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대망의 미스터 션샤인의 인서트 연구의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그간 읽어주시고 공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의병이라하면 생각나는 한장의 사진이 있습니다. 바로 한국사책의 한 구석에 자리했던 바로 이 사진입니다.

영국 ‘데일리 메일(Daily Mail)’ 종군기자로 한국에 왔던 프레드릭 아서 맥켄지(Frederick A. Mackenzie)가 촬영한 ‘항일의병’의 모습.

어떻게 보면 이 한 장의 사진에서 미스터 션샤인의 이야기가 출발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픽션을 보다 사실적으로 만드는 고증

미스터 션샤인의 시대적 배경은 신미양요부터 을사늑약 전후까지의 조선이 외세의 침략전쟁과 군국주의에 희생양으로 가장 비참하고 서러운 시절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가 시청자에게 보다 현실감 있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당시의 사건을 이야기의 중간중간에 넣음으로 실제 이런 이야기가 있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갖도록 하는 것입니다.

극중 김희성은 역사를 후손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물론 이외에도 한국사 책에서 한 번쯤 봤을 의병의 사진

24화는 아니지만 미국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과의 만남도 고증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복선의 회수

지난 22화부터 정도가 시나리오상에서의 결말에 해당하기 때문에 복선에 대한 회수가 이루어집니다.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캐릭터의 대사에 대한 복선과 물건에 대한 복선이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이를 회수하는 것 또한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24회에서 처음 일어난 복선의 회수는 바로 처음 신미양요의 전투로부터 시작됩니다.

당시 전투를 회상하는 지휘관의 보고서로 고애신의 위기를 결사항전으로 막아내는 백성의 모습으로 회수하고 있습니다.

'적군은 참패의 와중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결사항전 중이다. 패배가 빤히 보이는 상황에서 단 한 명의 탈영병도 없다. 아군이 압도적인 전력으로 몰아붙임에도 불구하고 적군은 장군의 깃발 수자기 아래 일어서고 또 일어선다.'

 

고사홍대감의 죽음으로 집이 부서지고 가족은 뿔뿔이 흩어졌지만 고애신이라는 수자기 아래 다시 뭉쳐지고 뭉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함께 모일 수 없는 모든 주인공이 죽음 이후에 한곳에 모두 모이게 되는 장면에서도 그간 복잡하게 엇갈리는 관계를 해소하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구동매 역시 마지막 죽음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에서 하늘을 함께 보여줌으로써 쿠토히나와의 관계가 완성되어 마무리되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애신과 유진초이의 헤어짐도 그간 쓰였던 대사로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그대는 한 걸음 나아시오. 난 한 걸음 물러날테니...'

이후 잘 쏜 한 발의 총알로 고애신을 구출합니다.

태극기에 비친 션샤인으로 24회의 마지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야기의 연속성

미스터 션샤인을 보면서 후속작이 나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즉 이후 이야기의 무수한 이야깃거리를 던지고 마무리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교관 유진초이의 훈련을 잘 받고 사자로 장성한 '준영(배우 장동윤)'

그리고 준영을 위해 김희성과 혼인한 누이 연주(배우 정민아)

학당에서 외국어 공부를 이어가고 있는 수미(배우 신수연)와

장성해서 유진초이의 묘에 찾아온 도미(배우 고우림(아역) / 배우 김민재(성인))

의병 훈련을 지휘하고 있는 고애신

 

위와 같은 이야기의 연속성으로 아직까지 끝나지 않은 이야기이고 아직도 현재진행형임을 보여주며 미스터 션샤인은 끝이 납니다.

 

지금까지 미스터 션샤인의 인서트에 대한 이야기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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