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숙박과 환전 / 반값 패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숙소 예약은 항공권과 함께... 비용이 부담스럽다 ㅠㅠ

숙박은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에어비엔비 를 활용해서 예약을 했습니다. 물론 에어비엔비가 어려운 경우는 #북킹닷컴 을 활용했습니다. 저렴한 숙소를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5명이 숙박을 해야한다는 제약도 있기 때문에 예약은 항공권 구매시점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스위스는 전 세계에서 가는 관광지이다보니 에어비엔비는 예약 중간 중간마다 찜했던 숙소들이 사라지더라구요. 그래서 항공권 구매를 기점으로 예약을 완료했습니다.

숙소선정은 지난 스위스여행의 경험을 중심으로 숙소를 잡았습니다. 2주라는 시간과 어르신을 모시고 이동해야한다는 부담이 있어서 취리히 2박, 시지콘 4박(루체른 호수 주변에 있는 작은 마을), 그린델발트(4박), 체르마트(2박), 베른(2박)으로 어려군데를 보기보다는 한군데를 잘 보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총 숙소 비용은 약 410만원(환율 및 수수료등 고려)을 지출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전체 예산 1,500만원 중

항공권 600만원, 렌터카 165만원, 숙소비용 410만원으로

현재 남은 금액 325만원입니다. ㅠㅠ

이로써 큰 지출은 일단락 되었습니다. 요약해 보자면 일정을 확정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것에 가장 큰 요인은 아무래도 항공권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항공권이 구매가 완료된다면, 그 시점에서 바로 숙소 예약을 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물론 비용의 부담이 상당합니다. 하지만 국내 여행사를 통해 무이자 할부를 활용해서 항공권의 구매 부담을 줄이고, 에어베엔비는 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비용이 한번에 지출되는 것이 아니고 시간차로 나눠서 결제가 되기 때문에 그 부분도 최대한 활용하시면 그래도 부담은 줄어드리라 생각됩니다.

 

환전, 제일 중요한 것은 환율, 그 다음 환전 수수료

 

이번 여행이 굉장히 부담스러운 이유중의 다른 하나는 바로 환율입니다. 환율이 거의 1,500원에 가깝고 조금 떨어지는 시점을 이용해서 프랑을 구매하더라도 환전 수수료라는 것이 있어서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조금이라도 비용을 절약하고 싶으시다하면 #토스환전 이나 #카카오페이 를 활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달러나 유로, 엔화화와 같은 주요 통화 경우는 80~90%정도 환전 수수료를 할인을 해줍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저희가 가는 스위스는 주요통화에 들어가지 않는 독자 통화(프랑 CHF)를 사용하는 국가이기 때문에 환전 수수료가 30%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래도 환율상황을 잘 보시고 환전 신청하면 집과 가까운 은행에서 찾을 수도 있고 공항에서 찾을 수도 있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현지 프랑으로 준비한 금액은 550프랑 약 83만원정도 환전을 했습니다. 인원대비로 나누면 일인당 약 100프랑(약 15만원)정도를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스위스 반값할인(?) 반액 카드

지난 스위스 여행에서 아쉬웠던 점은 스위스의 산악열차, 배, 케이블카를 많이 타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 이유는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나온다는 것었습니다. 시지콘에서 유람선이 너무 좋아 보였지만 노선이나 금액을 몰라서 그냥 지나쳤고, 리기산도 올라가고 싶었지만 그 날은 비로인해서 못 갔습니다. 현지 숙소 주인분이 추천해주신 필라투스도 못가봤습니다. 유일하게 탔던 것이 체르마트로 들어갈 때 열차와 체르마트안에 있는 수네가 전망데를 올라가는 것이 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비용이 상당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여행을 준비하면서 이리저리 찾아봤는데 스위스 패스를 구매하면 너무 비용이 절약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열심히 찾아봤습니다. 하지만 렌터카에 스위스 패스까지 구매하는 것은 너무 지출이 크고, 그렇다고 스위스 패스 일자를 줄여서 일정을 조정하기는 시간이 너무 늦었고.. 그래서 찾게된 것이 바로 스위스 반액 카드입니다.

https://www.myswitzerland.com/ko/planning/transport/tickets-public-transport/swiss-half-fare-card/

 

스위스 반액 카드 | 스위스관광청

스위스 반액 카드를 구입하면 기차, 버스, 보트를 비롯해 대부분의 산악 열차를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 짧은 여행 또는 스위스 전역을 여행하는 이에게 추천하는 상품이다. 스위스 반액 카드의

www.myswitzerland.com

비용도 스위스 트레블패스보다는 저렴하고 기간도 30일이기 때문에 일정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현지 산악열차나 케이블카등을 반액카드 없이 타는데 드는 예산은 약 2400CHF(약 360만원)이 소요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50% 할인을 받는다고 하면 약 1200CHF 약 180만원을 절약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스위 반액카드를 클룩이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약 70만원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자세한 비교는 스위스 여행후 정리해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전체 예산 1,500만원 중
항공권 600만원, 렌터카 165만원, 숙소비용 410만원, 환전 83만원, 스위스 반액카드 구매 70만원으로
현재 남은 금액 172만원입니다.

참고로 제가 짠 스위스 일정에서 예약 사이트를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이 사이트를 참고로 운임 비용을 계산했습니다.

 

작서리케(Saxer Lücke) - 프림죈(Frümsen)으로 가서 케이블카를 타야합니다.

왕복 성인 36CHF / 왕복 어린이 18CHF

https://www.staubern.ch/bergbahn/

 

Bergbahn

Diese Website verwendet Cookies, um zu gewährleisten, dass Sie beim Besuch der Website die bestmögliche Erfahrung haben. Für weitere Informationen hierzu konsultieren Sie unsere Datenschutzbestimmungen. Um der Verwendung nicht essentieller Cookies zuzus

www.staubern.ch

 

루체른 호 유람선

구간에 따라서 시간과 비용이 다르게 책정되기 때문에 노선확인이 꼭 필요합니다.

저희의 경우는 시지콘에서 비츠나우구간으로 여행을 할 예정이고

왕복 어른 58CHF / 왕복 어린이 12 CHF

https://www.lakelucerne.ch/en/your-crise-experience/timetable-fares/timetable/

 

Timetable SGV | Lake Lucerne Navigation

Use our online timetable query to plan your next cruise. With just a few clicks you can also buy your ticket right away | Online query

www.lakelucerne.ch

 

 

 

리기산 철도

 

필라투스 전망대는 크린스라는 곳에서 곤돌라를 타고 올라갑니다.

왕복 어른 74CHF / 왕복 어린이 37CHF

https://www.pilatus.ch/informieren/fahrplan/

 

 

 
곤돌라 타는 곳으로 돌아오는 버스가 있다고 함

 

 

테쉬역 - 체르마트 이동시

왕복 어른 16.4 CHF / 왕복 8.2 CHF

테쉬역 하루 주차비용 16 CHF

 

테쉬역에서 고르너가르트 행 열차표를 살 수 있습니다.

왕복 어른 142.42 CHF / 왕복 어린이 아무래도 절반가격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https://www.sbb.ch/en

 

The SBB online portal for trains and public transport | SBB

Half Fare & GA Travelcards, tickets, excursions, city breaks, event tickets & information on stations, disruptions & the timetable.

www.sbb.ch

 

 

아무래도 예산을 넘어버릴 것 같네요 ㅠㅠ

최선을 다해 정리해서 다음 포스팅에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스위스 가족여행 3일차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도 역시 일기예보대로 흐린날로 시작합니다. 비가온다면 취리히 시내 투어로 진행하고 비가 안온다면 아펜젤 근방의 작서뤼케(Saxer Lücke) 가보려고 합니다. 예고편으로 사진 한장 투척해봅니다.

인스타그램에서 나름 유명한 스폿이고 기암절벽의 봉우리와 능선을 따라 사방으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데 있어서 아무래도 체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초반에 가보는 일정으로 짰습니다. 이후일정은 작서뤼케를 다녀와서는 루체른 호 근방의 시지콘(Sisikon)이라는 작은 마을로 이동하는 일정입니다.

아침식사를 할 때만 해도 흐렸던 날씨가 작서뤼케 방향의 프륌젠(Frümsen)근방으로 이동하면서 서서히 맑아지고 있습니다. 점점 부푼 희망을 가지게 됩니다.

이동중에 운터터젠(Unterterzen)이라는 마을 근방의 고속도록 휴게소에서 화장실도 가고 쉬었다가기로 합니다. 매번 그런 것은 아니지만 스위스의 고속도로 휴게소는 풍경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예전 스위스 여행에서 이탈리아에서 넘어올 때도 휴게소가 좋았는데 여기도 그렇습니다. 건너편 봉우리 이름이 프륌젤(Frümsel)인데 여기도 차로 올라가는 길이 있는 것 같네요.(구글맵으로 지명과 도로를 다시 보면서 알게되었습니다.)

스위스여행중 나름 잘 찍은 사진(풍경)은 인스타 그램을 통해서도 사진을 공유하고 있으니 팔로우도 부탁드립다. ㅎㅎ

https://instagram.com/p/Ctp26gkPB6d/

돌아오면서 고속도로가 아닌 동네를 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구글맵에 표시를 해둡니다. 휴게소도 풍경이 좋지만 마을에서 보는 호수(Walensee)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그렇게 20~30분을 휴게소에서 풍경을 보면서 즐기고 놀이터로 조성되어 있는 장소에서 단체사진도 찍어봅니다.

작서뤼케에 가기 위해서는 프륌젠(Frümsen)에 있는 곤돌라 승강장으로 가야합니다. 곤돌라 승강장의 위치도 구글좌표로 공유합니다. 아울러 홈페이지도 함께 공유합니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장소라서 주차장이 정비되어 있는게 아니라 길가에 주차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막다른 길 끝에는 트레킹 코스로 시작되는 입구가 있습니다. 정비가 되어 있는게 아니라 그런지 물론 주차비용도 따로 내지 않습니다. 여기는 화장실이 무료로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갔던 날은 손잡이가 고장나서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면 도착하는 산장에서 무료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오늘을 위해서 모든 탈 것이 절반으로 할인된다는 한국에서 반액패스를 준비했습니다. 과감하게 처음으로 다는 것부터 할인을 할 수 있나 싶었지만 관리자가 있는 현장 매표소 없고 무인으로 된 자판기만 덜렁 있습니다. 선택하는 선택지에도 할인과 관련된 사항은 없더라고요. 그래서 뒤이어 따라오신 분들게 이리저리 물어보니 프라이빗이라고 해서 패스할인과 관계없는 곳도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쉽지만 반액할인은 다음 기회에 사용하기로 합니다. 작서뤼케에로 가는 곤돌라 이용요금은 어른 36프랑, 아이는 18프랑입니다.

조금더 로컬한 장소로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은 영어가 안된다는 점입니다. 독일어를 기본으로 하고 있고 안내 역시도 독일어로 안내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부푼 마음을 가지고 이번 여행의 처음 곤돌라에 탑승합니다.

곤돌라에서 바라보면 오면서 들렸던 휴게소 주변의 높은 산들(Fulfirst, Gauschla)이 보입니다. 물론 구글맵을 통해서 알게된 산들의 이름입니다.

아무튼 올라가는 경치가 너무 좋습니다. 곤돌라를 타고 도착해면 가볍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산장이 있습니다. 산장 옆으로 난 길을 통해 작서뤼케로 갈 수 있습니다. 이정표 상으로는 1시간 20분으로 나와 있는데 어르신과 아이가 있는 것을 감안하면 왕복 4시간이상을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산장에 올라서면 반대편 경치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좌우로 펼쳐진 풍경덕에 산장에서도 한참동안 감상합니다.

반대편의 산들도 꽤 높아서 구름이 골짜리로 밀려옵니다. 호수도 3개나 있어서 트레킹으로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시작되는 가파른 언덕을 넘아가면 또 다른 풍경들이 있습니다.

지대가 높아서 그런지 그늘에는 아직 녹지 않은 눈이 있습니다.

길이 정비된 것은 아니지만 운동화를 신고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작서뤼케로 가는 트레킹로드는 곤돌라가 올라온 방향 풍경이 아니라 골짜기와 3개의 호수풍경을 감상하면서 갈 수 있습니다. 호수근방에는 숙소들도 꽤 많이 있습니다. 역시 구글맵을 통해서 알게된 정보입니다.

돌길을 가야하기 때문에 편한 길은 아니지만 보이는 풍경으로 힘을 내서 가봅니다. 이곳의 지질구조를 설명해 놓은 이정표를 볼 수 있습니다. 뭔가 복잡하지만 알프스가 쉽게 만들어진 것은 아닌듯 합니다.

산장에서 약 2시간 정도를 오자 곤돌라 방향(Sennwald)과 골짜기 방향이 함께 보이는 풍경이 나타나고 그 앞에 작서뤼케가 보입니다. 마을 방향부터 작서뤼케 봉우리까지 파노라마로 펼쳐진 풍경과 반대편 골짜기 방향의 풍경의 파노라마가 시야게 가득찹니다.

그저 봉우리만 봐도 신기해 보이지만 거기에 더해지는 주면 풍경이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트레킹 로드를 따라 조금더 다가가면 작사뤼케 봉우리가 더 크게 다가옵니다. 일출시간이나 일몰시간에 맞추면 더 멋진 풍경이 될 수 있겠지만 그래도 구름이 넘어가는 작서뤼케도 정말 대단했습니다.

봉우리가 보이는 장소에서 가져온 납작복숭아와 간단한 초콜릿을 먹으면서 풍경을 감상하고 능선을 넘어가는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한참을 있었습니다.

돌아오는 길도 시시각각 변하는 구름때문에 다른 풍경으로 바뀝니다.

그리고 가면서 미처 보지 못했던 풍경도 보게 됩니다.

11시쯤 산장을 출발해서 실컷 감상하고 다시 돌아온 시간이 거의 오후 3시정도가 되었으니 예상대로 4시간 정도를 생각하고 움직이면 좋을 듯하네요. 마지막으로 산장에 있는 의자와 전망대에서 마지막으로 풍경을 눈에 담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오늘 저녁과 내일 아침에 먹을 것들을 Coop에서 구매합니다. 텐트밖은 유럽이라는 여행프로그램에서 납작복숭아가 나왔는데 생각보다 정말 맛있습니다. 마트에 가면 거의 매일 복숭아를 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5월이지만 오후가 되면 햇볕이 덥게 느껴질 정도로 강합니다. 차도 생각보다 더워져서 오는길에는 쉬었던 휴게소가 있었던 동네로 향합니다. 그리고 호수와 풍경을 조금 더 가까이 보기 위해 고속도로가 아닌 동네 길로 이동합니다.

https://goo.gl/maps/tSnLmPas4r7ABjNe9

 

Spielerlebnis Walensee - Mols · a. See, 8885 Mols, 스위스

★★★★★ · 놀이터

www.google.com

 

그냥 호수만 바라봐도 좋습니다.

휴식과 아울러 다음 날 일정을 진행하기 위해 시지콘(Sisikon)으로 이동합니다. 시지콘은 루체른호 근방의 작은 마을로 지난 스위스 여행에서 우연히 들렀던 곳인데 이후 인스타그램에 나오기도하고 아침풍경과 유람선을 타보기 위해서 다음 숙소로 결정했습니다. 물론 유명한 관광지가 아니기 때문에 비용도 나름 저렴하게 묵을 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단점은 마트를 가려면 인근 마을에 다녀와야 하기 때문에 조금 번거롭습니다.

 

이것으로 5인가족 스위스 렌터카 여행 3일차를 마쳤습니다.

5월 25일 지출



작서루케 케이블카
₩243,000
CHF 162.00

정상 산장
점심겸 빵 /쿠키
₩33,000
CHF 22.00

정상산장에사 물
₩18,000
CHF 12.00

주차비용
₩3,750
CHF 2.50
2시간 2.5CHF
5월 25일 마트 장보기
₩90,525
CHF 60.35

5월 25일 지출결산
₩0

CHF 258.85

총 예산 1500만원

현재 잔액 1,284,600원에서 3일차 지출 388,275원을 지출 했습니다.

예산에서 남은 금액은 약 90만원 남았습니다.

 

 

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 입니다.
스위스 여행 2일차 날이 밝았습니다. 하지만 날이 흐리더라고요 ㅠㅠ

일기예보 상에도 오늘의 날씨는 ‘비’ 였습니다. 일기예보와 관련된 채널은 한국에서는 네이버를 통했지만 현지의 경우에는 스마트폰 기본앱으로 제공되는 날씨와 현지 날씨관련 앱을 사용했습니다. 현지 날씨 관련 앱은 MeteoSwiss 라는 앱으로 날씨를 참고했습니다. 참고로 날씨만 알 수 있게되어 있지 않고 실시간 웹캠으로 현지 날씨를 어느 정도 판별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날씨가 그렇듯 확률로만 되어 있고 더구나 애매하게 60%로 표기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스위스 특유의 산간지형 때문에 산을 넘는 경우에 비가 오고 넘어가면 해가 나는 경우가 많아서 숙소에서 고민하는 것보다는 가고 싶은 장소에 직접 가보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스위스 여행 5인의 가족 구성원은 부모님 2분, 저희 내외, 그리고 11살 아들입니다. 스위스 취리히에서 2박을 하기로 했는데 하루는 스위스 동부쪽의 작은 마을을 보기로 했고, 나머지 하루는 제가 가고 싶었던 작서뤼케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트레킹을 생각하는 작서뤼케는 트레킹을 해야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날씨가 좋아야 할 것 같아서 오늘은 동부쪽의 작은 마을 아펜젤과 장크트갈렌을 가보기로 하고 출발합니다.

숙소에서 아펜젤까지는 약 1시간 거리에 있고 아펜젤은 치즈로도 유명한 마을입니다. 비를 뚫고 아펜젤에 도착했지만 역시나 비는 아직 그치지 않았고 비옷을 입고 마을 구경을 하기로 했습니다. 마을입구에는 커다란 주차장이 있습니다. 관광버스가 들어오고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도 있습니다. 위치도 함께 공유합니다.

처음 스위스를 갔을 때는 주차티켓 발급기계에 시간을 선택하고 동전을 넣으면 티켓이 발부되어서 나오는 시스템이었지만 이번에는 주차관련 앱들이 활성되어있어서 그런지 티켓이 따로 발부되어 나오지는 않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당황했습니다. 스위스에서 사용한 주차관련 앱도 공유합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net.easypark.android&hl=ko&gl=US 

 

EasyPark - find & pay parking - Google Play 앱

20개국 2200개 이상의 도시에서 모바일로 주차를 찾고, 지불하고, 관리하세요.

play.google.com

렌터카 차량의 번호를 입력하고 신용카드를 등록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고 주차위치는 주차티켓 발급기에 고유위치를 나타내는 영문과 숫자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전에 동전으로 주차요금을 계산할 때에는 어림잡아 시간으로 요금을 지불했지만 앱을 활용하면 주차시간과 요금을 나중에 따로 지불할 수 있고 시간을 늘렸다 줄였다 할 수 있기 때문에 주차시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줄어듭니다. 참고로 주차관련 앱은 3가지 정도 있지만 어느 장소에서는 앱이 2개만 되는 경우도 있고 어느 장소는 안되는 장소도 있기 때문에 동전도 꼭 준비하셔야 합니다.

 

아펜젤

아펜젤에서 처음 가본 장소는 성 마우리티우스 성당(Parish Church of St. Mauritius) 입니다. 성 마우리티우스 성당은 굉장히 오래된 바로크 양식의 교회로 내부천정이 프레스코화로 가득하여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교회라고 합니다. 안에 들어가서 보면 확실히 더 화려합니다.

소석회에 모래를 섞은 모르타르를 벽면에 바르고 수분이 있는 동안 채색하여 완성하는 회화. 소석회(消石灰)에 모래를 섞은 모르타르를 벽면에 바르고 수분이 있는 동안 채색하여 완성하는 회화이다. 벽화화법 중 대표적인 것으로 기원전부터 로마인에 의해 그려져 왔다. 작품으로는 아시시의 치마부에, 파도바의 아레나예배당의 조토, 로마의 산타체칠리아성당의 카발리니의 작품 등이 오래된 것이며(13∼14세기), 피렌체의 산마르코대성당의 프라 안젤리코의 명작이나, 그 제자 고졸리에 의한 피사의 칸포산트의 작품 등이 유명하다(15세기). 또 아레초의 ...

 

천장의 그림도 화려합니다.

화려한 강단도 보입니다.

스테인글라스도 인상적입니다.

성당 옆문으로 나오면 공동묘지가 있습니다. 이후 마을에서도 교회나 성당을 중심으로 조성된 공원묘지들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고개를 살짝 돌리면 흐리지만 아름다운 아펜젤 마을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맥가이버칼로 불리는 빅토리녹스 매장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아울러 아펜젤은 치즈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아펜젤 치즈는 에멘탈, 그뤼에르와 더불어 스위스의 3대 치즈중 하나 입니다. 동네를 거닐다보면 치즈 전문매장이 있습니다. 입구부터 꾸리꾸리한 향기가 나기 시작합니다. 청국장에 단련되어 계신 어머니도 냄새가 고약한지 오래계시지 못하고 밖으로 나가셨습니다.

종류가 정말 많아서 어떤 걸 골라야 할지 모르겠고 맛도 잘 몰라서... 그냥 캔디와 요거트, 초콜릿만 사고 나왔습니다. ㅠ

 

유럽의 동네에서 길을 걸어본다면 아마도 거의 비슷한 모습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펜젤도 아기자기함이 보입니다.

https://youtube.com/shorts/o-5ajLq8kvE

다행이도 아펜젤을 돌아보면서 비가 그치기 시작했고 이후 아시아음식(베트남)을 점심으로 먹고 이동하기로 합니다. 그래도 하루에 한 끼는 밖에서 먹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식당에 갔지만 스위스 특성상 가격은 비싼데 효율은 글쎄...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고 아무래도 외국음식이다보니 부모님 입맛에도 별로 인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아펜젤에서 가장 유명한 스폿이라고 합니다. 마그넷으로도 있을만큼 유명하다고는 하는데 왜 유명한지는 검색을 해보고 알았습니다. 가운데 빨간 건물의 이름은 뢰벤약국(Löwen-Drogerie)입니다.

가운데 빨간 건물에 약초그림들이 있는데 이게 예전부터 있었던 약방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여기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유명한 것이 바로 비버빵라고 합니다. 안에 계피와 호두와 팥이 들어간 소를 틀에 넣고 구워서만든 빵인데 거의 쿠키 같습니다. 이것도 유명하다고 하니 한번 맛이나 봐봅니다. 그나마 가족중에 새로운 맛을 즐기는 제가 다 먹었습니다.

비버빵을 파는 매장도 여럿 보였습니다. 크기와 종류 무늬도 다른 빵들이 많습니다. 특히 선물용으로 많이 사가는 듯 했습니다.

날씨가 맑았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오후에는 장크트갈렌으로 이동합니다.

아펜젤에서 장크트갈렌은 차로 약 30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하지만 아펜젤이건 장크트갈렌이건 작은 언덕같은 걸 넘어가야 하기 때문에 그리 쉬운 길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결과론적이긴 하지만 장크트갈렌은 사전조사가 좀 부족했던 동네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돌아보지 못했고 수도원만 보고 나왔기 때문입니다.

장크트갈렌의 수도원은 1983년 세계유네스코문화유산에 등재가 된 곳이고 이외에도 스위스 문화유산 중 28개의 유적지 장크트갈렌에 있다고 합니다. (출처 : 위키피디아)

https://ko.wikipedia.org/wiki/%EC%9E%A5%ED%81%AC%ED%8A%B8%EA%B0%88%EB%A0%8C

 

장크트갈렌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장크트갈렌(독일어: Sankt Gallen, 프랑스어: Saint-Gall 생갈[*], 이탈리아어: San Gallo 산갈로[*])은 스위스 장크트갈렌주의 주도로, 16만여 명의 도시권 인구를 거느리는 스위스 동부의 중심 도시이다.

ko.wikipedia.org

 

수도원 근방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수도원 방향으로 이동을 합니다.

이제 슬슬 유럽에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날씨가 좋았다면 하는 아쉬움이 생기는 거리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지나다 보면 아래 사진처럼 툭 나와있는 발코니같은 것을 종종 보게 되는데 이는 패쇄형 발코니라 해서 독일쪽의 건축양식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유럽거리는 한국과는 뭔가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수도원에서 인증샷을 찍고 들어가보려고 했는데 뭔가 큰 행사가 있는지 잔디밭에서는 구조물을 설치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수도원 앞에서 인증샷을 찍고 시내를 돌아다닙니다.

아무래도 점심식사가 부실했는지 따로 간식을 찾아보던중 핫도그 가게가 있어서 들어가 봅니다. 독일과 가까워서 그런지 소시지의 종류도 여러가지이고 햄 종류도 정말 많았습니다. 특히 여기서는 매장에서 직접파는 소시지를 직접 구워서 간단히 먹을 수 있도록 판매를 하더군요. 점심식사도 부실 했는지 간단하게 주전부리로 배를 채워보기로 합니다.

원래는 핫도그로 안에 내용물을 채워서 먹으려고 했는데 그날따라 사람이 많았는지 내용물이 품절이라고 이야기해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빵과 소시지 그리고 간단한 소스만 겯들여서 먹어봤습니다. 단짠도 아니고 그냥 짠 입니다. 확실이 염장이 세서 그런지 소시지는 짜고 겯들인 소스도 캐첩이랑 머스타스 정도라서 짠맛을 중화킬 방법이 음료밖에 없네요. 뭐 여기서 이런 것 먹어보는 것도 추억이라고 생각해봅니다.

 

다시 숙소로 이동합니다. 이동중에 보이는 풍경도 정말 좋습니다. 하지만 역시 날씨가 좋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차의 장점은 스위스 사람들보다 하루를 빨리 시작한다는 점입니다. 하루를 빨리 시작한데다가 여름에는 해도 길어서 숙소 근방에서 본 구도심 구경을 가봅니다.

주차는 기차역 근방의 주차장에 주차를 해 두었습니다.

https://goo.gl/maps/CeHxi6u34yRZgu7Z6

 

Parkplatz Park and Ride SBB · Rietstrasse 2, 8640 Rapperswil-Jona, 스위스

★★★★★ · 주차장

www.google.com

주차장 근방에는 오래된 다리(레퍼웰 허든 나무다리_Holzbrücke Rapperswil-Hurden)도 있고

성처럼 보이는 공원(래퍼월의 린덴호프_Lindenhof Rapperwil)도 있습니다.

오래되었다고는 하지만 당시에는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되던 다리였던 것 같고 호수 중간정도까지 나가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리가 시작되는 부분에 조성된 공원에서도 여행의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레퍼웰 허든 나무다리(Holzbrücke Rapperswil-Hurden)에 대한 설명 이정표도 있습니다.

공원을 지나 기차가 다니는 다리 밑으로 가면 구시가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나름 스위스의 랜드마크에 부여되는 그랜드 투어 이정표도 볼 수 있습니다.

호수 주변을 따라 걸으며 나머지 여유를 만끽합니다. 역시 날씨가 아쉽습니다.

호수 주변읠 따라가다 보면 린덴호프 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옵니다.

조금만 오르면 구시가지의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역시 날씨가 너무 아쉽습니다.

크지 않은 공원끝에 폴란드 자유의 기둥(Polnische Freiheitssäule)이 있습니다. 참고로 읽는 법을 잘 몰라서 파파고에 돌렸더니 폴란드 자유의 기둥이라고 하더군요.

공원에서 다시 주차장으로 가는 길은 마을쪽으로 가봤습니다. 역시 유럽유럽입니다.

이것으로 5인가족 스위스 여행 2일차를 마쳤습니다.

2일차 지출은 표로 정리해 봤습니다.

5월 24일 아펜젤 공용주차장
₩1,500
CHF 1.00
기본 1시간반 무료 추가 1시간당 1CHF
아펜젤 베트남식당 중식
₩81,000
CHF 54.00

아펜젤 치즈가게
₩17,550
CHF 11.70

아펜젤 빵집
₩13,050
CHF 8.70

아펜젤 마그넷
₩7,350
CHF 4.90
수집중

₩0


5월 24일 장크스갈렌 주차장
₩3,000
CHF 2.00

장크트갈렌 길거리 커피
₩6,000
CHF 4.00

장크트갈렌 포켓폰
₩19,425
CHF 12.95
아들 선물
장크트갈렌 소시지빵 2개
₩21,750
CHF 14.50

장크트갈렌 소시지
₩13,350
CHF 8.90

스위스 기념모자
₩41,700
CHF 27.80
아버지 선물

₩0


고속도로 휴게소 간식
₩22,350
CHF 14.90

파킹디스크 주차용품
₩6,600
CHF 4.40

화장실 이용
₩7,500
CHF 5.00


₩0


5월 24일 래퍼스빌 주차비
₩3,750
CHF 2.50


₩0


5월 24일 마트 장보기
₩71,025
CHF 47.35

5월 24일 지출결산
₩0

CHF 223.60

현재 전체 예산 1,500만원 중

항공권 600만원, 렌터카 165만원, 숙소비용 410만원, 환전 83만원,

스위스 반액카드 구매 70만원으로

남은 금액 172만원 중 1일차에 약 92,325원을 지출하였습니다.

​현재 남은 금액 약 162만원 중 2일차 약 335,400원을 지출했습니다.

 

현재 잔액 : 1,284,600 원 입니다. 아무래도 가뿐히 예산을 넘어버릴 듯 합니다. ㅠ

 

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지난 2번의 포스팅에서는 스위스 여행과 관련된 준비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여행을 다녀온 시점에서 다녀온 이야기를 쓰는 시점에서 준비과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항공권, 숙박, 렌터카,
그리고 스위스 반액패스 인 듯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s://limsk98.tistory.com/359

 

5인가족 스위스 여행기_항공권 + 렌터카

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코로나19도 일부 남아있기는 하지만 이제 대부분의 일상이 회복된 것이 사실입니다. 이럴때 가장먼저 생각하는 것이 여행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래서 이번에

limsk98.tistory.com

 

드디어 출국!!! 카타르 항공으로 취리히까지!!!

항공권은 #스카이스케너 의 링크를 통해 '인터파크 투어'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델타항공, 케세이퍼시픽, 에티오피아항공 등의 국적기를 탑승해 봤지만 #카타르항공 처럼 한국승무원이 많은 경우는 처음 봤습니다. 환승을 포함하면 한국승무원을 가장 많이 만난 여행이 아닌가 싶습니다. 젊으신 분들이야 승무원과 영어로 기내식 선택할 수 있는 정도와 음료나 스넥을 요청할 정도는 되실 수 있겠지만 개인적인 입장에서 어른을 모시고 가는 이번 여행에서 한국승무원이 서빙을 도와준다는 것은 긴 비행시간동안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기내식은 뭐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을 제외하면 대부분 쏘쏘 인듯 합니다.

특히 오일머니가 있는 카타르 국적의 비행기라 그런지 기내 모니터가 꽤 괜찮았습니다. 

카타르 도하에 가까이 왔습니다. 해가 뜨고 있는 시간정도에 도착했는데 비행기에서 황금빛 바다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작게 보이지만 높은 빌딩이 있는 도하와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도 보입니다.

 

갤럭시 S23의 줌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참고로 저는 아이폰입니다.

 

도하에서도 비행기 환승시간이 2시간 30분이고 처음 가본 공항이라서 둘러보고 사진을 많이 담진 못했습니다. 더구나 환승하는 곳까지생각보다 꽤 멀어서 쇼핑이나 구경을 할 만큼 시간이 충분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밖의 날씨와는 상반되게 쾌적하고 깨끗한 시설을 자랑하고 있으며 사진의 유리관 모양의 지붕을 통해 빗물을 모으고 공항내의 식물을 키우는데 사용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공항 곳곳에 금빛 구조물이 눈에 띕니다.

카타르 공항에서 취리히행 비행기로 환승할 때 공항내의 환승장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비행기가 대기하고 있는 곳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데 여행일자 2023년 5월 23일 ~ 6월 6일을 기준으로 공항내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생각보다 버스 이동시간이 꽤 깁니다.

 

아침이지만 무더운 중동의 날씨를 경험하면서 취리히행 비행기에 오릅니다.

지도상으로는 꽤 가까워 보이지만 여기도 기내식을 2번이나 먹어야 도착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ㅠㅠ 참고로 환승하면서 뭘 안먹길 잘 한듯합니다. 총 기내식을 4번 먹는데 도통 움직이질 않으니 소화가 될리 없고 더부룩한 배를 부여잡고 드디어 취리히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집을 떠나 나온지는 약 20간 정도 된듯한데 비행시간과 시차가 겹쳐서 굉장히 피곤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숙소에는 도착하지 못했다는 사실...ㅠㅠ

 

서둘러 렌터카를 수령하기 위해서 렌터카 사무실이 모여있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취리히 공항에서도 이정표가 꽤 잘 되어있어서 사무실은 수월하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정표를 따라가다 구름다리를 넘어가면 렌터카 사무실이 모여있는 곳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아래쪽에는 공항에서의 식사와 간단한 쇼핑을 할 수 있습니다.

 

허츠는 이전 스위스 여행에서도 이용을 했는데 #허츠 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왠만한 자동차의 흠집은 그냥 넘어간다는 슈퍼커버의 보험이 옵션이아니라 필수로 들어가 있기 때문일 겁니다. 그리고 렌트시에 등급업을 시켜주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빌리고 처음 타는 시점에서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Midsize의 Jeep Compass의 모델에서 Nissan의 Qashiqai 하이브리드 모델로 배정 받았습니다. 허츠 사이트에서는 Jeep Compass가 연비가 약 10km정도로 나와있었지만 아무래도 하이브리드라 주유비용을 조금 더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여행기간동안 반납을 위한 풀충전을 포함해서 주유는 3번하였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3번째 주유는 공항옆에서 주유를 마지막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전체 유류비용 중 비중이 거의 없고, 여행 당시 스위스에서의 95휘발류의 가격이 리터당 약 1.8 ~ 2.0 CHF이었는데 우리나라 환율로 계산하면 약 3000원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약 2배의 유류비용의 지출을 예상하시면 될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중요한 사항은 렌터카 수령시에 한국운전면허증, 국제운전면허증, 여권, 신용카드(렌트비용 + 보증금 결제)가 꼭 필요하니 잘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허츠를 통해서 예약한 비용이외에도 보증금이라고 해서 약 200CHF정도 추가로 결제가 되기 때문에 신용카드 한도도 꼭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물론 최종반납후에는 원래 금액으로 다시 결제가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참고로 중간에 카드가 바뀌게 되면 생각보다 변경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더라고요. (해외출장시에 렌터카 수령시에 겪었던 일입니다.)

스위스에서의 처음 숙소는 #에어비엔비 를 통해 예약한 취리히 근방의 숙소입니다.

차량으로 약 40분 정도 거리에 떨어져 있습니다.

드디어 대망의 5인 가족여행의 첫날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집을 떠난지 약 24시간이 다 되어가네요. 일단 첫날은 쉬기로 합니다.

내일부터는 날씨가 걱정입니다. 스위스의 여행은 날씨가 8할 이상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멋진 경치에 파란 하늘이 있어야 비로소 완성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행 전부터 날씨를 검색하고 검색해도 대부분 흐린날로 나오고 때로는 비나 천둥이 치는 날도 있었습니다. 숙소로 가는 길에도 비가 왔고 숙소에 도착해서야 비가 그쳤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하늘은 회색빛이네요 ㅠㅠ 내일은 일기예보가 제발 틀렸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지난 화요일 #KOBA2023 에 다녀왔습니다. 나름 기대하는 것도 있었고 KOBA를 통해서 구매하고 싶었던 것도 있었지만 지름신을 뒤로하고 열심히 돌아보고 개인적으로 느낀 것들을 좀 적어보려고 합니다. 물론 제가 영상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영상위주의 후기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이번 KOBA2023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축소 혹은 취소 되었던 시기를 지나서 일상으로의 복귀가 시작되는 시기에 열렸기 때문에 그간 축적된 각 업체의 노하우와 기술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버추얼 스튜디오의 발전

첫번째로 두드러진 점 중의 하나은 버추얼 스튜디오와 실시간 합성이 한단계 올라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vivestudio

특히 크로마로 촬영해서 배경을 합성을 하는 방식에서 LED 전광판으로 배경을 실시간을 바꿔가면서 촬영하는 것과 카메라의 위치나 각도에 따라서 배경의 심도 방향을 바뀌는 것도 큰 변화라고 생각되었는데 여기에 조명의 방향화 배경의 방향을 맞춰서 합성에서의 생동감을 더하면서 기존의 크로마키합성에서 구현하기 어려웠던 부분을 보다더 생동감있게 합성하는 것은 앞으로의 촬영에 많은 제약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이외에도 LED월을 사용하는 버추얼 스튜디오는 이외에도 다른 업체가 더 있었습니다.

집라인을 활용한 제품의 촬영을 선보인 업체도 있었습니다. #deepeye

 

 

LED의 발전

위와 같은 촬영이 가능하게 된 것도 어떻게 보면 LED의 발전이 가져온 결과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존에 다녔던 교회에서의 LED 전광판 교체시에 견적으로 들어왔던 도트사이의 간격이 3mm, 2.5mm였으나 지금은 그것보다 더욱 더 촘촘해졌기 때문에 보다 선명한 화질을 선보일 수 있고, 카메라의 심도와 다이나믹레인지 그리고 조명으로 보다 생동감있는 영상을 촬영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그리고 움직이는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LED를 활용한 인테리어와 아웃테리어도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tflex

아울러 LED의 발전은 조명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간단한 촬영에 사용되는 기존의 면(판)조명의 경우는 2개의 LED를 면에 골고루 펼치고 앞에 디퓨징을 해서 활용했습니다. 촬영에서 넒은 디퓨징된 넓은 면을 사용한다는 것은 기존의 디퓨징때문에 생기는 물리적인 공간을 줄여주고 콘트라스를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조명기기가 LED덕분에 작아진다면 디퓨징을 위해서는 다른 방법이 필요할 것입니다. KOBA2023 이전에 #ZHIYUN 에서 조명을 만든 것이 화제가 되었는데 크기도 아주 작을 뿐 아니라 개인적으로 조금 더 놀랐던 것은 바로 디퓨징 옵션이었습니다.

아주 작은 LED 조명에 앞에 반투명실리콘 디퓨징을 통해서 공간을 절약과 이동의 편의성을 갖춘 옵션이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100W 휴대용 조명도 있었습니다. 이 제품이 KOBA2023이전에 화제가 된 제품인데요. 같은 원리로 디퓨징을 할 수 있고 특별히 전원배터리를 장착할 수 있게 되어 있어 좁은 공간의 촬영과 간단한 인터뷰 촬영에서의 조명으로 잘 활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리적으로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RGB과 같은 색의 옵션이 들어간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USB-C 타입 전원옵션의 증가

제가 Bmpcc4K를 사용하고 있다보니 전원의 이슈가 있었고 맥시멈으로 가능한 V마운트 배터리로 셋업을 하다보니 하루 종일 전원연결 없이 촬영은 가능하게 되었지만 무게가 상당히 많이 늘어났고 간단한 촬영이 어려워지는 단점이 생겼습니다. 배터리와 관련된 내용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https://limsk98.tistory.com/314

 

Bmpcc 4K 단점 극복기

Bmpcc는 출시되면서부터 많은 이슈와 관심을 받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시네마 때깔(?)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당시 그 가격에 RAW촬영이 가능한 기종이 전

limsk98.tistory.com

 그래서 이번 KOBA 2023을 통해 알아보려고 했던 제품중의 하나는 바로 배터리였습니다. 가벼우면서 모니터와 함게 운용이 가능한 배터리를 찾는 것이 이번 전시회의 참관 목적중의 하나였습니다. Bmpcc4K의 경우는 D-Tap, USB-C타입, LP배터리, V-mount 전원분배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원 공급이 가능합니다. 다만 Atomos NINJA도 함께 운용하기 때문에 가용시간도 생각보다 중요하고 Sony의 970배터리 옵션을 사용하면서 다른 방식으로 전원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지, 혹은 닌자에 더미배터리를 옵션을 활용해서 D-tap을 추가로 더 사용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고려해 봤습니다. 먼저 #SWIT 였습니다. 올해 8월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유통이 될 예정이며 신제품에는 USB-C 타입 전원과 D-Tap전원을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USB-C타입으로 충전도 가능합니다. V-mount 배터리 역시 USB-C타입이 적용되었습니다.

이외에도 #IDX 에도 배터리 옵션이 다양해졌습니다.

이외에도 https://fxlion.net/ 에서 작은 V-mount 배터리와 ATTO-ONE의 그립옵션이 출시 되었습니다.

 

FXLION - Power Solutions for Film & Television

FXLION provides power solutions for the film & television industry. Browse through our products to find something suitable for your projects.

fxlion.net

요거는 카메라로 링크로 가격만 확인하느라 사진을 못 찍었네요 ㅠㅠ 이미지는 #FXLION 홈페이지의 이미지로 대체합니다.

KOBA 2023 기간중 할인행도 진행한다고 하니 구매를 생각하고 계신분들은 고려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저는 애플제품을 좋아합니다. 신제품도 좋아합니다. 하지만 신제품에 큰 욕심을 가지지 않는다면 구매 후 오래쓸 수 있는 전자제품중에 하나가 바로 애플제품인 것 같습니다. 이전에 맥북에어도 업데이트를 지원해주지 않을 때까지 HD영상편집을 했습니다. 물론 편집소스의 사양과 용량이 커지면서 랜더링할 때 노트북이 이륙할 만한 소음이 있긴했지만 편집은 용량만 어느정도 커버되다면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와 비슷한 시기에 '아이패드 에어2'도 구매를 했습니다. 따지고 보면 거의 10년째 가지고 있고 사용하고 있는 제품중 하나입니다. 전원을 연결하고 사용하면 크게 문제가 없지만 전원연결이 되지 않으면 배터리가 광탈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아이패드의 배터리를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다녀온 곳이 서울숲 근방에 위치하고 있는 아이패드 캐어라는 업체입니다. 용산과 강남에도 지점이 있습니다. 자세한 장소와 약도는 아래의 사이트를 확인해보시면 될 듯합니다.

http://www.ipadrepair.co.kr/

 

아이패드 액정,미니,에어,프로 1,2,3,4 아이폰, 메인보드수리, 용산 6, 6+, 6s, 6s+,7,7+ 플러스 교체 수

본 결제 창은 결제완료 후 자동으로 닫히며,결제 진행 중에 본 결제 창을 닫으시면 주문이 되지 않으니 결제 완료 될 때 까지 닫지 마시기 바랍니다.

ipadcare.co.kr

제가 가지고 있는 아이패드 에어2는 워낙 오래되기도 했고 워런티도 끝났을 뿐아니라 아들이 가끔 게임용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꼭 정품으로 수리를 받을 이유도 없고 배터리 광탈만 방지하면 되기 때문에 사설수리업체로 향했습니다. 처음 도착하면 QR코드로 수리접수를 완료하고 수리방향(어디까지 작동되고 어디까지 수리를 할 것인지)과 비용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됩니다.

저는 배터리만 교체하면 되었기 때문에 볼륨버튼 하나가 작동되지 않는 것은 열어보시고 비용이 소모되면 고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수리시간은 약 3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각종 소모품도 함께 판매하는 것 같긴한데 그것도 꼭 여기서 사야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사진은 안 찍었습니다.

여기저기 유명하신분들도 다녀간듯합니다. 아무래도 정품수리보다는 저렴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듯 합니다.

 

3시간정도 후에 수리가 완료되었다고 연락을 주셨고 근방에서 놀다가 다시 들렀습니다. 기존 배터리는 차지 횟수가 1000번이 넘어가는데 그래도 깨끗하게 잘 사용하셨다고 하시면서 배터리 효율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시고 깨끗하게 잘 수리받았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수리비용은 10만원(현금가ㅎㅎ)이 들었습니다. 아울러 볼륨버튼 수리와 필름까지 서비스로 해주셨습니다.

이상으로 내돈내산 아이패드 배터리교체 후기 였습니다

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맨날 지나다니면서 재료소진으로 문이 닫혀있는 가게였는데 오늘은 오픈하는 시간에 마침 근방을 지나가게 되어서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픈런 성공!!!! ㅎㅎㅎ
오늘의 맛집은 바로 군자역에서 만두로 유명한 이화만두입니다.
11시가 되자. 어디서 나타났는지 하나 둘씩 줄을 서고 이내 길어집니다.

 
저는 11시 오픈에 10시45분 정도에 도착했는데 3번째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사람이 없었던 거라고도 이야기 하시네요. 먼저 고기만두, 김치만두를 두개씩 계산을 하고 설레임을 가지고 포장을 기다려봅니다.

 

집으로 얼른와서 식탁에 펼쳤습니다.

비비고 왕교자보다 2배는 큰 것 같습니다. 거의 와이프 손크기 정도 됩니다. 아들 것 3개 빼놓고 둘이 먹었는데 배가 너무 부릅니다. 가격이 6,000원이면 가성비가 좋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김치와 고기를 번갈아가면서 먹으면 좋습니다. 다만 많이 먹으면 생각보다 느끼한 것 같기도 합니다. 입에서는 느끼하지 않은 것 같은데 좀 깔끔한 것이 필요한 느낌입니다. 포장해온 단무지를 다 먹고 아쉬워서 집에서 피클을 더 해서 같이 먹었습니다.

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코로나19도 일부 남아있기는 하지만 이제 대부분의 일상이 회복된 것이 사실입니다.
이럴때 가장먼저 생각하는 것이 여행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래서 이번에 가게되는 스위스 여행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이번 스위스 가족여행의 예산은 약 1500만원(5인 기준)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위스 여행은 두번째 입니다. 지난 스위스 여행은 이탈리아 밀라노로 들어가서 렌터카 여행을 했습니다.
이번 여행이 지난 번과 다른 점은 가족이 2명 더 늘었다는 사실입니다.
지난 스위스 여행의 내용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https://limsk98.tistory.com/134

 

가족 해외여행 도전!!!_스위스 1편_항공권

안녕하세요J-Virtue Media 상구 입니다.요즘 이것 저것 도전하는 것이 많아지는데 다이어트도 그렇고...이번에는 가족여행을 해외로 가보는 것입니다.가고싶은 나라는 알프스와 아름다운 자연을 배

limsk98.tistory.com

스위스는 아무래도 한번 다녀와봤던 나라이기 때문에 부담이 좀 덜한 것도 있고, 이전에 가보지 못했던 관광지나 전망대도 이번 여행에는 가보려고 합니다.

 

항공권 구매, 출발 3개월 전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항공권입니다. 일정에 따라서, 구입하는 시기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인 것이 사실인데요. 개인적으로 구매한 일정을 공유드리는 것이니만큼 출발 4개월 전부터 자주 검색하셔서 저렴한 시기에 구매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역시 많이 검색하는 #스카이스캐너 에서 항공권을 검색을 했습니다.

https://www.skyscanner.co.kr/

 

항공권 비교 및 예약 | 스카이스캐너

모든 주요 항공사와 여행사의 저가 항공권을 비교하고, 원하는 목적지로 가는 최저가 비행기 표를 찾아보세요. 오늘 온라인으로 예약하세요.

www.skyscanner.co.kr

 

처음 스위스 여행을 위해서는 알이탈리아 항공을 저렴(약 70만원 정도)하게 이용했는데...코로나 이후에 뭔가 업그레이드가 된건지 스카이스캐너로 검색이 안되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이번에는 카타르항공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 때문에 직항도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일정도 길고(14일) 렌터카에 환율(5월 11일 현재 1,480원 ㅠㅠ)까지 생각하면 한번 환승하더라도 조금 더 저렴하게 가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여행은 5월 23일 출국이고 돌아오는 날은 6월 6일입니다.

항공권 구입일자는 2월 22일이니까 약 3개월 전이네요.

이후로 검색에서는 이 때보다 저렴했던 적은 없었습니다. 1인당 약 120만원정도로 약 600만원에 구매했습니다. 항공사 사이트를 이용하면 카드 할부가 안될 수도 있고 어려울 수도 있지만 국내여행사 사이트를 이용하면 수수료는 약간 들어가지만 할부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저는 스카이 스캐너에서 링크로 이동한 인터파크사이트에서 항공권 구입을 했습니다.

 

렌터카는 언제가 가장 저렴할까?

예산에서 항공권에서 600만원을 사용하고 약 900만원으로 숙소와 렌터카를 준비합니다. 렌터카는 허츠를 많이 추천하시고 저도 이전에 허츠를 이용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허츠로 알아봤습니다.

https://www.hertz.co.kr/rentacar/reservation/

 

허츠 렌터카

 

www.hertz.co.kr

 

많은 분들이 허츠를 추천하는 이유는 왠만한 스크레치 정도는 쿨하게 넘어간다는 슈퍼커버라는 옵션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다른 저렴한 사이트도 있긴 하지만 일(day)별로 보험료가 책정되는 옵션이 부담으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미국으로 출장을 다녀온 경험이 있는데 다른 렌터카 회사보다 허츠렌터카 부스에 사람이 몰렸던 것을 생각하면 아무래도 사람이 많이 몰리는데는 이유가 있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렌터카 역시 예약하는 일정에 따라서 가격이 많이 다릅니다. 처음 항공권을 예약했던 시기(약 3개월 전)에는 2주를 렌트하는데 약 1600CHF정도의 견적이 나왔습니다. 현재 스위스 환율이 1,500원을 찍는 시기이기 때문에 1600CHF면 렌터카 가격은 약 240만원정도 나왔습니다. 14일, 그리고 5명이라는 옵션을 고려하면 1인당 하루에 약 3.5만원의 교통비라 저렴한듯하지만 현지에서 카드로 약 240만원을 결제해야하고 더구나 일시불이라는 부담이 있기 때문에 역시 1달전까지 계속 렌터카 견적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5월 2일 출발하기 약 20일 전에 가장 저렴한 1100CHF로 예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서치 기준으로 약 500CHF(약 75만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현지에서는 계약금으로 약 200CHF정도가 더 결제됩니다. 렌터카의 이상이 없을 경우에는 다시 반환됩니다. 이후 렌터카 영수증도 공유해드리겠습니다.

현재 전체 예산 1,500만원 중 항공권 600만원, 렌터카 165만원,
현재 남은 금액 735만원입니다.

예산안에서 무사히 다녀올 수 있겠죠?

렌터카 여행을 준비하신다면 꼭 국제 운전면허증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아래의 내용은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기 위해 경찰서를 방문했고 안내된 내용입니다. 이리저리 빛반사를 신경썼는데 비뚤어진 것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