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오감성경에서 모세오경캠프를 섬겨 드렸던 교회입니다. 오후 예배에 교사강습회 강의 요청이 와서 1월 12일에 오후 예배 설교를 섬기고 복음으로 아이들을 세울 것을 권면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교회에서 초등학교 1학년부터 청년부까지 1일 복음 집회를 해 달라고 연락이 오셨습니다. 보통 복음 캠프는 부서별로 진행하면서 2박 3일~4박 5일까지 섬겨 본 적은 많아도 전 부서를 하루에 섬기는 것은 처음입니다. 그래서 모든 자료도 새로 제작하고 있습니다.(3주 동안~~)
2. 프로그램 안내 :
2020년 2월 22일(토) 오전 10시~저녁 8시까지 진행됩니다. 5번의 강의와 2번의 소그룹으로 진행됩니다. (1강/복음과 믿음, 2강/진정한 변화, 3강/나는 누구인가?, 4강/죄의 속성, 5강/성경에 나타난 십자가 의도) (소그룹 1/복음에 대한 나의 생각나누기, 소그룹 2/진짜 나를 만나는 시간)
오픈 강의 시간안내(오전 10~11:20분/오후 1~4:40분/저녁 6:30~8시)
3. 참여방법 :
교회 본당에서 진행합니다. 전 부서에게 어떻게 복음이 전해지는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복음 캠프를 해 보시고 싶은 분들은 직접 와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교회나 단체로는 신청을 받지 않고 개인적으로 오셔야 합니다.
**오픈강의 참여자에게는 식사 제공이 되지 않고 소그룹에도 들어갈 수 없습니다. 이점 참고하시고 오시면 됩니다.
교회안내(전북 전주시 덕진구 팔복로 9 팔복영광교회 2층 본당(담임:박문기/기독교 장로회)
010-8613-8045/페메나 문자로 연락 주시고 오시면 됩니다. 복음캠프에 관심 있지만 여건상 못 오시는 분들은 페메로 연락 주세요. 어떻게 준비하고 진행하는지 마음껏 나눔 할게요.^^
지금까지 인류의 전 역사의 논란 중에 언제나 중심에 자리 잡았으며 종교, 철학, 역사, 과학, 문화, 교육의 핵심 논제를 제시하는 책, 창세기! 기독교 경전으로서의 위치뿐만 아니라 그 진위를 두고 현재까지도 수많은 연구와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책, 창세기이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보유 논문 단일 주제로 제출된 등록 문건만 6,048건이다. 그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논문, 학술지 등에 등재된 전문 기록은 218,677건에 달하며 구글은 2억 1천5백만 건의 자료(2016년 2월 6일 기준)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가장 많은 흥미와 교훈을 주는 책도 역시 창세기이다.
창세기는 뜻 그대로 세상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기록한 책이다. 단순히 시작만을 알려준다고 하기엔 창세기를 비약하는 측면이 다분하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까지 익힌 대로 이야기하자면, 창세기는,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 ‘성막’, ‘레위기’를 주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그리고 이것을 받은 이스라엘이 어떤 백성이며 그들이 어떻게 이집트에 들어가게 되었는가를 기록한 책이 창세기이다. 문화인류학적으로 접근하고 있지 않다. 그냥 “이야기”1)로 “이야기(내러티브)” 안에 등장하는 인물이 겪은 사건과 상황들을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Context(해석, 적용, 독자의 상황 등)가 자유롭게 정의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 (내러티브는 시인이나 극작가, 소설가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인간이 삶을 이해하는 기본 원리이며, 인간은 이야기를 통하여 자아를 구성한다. 우리는 각양각색의 이야기를 통해서 서로 다른 사람들이 처해있는 상황, 문화, 생각뿐만 아니라 좋은 행위와 그렇지 못한 행위, 옳은 행동과 옳지 않은 행동, 그 사이에 존재하는 윤리적 딜레마 등에 대해서 배운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야기’, 즉, 내러티브는 문맥에 다라 서사체, 이야기, 이야기하기, 담론, 담화 등 다양한 의미로 번역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박민정, 「아시아교육연구 7권 4호」, ‘내러티브란 무엇인가?: 이야기 만들기, 의미구성, 커뮤니케이션의 해석학적 순환“, 3p)
그래서 창세기는 모든 것의 시작을 담고 있으며, 그 시작들의 흐름을 짚어 주고 있다. 한 사람이 한 민족을 이루고, 한 가문에 한 국가를 이루는 과정을 그려주고 있으며, 죄의 발생 기원과 그에 대한 결과를 이야기하고 있다. 그래서 인류사적으로 상당한 위치를 차지하고 현재까지도 논의를 멈추지 않고 있는 책이기도 하다. “악”과 “선”의 기준에 따른 인간들의 다양한 해석과 적용을 끊임없이 행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겠다. (각의 내용에 대한 전개는, 차주부터 진행되는 것이므로 내용의 반복과 과감한 절제를 위해 생략함.)
그렇다면, 창세기는 무엇의 시작들을 알려주고 있는가?
첫째, 만물의 기원을 밝히고 있다.
둘째, 영의 세계를 밝히고 있다.
셋째, 인간의 기원을 밝히고 있다.
넷째, 선과 악의 시작을, 그리고 그 결과를 밝히고 있다.
다섯 째, 인류 역사의 시작 즉, 문화의 시작을 밝히고 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 것을 알 수 있는지 정리해보자.
즉, 창세기에서 들려주는 수많은 이야기들을 통해 하나님은 어떤 분으로 나타나시는가를 알 수 있다는 점이다.
대략적으로 네 가지 정도이다.
첫째, 천지를 창조하신 분이시다.
둘째, 심판하시는 분이시다.
셋째, 때론 친구와 같이 함께 하시며 언제나 말씀하신 것을 행하시는 분이시다.
넷째, 약속을 이루시는 분이시다. 그래서 그 약속의 이행은 언제나 하나님 편에서 이루어진다.
반대로 우리는 어떤 존재인지, 레위기를 받은 이스라엘은 어떤 백성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즉,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통해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를 알 수 있다는 점이다.
첫째,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피조물”이다.
그래서 자생적 의지보다 창조주의 의지가 우리의 의지 안에 삶의 작동원리로 구현되는 존재가 된다.
둘째, 우리는 끊임없이 죄의 결과로 언제나 항상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으로 존재한다.
셋째, 친구와 함께 하시어 말씀하신 것을 행하시는 영향의 수용보다 자발적 의지로 거부한다.
넷째, 약속을 어기고 깨는 쪽은 언제나 인간 편이다.
전체 50장으로 구성된 앉은 자리에서 단박에 읽어내기엔 약간의 부담이 되는 분량인 창세기는, 1~11장까지의 어마어마한 역사를 다루고 있으며, 12~50장까지 한 가문의 이야기로 소소한 재미를 읽어낼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즉, 흔하되 지루하지 않으며 익숙하되 언제나 신선한 재미와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책, 창세기! 그 거대한 이야기가 우리 안에 가려진 오해와 편견을 걷어 버리는 것으로 시작된다. 자, 창세기를 있는 그대로, 날 것 그대로 마주 대할 준비가 되었는가!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창세기의 거대한 “이야기”들을 통해, 그리고 창세기에서 이야기하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이스라엘이 어떤 백성인지 다루고 있는 역사를 통해,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에 대한 분명하고도 명확한 대답과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흔들림 없는 답을 찾을 수 있기를 응원하는 바이다.
활동
[활동] 창세기 상식 퀴즈
[준비물] PPT, 창세기 상식 퀴즈 10문제, 달란트, 간단한 시상품 등
창세기에 대한 상식 퀴즈 10문제 정도를 상식 선에서 내도록 합니다.
창세기는 몇 장까지 있을까요?
다음 중, 창세기에 등장하는 사건들을 순서대로 나열하시오!
“바벨탑 사건”, “아담과 하와의 타락”, “천지창조”, “홍수 심판”
다음 중, 창세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순서대로 나열하시오!
“아브라함”, “야곱”, “요셉”, “이삭”, “유다”
“창세기”를 한문으로 쓸 수 있는 사람?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레위기를 받은 이스라엘이 누구인지 그 근원을 밝혀주고 있는 책은?
이하 문제는 교역자의 재량에 맡깁니다.
Tip.
I Say “하나님이”. You Say “창조하시니라!”
I Say “태초에 하나님이”, You Say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가자 큰 소리로 외쳐, 외쳐, 외쳐! 하나, 둘, 셋!
(가장 크게 외친 반은 큰 선물로...!)
랩과 노래로 신나게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분반나눔시 유의사항
분반 나눔 시 주의사항
다그치듯 하지 않습니다. 설교를 잘 들었는지 그렇지 않은지는 점검하고 짚어주는 시간이며 활동한 내용을 통해 말씀에 대한 이해와 반응을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아이들은 배운 것을 작게라도 활동에 참여한 후에 나눔을 한 것이므로, 어떤 형태로든 자기의 감정과 느낌을 이야기하게 됩니다. 짧게 한 마디 하더라도 최대한 칭찬과 격려로 나눔을 이끌어 가시기 바랍니다. 나눔 진행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현장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진행 가능하며 유동적으로 접목하시기 바랍니다).
[말씀점검 및 활동내용 소감 나눔] → [말씀을 바탕으로 한 일주일의 각오] → [암송구절 제창] → [축복 기도 후 해산]
지난주에 이은 레위기를 중심으로 하는 구약성경의 상관관계를 다루고 있다. 지난 주가 레위와 맺은 하나님의 언약이 구약 전체에 흐르는 중심 내용이라고 한다면, 여기서는 구약 전체를 이끌어 가는 핵심 사상의 근간이 되는 부분을 다루고자 한다.
본문에서도 알 수 있듯이, 레위기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강제조항으로 일방적이며 강압적으로 주어진 것이 아니다. 출애굽기 19장에 명시된 바와 같이 하나님과의 쌍무적 계약이며 아브라함의 때로부터 이어진 언약의 갱신이자 실체이다. 즉, 행하고 행하지 않고 하는 식의 행동 중심의 구조로 이해할 법한 조항들이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우리에게 행하시고자 하는 참 사랑의 전부로 나타나신 바 된 확실하고도 부인할 수 없는 “기록”이자 바로 확인 가능한 언약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레위기 26장에 흐르는 복과 저주의 패턴은 상당히 행위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복이 임하게 하고자 하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고 묻는 것의 대답으로 비춰진다. 또한, 레위기대로 살지 못했을 경우 어떤 저주가 임하게 되는가의 설명서와도 같은 인상을 준다. 그래서 이런 오해와 구조 속에 선지서를 대하게 되어 마치 그러하므로 그러하다는 식의 인과응보적 세계관으로 신앙을 호도하게 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행하시고자 하는 하나님 되심의 전형들이 그렇게 우리 편에서 기인하는 복에 부합하는 행동, 저주를 불어오는 행동이라는 것이 아니다.
레위기를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제 약속의 땅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살아야 한다. 그런데 거기서의 삶은 지금까지의 삶과는 전혀 다른 삶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은 유목 민족인데 이제 가나안에 들어가면 농사를 지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제는 정착된 곳에서 땅의 소출로 먹고살아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농사라는 것이 해 본 사람이라면 금방 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씨를 언제 뿌려야 할지, 거름을 언제 주어야 할지, 비는 언제쯤 올지 등 전혀 모르고 부딪히게 되어 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 그 땅 민족들이 어떻게 하는지 그들이 농사 절기마다 무엇을 하고 어떤 신을 섬기는지 그걸 유심히 보고 따라갈 수밖에 없다. 그런 상황을 앞둔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것이다. 그런 것을 따라 하지 않아도 너희가 내 규례와 계명을 준행하면 철 따라 비를 주고 소출도 많이 주시겠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가나안 족속들이 하는 대로 안 해도 너희들이 나만 의지하면 나만 바라보면 나만 섬기면 그 모든 거 다 해결해 줄게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이건 어떤 행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십계명 1계명의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말씀처럼 “너네 거기 들어가서 나와 너 사이에 아무것도 두지 말아라, 비 달라고 다른 신(가나안 신들) 섬기지 마, 소출 많게 해 달라고 다른 신한테 제사하지 마”라는 것으로 어떻게 보면 이스라엘을 더 자유롭게 해 주는 것이다. 그냥 하나님만 바라보면 그분만을 의지하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어떻게 되는가? 그렇지 못한다. 가나안 신들을 마구 섬겨 버린다. 왜? 욕심 때문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으로 만족 못 하겠다는 것이다.
성경은 분명히 이야기하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으로부터 시내산에서 받은 십계명과 성막과 레위기를 그들 삶 속에 이루어 나가는 것에 있어서 가장 가시적이고 선별적인 십계명을 통해서 ‘누구를 위한 것인가!’를 스스로 명확히 하라하고 계신다. ‘자기를 위하여’로 비롯되는 수많은 행동의 결정들이 결국엔 저주를 불러일으키는 행동에 이르게 하는 원인을 제공한다고 고발하고 있다. 그렇게 표출되는 가장 적극적이고 확인 가능한 것은, 우상숭배이다.
오직 여호와 외에는 모든 영역에서 다른 신을 두지 말 것을 명하신 것이 얼마나 힘들고 피 흘리기까지 죄와 싸워야 하는 부분인지 너무도 잘 알고 계신다. 만약, 어느 틈에라도 마음을 내어주면, 주변의 모든 것은 ‘나를 위한’ 모든 것으로 해석되고 판단되는 삶이 우리이다. 그랬을 때에, 우리를 교정해주고 회귀시켜주는 기준이 당시에는 ‘레위기’였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대로 산다는 의미로서의 레위기를 행함은 곧,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표징이요 ‘여호와 외에는 다른 신을 그 어떤 경우에라도 허용하지 않는’ 가장 적극적인 행위라 해석될 수 있다.
그래서 레위기 26장은 그렇게 되었을 때에 어떻게 되느냐에 대한 답을 주듯, 너무도 구체적이고 명하게 가시적인 결과들을 나열해주고 있다.
바로, 농경문화의 최대 수혜이다. 또한 팔레스타인 지역이 위치한 외교 안보 상의 불안함을 해소한 최고 정점의 평화를 보장이다.아나톨 칼레츠키의 자본주의 4.01)에서 추구하는 이상향 그 이상의 보편적인 국가의 모습을 완벽하게 구현하며, 소유가 지배되지 않는 현실 세계를 이룰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스라엘이 이 말씀을 받았을 당시, 그들은 이제 노예 생활에서 벗어난 지 50일이 지난 상태였다. 부모 세대들은 벽돌을 굽고 지푸라기를 줍기 위해 허리를 숙여야 하는, 그들의 선조가 살아온 전통적인 유목생활과는 다른 삶을 살았던 사람들이었다. 그런 그들에게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은, 마치 당장 눈앞에 이루어질 것 같은 그런 가시적이며 현실 세계에 실제로 그런 모습들이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그대로 구현되었을 때, 정말 좋겠다는 감정을 불러일으키기에 너무 좋은 그런 모습인 것이다. 소출과 수확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은, 그들이 여태껏 경험해보지 못한 실로 엄청난 수준을 이야기하고 있다. 전 국가적으로 너무도 넉넉하여 한정된 자원으로 국가가 배분을 효율적으로 이행해야 할 필요가 없는 그런 세상이다. 합의와 조정이 필요 없으며 협력과 상생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문화가 되어 있는 삶이다.
1)아나톨 칼레츠키의 『자본주의 4.0』은 현재의 경제 위기에 대해 “이론경제학과 정치 이데올로기의 해로운 상호작용 때문에 비롯되었다.”라고 말한다. 정부가 간섭하지만 않으면 효율적인 시장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신고전학파 경제학의 이론적 가정은 정치선전의 형태로 타락했고, 시장근본주의 이데올로기를 부추겨 위기를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란 이야기다. 즉 경제를 이해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며, 정치와 경제, 정부와 시장의 관계를 새롭게 정의해 자본주의 시스템의 구조적 전환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 그가 주장하는 내용이다. 아나톨 칼레츠키는 1970년대부터 '이코노미스트'와 '파이낸셜타임스' 등에서 비즈니스와 금융 등의 문제를 다루어왔다. 현재 '타임스'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리먼브라더스의 파산으로 촉발된 2008년의 금융위기에 대한 분석으로 『자본주의 4.0』의 논의를 시작한다. 하지만 단지 그 기간 동안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상세하게 설명하거나 그 책임 소재를 다루는 데 그치지 않고 자본주의의 자기 진화라는 역사적이고 이데올로기적인 관점에서 금융위기를 독창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그가 이야기하는 자본주의 4.0은 우선 유능하고 적극적인 정부가 있어야만 시장경제가 존재할 수 있다는 인식에 기초하고 있으며 정부의 역할은 커지더라도 정부의 크기는 줄어들어야 만들어질 수 있는 형태라 말한다. 이런 점에서 자본주의 4.0은 정부와 시장의 역할 가운데 하나만 강조했던 이전 시대의 경제 인식과는 달리 정부와 시장이 모두 잘못될 수 있다는 사실에 기초하여 정치와 경제를 적대적인 관계가 아니라 서로 협력하는 관계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것이 레위기이다. 결국, 하나님 최우선 중심 제일의 삶으로 살아가느냐 ‘자신을 위하여’ 무엇인가를 추구하는 삶이냐는 레위기에서 약속하는 복의 전형을 내 삶의 평범함으로 이끌어 내느냐의 문제이다. 그래서 레위기는 미래지향적이며 현실 세계의 실현과 아주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 결국, 하나님은 레위기대로 살아가는 삶 그 속에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도록 하는 것을 주변인(민족)들이 목격하고 그들의 삶이 하나님으로 회귀하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겠다. 만약, 레위기의 구현이 우리들의 삶으로 그치는 것이라면 그 역시 ‘자신을 위하여’의 또 다른 가면일 뿐일 테니 말이다.
그러나 우리는 결론을 알고 있다. 구약의 전면에 흐르는 정서, 바로 하나님의 끊임없는 외침이 이스라엘 역사 전반에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결국, 하고자 하는 이 하나 없이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이들이 가득한 그 땅에 하나님은 저주를 내리신 것이다. 처참하게 짓뭉개진 하나님의 기대는 실망과 저주로 끝나지만은 않는다. 그 가운데에서도 희망은 솟아오른다.
바로, 하나님은 율법의 완성이신 그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주신다. 주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이를 이루신 분도 하나님이시므로 하나님은 어느 편에서나 어떤 선택을 하셔도 우리 편에서는 그 어떤 항의나 항변을 할 수 없다. 쌍무적 계약의 실행이었으며 법조문으로 명시된 실법이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주가 발현되기에 응당한데도 충분한 유예기간이 두셨으며, 심지어 돌이킬 기회까지 주셨었다.
즉, ‘나 자신을 위하여’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돌이킬 시간적인 충분한 여유가 있었다는 뜻이다. 그러나 안되었던 것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안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제는 하나님이 될 수밖에 없는 계약을 이루신 것이다. 친히 스스로 율법의 완성이라 하시면서, ‘자기를 위하여’ 선택하고 의지를 발현해야 하는 함정을 가진, 레위와 맺은 언약을 무결한 법으로 해제해주신 것이다. 바로 그 자신이 레위와 맺은 최초의 법으로 나타나셨으며 가시적이고 현실 세계에서 언제든지 적용 가능한 존재로 더불어 살아계셔 버리므로 누구나 다 그 안에 있다는 최소한의 믿음만 있으면 그런 삶이 가능하도록 하신 것이다. 안 되는 것을 우리보다 더 우리를 잘 아시기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으로 할 수 있도록 하게 하신 것이다. 이것이 구원이요, 은혜이며 ‘믿음’이라는 선물로 완성하신 하나님의 백성이 이 땅을 살아가며 누릴 복, 바로 완성된 율법인 레위기로부터 시작된다.
이것이 구약을 이끌어 온 핵심 사상이며 성취하신 율법의 현실 세계에서의 적용이라 하겠다.
활동
[활동] 구약성경 목록 블록으로 할 수 있는 활동 3가지(순서 맞추기, 도미노, 높이 쌓기 등)
[준비물] ppt, 성경 목록 블록
분반나눔시 주의사항
다그치듯 하지 않습니다. 설교를 잘 들었는지 그렇지 않은지는 점검하고 짚어주는 시간이며 활동한 내용을 통해 말씀에 대한 이해와 반응을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아이들은 배운 것을 작게라도 활동에 참여한 후에 나눔을 한 것이므로, 어떤 형태로든 자기의 감정과 느낌을 이야기하게 됩니다. 짧게 한 마디 하더라도 최대한 칭찬과 격려로 나눔을 이끌어 가시기 바랍니다. 나눔 진행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현장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진행 가능하며 유동적으로 접목하시기 바랍니다).
[말씀점검 및 활동내용 소감 나눔] → [말씀을 바탕으로 한 일주일의 각오] → [암송구절 제창] → [축복 기도 후 해산]
[아래 질문들은 지난주 내용과 일치합니다! 기본 구조를 파악하고 개념을 잡아 주는 것이므로 다시 한번 되짚어 주시기 바랍니다.]
1. 구약성경의 중심, 기준이 무엇이라고?
2. 레위기를 주신 분이 누구이시고 레위기를 받은 이스라엘이 누구인지 근원을 밝혀주고 있는 책은?
3. 이스라엘이 이집트를 탈출하여 시내산에 도착하여 레위기를 받기까지의 과정을 기록한 책은?
4.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레위기대로 훈련한 38년간의 기록은?
5. 모세가 출애굽 2세대에 모압평지에서 레위기를 본문으로 한 세 편의 설교는?
6. 이스라엘이 레위기대로 살았는가 살지 못했는가를 천 년의 기록은?
7. 이스라엘이 레위기대로 살지 않았을 때, 심판과 저주 전 징계로써 경고한 사람들의 기록은?
성경을 이해하는 많은 접근법들이 있다. 지금부터 이야기하는 부분은 성경을 쉽고 빠르고 바르게 익힐 수 있는 많은 접근들 중의 하나로 그 어떤 성경 개관보다 강력한 느낌 이상의 무엇인가를 남겨 줄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산에서 하나님으로 받은 세 가지가 있다. 십계명, 성막, 레위기! 이 세 가지는 이스라엘이 이집트를 나온 후 시내산에 도착하여 받은 것으로 각각 심중한 의미들을 담고 있다. 그중에, 십계명은 출애굽기 20장에 나오는 부분으로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부분이겠다. 그리고 성막은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지내는 동안 하나님을 만나는 거룩한 처소요, 그들의 민족 공동체의 정체성을 형성해 나가는 너무나도 중요한 상징가건물이다. 그런데 레위기는 무엇이란 말인가!
성경의 한 권인 것은 알겠는데, 창세기, 출애굽기, 민수기, 신명기와 놓고 본다면 그 의미나 경중함이 다분히 뒤 처지는 듯하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 율법의 완성이신 예수께서 다 이루셨으므로 그 의미만 전달되면 레위기가 할 일은 다 한 것이라는 듯, 그렇게 홀대한 것도 다분하다. 또한 지금은 신약의 시대이므로 구약인 레위기를 굳이 언급해가며 강조해야 할 정당성도 희미하다. 오히려 율법서 5권 중에 가장 길고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창세기는 상당히 익숙한데, 가장 짧고 제일 간단한 내용들로 가득 찬 레위기가 몇 장까지 있는지조차 모른 채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너무도 흔하다.
아니다. 레위기는 그런 책이 아니며 그런 취급당해야 되는 책도 아니다. 말라기서에 등장하는 ‘레위와 맺은 나의 언약’이라고 언급되는 그 언약은 곧, 레위기인데 우리는 너무나도 모른 채 언약의 허울에만 사로잡혀 신기루 안에 살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즉, 꼭 알아야 하는 책을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인 그런 책으로 여기고 지내며 예수 구원의 영생 속에 이 땅의 기름진 복을 희구하던 것을 반추해야 할 부분이다. 하나님은 시내산에서 이스라엘과 함께 맺었던 그 언약, 바로 레위기를 어떤 마음으로 주셨는지를 이야기해주고 있다. 첫사랑의 아련함과 설렘을 잊은 채, 익숙함과 타성에 젖어 본질을 상실한 이들에게 하나님은 준엄하고 솔직한 심정으로 깨닫게 하시는 부분이 곧 말라기서에 언급된 부분이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은 레위기를 추억하며 이스라엘을 언약의 회귀로 촉구하고 계시는 것일까? 그것은 레위기의 중요성 때문이다. 즉, 이스라엘 백성이 구원받은 후(바울은 홍해를 건넌 것을 이스라엘이 세례 받은 것이라 하였다. 그래서 출애굽을 구원이라고 표현해도 무방하다.), 시내산에 도착하여 이제 구원받은 백성으로 살아가야 하는 그들에게 ‘어떻게 살아야 하나’라는 답을 주는 책이 곧 레위기이다. 그래서 레위기가 곧 구약성경의 중심이 되며 기준이 된다. 구원받은 백성이 구원받은 백성답게 살아가도록 하는 책이 레위기인 것이다. 삶의 지침과 기준을 제시하는 공식적인 언약이므로 이를 구약이라고 할 수 있겠다. 즉, 구약이라고 했을 때, 창~말을 일컬어 하는 통칭보다 더 정확한 표현은 레위기가 곧 구약인 것이다.
예수를 믿으면 구원을 받지만, 레위기를 지키면 복을 받는다. 이것이 성경의 가르침이다.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예수를 믿어야 하지만, 복을 누리는 삶을 살고자 하면 레위기대로 살아야 하는 것이다. 복의 누림 현상, 26장에 명시되어 있는 내용이다.
그렇다면, 이 레위기를 주신 하나님이 누구이시며 이 레위기를 받은 이스라엘 백성은 어떻게 민족을 이루었으며 이집트에 들어가게 되었는가! 이를 밝혀주고 있는 책이 곧 창세기이다. 창세기를 통해 레위기를 주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 수 있으며 그들이 어떻게 누구로부터 민족을 이루었는지 근원을 밝혀주고 있는 책이 창세기이다.
출애굽기는 말 그대로 이집트를 탈출한 내용으로 이스라엘이 이집트를 탈출하여 시내산까지 도착하여 레위기를 받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역사적 기록이다. 이집트를 탈출하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경험하게 된 세세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민수기는 제목 그대로 하면 백성들의 수를 헤아린 기록인데, 히브리어 원문에 보면 ‘광야에서’라는 제목이 있다. 즉, 광야에서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경험하고 체험한 이야기들이다. 무엇으로 왜 그들이 하나님을 경험하고 체험했을까! 레위기대로 가나안에서 살아야 하는 이스라엘은, 실제 살아보기 전에 레위기대로 익숙해지고 체질화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그 기간, 그것의 이야기를 담은 것이 곧 민수기이다. 결론으로 이야기하자면,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 광야에서 레위기대로 훈련한 40년간(정확하게 38년이겠으나 통상적으로 40년이라 하겠다.)의 기록, 그것이 바로 민수기이다.
신명기는 계명을 되풀이한 책으로, 말 그대로 계명을 되풀이하고 다시 설명한 책이다. 광야에서 훈을 거의 마친 후, 가나안에 들어가려 하니 문제가 하나 생겼다. 출애굽 2세대에게 레위기를 다시 설명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모세는 광야에서 태어나고 자란 2세대를 모압 평지에 모아두고 레위기를 본문으로 세 편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이 주신 계명, 율법을 다시 한번 상기하도록 한다.
율법이자 구약인 레위기를 중심으로 하여 이렇게 창세기, 출애굽기, 민수기, 신명기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어서 이를 율법서라고 칭한다. 그리고 모세가 기록하였다고 하여 모세오경이라고도 한다. 구약성경의 중심이요, 기준이 되는 이 책을 통해 하나의 거대한 율법이 완성되었으며 현재까지도 이 율법의 권위와 능력은 예수 그리스도로 완성되어 오늘의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자,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들어간다. 그들이 가나안에서 살면서 무엇을 기준으로 살아야 하는가? 바로 레위기이다. 그 자신의 율법이자 민족의 율법인 레위기대로 살아가는 현장이 약속의 땅, 가나안인 것이다. 율법대로의 삶, 레위기대로의 삶이라 하겠다. 그렇게 하루는 레위기대로 살고, 하루는 레위기대로 살지 못하고... 매일의 순간을 기록한 그들이 일 년의 시간을 기록하고 일 년의 시간을 기록한 그들이 일생을 기록하여 레위기대로의 삶을 전해준다. 그것이 곧 역사이다. 그래서 구약성경의 역사서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레위기대로 살았는가 살지 못했는가에 대한 천 년의 기록! 이것이 곧 역사서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등장하고 사라지고 하면서 많은 이야기들을 만들어 냈지만, 결국, 그들의 이야기는 율법대로의 삶이었느냐 아니었느냐 뿐이다.
하나님은 출애굽기 19장 초반부에서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며 말씀하시기를 언약을 어길 시 저주가 임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 편에서 먼저 언약을 어기시지 않은 한, 언약을 어기지 않고 끝까지 지켜 행해야 할 입장에 처한 쪽은 바로 언약을 받은 편이다. 그래서 언약, 율법, 약속, 계명, 말씀을 듣고 지켜 행하는 자에게 주시는 것은 “복” 이었음을 우리는 기억한다. 레위기 26장에 기록된 복이 그대로 임하게 되고, 어길 시 레 267장에 기록된 저주가 그대로 임하게 되는 삶, 그것이 이스라엘의 삶이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보란 듯이 레위기를 져버리고 ‘자기 소견의 옳은 대로’ 행하여 하나님을 떠나 다른 것을 자기 하나님 삼는 행위를 하게 된다. 그에 대하여 하나님은 일언의 망설임도 없이 저주를 내리셔야 함이 마땅하다. 자신을 위해 우상을 만들고, 이웃을 해하며, 말씀의 행함이 없이 살아가는 그들에게 하나님은 저주를 내리셔서 언약을 이행하셔야 한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기회를 주신다. 돌이킬 기회를 주시고, 뉘우칠 기회를 주신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즉시 저주가 임해야 하는 것이 원래 계약인 것인데, 하나님은 너무도 우리를 사랑하셔서 그렇게 행하지 않으시고 그의 사자들을 통하여 레위기를 기억하라고 하신다. 언약을 회복하라고 하신다. 그랬을 때, 임박한 진노를 면하게 될 것이고 도래한 저주를 거둘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렇게 이스라엘에게 나타나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한 사람들을, “선지자”라고 한다. 그리고 미리 예견된 하나님의 저주가 곧 임하게 될 것을 알고 그대로 전한 사람들이기에 “예언자”라고도 한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그들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결국 저주를 받아 흩어지게 되고 멸망에 이르게 된다. 그래서 그들이 선지자들의 이야기를 따르지 않았으므로 인해 초래한 결과를 상기하여 후대의 교육이 되고자 선지자들의 이야기를 기록한다. 그것이 선지서로 우리에게 전해오고 있다. 하나님의 사자들이 이야기, 즉, 이스라엘 백성들이 레위기대로 살지 않자, 심판과 저주 전, 징계로써 경고한 사람들의 기록! 이것이 선지서이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이 레위기대로 살지 못하기만 했을까? 아니다! 살았다. 살았을 때, 무엇을 받는가? 바로 복을 받는다! 레위기대로 살았을 때,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고 보니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고 하나님이 주신 지례를 높여 부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그 노래와 고백, 지례로 찬양한 것을 모은 책이 바로 시가서이다.
구약성경은 이렇게 레위기를 중심으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하나의 덩어리와 같이 유기적인 관계를 갖고 있다. 율법으로서는 결국, 하나님의 뜻대로 설 수 없는 존재임이 구약의 전 역사 속에서 드러난 것이다. 그래서 친히 확인 가능한 존재가 우리에게 나타나사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우리를 원에 이르게 한 법,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되시겠다.
분반나눔 진행시나리오
[활동] 성경목록외우기
[준비물] ppt 준비(오감성경사역연구원으로 문의주시면 됩니다. 유료구매 필요)
분반나눔시 주의사항
다그치듯 하지 않습니다. 설교를 잘 들었는지 그렇지 않은지는 점검하고 짚어주는 시간이며
활동한 내용을 통해 말씀에 대한 이해와 반응을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아이들은 배운 것을 작게라도 활동에 참여한 후에 나눔을 한 것이므로, 어떤 형태로든 자기의 감정과 느낌을 이야기하게 됩니다.
짧게 한 마디 하더라도 최대한 칭찬과 격려로 나눔을 이끌어 가시기 바랍니다. 나눔 진행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현장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진행 가능하며 유동적으로 접목하시기 바랍니다).
[말씀점검 및 활동내용 소감 나눔] → [말씀을 바탕으로 한 일주일의 각오] → [암송구절 제창] → [축복 기도 후 해산]
1. 구약성경의 중심, 기준이 무엇이라고?
2. 레위기를 주신 분이 누구이시고 레위기를 받은 이스라엘이 누구인지 근원을 밝혀주고 있는 책은?
3. 이스라엘이 이집트를 탈출하여 시내산에 도착하여 레위기를 받기까지의 과정을 기록한 책은?
4.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레위기대로 훈련한 38년간의 기록은?
5. 모세가 출애굽 2세대에 모압평지에서 레위기를 본문으로 한 세 편의 설교는?
6. 이스라엘이 레위기대로 살았는가 살지 못했는가를 천 년의 기록은?
7. 이스라엘이 레위기대로 살지 않았을 때, 심판과 저주 전 징계로써 경고한 사람들의 기록은?
장편이든, 단편이든 그것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든 모든 것은 주인공을 중심으로 배경이 이루어지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래서 주인공을 파악하고 줄거리를 익히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그것이 역사물이라고 할 때는 더더욱 그렇다. 개인의 역사, 가문의 역사, 민족의 역사, 인종의 역사,
인류의 역사를 다룬 기록물들은 특정 인물을 매개로 그 인물과의 관계 속에서
발생한 사건이 중심되어 전개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래서 인물의 선호도나 정치 성향에 따라 읽어가는 이들에게 역사는 새롭게 인식되며 다채롭게 구성된다.
그렇게 본다면, 성경은 인문학 서적으로서의 역사를 다룬 최고의 책 중의하나요,
기록 유산으로서도 충분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성경은 조금 더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유는 이렇다. 보통 역사를 다룬 기록들은 소수의 몇 사람만으로 구성된 책으로
주로 특정 지지층에 의해 해석이 통일되도록 되어 있다.
편집자들이나 기록 당사자들이 가지고 있는 정치적 성향이나 신분 등이
사회적으로 통일성을 이루어 동일한 세계관을 강요하지 않아도
충분히 사건의 기록이 한 방향으로 흐르도록 되어 있는 것이다.
그 한 예가 조선왕조실록이라 할 수 있다.
사관이라는 직업의 통일성과 사회적 지위는 실록이 제작되는 과정에서 ‘그러하더라’가 아닌,
‘그러하였다’는 시점으로 일관된다.
그렇다면 성경은 이런 구조로 보았을 때 갖게 되는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일까?
성경은 놀랍도록 정교하고 세밀하다.
담고 있는 시간의 넓이에 비해 철저하게 기획된 한 사람에 의해 조정되고
편집된 듯한 인상을 줄 정도로 통일성을 갖는다.
그 이유는, 일반적인 역사 서적들과의 비교를 통해 더욱더 확고하게 드러내 보일 수 있는 부분이다.
즉, 역사로서의 성경으로 보아도 일정 수준을 뛰어넘고, 인문서적으로 보아도 문체와 구성의 정교함이
현대의 그 어느 것과도 비교불가인 것이다. 이를 정리해보자면,
역사 서적은 기록자가 통일성을 이룬 반면, 성경의 기록자들은 다양한 신분과 사회적 계급을 가지고 있다.
왕과 왕자부터 시작하여 목축업 종사자는 물론, 농/어업을 통괄하며 공무원과 의사,
심지어 전과 경력을 가진 사람들까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담고 있는 내용은 “한 주제”, “한 사람”을 지칭하며
주제가 흐트러지거나 어긋나지 않고 있다.
즉, 다시 말해, “대한민국에 대해 쓰시오!” 했을 때,
길 가는 사람 10명에게 다 물어보고 쓰라고 하면 각자가 경험하고 알고 있는
‘대한민국’에 대하여 쓸 것이다. 그 쓴 것을 대한민국에 대해 전혀 듣고 보지도 못한 사람이 읽었을 때,
‘아, 이것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글이구나’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과 같은 것이다(각 교회에서 성경의 통일성에 대하여 증명을 할 때,
실제로 해보시기 바랍니다. 놀라운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역사 서적은 과거형으로 기록하고 현재의 해석을 담고 있는 반면,
성경은 과거의 사건이 현재에도 유효한 미래적 시각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심지어 이루어지지 않은 일을 예견한 기록들까지 담고 있는 독특한 역사 인문학 서적이다.
즉, 역사 서적은 “그랬었구나”라고 지식을 전달받고 교훈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그치지만,
성경은 “그러 할 것이다”로 추정되는 수준을 넘어 “그렇게 된다!"라는 확신의 어조를 담고 있다.
그래서 성경은 과거의 책이나 미래지향적인 지침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것이 일반적이 서적과의 차이점이다.
역사 서적은 한정적인 지리적 배경을 담고 있으나 성경은 지리적 한계와 개연성이 특정인으로 통일된다.
이것은, 역사 서적은 특정 구역 안에서 발생하는 사건과 인물의 관계에 따라 제한되지만
성경에서 다루고 있는 사건들은, 그리고 등장하는 인물, 민족이 다루는 배경은
상당히 넓은 면적으로 분포된다.
즉, 성경의 지리적 배경인 성경에 등장하는 대표적인 민족인 이스라엘이 거주한
팔레스타인 지역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중동지역의 세계 역사와 다분히 관계되어 있으며 심지어 여타 민족의 발생 기원까지 담고 있는
상당히 독특하고 다루는 범위가 광활하다.
역사 서적은 기록 당시의 철학을 겨냥하거나 인문학적인 접근을 주요 목적으로 하지 않는 반면,
성경은 이 모든 것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즉, 인류의 기원 및 국가의 발생은 물론 선과 악의 발생 등을 통해 인문학적인 질문들에
진지하고도 명쾌하게 서술하고 있다.
그래서 성경에서 발견하게 되는 인생의 진리는 모든 인류를 통달하고 있으며 세대를 초월한 보편,
타당하고 범 적용 가능한 전제를 충족한다.
역사 서적은 독자의 해석이 보편타당한 반면,
성경은 독자로 하여금 독자의 상황에 따라 완벽하게 적용될 수 있다.
이것이 성경만의 독특한 매력이기도 한 것인데, 배경과 교육 환경과 상관없이
언제나 성경을 마주할 때마다,
성경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의 방향은 항상 같은 표현으로 귀결된다.
자, 그렇다면 이런 성경이 어느 한 지점을 향하여 목적성을 가지고 기술되어 있다고
성경 스스로가 증언하는데, 그것은 무엇일까! 바로 본문에 나와 있는 내용과 일치한다.
44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즉,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성경의 주인공이 곧 자기 자신이므로 이야기하신다.
어떤 특정 사건, 즉 부활에 지칭되는 것 같으나 복음서 전체를 놓고 보았을 때,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과 부활을 이야기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이렇게 기록이 되어 있는 이 성경으로 예수를 주와 그리스도로 믿을 수 있고
만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분과 대화할 수 있고, 교제할 수 있는 것은 성경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더 알고 깊이 교제하고자 한다면
성경의 주인공이신 성경으로 들어가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구절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모든 기록,
즉 구약의 기록이 그의 부활하심으로 전부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종의 선언과도 같다. 그는 성육신하시었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으나 삼일 만에 부활하셨고,
하늘에 오르셨다. 이제 그 예수님은 다시 오실 것이다. 이것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고,
또 이루어졌기 때문에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그에 대한 이야기도 이루어질 것이라는
확신과 믿음이 있다. 그래서 우리가 견지해야 할 삶의 전형은 결국,
말씀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믿음 가운데 거하며 그 말씀을 붙드는 것이라 하겠다.
성경의 주인공이신 예수 그리스도, 그가 성경을 이루시고 이후로도 이루실 것이기에
우리는 그 성경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교제해야 할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서부터!
진행 시나리오
[활동] 피켓 만들기, 전도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준비물] 피켓 만들기: A4 종이, 사인펜(색연필 등), 풀, 나무젓가락
오늘의 설교 본문이 어떻게 되죠?
누가복음 24장 44~48절을 외치면 여러분이 크게 읽어주세요! 좋습니다. 성경의 주인공이신 예수님을 소개하는 피켓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사진으로 피켓을 들고 시위하는 사진을 보여준다). 이렇게 예수님에 대한 짧고 상정적인 단어들을 선택하여 여러분이 누군가에게 예수님을 알려 주고자 할 때, 아주아주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피켓을 만들어 봅니다.
분반 나눔
분반 나눔 시 주의사항
다그치듯 하지 않습니다. 설교를 잘 들었는지 그렇지 않은지는 점검하고 짚어주는 시간이며 활동한 내용을 통해 말씀에 대한 이해와 반응을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아이들은 배운 것을 작게라도 활동에 참여한 후에 나눔을 한 것이므로, 어떤 형태로든 자기의 감정과 느낌을 이야기하게 됩니다. 짧게 한 마디 하더라도 최대한 칭찬과 격려로 나눔을 이끌어 가시기 바랍니다. 나눔 진행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현장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진행 가능하며 유동적으로 접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