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었던 창세기 세미나를 오감성경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합니다.

https://youtu.be/Nne2sGmpGQU

 

100여분이 넘는 신청자와 전국각지를 넘어 해외에서도 신청해주시고 참여해 주셨습니다.

이후 창세기 복음특강 / 창세기 강독회 / 여름성경학교 프로그램짜기 / 말씀속으로 GOGO등
다양한 성경관련 콘텐츠를 오감성경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구독과 좋아요로 성경을 쉽고 재미있고 빠르고 바르게 가르치는 사역에 힘을 더해주시고
알림설정으로 오감성경 유튜브 채널의 영상을 쉽게 받아보세요

 

참고로
그리고 5월 2일부터 오감성경 공통과정이 시작되는 것도 알고 계신가요?

 

사도행전 19장의 재현을 목표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신청 및 등록을 하신분들에 한해서 교재와 물품, 강의 PPT를 제공해 드리고

 

오감성경 카페를 통해서 수료후 오감성경과 관련된 자료등을 공유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부탁드려요~

 

 

마지막 알림,
또는 기다림!


세미나 신청링크
https://forms.gle/YLfpSmsF2sPGDzPH8

오늘 200만원으로 시작해서 코인과 주식등으로 현 자산 300억을 이루신 36세 남자분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결혼 실패 후 겪은 아픔을 그는 막강한 자산으로 이겨냈드랬죠~!

네, 딴 세상 이야기 입니다. 화성에 생명체가 발견되고 제임스웹이 관측을 시작해서 새로운 중력파를 관측했다는 것 이상으로 다른 세상 이야기입니다. 적어도 저에게는… ㅎㅎ

어쩌면, 우리가 교회교육 현장에서 마주한 아이들에게 우리가 전해주는 성경이 그런 이야기가 될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성경이 "나의 이야기", "나의 즐거움"이 아닌 이상, 여전히 책 속의 '다른 세상' 이야기가 될테니까요. 

그래서 오감성경은 여러분들과 함께 쉽고 재밌고 빠르고 바르게 머리로 배우고 온몸으로 익힐 수 있도록 함께 합니다. 성경을 바르게 가르치려는 우리들의 열심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말입니다.

세미나 안내 글은 이것으로 마지막이고자 합니다. 세미나 후에 더 재미나고 알찬 소식들로 찾아뵈려고 합니다. 신청은 아직 유효합니다. 교회단위, 그러니까 교사들과 함께 단체로 들으시는 것 여쭤보시는데, "네, 가능합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안내문자 발송관계로 주일 오후 7시까지만 받겠습니다.

오감성경 창세기 무료 세미나
3월 28일(월)
오전 10시부터입니다.
딱 2시간만 오픈되는 자료대방출라이브!
여러분을 위한 시간입니다!

https://youtu.be/IkaPnUOGwIs

감사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오감성경 무료세미나
https://forms.gle/YLfpSmsF2sPGDzPH8

 

무료세미나 창세기편

쉽고 재밌고 빠르고 바르게 머리로 배우고 온몸으로 익히는 오감성경에서 준비한 무료세미나, 창세기 편! 여러분들의 교회교육 현장이 재미있어 집니다. 03/28(월) 오전 10시~12시, 유투브 라이브

docs.google.com

결국, 깊이의 문제라고 봅니다. 오감성경은 여러분이 깊은 샘을 길어 올릴 수 있도록, '할 수 있겠구나!' 하는 가능성의 기대와 '어떻게 하지?' 하는 방법의 예를 제시합니다.
여러분의 교육환경, 충분히 비옥하십니까?
척박한 지금의 교회교육 환경에 물을 대는 길이 되고 싶습니다!

에덴, 우르-하란, 애굽, 가나안

창세기의 주요 지리무대입니다. 각 장소마다 일어난 '사건'이 있고, 사건 안에 사람이 있습니다. 오감성경은 창세기 전체 내용을 사건과 사람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는 '지식'을 전달해주지 않습니다. 

창세기를 들여다 볼 때 쉽고 재밌고 빠르고 바르게 볼 수 있도록 도울 뿐입니다. 그러니까 창세기 50장이 여러분 안에서 쉽게 정리되고 빠르게 이해하고 재밌게 이해될 수 있도록, 그래서 바르게 가르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 바른 길이라는 것은 결국 창세기 1장부터 50장까지, 내용의 정리 뿐 아니라 그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도록 돋움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캠프용 교재나 여러분에게 드릴 186페이지 수련회 교재나 뒷 부분에 “창세기에서 발견한 예수 그리스도” 라는 페이지가 있습니다. 잘 알아도 알아야 할 예수를 알지 못하면 안다 할 수 없고 보았어도 예수를 발견하지 못하였다면 봤다고 할 수 없는 것일테니까요!

설렙니다. 일주일 남았습니다. 자료도 손보고 있고 내용도 다듬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늘 고민하시는 깊이의 문제를 해결하는 첫 매듭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그래, 해봐야겠다!’하는 마음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뭐 새로울게 있겠습니까… 성경 처음부터 끝까지 바르게 가르쳐 보겠다고 하는 여러분에게 우리 같은 길 가는데 외롭지 않노라고 힘 얻어가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새로운 방법을 찾으려 하거든, 지금 해야 할 것은 제대로 해내었는가 부터 되짚어 보며 다음 주 월요일, 우리 동지애로 만나봅시다! 

신청, 아직이시면 어서 서둘러주세요~!
동시접속 1,000명까지는 넉넉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https://youtu.be/Zr4aWikf6cU

 

오감성경, 청년사역 이야기

부임 후 첫 겨울 수련회는 '성경개관' 이었습니다. 마지막 날엔 장로님과 안수집사님들을 심사위원으로 앉혀두고 조별로 '성경개관' 프리젠테이션을 했드랬죠. 하는 사람도 놀라고 심사보는 어른들도 놀라고…

이후 지속적으로 여름/겨울이면 성경을 배우고 익혔드랬습니다. 그렇게 성경 전체를 다 배우고 그 청년들과 마지막으로 한 수련회가 창세기를 가지고 한 수련회였습니다.

교재를 따로 만들었습니다. 50장까지 본문을 다 넣었습니다. 각 주제마다 내용들을 기존 교재이미지로 삽입했습니다. 그리고 청년이 작곡한 노래와 김복유님의 미발표 곡 '레아의 노래'를 내용과 연결하여 페이지 중간에 채보한 악보를 넣었습니다.

그리고 같이 불렀습니다. 그렇게 실린 곡이 5~6곡 됩니다. 창세기의 인물들이 고백이 우리의 노래가 되었고 청년들의 꿈이 되었습니다. 그게 그들과 함께 할 마지막 수련회가 될 줄이야…ㅎㅎ

그리고 지금,

여러분들과 함께 창세기 세미나를 하려고 합니다. 시간은 지났지만 그 때의 자료는 유산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세미나에 오신 분들에게 그 교재자료를 드리려고 합니다. 페이지로만 186페이지입니다. ㅎㅎ 뭔 정신으로 그렇게 만들었는지;;;

이제는 저보다 여러분이 더 활용성있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드립니다. 욕심나실겁니다. 어디에도 없는 교재일테니까요~! 물론 자료는 세미나 라이브 방송 중 다운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드릴 때 가져가세요~! 맘 바뀌기 전에…

세미나 신청링크입니다. 두 분 정도가 중복신청해주셨는데, 신청은 한 번으로 족합니다. 아직 신청전이라면 어서 해주세요!

https://forms.gle/YLfpSmsF2sPGDzPH8

https://forms.gle/YLfpSmsF2sPGDzPH8

 

https://youtu.be/aO1S6wry97Q

오감성경 대표 김성찬 올림.

 

[세미나 안내글]

신청링크

https://forms.gle/YLfpSmsF2sPGDzPH8

https://forms.gle/YLfpSmsF2sPGDzPH8

 

안녕하세요, 김성찬입니다.

 

오감성경 무료세미나, 창세기 편!

저 멀리 미국에서도 신청을 해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국 분포도를 보면 거의 전국구입니다. 여전히 오감성경을 기억해주시고 애정어린 관심으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미나는 잘 준비되고 있습니다.

2시간이지만 금방 지나갈 것 같습니다.

모세오경을 직접 진행해보시고 가르쳐보신 분들은 한 번 더 되짚는 시간으로 여겨주시고

다가오는 여름사역을 위해 아이템 장착을 목적으로 하신다면 부담없이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무료세미나 창세기 편을 통해,

창세기를 한 번에 정리하는 것과 창세기 자료를 도움 받으실 수 있겠습니다.

고오급진 자료,

오직 세미나에서만 드려요~

 

그리고 이번 세미나에서 오감성경이 준비한 공통과정 교육과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성경이 한 눈에 딱 잡히도록 정리 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설했는데 그런 소개가 세미나에서 있을 예정입니다. 자세한 것은 세미나에서 들어주시고, 아직 신청을 못하신 분들 있다면 서둘러 주세요!

 

세미나 참석링크

https://forms.gle/YLfpSmsF2sPGDzPH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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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성경사역연구원 미디어팀 입니다.

 

본문 : 창세기 47:22~26

제목 : 창세기 F4(믿음의 사람) 요셉

 

본문

22
제사장들의 토지는
사지 아니하였으니
제사장들은
바로에게서
녹을
받음이라
바로가 주는 녹을
먹으므로
그들이
토지를
팔지 않음이었더라

23
요셉이
백성에게
이르되
오늘
내가
바로를 위하여
너희 몸과 너희 토지를
샀노라
여기 종자가
있으니
너희는
그 땅에
뿌리라

24
추수의 오분의 일을
바로에게
상납하고
오분의 사는
너희가
가져서
토지의 종자로도
삼고
너희의 양식으로도
삼고
너희 가족과
어린 아이의 양식으로도
삼으라

25
그들이
이르되
주께서
우리를
살리셨사오니
우리가
주께
은혜를
입고
바로의 종이
되겠나이다

26
요셉이
애굽 토지법을
세우매
그 오분의 일이
바로에게
상납되나
제사장의 토지는
바로의 소유가
되지 아니하여
오늘날까지
이르니라

 

 

 







암송

창 50:24

24
요셉이
그의 형제들에게
이르되
나는
죽을 것이나
하나님이
당신들을
돌보시고
당신들을
이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하시리라
하고

1. 골격보기
첫째주절: 요셉이 이르되
둘째주절: 나는 죽을 것이나
셋째주절: 하나님이 이르게 하시리라 하고

2. 살붙이기
① 요셉이 누구에게 말합니까?
→ 그의 형제들에게
② 하나님이 어디에 이르게 하신다 하십니까?
→ 맹세하신 땅에
③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신 땅입니 까?
→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④ 하나님이 어떻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하십니까?
→ 당신들을 돌보시고 당신들을 이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3. 전체암송

1. 하나님이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하실 것입니다.

요셉은 죽음을 앞두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자손들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실 것을 고백합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그들을 돌보시고 인도하실 수 있듯이 오늘도 그의 자녀들을 돌보시고 인도해주십니다.









 

해설 및 연구/묵상_오감성경사역연구원 김성찬 목사

 

흔히 요셉을 이야기 할 때, 꿈을 다룬다. 꿈을 가지고 있었고, 해석도 할 수 있었던 사람이기에 그를 꿈쟁이라 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실제 그 꿈이 계시록에서도 성취가 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요셉을 꿈꾸는 사람이라고만 하기엔 부족하다. 아브라함과 이삭, 야곱으로 이어온 언약의 계대를 이어받은 사람으로 그에게 나타날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언약의 확장은 어떤 식으로 나타나는가? 그리고 그 꿈들은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는가? 여기서는 이런 관점으로 그의 삶을 다루어 보고자 한다. 간단하게 살펴 볼 것이지만 그의 삶을 정리하고 헤아리기엔 충분 할 것이다.

유력한 가문의 11번째 아들인 요셉! 그의 아버지는 자수성가형 부를 이룬 사람으로 역대 선조들과는 다르게 많은 부인과 자녀를 둔 사람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셉 자신을 향한 각별한 애정과 돌봄은 다른 형제들과 눈에 띄게 다른 부분이었고 도드라지는 부분이었다. 게다가 그런 요셉은 납득하기 어려운 내용의 꿈을 꾸기까지 한다. 이것은 오히려 형제들 속에 있는 시기심을 더욱 더 고취케 하는 부작용을 일으킨다(창 37:5~11).

출처 : 위키피디아

불행이다. 부모와의 사랑의 관계가 다른 형제들과 동등한 관계로 결속된 가족의 분위기라면 이런 것이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성경에 소개된 대로 단 한 번으로 시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어떤 사건을 일으키는 도약대 역할을 한 것이라면 상당히 억지스럽기 까지 하다. 이것을 야곱이 이삭의 죽음1)을 맞은 후 그가 초래한 비극의 씨앗이라 한다면, 성경에 기록된 이면에 보이지 않는 야곱의 요셉/베냐민 편력으로 인한 편애로 당한 상처는, 다른 자녀들 입장으로 해석 될 수 있는 충분한 불만과 아쉬움을 제공하기에 이른다.

1) 성경에 이르면, 이삭은 180세에 죽은 것으로 나온다(창 36:28). 요셉이 그의 나이 17세에 애굽으로 팔려갔고(창 37:2), 그로부터 13년 후 애굽의 총리가 된다(41:46). 그 후 7년의 풍년을 지나 흉년 2년이 지났을 때, 야곱은 식솔들을 데리고 애굽으로 이주한다. 그 때 야곱은 130세였다. 결국, 야곱과 요셉이 헤어진지 22년 만에 만난 것이 된다. 이것을 역으로 계산하면, 야곱이 요셉과 헤어졌을 때의 나이가 108세다. 이 때, 이삭이 살아 있었다. 이삭이 60세에 야곱을 낳았으므로 이삭의 168세 때, 야곱이 가장 사랑하는 아들 요셉을 잃어버린 슬픔을 이삭도 같이 겪었다는 뜻이 된다.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조금만 헤아리면 충분히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즉, 이삭도 아들을 잃어버린 슬픔을 적어도 12년 간 함께 했다는 뜻이 된다. 하나님의 돌보심과 사랑은, 표현되지 않았을 지라도 더듬어 알면 충분히 헤아릴 수 있는 것이며 그 사랑의 표현은 우리의 아픔과 슬픔에 함께 동참하시는 것임으로 깨달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자연적인 알고리즘으로 야곱의 삶 다음에 다루어져야 할 정도라면 이해가 되는 부분이겠으나 성경은 과감함 생력과 전개로 느닷없이 요셉을 등장시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곱이 정착한 후, 가족의 일상이 어떤 분위기인지 충분히 눈치 챌 만큼의 정보는 제공한다. 그리고 요셉의 사람 됨됨이가 어떠한지 알 수 있도록 아버지의 말에 순종하는 요셉을 이야기 하며 그것이 곧 한 사건을 일으키는 복선의 역할을 하게 한다. 약 100km 떨어진 곳에 심부름을 보낸다. 하루에 8시간 동안 걷기로 이동한다고 했을 때, 최대 도달거리를 감안하면 최소 3일이 걸리는 거리다. 이삭이 농사로 정착생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야곱은 유목을 유지하며 가계를 이은 듯하다. 그렇지 않고서야 양을 치러 그 멀리 떨어진 곳까지 보낼 수는 없기 때문이다(물론, 건기엔 어쩔 수 없는 일이겠다). 분위기로 추정해 볼 때, 이 시기는 건기일 것이므로 기후조건이 상당히 열악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셉은 기꺼이 아버지의 말에 따라 형들에게로 간다. 가는 길을 따져보면 광야를 지나야 하고 골짜기를 가로질러야 한다.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다. 그럼에도 성경은, 야곱의 심부름을 성실히 행하는 요셉을 이야기 해준다. 그 심부름이 비극 중의 비극을 초래 할 줄은 아무도 예측 하지 못한 채로 말이다.

비극도 이런 비극이 어디 있을까! 돌아올 때가 아닌데 돌아와 한다는 것이 요셉의 옷을 야곱에게 보여주었고 심부름을 보낸 아들은 돌아오지 않았다. 야곱에게 주어진 것은, 형들의 소식이 아닌 피가 묻은 요셉의 옷 조각 뿐 이었다. 절규에 절규를, 절망에 절망을 앉은 야곱은 주저 않아 버리게 된다.

요셉에겐 날벼락이다. 그래도 형제들이고 한 아버지를 둔 자식들 아닌가! 그런데 그에게 돌아온 것은 혹독한 현실이었다. 아버지와 멀리 떨어진 것이 화근이었을까!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 일어난 것이다. 그저 겁만 주려 했을 뿐인데 어떻게 이런 끔찍한 일을 당한단 말인가! 저항에 발버둥을 쳤을 것인데 노예로 끌려가기 까지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온갖 몸부림을 쳤을 것이다. 그런 그가 ‘상황’을 ‘뜻’으로 인지하고 순응하게 된 것이 언제쯤인지 성경은 기록하고 있지 않다. 보통 15일 정도의 이동거리를 감안한다면, 약 2주 동안에 인생이 완전 달라진 생각의 전환적인 인도함이 있지 않았다면 노예의 신분이 된 그 자체에 메시지를 발견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어쩌면 기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꿈을 통해 22년을 버티도록 만드는 소망을 가지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여하튼 성경은 자세하게 소개하고는 있지 않지만, 요셉 그 자신에게 일어난 격변적인 이 일을 수용하는 어떤 전환적 사고가 일어났다는 것은 부인 할 수 없는 대목이다.

요셉이 아버지 곁에 있을 때는 몰랐을 ‘경험’ 이었는지도 모른다. 부자집의 유력자로 자란 그가 노예가 되었을 때, 그에게 주어진 생소한 상황들 속에서 ‘하나님이 함께 하심’의 경험은 온실 안에서는 누릴 수 없는 경험이기 때문이다. 짐작컨대, 애굽에서 가정총무로 신임을 얻을 수 있을 정도의 일 처리의 명민함을 보였다면, 야곱이 요셉에게 시킨 교육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뭐 이것이 흐름을 바꾸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에게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인한 결과는 의외로 고무적이다. 정확하게 표현하면, 그에게 내려진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표현은 요셉의 삶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전부의 표현이다. 극찬이다. 엄청난 것이다.

야곱이 형인 에서를 피해 벧엘에서 하나님을 처음 만났을 때, 그에게 하신 언약의 집약적 표현, 바로 ‘함께하심’ 이다. 그 함께 하심의 결과가 어떤 식으로 나타나는지 야곱의 삶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요셉에게는 조금 다르다. 요셉과 함께 하신 하나님은 심지어 팔려간 신세이며 노예인 그에게 ‘형통한 자’라고 하신다. 우리의 사고와 완전 다르다. 소유와 더 많은 것의 누림의 결과가 아닌,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자 = 형통’ 이라는 공식이 성립된다 할 정도로 아주 격찬을 아끼지 않는 표현이다. 요셉,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자이다.

심지어 감옥에 가서도 하나님은 그와 함께 하시어 ‘형통’함 가운데 살게 하신다. 자본주의 사고로 납득도 안되고 논리적으로 이해도 안되지만, 성경은 격정적인 사건을 두고 아주 덤덤하게 ‘요셉은 형통한 자란다! 봐라~ 하나님이 함께하시잖아!’ 라는 식으로 의식을 깨워주고 있다.

형들은 요셉을 꿈꾸는 자로 보았으나 하나님은 그와 함께 하셨다. 우리는 그를 꿈쟁이라고 보았을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그를 형통한 자라 하신다. 애굽 사람은 그를 노예로 보았을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그와 함께하고 계셨다. 야곱의 사랑이 아닌 야곱의 하나님이 자기 하나님 되어 지금도 함께 하시는 분으로 고백되고 있다. 즉, 상황이 달라져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이 확신으로 자리 잡고 있으면 그는 곧 형통함 가운데 있는 자라 하겠다.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의 삶을 살아가는 존재가 바로 성도인 것이다. 비록 납득되고 이해되었을 때, 그리고 최소 조건 이상의 소유가 타인의 평가로 인정될 때, 우리는 ‘잘 되었다!’는 표현으로 형통을 가늠하는지 모르겠지만, 성경은 아니올시다!

중간에 요셉이 총리가 되고 형들을 만나게 되어 아버지와 극적인 상봉을 이루는 이야기는 너무도 잘 아는 이야기라 생략한다. 다만, 후반부에 총리가 되어 흉년의 연차가 더해질수록 이집트를 비롯한 중동전역이 기근에 시달릴 그의 나이 40대에 이르는 어간 쯤, 성경은 그가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지 기록하고 있다. 즉, 남은 흉년 4~5년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비교적 상세하게 기록한 편이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요셉의 꿈의 성취이다. 당시의 유력인사들이 요셉 앞에 머리를 조아렸을 것이고, 주변국의 대외 인사들은 요셉의 승인으로부터 막대한 원조를 받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형들은 요셉의 꿈을 부모와 자기들이 요셉에게 고개를 숙인 것으로 해석하여 격분하였지만(실제로 이루어지기도 하였고), 더 들여다보면 야곱의 형제국인 에돔과 그의 부족국가들이 요셉에게 절을 하며 원조를 구했을 것을 감안하면 꿈의 적용은 가솔의 한계를 초월하게 된다. 요셉의 꿈을 소개하고 그 이후에 요셉의 삶을 소개한 성경기자의 탁월함에 고개를 숙여지는 부분이다. 단순히 꿈을 해석하고 대안을 마련해주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실제로 행하며 자기의 이야기 한 바를 이룬 요셉을 보면, 한 번 말씀하신 하나님은 결코 그 말씀이 이루어지지 않는 일 없이 성취하시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 그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 되사 말씀하신 바가 나에게 이루어져 간다는 사실이...! 그래서 요셉과 함께 하신 하나님의 그 은혜가 지금 우리에게도 주어져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일이겠다.

야곱은 감동했다. 감격했을 것이며 감탄까지 했을 것이다. 어지간한 지역을 다니며 다양한 문명을 접했지만 애굽은 처음이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어 인생 중에 별로 새로울 것도 없을 것이겠지만, 그에게 펼쳐진 노년의 평안함은 약속 하신 그대로 성취 해 가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신실하심의 결과 그 자체이다. 그래서였을까! 야곱이 축복한 므낫세와 에브라임이 받은 복은 장자가 누릴 그 이상의 복이다. 그리고 요셉에게 행한 축복은 넘치고 넘치는 내용으로 가득하다. 여기서 잠깐 요셉이 받은 축복의 내용을 소개해 본다.

창 49:22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23활쏘는 자가 그를 학대하며 적개심을 가지고 그를 쏘았으나24요셉의 활은 도리어 굳세며 그의 팔은 힘이 있으니 이는 야곱의 전능자 이스라엘의 반석인 목자의 손을 힘입음이라25네 아버지의 하나님께로 말미암나니 그가 너를 도우실 것이요 전능자로 말미암나니 그가 네게 복을 주실 것이라 위로 하늘의 복과 아래로 깊은 샘의 복과 젖먹이는 복과 태의 복이리로다26네 아버지의 축복이 내 선조의 축복보다 나아서 영원한 산이 한 없음 같이 이 축복이 요셉의 머리로 돌아오며 그 형제 중 뛰어난 자의 정수리로 돌아오리로다

야곱도 본 것이다. 떨어져 있었지만, 그 시간동안 하나님은 자기와 함께 하시듯, 요셉에게도 함께 하셨었다는 것을 본 것이다. 그래서 감격한 것이고 그의 유언에 하나님이 주신 약속을 그에게 전수하고 있는 것이다. 이 얼마나 멋진가! (‘요셉’이 들어가는 부분에 자신의 이름으로 Self-Blessing 해보자! 그리고 마지막엔 일생의 가장 큰 ‘아멘’으로 결언하자!)

아브라함이 ‘예배자의 자부심’으로, 이삭이 ‘너그러움과 인내’로, 야곱이 ‘약속을 기억함’으로 정리 할 수 있는 인생이라면, 요셉은 ‘하나님이 함께하심’으로 정리되는 삶이다. 세상 끝 날 까지 예배자의 자부심으로 세상을 대할 때, 너그러움과 하늘의 소망을 가진 인내로 오늘 나에게 주신 말씀을 기억하며 순간마다 하나님이 함께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진심으로 축복하는 바이다.

진행시나리오

 

[활동] I ‘이집트의 왕자 2’ 시청
[준비물] ‘이집트의 왕자 2’ Video
[진행내용]
요셉을 다룬 후, 이집트의 왕자 2를 시청합니다. 편집본을 만들어 주요 부분만 보아도 좋습니다.
주어진 시간 내에 끝까지 보기 힘들 것이므로 주요 부분만 편집하여 보여주고 별도의 시간을 내어 끝가지 시청하는 것을 권합니다.

[활동] 야곱의 축복 II 재현하기
[준비물] 창 49:22~26 / 야곱의 축복 악보
[진행내용]
창세기 49장의 내용으로 서로서로를 축복하고 노래로 Free-HUG로 축복합니다.

분반나눔

 

분반나눔시 주의사항

다그치듯 하지 않습니다. 설교를 잘 들었는지 그렇지 않은지는 점검하고 짚어주는 시간이며 활동한 내용을 통해 말씀에 대한 이해와 반응을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아이들은 배운 것을 작게라도 활동에 참여한 후에 나눔을 한 것이므로, 어떤 형태로든 자기의 감정과 느낌을 이야기 하게 됩니다. 짧게 한 마디 하더라도 최대한 칭찬과 격려로 나눔을 이끌어 가시기 바랍니다. 나눔 진행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현장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진행가능하며 유동적으로 접목하시기 바랍니다).

[말씀점검 및 활동내용 소감 나눔] → [말씀을 바탕으로 한 일주일의 각오] → [암송구절 제창] → [축복 기도 후 해산]

1. 자, 다같이 오늘의 본문과 제목이 어떻게 되지?

2. 창세기를 이루는 두 기둥은? ‘B4', 'F4'

3. 창세기를 이루는 두 기중에서 B4와 F4 네 가지는 뭐지?

‘창조’, ‘타락’, ‘심판’, ‘분산’ /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4. 오늘 요셉의 이야기를 듣고 가장 기억나는 점은?

5. 최근에 겪은 가장 억울한 일과 그에 대한 반응은 어떠하였는가? 그 때,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깨달았다면 어떤 반응이었을까?(아이들이 억울한 일이 없다고 이야기 할 것을 대비하여 드는 예)

예시 1. 시험공부를 엄청 열심히 했는데, 다음 날 코피가 나서 답안지를 다 버렸다!

예시 2. 게임(대전신, 불멸의 전사 2, 천군, 강철이 제왕 등)을 완전 열심히 해서 거의 최고 수준을 찍었는데 와이파이가 갑자기 끊겼다!(요즘은 무선연결 없이도 많이 하긴 하던데...)

예시 3. 동생이 울고 있을 때, 부모님이 오셔서 갑자기 막 혼내시면서 다그치신다.

6.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가장 최근에 느낀 적은 언제인가? 그리고 기억하자! 하나님이 함께 하심 = 형통 이라는 것을!

7. 이번 주, 머릿속 말씀을 다같이 읽어보고 마무리 하자!

 

#오감성경사역연구원 미디어팀 입니다.

본문: 창 47:27~48:7

제목: 창 F4: 야곱(벧엘에서 애굽까지)

본문

27    
이스라엘 족속이
애굽 고센 땅에
거주하며
거기서
생업을
얻어
생육하고 번성하였더라 



28    
야곱이
애굽 땅에
십칠 년을
거주하였으니
그의 나이가
백사십칠 세라










29    
이스라엘이
죽을 날이
가까우매
그의 아들 요셉을
불러
그에게
이르되
이제
내가
네게
은혜를
입었거든
청하노니
네 손을
내 허벅지 아래에
넣고
인애와 성실함으로
내게
행하여
애굽에
나를
장사하지 아니하도록
하라




30    
내가
조상들과 함께
눕거든
너는
나를
애굽에서
메어다가
조상의 묘지에
장사하라
요셉이
이르되
내가
아버지의 말씀대로
행하리이다

31    
야곱이
이르되
내게
맹세하라
하매
그가
맹세하니
이스라엘이
침상 머리에서
하나님께
경배하니라

본문 창세기 48:1-7

1
이 일 후에
어떤 사람이
요셉에게
말하기를
네 아버지가
병들었다 하므로
그가
곧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과 함께
이르니

2
어떤 사람이
야곱에게
말하되
네 아들 요셉이
네게
왔다
하매
이스라엘이
힘을
내어
침상에
앉아

3
요셉에게
이르되
이전에
가나안 땅 루스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이
내게
나타나사
복을
주시며

4
내게
이르시되
내가
너로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여
네게서
많은 백성이
나게 하고
내가
이 땅을
네 후손에게
주어
영원한 소유가
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5
내가
애굽으로
와서
네게
이르기 전에
애굽에서
네가 낳은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내 것이라
르우벤과 시므온처럼
내 것이
될 것이요

6
이들 후의 네 소생은
네 것이
될 것이며
그들의 유산은
그들의 형의 이름으로
함께 받으리라


7
내게 대하여는
내가
이전에
밧단에서
올 때에
라헬이
나를 따르는 도중
가나안 땅에서
죽었는데
 곳은
에브랏까지
길이
아직도 먼 곳이라
내가
거기서
그를
에브랏 길에
장사하였느니라
(에브랏은
베들레헴이라)




















암송

47:27    
이스라엘 족속이
애굽 고센 땅에
거주하며
거기서
생업을
얻어
생육하고 번성하였더라 


48:4    
내게
이르시되
내가
너로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여
네게서
많은 백성이
나게 하고
내가
이 땅을
네 후손에게
주어
영원한 소유가
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1. 골격보기
27
첫째주절: 이스라엘 족속이 거주하며
둘째주절: 생육하고 번성하였더라

4

첫째주절: 이르시되
둘째주절: 내가 나게 하고
셋째주절: 내가 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2. 살붙이기
27
이스라엘 족속이 어디에 거주합니까?
애굽 고센 땅에
어떻게 이스라엘 족속이 생육하고 번성     하였습니까?
생업을 얻어
어디서 생업을 얻었습니까?
거기서

4
누구에게 이르십니까?
내게
내가(하나님) 무엇이 나게 합니까?
많은 백성이
누구에게서 많은 백성이 나옵니까?
네게서
하나님이 어떻게 많은 백성이 나오게 하십니까?
너로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여
내가(하나님) 무엇이 되게 하리라 하십     니까?
영원한 소유가
내가(하나님) 어떻게 영원한 소유가 되     게 하신다 하십니까?
이 땅을 네 후손에게 주어

3. 전체암송

1. 이스라엘이 거주하며 생육하고 번성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생육하고 번성할 수 있도록 애굽 고센 땅에 거주하게 하셨고, 생업을 주셨습니다.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먹을까 걱정하지 않도록 예비하시고 인도하셨습니다.

 

2. 하나님이 많은 백성이 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생육하고 번성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자손이 번성하는 것은 하나님의 복과 은혜로 됩니다.

 

3. 하나님이 이 땅을 영원한 소유가 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신대로 가나안 땅을 후손에게 영원한 소유로 주실 것을 확인해주십니다. 하나님은 이 약속을 여러 차례 말씀하셨습니다. 약속을 이루실 하나님을 기대하고 소망하라는 것입니다.














 

해설 및 연구/묵상_김성찬 목사

굴곡진 여정이다. 인생의 절반을 집에서 보내고 바깥 세상에 발을 들여 놓은 이후, 그 후반부의 사건으로만 본다면 결코 쉬운 인생은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야곱에게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시고 권능을 발하셔서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신 것을 보면,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수 있는 사람의 조건이라는 것은 애시당초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그의 선대에서부터 하나님이 그의 믿음을 보시고 그를 의로 여기사복을 주신 것을 보면, 야곱이 누리는 인생 후반부의 은혜는 믿음의 결과인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보장된 보상이 제시된다고 하여 (언제 끝날 지도 모르는)현실의 처절함을 맛보라 한다면, 선뜻 발을 내딛을 이가 누가 있을까! 그래서 야곱이 멋진 것이다. 끝까지 그 발걸음을 타박타박 걸어도 걷는 것을 멈추지 않았던 인생이 야곱이기 때문이다. 벧엘에서 하나님을 첫 대면한 후, 그에게 주신 약속을 끈질기게 붙잡으면서 다음 걸음의 근거로 삼았던 야곱이다. 아들을 잃은 슬픔과 현실의 창자가 끊어지는 듯한 아픔을 겪었을 지라도 그가 어그러지지 않았던 것은, 언제나 하나님은 동일하게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우리가 알다시피 야곱이 요셉과 재회하기 전, 가솔들을 데리고 애굽으로 내려 갈 때, 하나님은 그에게 나타나사 강조하시고 힘주어 말씀하신다.

출처 : http://map.bestbible.org/photos/170

46:1이스라엘이 모든 소유를 이끌고 떠나 브엘세바에 이르러 그의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께 희생제사를 드리니2그 밤에 하나님이 이상 중에 이스라엘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야곱아 야곱아 하시는지라 야곱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3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하나님이라 네 아버지의 하나님이니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4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겠고 반드시 너를 인도하여 다시 올라올 것이며 요셉이 그의 손으로 네 눈을 감기리라 하셨더라

하셨던 말씀을 가만 살펴보면, 이런 류의 말씀을 야곱 처음에게 하신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브라함에게 하셨던 말씀의 내용과 유사하며 이삭에게 주신 말씀과 비슷하다. 심지어 애굽으로 내려가기 전, 다시 한 번 힘주시어 강조하시는 어조의 말씀으로 주신 이 말씀도 같은 맥락이다. 바로, 이런 부분이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기억 할 수 밖에 없는 매력이라 하겠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처한 상광과 겪었던 환경이 달랐을 것인데 그들에게 하신 말씀은 동일하다는 것이다. 결국, 상황과 환경이 달라질지라도 처음 주신 말씀만 끝까지 붙들고 기억하면 결국 그 말씀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신 말씀으로 증명이 되고 있다. 답은 나와 있다. 하나님의 말씀, 그것 밖에 없다. 그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며 우리의 모든 상황을 통찰하고 계신다. 늘 깨달아 알 수 있고 깨우칠 수 있도록 돕는 분까지 곁에 두셨으니 적어도 우리는 야곱보다는 나은 조건이 아닌가! , 이제 무엇을 듣고 그것을 어떻게 기억 할 것인가?

신앙의 전수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수이다. 지금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다음 세대에게 들려주는 것이다. 그들로부터 어른 세대들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을 바라보게 하여 나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이 그들에게도 동일하게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것이 다음 세대를 위한 참 소망이다. 아브라함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이삭이 들었고, 야곱이 마음에 담았으며 이를 그의 자녀들에게 전수하는 장면이 펼쳐지는 창세기 48장은 야곱의 인생을 무시 할 수 없는 힘이다. 강요도 아니고, 강압적으로 애써 이끌려고 하는 것도 없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그와 함께 하셨던 하나님을 자녀들이 보고 알 수 있도록 있는 그대로 열어 둔 것이다. 죽기까지 아등바등 붙들고 있어야 할 것은, 재산이 아니라 믿음의 유산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그대로 그에게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 그 열망이다. 야곱이 바라보았던 하나님의 약속, 그 약속이 그를 이끌었으며 그가 죽기 전, 유언을 통해서도 확인 할 수 있는 바이다. 부모로, 교사로, 앞서 말씀을 맡은 자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단 하나이다. 나에게 처음 주신 하나님의 말씀, 그것이 지금 나에게 이루어지고 있는가! 바로 이것...!

 

진행 시나리오

[활동] 카드섹션 To  야곱의 삶

[준비물] 스케치북 또는 이면지,

[진행내용]

야곱의 삶을 카드뉴스 형태로 제작하는 것으로, 먼저 모둠별로 야곱의 삶을 키워드로 정리하도록 하고 그 키워드를 중심으로 카드뉴스를 제작합니다. 한 장에 한 키워드씩 넣고 사진(그림)도 넣어서 야곱이 삶이 어떠하였는지 알 수 있도록 합니다. 단순히 삶을 추적하고 사건을 정리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그 안에서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가 무엇인지, 즉 하나님의 약속이 어떻게 그의 일생을 이끌었지 발견하도록 합니다.제작 후에는 게시를 해도 좋고, 반 별로 나와서 발표를 해서 각자의 다른 시각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하도록 합니다.

 

분반나눔

분반나눔시 주의사항

다그치듯 하지 않습니다. 설교를 잘 들었는지 그렇지 않은지는 점검하고 짚어주는 시간이며 활동한 내용을 통해 말씀에 대한 이해와 반응을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아이들은 배운 것을 작게라도 활동에 참여한 후에 나눔을 한 것이므로, 어떤 형태로든 자기의 감정과 느낌을 이야기 하게 됩니다. 짧게 한 마디 하더라도 최대한 칭찬과 격려로 나눔을 이끌어 가시기 바랍니다. 나눔 진행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현장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진행가능하며 유동적으로 접목하시기 바랍니다).

[말씀점검 및 활동내용 소감 나눔] → [말씀을 바탕으로 한 일주일의 각오] → [암송구절 제창] → [축복 기도 후 해산]

1. , 다같이 오늘의 본문과 제목이 어떻게 되지?

2. 창세기를 이루는 두 기둥은? ‘B4', 'F4'

3. 창세기를 이루는 두 기중에서 B4F4 네 가지는 뭐지?
창조’, ‘타락’, ‘심판’, ‘분산’ /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4. 야곱이 죽은 나이를 알아보고 그가 에서를 피하여 집을 나왔을 때가 몇 살 때였는지 역으로 계산해보자!(Hint: 130세 때 애굽으로 옴, 그 때 흉년 2년 때였으므로 요셉의 나이 39)

5. 애굽으로 가기 전 하나님은 야곱에게 나타나셔서 말씀을 하십니다(46:1~4). 그 내용이 누구에게 하셨던 내용과 비슷합니까?

6. 야곱이 창세기 49장에서 12아들에게 축복을 하는데요, 가장 긴 구절로 축복해준 아들은 누구입니까?

7. 이번 주, 머릿속 말씀을 다같이 읽어보고 마무리 하자!

오감성경사역연구원 미디어팀장입니다.

본문: 창세기 23:6, 18

제목: 창세기 F4: 아브라함 Ⅱ

본문 1 본문 2 암송

6
내 주여
들으소서
당신은
우리 가운데 있는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이시니
우리 묘실 중에서
좋은 것을
택하여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우리 중에서
자기 묘실에
당신의 죽은 자 장사함을
금할 자가
없으리이다

18
 자손들은
하윌라에서부터
앗수르로 통하는
애굽 앞 술까지
이르러
그 모든 형제의 맞은편에
거주하였더라

12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해설 및 연구/ 묵상_오감성경사역연구원 김성찬 목사

F4의 파노라마 속에 펼쳐지는 하나님의 장엄하면서도 세밀한 역사는 단순히 아브라함 한 사람의 일생이라고 국한하기엔 너무 드라마틱하다. 이것이 우리의 삶이며, 우리의 고백이자 오고 오는 세대가 직시해야 할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경외이다. 한 사람의 지목에서 시작하여 지목하신 이유를 그 사람의 일생에 이루어지도록 치열하게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의 인내와 열정을 보면, 가히 자녀를 향한 부모의 마음과 흡사하다. 전적으로 지지하고 격려하며 ‘성장’ 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돌보시는 것을 보면 참되거나 바르거나 가르쳐주시는 스승과도 같은 모습이기도 하다. B4에서 보여주신 위엄 있으신 것과 심판을 행하시며 흩으신 모습과는 너무도 다른 모습이다. 너무도 다른 하나님의 모습 속에 독자들은 다소 하나님의 불연속성에 혼돈을 가질 수도 있는 면이다. 단순히 신이시기에 어떤 모습이든 비판 없이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 아닐 것이다. 하나님이라는 신도 그리스와 이집트의 신들처럼 변주거릴 수 있는 신중의 하나와 같다는 것도 아닐 것인데 말이다.

먼저 전제가 있다. 하나님은 하나님 그 자신이 먼저 우리에게 보여주시지 않으면 우리는 하나님을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보여주시는 만큼만 그를 알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가 우리에게 그를 보여주시는 방법은 그의 하시는 일을 통해서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B4에 그가 하신 것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 수 있었다. 그 범위가 개인과 집단을 오가는 가히 한계를 측정 할 수 없는 범위로 그 안에 내가 들어가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하나님과 자신을 직접 연관 짓지 않을 수 있는 부분이다. ‘나한테 하신 것이 아닌데?’ 라며 말이다. 그러나 F4부터는 다르다. 우리와 같으며, 우리와 다르지 않은 ‘한 사람’을 등장시키며 그의 이야기가 곧 우리의 이야기가 되고, 그에게 말씀하시는 것이 곧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그의 이야기가 되도록 하셨다. 특정인과 불특정 다수로부터 특정인의 삶이되 보편타당한 삶으로 내려앉으신 것이다. 언제가 그 곁에 계시며 그의 성장을 돕고 그의 전진을 도모하신다. 친구와 같으며 동역자 같기도 한 모습으로 친근한 이미지로 전환하신다. 심판자에서 친구로, 벌을 내리시는 분에서 벗이 되시는 모습으로 함께 하시는 것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오해와 권위적인 이미지를 직접 벗고 계신다. 이것이 F4를 통해 우리가 찾아 볼 수 있는 하나님이다. 아브라함이라는 한 사람의 믿음의 성장과 그에게 말씀하시는 언약의 내용이 구체화며 소상해지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연속성과 일치함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아브라함이 아내 사라를 장사지내고자 할 때, 그와 함께 머물던 헷 족속의 고백을 통해 하나님이 아브라함이라는 한 사람을 선택하셔서 어떻게 그의 일생을 값지고 멋들어지게 만들어 놓으셨는지 알 수 있다. 즉, 미완이나 다분히 ‘작품성’을 인정받은 부분이라 하겠다. 타인의 입술에 의해 하나님의 계시의 전환국면을 멋지게 정착시킨 부분이기도 하다.

헷 족속의 고백은,

6
내 주여
들으소서
당신은
우리 가운데 있는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이시니
우리 묘실 중에서
좋은 것을
택하여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우리 중에서
자기 묘실에
당신의 죽은 자 장사함을
금할 자가
없으리이다

비록 한 족의 장이며 심히 부유한 이에게 칭한 존경의 의미일 수도 있겠으나 헷 족속이 보여준 아브라함에 대한 표현은, ‘하나님’에 대한 고백이요, 그의 보여주신 모습에 대한 인정이다. 하나님이 처음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거주하는 땅의 우두머리’의 내용을 담은 표현들은 당대에 이미 성취된 결과임을 알 수 있다.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아내를 두 번이나 팔아넘겨야 했던 치졸하고 이기적인 인간의 모습을 ‘우리 가운데 있는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라는 사회적 인정과 평판으로 하나님의 계시에 걸 맞는 제대로 된 ‘평가’가 해도 무리가 아니다. 어쨌든, 하나님은 제대로 성공하셨다. 아브라함의 이름을 위대하게 하고, 그의 자손이 나라를 이루며 민족을 이루게 하는, 심지어 그 자녀들 중에 왕이 나고 대적을 무찌르는 것을 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들이 진짜로 이루어져 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하나님은 한 번 이야기 하신 것은 끝까지 행하신다. 적어도 그의 일생 안에 이루어지도록 하시는데 완벽하게 이루어 주시지는 않을지라도 하나님이 행하시고 이루어 가신다는 것에 있어서는 결코 의심 할 수 없는 확실함이라는 것이 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선택하시고 끝까지 그의 일생을 이루어 가시는 것이 하나님이 친히 그 자신을 보여주시는 방법이라면, 그 아브라함이 내가 되지 말라는 법이 어디 있겠는가! 한 번 말씀하신 하나님의 그 말씀이 오늘의 삶 속에서도 이루어져 간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하나님을 고백한다면, 적어도 아브라함적인 삶을 살아내는 하루가 아닐까?

진행시나리오

[활동] 아브라함의 고향 ‘우르’ Video 시청

youtu.be/Ey4VJV57g8w?t=1647

[진행내용]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신 갈대아 우르에 대한 영상을 시청합니다.

 

분반나눔

분반나눔시 주의사항

다그치듯 하지 않습니다. 설교를 잘 들었는지 그렇지 않은지는 점검하고 짚어주는 시간이며 활동한 내용을 통해 말씀에 대한 이해와 반응을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아이들은 배운 것을 작게라도 활동에 참여한 후에 나눔을 한 것이므로, 어떤 형태로든 자기의 감정과 느낌을 이야기 하게 됩니다. 짧게 한 마디 하더라도 최대한 칭찬과 격려로 나눔을 이끌어 가시기 바랍니다. 나눔 진행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현장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진행가능하며 유동적으로 접목하시기 바랍니다).

[말씀점검 및 활동내용 소감 나눔] → [말씀을 바탕으로 한 일주일의 각오] → [암송구절 제창] → [축복 기도 후 해산]

1. 자, 다같이 오늘의 본문과 제목이 어떻게 되지?

2. 창세기를 이루는 두 기둥은? ‘B4', 'A4'

3. 창세기를 이루는 두 기중에서 B4와 F4 네 가지는 뭐지?

‘창조’, ‘타락’, ‘심판’, ‘분산’ /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4. 헷 족속이 아브라함을 두고 한 고백이 뭐지?(본문 참고)

5. 아브라함에 주신 약속의 내용과 헷 족속의 고백을 비교해보자!(창 12~창 22에 나온 아브라함에 대한 구절들 속에서 하나님이 아브라함에 주신 약속을 훑어보고 헷 족속의 고백과 비교해보며 하나님의 언약의 성취를 발견하도록 합니다.)

6. 하나님이 너에게 무엇인가를 이루어주시겠다고 약속을 주신다면 그 약속이 무엇이면 좋겠니?(아이들의 이야기를 다 듣고 교사는, ‘예수 그리스도’ 라고 고백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실제로...)

7. 이번 주, 머릿속 말씀을 다같이 읽어보고 마무리 하자!

창 22:12b 암송 순서

12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1. 골격보기
종속절: 네가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주절: 내가 아노라

2. 살붙이기
① 내가(하나님) 무엇을 안다고 하십니까?
→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② 내가 언제 경외하는 줄을 안다고 하십니까?
→ 이제야
③ 네가 누구에게 아끼지 않았습니까?
→ 내게
④ 네가 누구까지도 아끼지 않았습니까?
→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3. 전체암송

묵상 포인트(관계묵상)

1. 아브라함이 독자까지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위해서 가장 사랑하는 아들 독자까지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가장 사랑하는 첫 번째를 드린 것입니다. 아까워하거나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즉시로 순종했습니다. 하나님을 진정 사랑하고 믿는다면 가장 첫 번째 가장 사랑하는 것도 드릴 수 있어야합니다.

2. 하나님은 이제야 경외하는 줄을 알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진심으로 경외하길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사랑하는 것들을 통해서 시험하십니다. 하나님의 시험에 통과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경배와 섬김을 인정해주시고 칭찬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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