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13:7-8, 17
여러분의 지도자들을 기억하십시오. 그들은 어러분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일러주었습니다. 그들이 어떻게 살고 죽었는지를 살펴보고, 그 믿음을 본받으십시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한결같은 분이십니다.
여러분의 지도자들의 말을 곧이듣고, 그들에게 복종하십시오. 그들은 여러분의 영혼을 지키는 사람들이요, 이 일을 장차 하나님게 보고드릴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그들이 기쁜 마음으로 이 일을 하게 하고, 탄식하면서 하지 않게 해 주십시오. 그들이 탄식하면서 일하는 것은 여러분에게 유익이 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일러 주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행실의 결말을 주의하여 보고 그들의 믿음을 본받으라. 예수 그리스도는 어젠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그들은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신들이 청산할 자인 것 같이 하느니라 그들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개역개정)
https://youtu.be/Yu_32FhZAvA?si=qq95Uk6n00Ky9ULT
우리는 삶에서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를 매일 고민하면서 살아간다. 하지만 진리를 듣고 삶에 적용하는 것으로 삶은 그 자체가 은혜가 되는 것이다.
오늘의 본문은 영적 지도자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영적 지도자들은 장로를 지칭되는데 여기에는 목사도 포함된다. 장로는 크게 가르치는 장로, 다스리는 장로로 구분된다. 대개 가르치는 장로, 목사는 풀타임으로 사역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다스리는 장로는 현업에서 일을 하면서 겸하여 섬긴다. 목양의 입장에서는 둘다 비슷한 역할을 하고 있다.
벧 5:5에는 장로에게 순복하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베드로전서 5:5 (개역개정)
히 13:7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일러 주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행실의 결말을 주의하여 보고 그득의 믿음을 본받으라
히브리서 13:7
세상에서 때로는 가족 공동체가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하지만 객관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는 교회보다 중요한 공동체는 없다. 왜냐하면 교회 공동체는 영원성을 다루는 공동체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공동체에서의 지도자는 중요한 자리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특히 가르치는 장로의 경우는 진리를 전한다는 것을 매우 중요하고 시급하게 생각해야 하며, 진리가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 해야한다. 있는 그대로 전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가르치는 입장에서는 매우 어려운 점이기도 하다. 때로는 나의 이익을 위해 타협하고 싶은 마음도 있을 것이고 사람이 싫어할 것 같은 진리를 전해야 하는 부담도 있기 때문이다.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갈라디아서 1:10 (개역개정)
하지만 하나님의 뜻은 이루어져야하고 하나님의 뜻이 선하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종이 되려면 사람의 인정을 받으려하면 안된다.
지금까지 살펴본 교회 지도자의 중요한 역할은 진리를 전하는 것이다. 왜 중요한가? 생명과 평강을 주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은 세상에서의 선택에서 안전한 방향을 선택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하지만 결국은 다 죽음으로 향해 가는 것이 세상이다. 진정한 의미의 평강과 생명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해 공급된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전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 지도자를 기억하라
여러분의 지도자들을 기억하십시오. 그들은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일러주었습니다. 그들이 어떻게 살고 죽었는지를 살펴보고, 그 믿음을 본받으십시오
히브리서 13:7 (새번역)
지도자를 기억한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인가? 기억한다는 것은 그들의 수고를 생각하고 감사한다는 뜻이고 이해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의 삶에서 역지사지가 100% 되는 것은 아니다. 육아, 직장생활, 수고를 기억하도록 감사하도록 노력하고 있을 뿐이다. 그런데 왜 왜 교회지도자의 수고를 이해해야 하는 것인가?
첫번째로 교회지도자도 힘들기 때문이다. 인간적인 관점에서 교회지도자가 제일 힘들다. 성도들도 직장을 다니는데 왜 목회자가 힘든가? 목회가 힘든 이유는 많은 것을 참아야 하기 때문이다. 직장은 기준이 분명하다. 손익계산으로 분명하다. 하지만 목회는 그렇지 않다. 말할 수 없는 부분들이 많기 때문이다.
두번째 이유 교회 지도자는 내면과 외면이 통해야 하기 때문이다. 직장은 내적상태와 관계없이 일을 수행하면 된다. 운동선수나 음악가들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 음식과 잠자는 시간을 제어한다. 목회자도 그러한 심정으로 살아간다. 항상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진리를 선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교회지도자의 수고를 기억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그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작은 것에 감사하고 표현하는 것이다. 지도자는 자신이 나아가는 방향에 대한 인정와 격려를 필요로한다. 이러한 표현은 작더라도 큰 격려와 위로가 되는 것이다.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하라
갈라디아서 6:6 (개역개정)
- 지도자의 믿음을 본 받으라
여러분의 지도자들을 기억하십시오. 그들은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일러주었습니다. 그들이 어떻게 살고 죽었는지를 살펴보고, 그 믿음을 본받으십시오
히브리서 13:7 (새번역)
당시 지도자들이 어떻게 살고 죽었는지의 결과는 바로 순교였고, 천국이었다. 복음으로 제시되는 선물은 천국에 가는 것이다.
2. 지도자에게 복종하라
히브리서의 13:7절의 본받으라는 말은 곧이 듣고 복종하라는 이야기이다. 한국교회에서의 가장 안 좋은 모습은 사심으로 하나님을 이용하고, 성경을 말씀을 오용해서 순종을 강요하고 복종하게 하는 것은 성경적이지 않다. 구약에서 제사장의 직분을 자식이 물려받다는 이야기로 세습을 이어가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교회는 기업이 아니다. 사유재산이 아니다. 내가 하는 행실이 옳더라도 사람에게 해를 끼치면 안하는 것이 사랑이라고 사도바울도 이야기 했다.
하지만 이것은 목회자의 성경적인 권위와 가르침에 복종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목회자의 성경적인 가르침과 명령은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을 순종하는 것이다. 불순종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스르는 것이다. 구별이 필요하다. 목회자도 오류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목회자도 성도들도 성경적이어야 한다. 목회자가 잘 못된 길을 가고 있다면 성도는 권면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교회이다.
영혼을 지키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일을 장차 보고드릴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나의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은 선생이 되려고 하는 사람이 많이서는 안됩니다. 여러분이 아는 대로, 가르치는 사람인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야고보서 3:1 (새번역)
가르치는 사람 - 지도자가 더 큰 심판을 받을 것을 이야기하고 있음
여러분의 지도자들의 말을 곧이듣고, 그들에게 복종하십시오. 그들은 여러분의 영혼을 지키는 사람들이요, 이 일을 장차 하나님게 보고드릴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그들이 기쁜 마음으로 이 일을 하게 하고, 탄식하면서 하지 않게 해 주십시오. 그들이 탄식하면서 일하는 것은 여러분에게 유익이 되지 못합니다.
히브리서 13:17 (새번역)
17절 후반에 기쁜 마음으로 탄식하지 않도록이라는 말씀이 나온다. 탄식은 고통가운데 나오는 한 숨인데 목회자의 탄식은 은혜가 되지 않는다. 여기에는 중용의 원리가 적용된다. 목회자들 중에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탄식하는 목회자, 반대로 너무 많이 받는 것도 성경적이지 않다. 목회자는 목회에 전념할 수 있어야 한다.
번외로 목회자는 언제 탄식하는가?
예배시간이 시작되었을 때 예배 준비되지 않은 모습을 보았을 때, 성도간의 사랑과 의리를 저버리고 분쟁할 때, 성도의 헌금생활과 같은 성도의 생활이 잘 되지 않을 때
교회는 사람이 궁극적인 지도자이면 그 공동체는 희망이 없다. 궁극적인 교회의 지도자는 예수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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