘(Sisikon)으로 이동합니다. 시지콘은 루체른호 근방의 작은 마을로 지난 스위스 여행에서 우연히 들렀던 곳인데 이후 인스타그램에 나오기도하고 아침풍경과 유람선을 타보기 위해서 다음 숙소로 결정했습니다. 물론 유명한 관광지가 아니기 때문에 비용도 나름 저렴하게 묵을 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단점은 마트를 가려면 인근 마을에 다녀와야 하기 때문에 조금 번거롭습니다.

 

이것으로 5인가족 스위스 렌터카 여행 3일차를 마쳤습니다.

5월 25일 지출



작서루케 케이블카
₩243,000
CHF 162.00

정상 산장
점심겸 빵 /쿠키
₩33,000
CHF 22.00

정상산장에사 물
₩18,000
CHF 12.00

주차비용
₩3,750
CHF 2.50
2시간 2.5CHF
5월 25일 마트 장보기
₩90,525
CHF 60.35

5월 25일 지출결산
₩0

CHF 258.85

총 예산 1500만원

현재 잔액 1,284,600원에서 3일차 지출 388,275원을 지출 했습니다.

예산에서 남은 금액은 약 90만원 남았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지난 2번의 포스팅에서는 스위스 여행과 관련된 준비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여행을 다녀온 시점에서 다녀온 이야기를 쓰는 시점에서 준비과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항공권, 숙박, 렌터카,
그리고 스위스 반액패스 인 듯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s://limsk98.tistory.com/359

 

5인가족 스위스 여행기_항공권 + 렌터카

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코로나19도 일부 남아있기는 하지만 이제 대부분의 일상이 회복된 것이 사실입니다. 이럴때 가장먼저 생각하는 것이 여행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래서 이번에

limsk98.tistory.com

 

드디어 출국!!! 카타르 항공으로 취리히까지!!!

항공권은 #스카이스케너 의 링크를 통해 '인터파크 투어'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델타항공, 케세이퍼시픽, 에티오피아항공 등의 국적기를 탑승해 봤지만 #카타르항공 처럼 한국승무원이 많은 경우는 처음 봤습니다. 환승을 포함하면 한국승무원을 가장 많이 만난 여행이 아닌가 싶습니다. 젊으신 분들이야 승무원과 영어로 기내식 선택할 수 있는 정도와 음료나 스넥을 요청할 정도는 되실 수 있겠지만 개인적인 입장에서 어른을 모시고 가는 이번 여행에서 한국승무원이 서빙을 도와준다는 것은 긴 비행시간동안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기내식은 뭐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을 제외하면 대부분 쏘쏘 인듯 합니다.

특히 오일머니가 있는 카타르 국적의 비행기라 그런지 기내 모니터가 꽤 괜찮았습니다. 

카타르 도하에 가까이 왔습니다. 해가 뜨고 있는 시간정도에 도착했는데 비행기에서 황금빛 바다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작게 보이지만 높은 빌딩이 있는 도하와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도 보입니다.

 

갤럭시 S23의 줌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참고로 저는 아이폰입니다.

 

도하에서도 비행기 환승시간이 2시간 30분이고 처음 가본 공항이라서 둘러보고 사진을 많이 담진 못했습니다. 더구나 환승하는 곳까지생각보다 꽤 멀어서 쇼핑이나 구경을 할 만큼 시간이 충분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밖의 날씨와는 상반되게 쾌적하고 깨끗한 시설을 자랑하고 있으며 사진의 유리관 모양의 지붕을 통해 빗물을 모으고 공항내의 식물을 키우는데 사용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공항 곳곳에 금빛 구조물이 눈에 띕니다.

카타르 공항에서 취리히행 비행기로 환승할 때 공항내의 환승장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비행기가 대기하고 있는 곳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데 여행일자 2023년 5월 23일 ~ 6월 6일을 기준으로 공항내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생각보다 버스 이동시간이 꽤 깁니다.

 

아침이지만 무더운 중동의 날씨를 경험하면서 취리히행 비행기에 오릅니다.

지도상으로는 꽤 가까워 보이지만 여기도 기내식을 2번이나 먹어야 도착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ㅠㅠ 참고로 환승하면서 뭘 안먹길 잘 한듯합니다. 총 기내식을 4번 먹는데 도통 움직이질 않으니 소화가 될리 없고 더부룩한 배를 부여잡고 드디어 취리히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집을 떠나 나온지는 약 20간 정도 된듯한데 비행시간과 시차가 겹쳐서 굉장히 피곤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숙소에는 도착하지 못했다는 사실...ㅠㅠ

 

서둘러 렌터카를 수령하기 위해서 렌터카 사무실이 모여있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취리히 공항에서도 이정표가 꽤 잘 되어있어서 사무실은 수월하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정표를 따라가다 구름다리를 넘어가면 렌터카 사무실이 모여있는 곳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아래쪽에는 공항에서의 식사와 간단한 쇼핑을 할 수 있습니다.

 

허츠는 이전 스위스 여행에서도 이용을 했는데 #허츠 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왠만한 자동차의 흠집은 그냥 넘어간다는 슈퍼커버의 보험이 옵션이아니라 필수로 들어가 있기 때문일 겁니다. 그리고 렌트시에 등급업을 시켜주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빌리고 처음 타는 시점에서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Midsize의 Jeep Compass의 모델에서 Nissan의 Qashiqai 하이브리드 모델로 배정 받았습니다. 허츠 사이트에서는 Jeep Compass가 연비가 약 10km정도로 나와있었지만 아무래도 하이브리드라 주유비용을 조금 더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여행기간동안 반납을 위한 풀충전을 포함해서 주유는 3번하였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3번째 주유는 공항옆에서 주유를 마지막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전체 유류비용 중 비중이 거의 없고, 여행 당시 스위스에서의 95휘발류의 가격이 리터당 약 1.8 ~ 2.0 CHF이었는데 우리나라 환율로 계산하면 약 3000원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약 2배의 유류비용의 지출을 예상하시면 될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중요한 사항은 렌터카 수령시에 한국운전면허증, 국제운전면허증, 여권, 신용카드(렌트비용 + 보증금 결제)가 꼭 필요하니 잘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허츠를 통해서 예약한 비용이외에도 보증금이라고 해서 약 200CHF정도 추가로 결제가 되기 때문에 신용카드 한도도 꼭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물론 최종반납후에는 원래 금액으로 다시 결제가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참고로 중간에 카드가 바뀌게 되면 생각보다 변경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더라고요. (해외출장시에 렌터카 수령시에 겪었던 일입니다.)

스위스에서의 처음 숙소는 #에어비엔비 를 통해 예약한 취리히 근방의 숙소입니다.

차량으로 약 40분 정도 거리에 떨어져 있습니다.

드디어 대망의 5인 가족여행의 첫날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집을 떠난지 약 24시간이 다 되어가네요. 일단 첫날은 쉬기로 합니다.

내일부터는 날씨가 걱정입니다. 스위스의 여행은 날씨가 8할 이상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멋진 경치에 파란 하늘이 있어야 비로소 완성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행 전부터 날씨를 검색하고 검색해도 대부분 흐린날로 나오고 때로는 비나 천둥이 치는 날도 있었습니다. 숙소로 가는 길에도 비가 왔고 숙소에 도착해서야 비가 그쳤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하늘은 회색빛이네요 ㅠㅠ 내일은 일기예보가 제발 틀렸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우선 제 글의 대전제입니다.

저희는 3인 가족이고 렌터카 여행이었습니다.

이탈리아 말펜자공항으로 인아웃을 택하고 스위스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일정은 6월 17일 ~ 28일입니다.

 

지난 3일차 part.1의 내용도 함께 공유합니다.

https://limsk98.tistory.com/188

 

스위스 가족여행 후기 3일차 part.1_벨린초나 & 시시콘

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우선 제 글의 대전제입니다. 저희는 3인 가족이고 렌터카 여행이었습니다. 이탈리아 말펜자공항으로 인아웃을 택하고 스위스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일정은 6월 17일 ~ 28..

limsk98.tistory.com

 

시시콘에서의 맑은 호수를 뒤로하고 취리히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시시콘에서 루체른을 바로 갈 수도 있었지만 그래도 스위스의 수도인데...

한 번은 가봐야 하지 않겠습니다.

스위스의 드라이브 코스의 풍경은 어딜 가도 좋습니다.

 

시시콘에서 약 1시간 30분가량을 달려 취리히에 도착했습니다.

확실히 수도라 그런지 차가 많습니다. 신호등도 많습니다.

높은 건물도 많아지고 도로에 전차도 함께 다니기 때문에 눈치를 잘 살펴야 합니다.

여기에 더해서 시내에서는 규정속도가 있기 때문에 속도계도 봐야 하고, 주차장 표시도 봐야 하고

풍경도 봐야 하고 정신이 없습니다.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는 약 4시 정도라서 실내 주차장을 찾았지만

호텔 주차장이고 카지노 주차장이어서 비싼 요금을 감안해서 이번에도 노상 주차장을 찾았습니다.

원하는 목적지에서 약 30분 정도를 헤매다 주차에 성공했습니다.

여기는 주차요금 지불기가 또 다르게 생겼습니다.

 

 

그런데 여기도 좀 길게 주차하는 것은 요금이 만만치 않습니다.

잠깐 주차하는 것은 1프랑인데... 3시간은 7.5프랑... 잠깐 일보고 오라는 뜻이네요.

동전을 넣는 곳도 다르게 생겼습니다.

 

짧은 기억력 때문에... 자세히 기억은 안 나는데.. 이리저리 눌러보면... 됩니다.

한 시간이면 충분할 거라고 생각해서 광장 한 바퀴 돌고 저녁식사를 하는데

시간이 모자라서 밥 먹다 말고 돌아와서 어쩔 수 없이 추가로 2시간 요금을 지불했습니다.

참고로 관광을 목적으로 주차를 생각하는 경우는 넉넉하게 주차시간을 두고 움직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린이가 있고 식사도 해야 한다면... 1시간은 생각보다 짧을 수 있더라고요.

저는 밥 먹다 말고 주차 연장을 하고 왔습니다. 오며 가며 30분이 걸렸습니다.

벨린초나나 시시콘의 경우는 마을이 작아서 1시간이면 적당하고 2시간이면 여유 있었는데

여기는 2시간도 모자랍니다.

 

 

아무튼 일차적으로 1시간 주차요금을 지불하고 주변을 찬찬히 돌아봅니다.

멀리 건너편에 그로스뮌슈터 교회가 보입니다.

참고로 리뷰를 쓰면서 알게 된 사실은 교회 전망대에 올라 갈 수 있었네요.

 

 

슬슬 배가 고파옵니다.

시시콘에서 너무 힘을 빼고 오기도 했고 저녁시간이 가까워져서 저녁식사를 먼저 하기로 합니다.

이번에는 제대로 된 현지식을 한 번 먹기로 합니다.

둘러보다가 호수에 가까운 식당을 잡고 이리저리 눈치를 봅니다.

 

결제를 하면 되는 건지. 뷔페인지...

먼저 결제하는 사람들을 보니 마켓처럼 여러 음식 중에서 원하는 것만 골라서 담고

나중에 담은 것만 결제하는 시스템이더군요.

바로 출동합니다. 비싼 스위스 물가를 감안해서 적당히(?) 담았습니다.

소시지에 치킨 너깃, 감자튀김, 샌드위치에 음료, 꼬치 그리고 샐러드

이게 얼마일까요??

 

 

샌드위치에 음료 11.8프랑, 나머지 56.5프랑이네요.

간단한(?) 현지식 저녁식사 68.3프랑입니다.

환율 계산하면 약 8만 5천 원입니다.

호숫가 프리미엄이 있는 건지

솔직히 이전까지 스위스 물가에 대해서 체감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먹고 나서 바로 가계부를 써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안 그러면 한국에 가서 거지꼴을 못 면하겠더라고요.

맛은 뭐 쏘쏘 합니다.

먹다가 주차요금 추가 결제하고 풍경을 봅니다.

강변에서 식사나 음료 한잔하면서 먹기는 정말 좋습니다.

요건 인정!!!

하지만 관광을 위해서는 아들을 데리고 걸어야 합니다.

아들이 주머니 사정을 봐줄 리 없습니다. 젤라또 추가 결제합니다

 

 

그래도 밥을 먹었으니 관광을 위해 광장을 중심으로 우선 한 바퀴 돌아 봅니다.

건너편에 보이는 그로스뮌슈터(Grossmunster) 교회를 배경으로 인증에 들어갑니다.

교회 건너편에는 바로 레이디 성당(프라우뮌스터) Fraumunster Church가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Zunfthaus zur Meisen 박물관이 있습니다.

 

건물에서 유럽의 감성이 스멀스멀 피어납니다.

인접한 골목으로 들어가 봅니다.

 

여기는 더 피어납니다. 스위스 국기가 골목의 포인트를 줍니다.

 

스위스는 초콜릿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여기저기 가게가 많이 있습니다.

여름이라 더워서 초콜릿을 두고 먹을 수 없는 관계로 그냥 보기만 합니다.

시원한 그늘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역시 유럽은 광장문화... 광장을 가면 확실히 유럽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골목을 지나서 다리를 건넙니다.

다음 목적지는 그로스뮌슈터(Grossmunster) 교회입니다.

다리를 건너 교회로 올라가는 골목도 감성이 풀풀 올라옵니다.

 

 

교회에 도착했지만 건너편에서 보는 것보다는 별로...

인증샷은 다리에서 찍은 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내려가는 체력과 함께 내리막을 걸어 내려옵니다.

 

 

여기도 호수를 끼고 있는 호반 도시입니다.

스위스 호수에는 유난히 백조가 많습니다. 여기도 많아요.

 

 

여기 우리나라 비둘기처럼 밥을 주면 안 될 거 같은데... 주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가까이 가면 몰려옵니다. 게다가 덩치도 커서 꽤 무섭습니다.

호수는 시시콘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맑은 편입니다.

 

 

저녁 6시가 넘어갑니다. 그래도 스위스는 밝습니다.

시간이 조금 더 허락된다면 밤에 야경을 즐기면 좋겠지만

3번째 숙소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숙소까지도 한 시간 넘게 차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3번째 숙소는 루체른에서 가까운 Udligenswil입니다.

 

에어비엔비로 숙소를 잡은 경우 숙박 공유라는 시스템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냥 빈방이나 창고를 개조한 공간을 내주는 느낌을 받는 경우도 있는데

저희가 경험한 3일차, 4일차 숙소는 정말 숙박 공유 다운 숙박 공유였습니다.

노부부의 숙소를 잠깐 빌려서 사용했는데.. 스위스 여행을 통틀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https://www.airbnb.co.kr/

 

숙소, 트립, 장소를 모두 한 곳에서 - 에어비앤비

에어비앤비와 함께 잊지 못할 여행이 시작됩니다. 주변 또는 멀리 떨어진 장소에서 벌어지는 모험들을 찾아보고 전 세계의 독특한 숙소와 트립, 장소를 직접 체험해 보세요.

www.airbnb.co.kr

 

숙소 앞에 타워크레인이 조금 보기 그랬지만 요건 그냥 숙소 앞에 보이는 풍경입니다.

여기서 렌터카 여행의 장점이 발휘되는 것 같습니다.

늦은 시간에도 이동이 가능하고 관광지와 거리가 있어도 숙소를 잡을 수 있다는 것.

여하튼 3번째 숙소는 루체른과 가까우면서도 근방의 리기산도 가까운 곳이었습니다.

기산(Rigi)은 스위스에서도 유명합니다. 올라가서 보는 풍경이 아주 좋다고 합니다.

구글에 '리기산'이라는 단어만 쳐봐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스위스 여행 내내 만족했던 숙소 사진도 함께 공유합니다.

하지만 도착하고 슬슬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스위스에서 비가 온다는 것은 풍경의 감동이 반감되는 아쉬운 일입니다.

내일도 멋진 스위스를 구경할 수 있을까요?

 

마지막으로 3일차 경비 지출 내역입니다.

 

3일차 주차(몬테벨로, 그랑데 성) CHF4.00
3일차 피자 CHF6.00
3일차 슬러시(온유간식) CHF3.00
3일차 주유비 CHF30.00
3일차 주차 디스크 CHF3.50
3일차 주차비(취리히 시내 3시간) CHF11.00
3일차 저녁식사 샌드위치 CHF11.80
3일차 저녁식사 온유 & 상규 CHF56.50
3일차 간식(온유 아이스크림) CHF4.50
3일차 휴게소 간식 CHF11.65

 

141.95 프랑 약 17만 5천원 정도 되는 금액이네요.

많으면 많고 적으면 적다고 할 수 있지만 여행 초반임을 감안하면 아끼는 게 좋겠죠?

 

이상으로 스위스 가족여행 3일차 여행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스위스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잘 다녀오고 오늘이 딱 한 달이 지났네요

그간 일상으로의 복귀, 시차 적응과 더불어 구멍 난 재정 매우기 등

여러 가지 하면서 한 달이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

 

일단 외국이라는 낯선 환경으로의 여행에 있어서

블로그 한 줄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느꼈고

혹시라도 저와 같은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짧은 경험이 도움이 되길 바라 봅니다.

참고하실 내용은

저희는 3인 가족이고 렌터카 여행이었습니다.

이탈리아 말펜자공항으로 인아웃을 택하고 스위스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일정은 6월 17일 ~ 28일입니다.

 

스위스 가족여행 1일차
가자!!! 인천공항!!!

우선 3인 가족이 공항으로 이동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나눠 볼 수 있었습니다.

공항리무진 이용 방법, 공항철도, 쏘카와 같은 승차 공유 차량, 그 외 대중교통(타다, 택시)

여기부터 비용을 줄이고자 한다면 줄일 수 있겠지만

공항철도가 가장 저렴하고, 그다음 공항리무진, 승차 공유 차량(쏘카), 택시 등은 거기서 거기입니다.

장시간 비행을 해야 하고 시차도 적응해야 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힘 빼지 않고

택시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잠실 근방에서 인천공항 2터미널까지는 택시비 약 5.5만원 공항 고속도로 톨게이트 6,500원을 합치면

약 6~7만원 정도(교통상황에 따라 유동적이겠죠?)의 비용이 들게 됩니다.

택시 이용 시 승차요금과 더불어 톨게이트 비용을 추가로 결제해야 합니다.

그리고 대한항공, 아시아나를 이용한다면 제1여객 터미널

이외의 다른 나라의 국적의 항공기를 이용하신다면 제2여객터미널로 가셔야 합니다.

 

해외 도착해서 원활한 인터넷 연결은 필수 중 필수!!!

그다음 공항에 도착해서 준비해야 하는 것은 해외에서 인터넷 연결입니다.

이를 위해서 와이파이 도시락(KT), 해외로밍(LGU+)등을 준비해야 합니다.

저의 경우는 통신사가 LGU+였고

해외 무제한 로밍의 가격이 와이파이 도시락과 비용이 비슷해서

해외 로밍을 선택했습니다.

해외 로밍의 경우는 현지 시간을 기준으로 로밍 시간을 정할 수 있기 때문에

11일을 가긴 했지만 그나마 로밍 요금을 조금 줄일 수 있었습니다.

(비행시간은 데이터 사용시간에서 제외하고 마지막 출국 전날 밤까지로 설정, 총 9일)

요금은 118,800원이 청구되었습니다.

해외 로밍도 테더링으로 다른 핸드폰과 함께 쓸 수 있기 때문에 전원만 잘 연결된다면

여러 사람이 인터넷을 써도 크게 상관없습니다.

(렌터카로 움직이기 때문에 전원 걱정은 없었습니다)

환전 수수료도 아껴보자!!!

마지막으로 공항에서의 환전입니다.

저희의 경우는 유럽에서 지내는 국가가 이탈리아, 스위스였기 때문에

유로와 함께 프랑이 함께 필요했습니다.

유로의 경우는 환율을 우대해주는 경우가 많지만 스위스 프랑의 경우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그래도 그나마 수수료를 적게 낼 수 있는 방법으로 환전했습니다.

환전의 경우 은행 창구에서 해도 되긴 하지만 은행에서도 최저 수수료는 맞출 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추천하는 게 하나 맴버스 어플로 환전을 하면 환전수수료를 적게 낼 수 있다고 창구에서 설명하더군요.

https://apps.apple.com/kr/app/%ED%95%98%EB%82%98%EB%A9%A4%EB%B2%84%EC%8A%A4-hana-members/id1038288833

 

‎하나멤버스 - Hana Members

‎하나멤버스는 금융권 최초 통합멤버십 서비스로 하나금융그룹 통합포인트인 하나머니를 기반으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생활금융플랫폼입니다. 하나멤버스는 14세 이상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나멤버스만의 특별한 혜택] 1. 디지털머니 하나머니 - 무료 송금 : 이름, 휴대폰번호 또는 계좌번호만 알면 OK! 무료 송금서비스로 수수료 걱정 없이 간편하게 송금하세요. - 포인트 교환 : 다양한 제휴처와의 포인트/마일리지 교환으로 포인트를 똑똑하게 사용하

apps.apple.com

은행 창구에서 어플을 설치 받아서 유로화 환전 받았습니다.

100유로는 자주 환전하는 화폐는 아니지만 처음 유럽 해외여행이라 바꿔봤습니다.

이외에도 카카오페이 등의 가상의 화폐를 활용해서 환전을 하는 방법도

수수료를 줄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아래에서 보시면 아시듯

3,098원 수수료 우대받았습니다.

해당 금액을 가상 계좌로 입금하면 환전 관련 코드와 내용을 받게 되는데

이걸 가지고 공항의 환전창구에서 실물화폐로 받으면 됩니다.

제2터미널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환전창구가 은행별로 있습니다.

출국날 스위스 프랑의 환율이 천원당 1205원 

안전하게 조심히 다녀오겠지만 그래도 보험은 필요하지 않을까?

제2터미널 안 입국장 근방에 삼성화재 보험 출장소에서

손쉽게 여행자 보험을 추가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11일 가족형으로 가입했고 보험 금액을 약 15만 원 정도 지불했습니다.

도착하기 전까지는 아직 끝난 게 아니다!!!_티켓팅!!!

저희 가족의 경우는 인천에서 출발하는 것이 오후 시간이었기 때문에

출발을 여유 있게 할 수 있었지만 문제는 도착시간이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밤 10시 50분.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에서 환승을 해야 했고

짐을 잃어버리기도 한다는 후기를 보고는 짐을 부치지 않고 기내로 가져가기로 했습니다.

힘들지만 들고 움직이기로 했습니다.

여행사를 통해서 비행기 티켓을 산 게 아니고 항공사에서 직접 구매했기 때문에

인천공항의 티켓팅에서는 티켓을 두 장씩 받았습니다.

인천 - 로마 피우미치노 행 & 로마 피우미치노 - 밀라노 말펜자

이제는 비행기에 몸을 싣고...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으로

인천공항에서 13:55분 출발,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 19:05분 도착

비행시간은 12시간 10분(시차 -7시간입니다)

제가 이용한 항공사는 알이탈리아.

렌터카 걱정을 해봐야... 12시간 동안은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그냥 책 보고 밥 주면 밥 먹고 그렇게 갔습니다.

장시간 비행이라 그런지 목베개와 이불이 자리마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불은 뭐 그렇다 치고, 목베개는 부직포로 되어 있는데

가운데를 찢어서 목에 걸치게 되어 있습니다.

찢기 때문인 것도 있고 커버가 그리 좋은 재질은 아니고

마감도 그렇고 차라리 하나 준비하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목베개를 왜 하나씩 걸치고 다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에게는 헤드셋과 안대가 들어있는 파우치를 선물로 주네요.

특히 안대!!! 요건 아주 요긴하게 여행 내내 사용했습니다.

오는 비행기도 같은 비행기였는데 올 때는 주지 않더군요.

그리고 시끄러우면 잠을 잘 못 주무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는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을 가지고 갔습니다.

https://limsk98.tistory.com/130

 

Sony WH-1000X M3 개봉기 및 한 달 실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좋은 경로를 통해서 Sony WH-1000X M3를 제 품에 가져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선은 저렴하게 미개봉 정품으로 판매하려고 했으나 Sony WH-1000X M3가 전시되어 있는 것을..

limsk98.tistory.com

생각보다 주면 소음을 없애주기 때문에 저는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특히 자리마다 USB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핸드폰, 헤드셋의 배터리 걱정은 없었습니다.

 

기내식이 궁금하실 텐데 뭐 그저 그렇습니다.

참고로 저는 둘 다 현지식을 선택을 했습니다.

결론은 별로.

드디어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입국장에 도착하면 기본적으로 비행기 환승, 나가는 곳의 이정표가 잘 되어 있습니다.

환승 이정표를 따라서 오다 보니, 면세점과 함께 대기할 수 있는 대합실이 나옵니다.

이리저리 구경만 해도 꽤 빨리 시간이 지나갑니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현대적으로 잘 되어 있습니다.

음식을 파는 곳도 많이 있었지만 비행기에서 내리기 직전에 기내식을 먹어서 그런지

따로 먹을 것을 사 먹진 않았습니다.

여기서 우리 가족은 약 2시간 반을 기다려 말펜자공항으로 가는 비행기로 갈아타야 합니다.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에서 밀라노 말펜자 공항으로!!!

비행기 환승 게이트는 티켓에 나와있습니다만

현지 사정에 따라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편명을 잘 기억해두고 맞춰서 가면 됩니다.

저희도 게이트가 바뀌더군요.

도착한 게이트에서는 렌터카 시간 때문에 짐 찾는 시간을 줄이고자 짐을 기내로 가지고 들어가려고 했지만

짐을 실어주겠다고 하네요. 짐이 커서 기내로 가지고 들어가기 힘들다고...

약 1시간 남짓 날아가기 때문에 제주도 가는 비행기 정도 생각을 했습니다만...

생각보다 더 작은 비행기였습니다.

하는 수없이 짐을 비행기 아래에 싣고 계단을 올라 비행기를 탑니다.

이제 시차가 슬슬 오나 봅니다.

현지 시간으로 21시 40분 출발이지만 한국시간으로는 다음날 새벽 4시 40분이네요.

30분 정도 타다가 신나게 헤드뱅잉을 하다 보니 말펜자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출구 표시가 EXIT가 작게 USCITA로 크게 되어 있습니다.

짐을 찾으러 갑니다.

어디냐? 준비된 차가 있는 곳은??

예약한 렌터카를 수령하러 갑니다.

방향을 잘 모르시겠다면 쉐라톤 워커힐 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말펜자공항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찾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 같습니다.

렌터카 사무실은 한곳에 다 모여있습니다.

준비한 바우처(예약증)와 국제운전면허증을 HERTZ 안내 데스크에 보여 주면

서류 정리를 하고 준비된 차를 줍니다.

미리 준비된 차가 정리된 비닐봉지에 관련 서류와 차 키를 정리해 두는데

거기서 제 이름을 한동안 찾더군요. 그리고 뭔가 마구 입력합니다.

미리 예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차를 미리 준비 안 해놨네요.

뭐 이건 눈치로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기다려 봅니다.

그리고 뭔가 서류를 내밀긴 하는데...

인터넷으로 예약한 금액과 차이가 납니다.

뭐지?? 요건 제가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출력해온 바우처 내용입니다.

데스크 직원도 영어가 짧고 저도 영어가 짧아 서로 오케이만 연신 해댑니다.

뭔가 찝찝하지만 일단 너무 늦은 시간이라 일단 돌아섭니다.

반납에서 따져야지... 졸려서 힘이 없다...

직원들도 바로 셔터를 내리고 퇴근합니다.

 

나중에 알고 봤더니 렌트 시에 자동차의 연료를 Full to Full(가득 채워진 채로 받아서 가득 채워서 반납)로

차를 빌려주는데 연료가 나중에 Full로 반납이 되지 않는 경우를 대비해서

일종을 선입금을 받아 두는 것이었습니다.

연료비용 및 인건비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이후에 정상적으로 처리된 영수증을 메일로 받게 됩니다.

나가라고 하는 출구 쪽으로 쭉 나가면 주차장이 나옵니다.

쉐라톤 워커힐 맞은편입니다.

그런데 이게 차를 찾는 것도 일입니다.

지정된 곳에 주차를 해놓지 않았네요.

연신 스마트키를 눌러 차를 찾았습니다.

빌린 차는 Fiat 500L과 동급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소형 5도어...

요건 아마도 우리나라 차량으로 따지면 기아 Soul 정도 크기 되는 것 같습니다.

좀 더 작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내어준 차는 생각보다 큰 NISSAN QASHQAI(닛산 캐시카이) SUV 급을 내어줬네요.

현대 산타페 정도 크기였습니다.

예약으로 준비되지 않아서 그런 것 같은데 오히려 더 잘 된 것 같습니다.

해발 2478m에 위치한 Nufenen Passhöhe Stop에서... 흡사 자동차 광고사진 같네요

가자... 하루가 길다... 정말 길다...

한국부터 이탈리아 밀라노까지 멀긴 정말 멉니다.

유럽여행은 가는데 하루 오는데 하루라는 말을 몸소 체험합니다.

한국시간이면 밤을 꼴딱 새로 다음날 아침 8시나 되어서 숙소에 도착한 겁니다.

숙소는 이전에 익스피디아를 통해서 말펜자공항과 가까운 곳으로 예약했습니다.

https://www.expedia.co.kr

불러오는 중입니다...

현지시간으로 거의 12시에 가까운 시간이라 차로 이동해서도 가까운 곳으로

예약했습니다.

차로 이동해서 약 5분 남짓 걸려서 Holiday Inn Express Milan - Malpensa Airport에

도착했습니다.

그렇게 길고 긴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고단해서 숙소사진은 패스 하겠습니다.

 

다음편도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