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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감성경사역연구원 미디어팀장입니다.

 

본문 : 고린도전서 15:3~4입니다.

3 내가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4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제목 : 성경대로

 

본문   암송

3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4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1. 골격 보기

3절

첫째주절: 내가 전하였노니

둘째주절: 이는

종속절: 그리스도께서 죽으시고

4절

종속절: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살아나사

2. 살붙이기

3절

① 내가 누구에게 전하였습니까? → 너희에게

② 내가 몇 번째로 너희에게 전하였습니까? → 먼저

③ 내가 무엇을 너희에게 전하였습니까? → 받은 것을

④ 이는 무엇대로 그리스도께서 죽으셨습니까?→ 성경대로

⑤ 그리스도께서 무엇 때문에 죽으셨습니까? → 우리 죄를 위하여

4절

① 어떻게 살아나셨습니까? → 다시

② 몇 칠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까? → 사흘 만에

③ 무엇대로 다시 살아나셨습니까? → 성경대로

3. 전체암송

1. 내가 전하였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바울이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것은 그들보다 먼저 받았기 때문입니다. 먼저 복음을 받은 사람은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에게 전달할 사명이 있습니다.

 

2. 복음은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입니다.

바울이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전한 것은 그리스도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사역을 전했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입니다. 그리스도의 죽으심은 우리의 죄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사흘 만에 일어났습니다. 이 모든 것이 성경대로 이루어졌습니다. 바울이 전한 복음은 그리스도이고, 그리스도는 성경대로 모든 사역을 감당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복음은 어느 날 갑자기 우리에게 온 것이 아닙니다. 복음은 약속되었고, 그 약속의 성취하신 분이 그리스도입니다. 바로 이 사실이 복음입니다.

 

 

해설 및 연구/묵상_오감성경사역연구원 김성찬 목사

 

복음,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과 부활!

어떤 전자기기일지라도 많고 적음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그 전자기기에 대한 사용설명서, 매뉴얼이 없는 것은 없다. 그리고 고장이 났을 때 처리하는 요령이나 안내 등을 담은 것을 볼 수 있다. 즉, 매뉴얼을 통해 제품을 사용하는 가장 탁월한 어떤 기술을 터득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기본적인 사용요령을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매뉴얼을 익히는 것이 곧 그 제품을 제대로 누리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하듯, 우리의 신앙도 매뉴얼에 의해 통제되거나 기본을 행함에 대한 기준을 제시 받게 되는데, 그 매뉴얼이 곧 성경이라 하겠다. 그런데 그 매뉴얼이 놀랍게도 예수 그리스도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사실! 우리는 부활절을 맞아 그의 죽으심과 부활이 철저하게 시나리오에 의해 이루어진 것임을 깨닫고 우리의 각 사람에게 작동되는 시나리오가 그와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예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이 철저하게 성경에 응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은, 복음서를 조금만 주의 깊게 읽어보면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복음서에는, ‘성경에 응하게 하려’, ‘성경을 이루려’, ‘성경에...’, ‘말씀을 이루려’, ‘선지자로’등으로 예수님의 생애 속에 이루어진 다양한 사건의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이렇듯 예수 그 자신은 매뉴얼에 의해 사역을 행하셨으며 심지어 그의 죽음과 부활까지도 이 매뉴얼에 의해 이루어진 결과인 것이다. 그 매뉴얼은 성경이다. 당시의 상황을 반영하면 정확하게는 구약성경이라 할 수 있겠다. 실제로 누가복음 4장 16~30절에 기록된 ‘사건’을 보면, 예수께서 회당에서 말씀을 읽으실 때,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신 그 글은 곧 이사야 61장이었다. 예수께서는 이 말씀의 완벽한 성취를 선포하신 것이다. 즉, 사역 초창기 그의 출현은 곧 구약성경의 완성을 의미하는 것이었으며 옛 언약의 갱신을 뜻하였다. 이것이 사도들에 의해서 재해석되거나 다시 적용되어 어떤 새로운 개념을 창출하는 의미를 가지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구약의 이루어진 사실 그대로 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사도행전 2장의 베드로의 설교와 7장의 스데반의 설교를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바울이 선교지에서 한 짤막한 설교나 회당에서 가르친 일반적인 서술을 등을 보면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해되고 적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예수께서 구약성경에 의해 완벽하게 이루어진 그 자신에 대한 기록을 사도들이 자신들의 복음으로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셨으며 그 적용은 사도 요한의 계시록에서도 구약적 이미지로 완벽하게 투영되고 있는 바이다. 

 

그래서 우리가 배우고 있는 모세오경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과 부활을 우리의 삶에 완벽하게 적용할 수 있는 아주 탁월한 매뉴얼이 되는 것이다. 창조를 배우며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성을 발견하고, 타락을 배우며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사역의 흔적과 계획의 성립에 은혜를 받으며, 홍수 심판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선택적 은혜와 보편적 섭리를 깨닫게 되고, 분산을 통해 말씀에 의한 공동체의 형성을 배우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 요셉을 통해 말씀이 상황을 지배하는 것과 말씀을 따라 말씀을 이루어 가는 족장들의 삶과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대비하게 된다. 즉, 현재 배우고 익히고 있는 모세오경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과 부활하심을 발견하지 못한다면 창~신에 대한 지식은 교만에 이르는 지식이 될 뿐일 것이고, 도리어 우리를 망하게 하는 가르침이 될 뿐이겠다. 그래서 성령의 조명하심에 따라 모세오경 안에 드러난 각각의 사건들과 인물들을 통해 오늘도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의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우리의 중심을 두어야 할 것이다.

성경대로...! 철저하게 말씀을 따르신 그의 삶에서 우리의 교만과 말씀으로 타인의 연약함을 지배하려는 악한 본성을 보게 된다. 그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조차도 ‘우리의 죄를 위한 죽음’이고 ‘우리의 죄를 위한 부활’ 인 것임을 성경이 증언하고 있는 것인데 우리는 우리의 의지와 감정이 매뉴얼이 되어 이미 명시된 기록을 간과한 부분을 반성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믿을 때도 성경을 기준으로 해야 하고 배울 때도 성경을 잘 살펴보아야 할 부분이다. 예수께서 친히 성경을 열어 가르쳐 주셨던 엠마오로 내려가는 길에 만난 두 제자들의 무지함이 어쩌면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우리 죄를 대신하여 죽으신 유일한 사건, 예수께서 죽으심이 곧 그리스도의 죽음이었고 그의 부활하심이 곧 우리를 위한 부활이며 그가 우리의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다시 한 번 새기는 바이다. 이것이 성경에 의한 것이었으며, 그 성경의 무오성과 절대 권위를 믿음으로 받은 우리는 진지하고 정직하게 그의 죽으심과 부활하심 앞에 성경대로 반응하는 삶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성경을 배우면 배울수록 더욱 더 그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이 선명하게 드러나며, 성경대로 실천하는 현장이 곧 그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의 성취를 드러내는 현장이 될 것을 기대하는 바이다.

출처 : 온누리신문  http://news.onnuri.org/board/board_view.php?BoardID=4&BoardSeqNo=16467

또한 교회를 처음 방문하거나 아직 무엇을 믿어야 할지 잘 모르겠는 이들이 있다면, 성경을 통해 당신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주와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믿음이 일어나길 진심으로 축복하는 바이다. 그리고 그 성경이 우리에게 주어져 있다는 기적 같은 일이 흔하게 너무 나도 당연하게 우리 손에 들려져 있음에 감사하길 바란다.

[예수께서 죽으신 ‘십자가’의 의미, ‘장사 지낸 바 되었다가’의 표현이 주는 완벽한 죽음에서의 부활, ‘사흘 만에’라는 당시의 절기(유교/무교/초실)적 특성, ‘죽으시고’로 표현된 예수께서 죽으심에 대한 고찰, ‘살아나사’로 표현된 다시 사심에 대한 초현실적 개념 등을 세밀하게 살펴보는 것은 추후 논의토록 한다.

 

진행 시나리오

 

[활동] 성경대로 오사 부르기

[준비물] 악보

[진행 내용]

자, 드디어 완전 재밌는 활동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다 같이 오늘의 말씀, 한 목소리로 외쳐보겠습니다.

시작~! 예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매뉴얼이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네, 좋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성경책 가지고 온 사람?

오늘은 노래를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너무나도 쉽고 간단해서 한 번 부르면 나도 모르게 따라 부르게 되는 노래입니다. 반주 주세요!

(선생님들이 먼저 다 같이 부릅니다.)

자, 그럼 한 목소리로 크게 불러보겠습니다.

(반 별로 게임을 해도 좋고, 학년별 대항을 해도 좋으니 진행자의 역량에 따라 ‘성경대로’라는 노래를 익힐 수 있도록 쉴 틈 없이 계속 연속해서 5번 정도 부르도록 한다.)

https://youtu.be/eL5lNmkVBH4

https://youtu.be/ZHq_o_bM0ac

분반나눔

 

다그치듯 하지 않습니다. 설교를 잘 들었는지 그렇지 않은지는 점검하고 짚어주는 시간이며 활동한 내용을 통해 말씀에 대한 이해와 반응을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아이들은 배운 것을 작게라도 활동에 참여한 후에 나눔을 한 것이므로, 어떤 형태로든 자기의 감정과 느낌을 이야기 하게 됩니다. 짧게 한 마디 하더라도 최대한 칭찬과 격려로 나눔을 이끌어 가시기 바랍니다. 나눔 진행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현장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진행 가능하며 유동적으로 접목하시기 바랍니다).

[말씀점검 및 활동내용 소감 나눔] → [말씀을 바탕으로 한 일주일의 각오] → [암송구절 제창] → [축복 기도 후 해산]

1. 자, 다 같이 오늘의 본문과 제목이 어떻게 되지?

2. 예수님이 죽으시고 부활하신 매뉴얼이 무엇이라고 하셨지?

3. 예수님이 누구 죄를 위하여 죽으셨다고?

4. 예수님이 얼마 만에 살아나셨다고?

5. 그러면 예수님이 부활하셨으니까 지금도 살아계실까?(동행하심에 대한 의미를 설명)

6. 다 같이 고린도전서 15장 3~4절을 읽고 마무리 하자.

 

3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4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1. 내가 전하였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바울이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것은 그들보다 먼저 받았기 때문입니다. 먼저 복음을 받은 사람은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에게 전달할 사명이 있습니다.

 

2. 복음은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입니다.

바울이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전한 것은 그리스도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사역을 전했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입니다. 그리스도의 죽으심은 우리의 죄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사흘 만에 일어났습니다. 이 모든 것이 성경대로 이루어졌습니다. 바울이 전한 복음은 그리스도이고, 그리스도는 성경대로 모든 사역을 감당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복음은 어느 날 갑자기 우리에게 온 것이 아닙니다. 복음은 약속되었고, 그 약속의 성취하신 분이 그리스도입니다. 바로 이 사실이 복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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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감성경사역연구원 미디어팀장입니다.

 

매주 포스팅을 하다 보니 벌써 분기가 마무리되는 주간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2월~3월까지 부서 모임이 어려운 교회가 대부분이겠지만

정기적으로 올리는 포스팅들이 모여서 큰 도움이 되길 소망해봅니다.

오늘의 본문은

본문: 창 B4: 타락 Ⅱ(죄)

제목: 창 3:9, 롬 1:28~32

입니다.

본   문

암   송

(암송카드는 28절만 제작)

9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30

비방하는 자요

6)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6) 또는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요

 

31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32

그들이

이 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

1. 골격보기

28절

종속절: 그들이 싫어하매

주절: 하나님께서 하게 하셨으니

 

32절

첫째주절: 그들이 행할 뿐 아니라

둘째주절: 옳다 하느니라

 

2. 살붙이기

28절

① 하나님께서 무엇을 하게 하셨습니까?

→ 합당하지 못한 일을

② 하나님께서 어떻게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습니까?

→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③ 하나님께서 누구를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습니까?

→ 그들을

④ 어떤 접속사가 나옵니까?

→ 또한

⑤ 그들이 무엇을 싫어합니까?

→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32절

① 그들이 누구만 행합니까?

→ 자기들만

② 그들이 어떻게 자기들만 행합니까?

→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③ 그들이 무엇을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았습니까?

→ 이 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④ 그들이 누구를 옳다고 합니까?

→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3. 전체암송

28

또한

그들이

5)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5) 헬, 지식에

 

 

29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해설 및 연구 & 묵상_오감성경사역연구원 김성찬 목사

 

죄! 죄란 무엇인가!

성경은 증언하기를 ‘하나님과 같이 되어!’ 이 한 마디로 결론 내리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는 피조물이므로...! 즉, 피조물은 창조주의 창조된 본영대로 살아가야 하며 만들어진 원리대로 작동되어야 한다. 늘 가던 시계가 멈추면 우리는 그 상태를 ‘고장’이라고 이야기한다. 잘 가던 차가 덜컹거리면 수리를 필요로 한다. 즉, 만들어진 존재는 만든 이의 의도와 뜻대로 존재를 드러내게 되어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떠한가? 우리는 어떤 존재로 만들어졌는가! 창세기 3장 9절에 그 단서가 있다.

 

하나님은 숨은 아담을 찾으시면서 ‘네가 어디 있느냐!’라고 하신다. 하나님이 아담이 어디 있는지 모르셔서 하시는 말씀이 아니다. 있어야 할 곳에 있지 않고, 보이지 않으니 하나님이 찾으시는 것이다. 즉, ‘아담아, 네가 여기 있어야 하는데... 넌 그렇게 숨어 있으면서 나를 피하는 그런 존재가 아닌데... 나와 함께 있어야 하는데, 넌 지금 어디 있는 거니...’라는 의도이시다. 가슴으로 울면서 찾으신다. 마음으로 통곡하면서 찾으신다. 창조주와 피조물의 관계를 넘어선 그 이상의 관계로 하나님은 아담과 함께 하셨던 분이시며 아담은 피조물로서는 누릴 수 있는 수준 그 이상의 수준으로 하나님과 대면한 존재였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늘 정기적으로 언제나 그 자리에서 하나님과 함께 하던 존재, 아담! 그리고 하와! 온 우주가 그 광경을 보며 영광의 찬송과 영광을 돌렸을 것이다. 사탄은 이를 갈며 그 자리에 서지 못함을 분통이 여겼을 것이다. 아... 창조주의 영광이 지금 아담에게 서려 있어야 할 것인데, 벌거숭이가 된 것을 알고 초라하기 짝이 없는 나뭇잎으로 몸을 가린 아담! 하나님은 그 모습을 보고 얼마나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을 겪으셨을까! 독생자 예수를 죽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된 것에 통탄하셨을 것이며, 저 아담이 잃어버린 빛을 보시며 함께 할 수 없어 얼마나 안타까워하셨을까!

우리는 그런 존재였다는 것이다. 즉, 있어야 할 곳에 있지 않고, 있어야만 하는 것을 잃어버리게 되었을 때, 우리는 그런 상황에 이른 상태를 “죄에 빠짐”이라 한다. 있지 않고 잃어버리므로 인해 하나님께 함께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 이를 “죄인”이라 한다. 그래서 하나님은 찾으신다. ‘네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과 같이 된다는 마음으로 하나님과 같이 ‘선악을 아는 존재’로 된 것을 얻은 것치고는 너무도 참혹한 결과를 가져왔다. ‘사형’이기 때문이다. 도저히 피할 길이 보이지 않는다.

성경은 말한다. 죄의 21가지 결과를 일으키는 것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한 결과’라고...! 생각해보라! 억울하지 않겠는가! 로마서 1장 28절 32절에 나와 있는 상세한 죄목들 중에 자신에게(적어도 최근 일주일) 해당하는 항목이 무엇인지를 살펴보면, 동급 최하의 결과이면 몰라도 살인자와 같은 반열에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28

또한

그들이

5)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5) 헬, 지식에

29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30

비방하는 자요

6)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6) 또는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요

 

 

31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32

그들이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

 

억울해도 어쩔 수 없다. 이 모든 것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일어난 결과이기 때문이다. 피조물이 감히 창조주의 뜻에 거슬린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생각일 것인데, 우리 인간은 너무도 자연스럽게 ‘자기 마음에 흡족한 대로’를 따라가고 있다. 다변성, 불확실성 시대인 요즘의 시대에 개인의 취향이 존중되고 의견이 반영되는 성숙하고 인격적인 사회를 일으켰을지는 몰라도 결국은 ‘자기가 원하는 대로...’를 반영하는 결과일 뿐이다. ‘존중’은 자기의 의견이나 마음이 관철, 반영되어 이루어지는 것이기 보다 피조물의 창조 원리가 그 안에서 온전히 회복되는 것이 진정한 ‘존중’이라 하겠다. 그래서 고집은 꺾어야 살고, 자아는 죽어야 사는 법이다.

죄는, 결국 내 마음의 주인이 하나님이 아닌 내가 된 그 순간을 일컫는다 하겠다. 마음을 지키고 매 순간마다 모든 상황 속에서 오직 주님만이, 주의 말씀만이 마음을 다스리도록 해야 할 것이다. 죄를 다스리지 못하면, 내가 죽음에 이르게 될 것인데...! 이제 선택하자! 내 마음의 원하는 대로 할 것이냐, 매 순간 하나님 최우선 중심 제일의 삶을 살 것이냐! 선택하라!

 

진행시나리오

[활동] 말 전달하기

[준비물] 펜, 이면지(혹은 골든벨용 보드판), 제시어

[진행내용]

자, 드디어 정말 재밌는 활동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조장은 앞으로 나와서 제가 어떤 단어를 보여주면 그 단어를 조원들에게 그림으로 그려서 설명합니다.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하면 몸으로 설명해도 됩니다. 그러면 조원들은 그 그림을 보고 무엇인지 맞춥니다.

 

첫 번째 문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정확한 말씀을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말할 수 있는 시간 10초를 중간에 주도록 합니다!)

자, 힌트! 창세기 2장 17절!

두 번째 문제! “00교회”

세 번째 문제! “고려고 교복은 고급 교복이고 고구려고 교복도 고급 교복이다!”

(이런 식으로 교육적이고 교훈적인 제시어를 10개 정도 만들어서 표현하도록 하고, 조장이 그린 그림으로 맞추는 것 말고, 제시어를 조장이 전달해서 모든 조원이 몸으로 표현한다든지 등의 방식으로 다양하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의 중요함을 깨닫도록 합니다!)

분반나눔

분반 나눔 시 주의사항

다그치듯 하지 않습니다. 설교를 잘 들었는지 그렇지 않은지는 점검하고 짚어주는 시간이며 활동한 내용을 통해 말씀에 대한 이해와 반응을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아이들은 배운 것을 작게라도 활동에 참여한 후에 나눔을 한 것이므로, 어떤 형태로든 자기의 감정과 느낌을 이야기하게 됩니다. 짧게 한 마디 하더라도 최대한 칭찬과 격려로 나눔을 이끌어 가시기 바랍니다. 나눔 진행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현장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진행 가능하며 유동적으로 접목하시기 바랍니다).

[말씀점검 및 활동내용 소감 나눔] → [말씀을 바탕으로 한 일주일의 각오] → [암송구절 제창] → [축복 기도 후 해산]

자, 다 같이 오늘의 본문과 제목이 어떻게 되지?

로마서 1장 28~32절에 나오는 죄들 중에 너희에게 해당되는 죄가 무엇이 있는지 세어볼래?

로마서 1장 28~32절에 죄의 결과가 무엇이라고 나오지?

자, 그러면 그 죄들은 왜 일어날까?

5. 자, 그러면 너희는 너희 마음대로 살아갈래? 주님 최우선 중심 제일의 삶을 살아갈래?

6. 다 같이 창세기 3장 9절하고 로마서 1장 28, 32절을 읽어볼까?

9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28

또한

그들이

5)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5) 헬, 지식에

 

32

그들이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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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감성경사역연구원 미디어팀장입니다.

 

교회학교 공과나 소그룹 모임에서 복음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알아갈 수 있도록 오감성경사역연구원에서는 복나무39공과를

매주 업로드 하고 있는데요.

어제는 제 2편이 올라갔습니다.

https://youtu.be/BxrQkpiihq4

 

이와함께 업로드하고 있는 공과내용이 1년동안 모세오경을 체계적으로 배워보는

내용을 순서대로 업로드 하고 있는데요.

벌써 11주차 내용이네요.

 

본문: 창 B4: 타락 I(사탄의 정체)

제목: 창 3:1~24

본문 1

[사람의 불순종과

하나님의 심판 선언]

1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2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3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4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7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

 

 

 

 

8

그들이

그 날 바람이

불 때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아담과 그의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9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10

이르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본문2

11

이르시되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알렸느냐

내가 네게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열매를

네가

먹었느냐

12

아담이

이르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있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열매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13

여호와 하나님이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

여자가

이르되

뱀이

나를

꾀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14

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가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살아 있는 동안

흙을

먹을지니라

 

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16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원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17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18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19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20

아담이

그의 아내의 이름을

1)하와라

불렀으니

그는

모든 산 자의 어머니가

됨이더라

1) 생명

 

 

 

본문3  

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아담과 하와를 쫓아내심]

22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의 손을

들어

생명 나무 열매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24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 동산 동쪽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불 칼을

두어

생명 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9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1. 골격보기

첫째주절: 여호와 하나님이 부르시며 이르시되

둘째주절: 네가 있느냐

 

2. 살붙이기

① 여호와 하나님이 누구를 부르십니까?

→ 아담을

② 하나님이 누구에게 이르십니까?

→ 그에게

③ 무엇을 묻습니까?

→ 어디 있느냐

 

3. 전체암송

 

 

 

 

 

 

 

 

23

여호와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서

그를

내보내어

그의 근원이 된 땅을

갈게 하시니라

 

1. 하나님은 아담을 부르시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교제가 가능하신 인격을 갖고 계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아시고, 느끼시고, 생각하시고, 행동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과 인격적인 교제를 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여러 모양으로 우리에게 말을 걸어오십니다.

2. 네가 어디 있느냐.

범죄 한 아담은 하나님을 피해 숨었습니다. 죄는 하나님께 가까이 가지 못하게 하고,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합니다. 그러므로 죄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막는 칸막이입니다.

 

해설 및 연구 & 묵상_오감성경사역연구원 김성찬 목사

 

타락! 끔찍한 사건이다.

그래서는 안 되는 존재가 그러 할 필요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된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나고 말았다.

우리는 흔히 ‘죄’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 먹음’으로 세상에 들어왔다는 표현을 사용한다. 그런데 진짜 그럴까? 먹고 난 행위의 결과일까?

아담과 하와에게 주어진,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마라,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는 명령과 그 명령안에서 행하는 삶은 생명의 관계로 일치하는 존재였다. 즉, ‘죄’라는 것은, 따 먹은 행위 이전에는 그 어떤 영향도 끼칠 수 없는 그런 관계였다. 그래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 먹음으로 ‘선악’을 알게 되고, 보지 못하던 것을 보게 되었다. 자, 그렇다고 하여 선악을 따 먹어서 죄가 세상에 들어왔다고 결론 내릴 수 있는가? 그렇다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아담이 그 열매를 따 먹는 순간 선과 악이 존재하게 되었다는 뜻인가?

결론은 그렇지 않다.

우리가 이미 살펴보았듯이, ‘선악’은 이미 존재했다. 에덴이 창설되지 이전에 이미 ‘악’이 존재했고, 그리스도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시기로 한 구원의 계획도 에덴이 이루어지기 전에 시작되고 있었다. 그 계획에 대하여 바울이 우회적으로 표현하기를,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엡 1:4)’라 하고 있다. 예수께서도 그의 기도 중에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그들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요 17:24)’ 라고 하신 것으로 볼 때, 우리의 구원이 이미 창세가 이루어지기 전에 완성 되었다는 것을 볼 수 있듯이, ‘죄’의 영향 속에 전혀 상관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그런 존재가 우리의 가진 어떤 원형을 ‘훼손’하고 ‘오염’시킨 것이라 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그 인과를 차근차근 사탄의 정체를 밝히면서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뱀이 아담에게 와서 꾀고 있다.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라면서 말이다. 여기서 알 수 있는 바는, 사탄도 말씀을 듣는다는 것이다. 사탄도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인지 알고 있고 수신자가 누구인지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 우리가 말씀을 들을 때 사탄도 같이 듣는다.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이 나에게 말씀 그대로의 영향이 있고자 한다면 내가 듣는 말씀을 적도 듣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실제로 이에 대하여 누가복음 8장 12~15절은 너무나도 정확하게 짚어주고 있다.

12길 가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이에 마귀가 가서 그들이 믿어 구원을 얻지 못하게 하려고 말씀을 그 마음에서 빼앗는 것이요13바위 위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을 때에 기쁨으로 받으나 뿌리가 없어 잠깐 믿다가 시련을 당할 때에 배반하는 자요14가시떨기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이나 지내는 중 이생의 염려와 재물과 향락에 기운이 막혀 온전히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15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사탄도 말씀을 듣는다는 것과 함께 말씀을 임의가공변개를 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이 하신 말씀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이었을 뿐, 여기에 “모든” 이라는 수식어 따위는 없다. 이것이 말씀인 듯이 하면서도 말씀이 아닌 말씀 같은 이야기를 뱀은 당연히 하나님의 말씀인양 이야기 하고 있다. 누구나 넘어 갈 수 있고 속을 수 있는 부분이다. “먹지 말라”는 동사와 동사의 주체는 정확하게 일치하기 때문이다.

여자는 이에 대하여 정확하게 ‘아니, 모든 나무가 아니라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고 하셨다’ 라고 이야기 했어야 했다. 그런데 우리가 알다시피 여자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고 하셨다고 하며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지칭하지 않은 채,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로 특정사물을 집합명사화 하고 있다. 어떤 나무인지도 정확하게 언급하지 않았고, 하지 말라는 동사의 구분도 모호해졌고, 단서조항도 희석된 말씀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현재의 여자의 상황을 지배하고 있다. 주신 그대로의 말씀이 아닌, 변개되고 희석된 말씀이다. 불안하다.

역시 불안한 그대로더라니...

뱀은 말한다. 죽지 않는다고! 이런...! 이럴 수가! 말도 안된다. 하나님은 죽는 다고 하시는데 뱀은 죽지 않는다고 한다. 자, 아담과 하와가 이 이야기를 듣는 순간 충격에 빠졌을 것이다. 하나님이 “죽는다”고 하셨기에 “죽는다”라고 알고 믿고 있던 그들에게 “죽지 않는다!”라고 한 뱀의 이야기를 듣는 순간 충격에 빠졌을 것이다. 분명 둘 중 하나는 거짓말이기 때문에...! 아무도 죽은 상황에 이르지 않은 상태에서 하나님은 죽는다 하시고 뱀은 죽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 상황에서 어떠하겠는가!

심지어 뱀이 덧붙이기까지 한다. ‘눈이 밝아져 하나님이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라’고...! 뭐? 우리가 하나님 같이 된다고? 그리고 하나님만 아시는 선악을 우리도 알게 된다고? 게다가 죽지도 않아?(죽는 것이 뭔지 알든 모르든)

고민이다. 먹으면 죽고, 먹어도 죽지 않고! 어느 편이 맞단 말인가! 그러나 그 때 따라 유독 봄직도 하고 먹음직하기도 하다. 그 이전엔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하신 나무의 열매였기에 무심코 지나쳤을 그 열매가 이제는 ‘하나님과 같이 될 것이다!’는 이야기를 듣고 난 후 보니 다르게 보인다.

 

여기서 사탄에 대해 알 수 있는 바는, 사탄은 끝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즉, 유혹의 끝에 어떻게 되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으나 그 다음의 수를 보여주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그것이 놀랍게도 ‘사실’이라는 점이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 이므로 당연히 먹으면 ‘선악을 알게 됨’의 현상이 일어나는 것 아니겠는가! 그리고 ‘선악’은 하나님만 아시고 아담과 하와는 그와는 상관없이 선의 편에서 선의 하나님만을 교제하고 있었기에 ‘선악’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 것도 당연한 것 아닌가! 이렇게 사탄은 너무도 명백하고 사실관계분명한 내용을 가지고 접근한다.

정확하게 표현하면, 사탄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더욱이 사탄은 정확한 사실을 가지고 접근했으며 경험하지 못한 그 이후의 경험을 제시해주고 있다. 사탄은 선악을 알게 되는 상황이 무엇인지 알고 있으며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는 것이 어떤 것인지 “끝”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반대편의 결과는 이야기 해주지 않는다.

사탄은, 아담이 누리는 창조자의 권능을 훼손하고 오염시킴으로 그 자리에 자신이 서는 것이 목적이었다. 아담이 가지고 있던 세상 만물의 주관하는 능력을 아담에게서 가져오려고 하였다. 누가복음 4장에 나온 예수께서 광야에서 사탄에게 받은 시험을 볼 때 이런 표현이 등장한다. ‘내게 넘겨 준 것이므로 내가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눅 4:6)’ 누구에게 넘겨받았겠는가! 아담에게서 받은 것이다. 즉, 아담이 천하를 누리며 모든 권위와 영광을 누리며 살아가던, 갈 수 있었던 존재였으나 사탄의 이야기에 정확하게 반응하여 하와로부터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건네어 받았을 때, 그 자리에서 ‘안 돼!’라고 저지했어야 하는 사람이었거늘...!

 

실제로 일어난 결과는 정확하게 사탄이 이야기 한 것과 맞는다. 우리도 알다시피, 눈이 밝아졌으며 발가벗겨져 있는 것을 알고 부끄러움을 느낀 것으로 선악을 알게 된 것도 맞다. 결정적으로 ‘죽지 않는다!’는 사탄의 이야기가 한 치도 틀리지 않았다. 죽는 다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다 하였을 지라도 일어난 변화로 보았을 때, 죽는다는 것과는 관계없는 것쯤은 알았었을 것이므로 그들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죽는 것이 아닌 사탄의 이야기대로 죽지 않은 것이 맞았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다(아니, 어쩌면 죽는 것 보다 더 고통스러운 순간을 경험했을 수도 있겠다는 사견을 붙여본다).

사탄은, 우리가 누리는 창조자의 영광을 훼손하는 방법을 너무나도 정확하게 알고 있다. 그리고 그 끝을 제시하지 않은 채, 일시적인 결과가 어떠한지 사실을 바탕으로 제안한다. 이것이 사탄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런 사탄의 궤계를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까?

 

방법은 하나이다. 말씀을 바르고 정확하게 듣고 지키는 것이다. 이것뿐이다. 일 점, 일 획 하나도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 우리에게 전달되는 말씀은 없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며 모두가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기에 충분하다. 그러하므로 우리는 사탄이 변개된, 변형된, 변질된 말씀으로 우리를 훼손하고 오염시키려 할 때, 우리를 살릴 수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하게 바르게 익히는 방법 밖에 없다. 그리고 그 말씀을 오고 오는 세대가 그 말씀으로 그 때의 상황을 지배하고 이길 수 있도록 정직하게 전수해주어야 한다. 생각해보라! 아담에게 처음 주어진,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는 말씀을 정확하고 바르게 전달하였다면,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는 반응이 나오겠는가!

지금, 우리 교회에서는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하고 바르게 전하고 있는가? 그리고 내가 아는 말씀은 정확하게 말씀하신 그대로의 말씀인가?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점검해 보아야 할 것이다. 살펴보자, 그래야 살 수 있을 테니까...!

 

진행 시나리오

 

[활동] 고양이/쥐 게임

[준비물] 없음

남자 교사(혹은 건장한 교사) 2명을 제외하고 동그랗게 섭니다. 가장 약한 여자 아이 2명을 안으로 세웁니다. 미리 선택된 남자 교사 두 분은 밖에 섭니다. 동그랗게 선 후, 옆에 있는 사람의 옆 사람 손을 잡습니다. 그러면 거의 빈 틈 없이 동그랗게 될 것입니다. 그런 후에, 교사는 고양이 역할을 하고 여자아이 2명은 쥐 역할을 합니다. 동그란 원은 울타리가 되어 쥐를 보호 합니다. 고양이가 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고 혹, 안에 고양이가 들어오면 안에 있는 쥐를 재빨리 밖으로 내보내어 안에 있는 쥐를 보호하는 놀이입니다. 사탄의 궤계로부터 영혼을 지키는 울타리가 되는 교회가 되고 하는 취지이므로 제한 시간 1분을 두어 고양이가 쥐를 다 못 잡으면 전체 간식을 내기로 하면 상당한 결속력이 생길 것입니다.

교사가 부족할 시 남자학생으로 대체하여도 좋습니다.

주의 사항: 고양이가 울타리를 뛰어 넘거나 과도한 힘으로 참여시 울타리 역할을 한 아이들이 다칠 수 있으므로 고양이 역할을 하는 이들에게 사전에 안전교육을 하고 진행합니다.

 

분반나눔

분반나눔시 주의사항

다그치듯 하지 않습니다. 설교를 잘 들었는지 그렇지 않은지는 점검하고 짚어주는 시간이며 활동한 내용을 통해 말씀에 대한 이해와 반응을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아이들은 배운 것을 작게라도 활동에 참여한 후에 나눔을 한 것이므로, 어떤 형태로든 자기의 감정과 느낌을 이야기 하게 됩니다. 짧게 한 마디 하더라도 최대한 칭찬과 격려로 나눔을 이끌어 가시기 바랍니다. 나눔 진행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현장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진행가능하며 유동적으로 접목하시기 바랍니다).

[말씀점검 및 활동내용 소감 나눔] → [말씀을 바탕으로 한 일주일의 각오] → [암송구절 제창] → [축복 기도 후 해산]

1. 다같이 오늘의 본문과 제목이 어떻게 되지?

2. 오늘 말씀을 통해서 알 수 있는 사탄은 어떤 존재이지?‘말씀을 듣는다!’, ‘말씀을 변형/변개/변질 시킬 수 있다!’, ‘끝을 알고 있다!’‘무엇에 넘어지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

3.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은 결과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졌습니까? 사탄의 이야기대로 이루어졌습니까?

4. 우리가 사탄의 이야기에 정확하게 넘어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하고 바르게 듣고 지키는 것!’

5. 다같이 창세기 3장 9절을 읽어볼까?

9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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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3분안에 배우는 성경공부! 이번엔 'ㄴ' 편 !!!!

나사렛의 뜻은? 예수님은 문과?

https://youtu.be/MWKHeAirFWc

 

ㄱ-ㅎ 으로 살펴보는 예수님의 생애를 만담버전으로 전달하는 망치TV는

망가진 세상을 치유하는 방송의 약자로

쉽고 재미있게 성경의 내용을 전달합니다.

 

이외에도 복음캠프의 내용을 공과로 배우는 복나무39공과가 업로드 되고 있습니다.

자료나눔도 하고 있으니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시고 댓글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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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재미있고 빠르고 바르게 머리로 배우고 온몸으로 익히는 오감성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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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오감성경 사역문의

정정주 사역원장 010.8613.8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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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감성경사역연구원 미디어팀장입니다.

 

 

오감성경에서는 분반 나눔 지도안 이외에도

복나무39공과를 제작하여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복나무39공과는 39주간 복음을 주제로 공과공부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 예정입니다.

https://limsk98.tistory.com/234

 

복나무 39공과 1편이 업로드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감성경사역연구원 미디어팀장입니다. 그간 J-Vitue Media와 오감성경의 콜라보 형식으로 관련 콘텐츠를 블로그에 업로드해드렸는데요. 지난 오감성경 리트릿을 통해 정식으로 미디어팀장으로 임명되..

limsk98.tistory.com

 

본문: 창 B4: 창조 Ⅲ(창조 VS 진화)

제목: “창 1:24~25”

본문 암송  

24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가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24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가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1. 골격 보기

첫째 주절: 하나님이 이르시되

둘째 주절: 땅은 내되

셋째 주절: 내라 하시니

넷째 주절: 되니라

2. 살붙이기

① 땅은 어떻게 냅니까? → 그 종류대로

② 땅은 무엇을 그 종류대로 냅니까? → 생물을

③ 어떻게 내라고 명령하십니까? → 종류대로

④ 무엇을 종류대로 내라고 하십니까? → 가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⑤ 명령의 결과 어떻게 되었습니까? → 그대로

3. 전체 암송

25

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가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 하나님은 말씀으로 창조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지구와 인간의 기원에 대해서 궁금해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지구와 인간을 비롯한 모든 피조물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창조되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셨고, 그 명령대로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창조의 능력 그 자체입니다.

 

2. 하나님은 종류대로 창조하셨습니다.

진화론자들은 ‘아메바’라는 단세포가 진화하여 여러 종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께서 모든 것(생물과 동물)을 종류대로 창조하셨다고 말합니다.

지금 있는 생물과 동물은 처음부터 그 모습 그대로 있었던 것입니다.

결코 진화의 결과로 된 것이 아닙니다.

https://youtu.be/aO1S6wry97Q

해설 및 연구 & 묵상

천지창조!

언제나 민감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그래서 그게 사실이냐고 묻기도 전에 성경은 언제나 옳은 것이고 그 자체가 메시지이기 때문에 성경에서 이야기하는 바를 한 번도 회의적으로 바라본 적도 없다. 특히 창조에 대해서는 더더욱 그렇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성경에서의 가르침은 “진리”이고 “사실”인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으로 수용하였다. 그 결과, 과학의 영역은 전혀 다른 차원이기 때문에 서로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언제나 과학을 성경의 보조 수단으로 치부하였다. 그러다 보니 진지한 물음은 언제가 성경의 권위와 정통성을 훼손하는 불손한 시각이 되었고 믿음 없는 사람의 그것이 되어 버리기도 하였다.

그러나 우리 아이들이 배우는 과학에 대한 지식과 수용성은 성경과 별개이다. 아이들은 별의 생성과 몰락에 대한 이론을 꿰고 있으며, 밤마다 펼쳐지는 별의 향연에 내러티브를 입혀 산술적인 도식을 해낼 수도 있다. 그리고 블랙홀과 세포 하나에 이르기까지 웬만한 주일학교 교사가 성경에 대해 두서없이 이야기하는 지식보다 더 정확하고 과학적 근거로 이야기할 수 있는 아이들이다. 우리는 이런 아이들에게 ‘너희들이 배우는 과학은 다 틀린 것이야’라고 감정적으로 성경이 옳은 것임을 강요하였다. 다른 분들은 몰라도 필자는 그러하였다.

[전혀 다른 차원의 접근]

그렇다면 과학을 잘 가르치는 것으로 더 창조주를 드러낼 수는 없을까? 이것은 과학자만 해야 할 고민은 아니라고 본다.

‘창조과학’은 공룡과 사람이 함께 살았고 지구 나이는 1만 년이라고 가르친다. 그런데 아이들은 학교에서 공룡은 수 천만 년 전에 멸종했으며 지구는 아주 오래되었음을 배운다. 그래서 갈등이 일어난다. 자, 둘 다 틀렸든지 둘 중에 하나가 틀렸든지....! 여러분의 아이들은 어느 쪽이 틀렸다고 결론을 내리고 있는가? 아마 교회의 이야기가 틀렸는데, 교회에서는 그것이 맞다고 대답할 것이다. 조금 더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그것은 교회니까, 교회에서만 통하는 이야기라고 선을 긋고 받아들이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공룡을 가지고 노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이야기할 것인가? 당신은 성경 교사로서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 우리의 아이들은 이미 답을 정했다. 교회는 OO다고...!

만약, 교회가 아닌 교과서가 틀렸다고 한다면 어떨까? 아니, 그렇게 결론을 내리고 있다면, 시험 볼 때마다 양심의 괴로움을 경험하기로 작정한 ‘믿음’일 것이다. 대신, 이공계는 그의 인생에 선택지로 들어가 있지 않을지도 모를 일이다. 평생 괴로워야 할 테니까..!

자, 우리의 아이들은 어떤 편에 서 있을까? 그리고 우리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가르치고 있었는가? 과학을 배울 때는 과학을 배워야 하고 성경을 배울 때는 성경을 배워야 한다. 축구하겠다는 아이에게 배구를 가리킬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성경을 중심으로 신앙이 잘 자랄 수 있도록 교회는 신앙을 책임져야 한다. 즉, 잘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종교와 과학은 다른 영역으로 선을 긋고 있었다. 종교와 과학, 과학과 종교는 차원이 다른 것이 아니다. 같은 영역이라고 본다. 개신교는 신앙고백을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신관으로 수용하기 때문에 이 세상의 역사는 곧, 창조주의 개입 역사이다. 과학이 현상을 객관적으로 정리/나열하는 영역이라면 그 현상이 이루어지는 현실 세계를 창조주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므로 우리 편에서 본다면 과학과 종교는 불가분의 관계인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따로 있다. 바로, 극단적인 견해! 이것이 문제이다. 이에 대하여 서울대 우종학 교수는, “첫째는, 과학의 범주를 넘어선 철학적 견해를 마치 과학처럼 선전하는 극단적 과학주의다. 여기에는 과학이 무신론의 증거라는 주장이나, 과학으로 신의 창조가 증명된다는 식의 주장이 다 포함된다. 결국 과학 아니면 종교를 양자택일해야 한다고 보는 견해다. 하지만 과학이 모든 철학적 신학적 질문까지 답을 할 수는 없다. 과학은 자연을 이해하는 유용한 도구로서 딱 그만큼의 대우를 해주어야 한다. 두 번째는 극단적 성경 해석을 바탕으로 과학을 인정하지 않는 창조과학 부류의 근본주의다. 하지만 성경 창조 기사의 초점은 창조주에 있으며, 창조의 순서나 기간과 같은 창조의 ‘방법’에 대해서 알리려는 의도를 담지 않았다는 것이 성서신학자들의 일관된 견해다. 즉, 성경 본문으로 과학을 판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하고 있다. 즉, 근본주의자들이 이야기하는 과학적 배격 주의로 비롯된 신앙의 증명이 아니라는 점이다.

 

아...! 그러면 주일학교에서 어떻게 교육해야 한다는 것일까?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이 세상이 어떻게 창조되었는가?’라는 “창조론”만을 붙들다가 ‘누가 창조하였는가?’에 대한 의식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즉, “창조주”의 “창조주되심”을 제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시간이 흐를수록 과학은 발전할 것이고, 그렇게 발전한 과학은 창조주 하나님의 일하심과 창조 역사도 더불어 드러날 것이기 때문이다. 즉, 우리 같은 성경 교사들이 해야 할 것은, 아이들이 “창조의 과정과 방법”은 과학을 통해 알 수 있도록 하고, 우리는 “창조주”가 어떤 분이신지 성경을 통해 알 수 있도록 해주면 된다 할 것이다. 섣불리 ‘과학’으로 ‘창조의 과정과 방법’을 설명하려 하지 말았으면 한다.

그래서 현장에서 아이들이 실제로 배우는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과 성경의 내용과 무엇이 일치하고 무엇이 다른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물론 각 교회마다 현장이 다르고 적용 연령이 다르겠으나 교과서에 나오는 기초적인 과학적 사실들을 바탕으로 우리가 바로 알아야 하는 부분들이 무엇인지 용어를 정리하는 식으로 개념을 잡아나가면 크게 어렵지 않게 교과서를 비판적이고 성경적으로 볼 수 있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그래서 여기서는 창조과학에서 이야기하는 ‘과학’과 ‘성경’의 이야기를 알 수 있는 것과 창조과학과는 전혀 상관없는 크리스천 과학자의 이야기를 둘 다 제시하여 성경을 근거로 한 믿음이 과학의 바른 지식의 수용으로 더욱더 확고해질 수 있다는 점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아이들이 배우는 과학은 우리가 아는 과학과 다르기 때문이다.

 

진화와 진화주의, [2015년 5월 9일, 우종학 교수(서울대 물리천문학부)의 글]
진화라는 단어는 다양한 의미를 갖는다. 과학자들은 주로 자연현상과 관련해서 진화라는 말을 사용하는 반면, 진화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무신론과 연결해서 철학적 의미로 진화라는 말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진화를 정의하는 일부터 논쟁이 시작되기도 한다. 오해와 편견을 풀려면 기독교인들은 진화와 진화 이론, 그리고 진화주의를 구별해야 한다.
다양한 과학 분야에서 사용되는 진화라는 개념은 시간에 따른 변화를 의미한다. 물론 단순한 변화보다는 과학적으로 의미 있는 변화를 뜻한다. 가령, 균일했던 초기 우주가 역동적인 현재 우주로 바뀌는 과정을 우주 진화라고 하고, 빛을 내기 시작한 별이 크기와 온도가 변하면서 결국 백색왜성이나 초신성으로 일생을 마감하는 과정을 별의 진화라고 한다. 세대에 걸쳐 유전자 풀이 증가하고 종의 분화가 일어나는 과정은 생물진화라고 부른다. 시간에 따른 변화를 뜻하는 진화는 자연현상이며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관측되는 과학의 탐구 대상이다.
진화 이론은 진화가 어떻게 발생하는지 설명하는 하나의 설명 체계를 의미한다. 진화의 원인이나 인과관계를 찾아 설명하는 과학 이론이라는 말이다. 별의 진화 이론은 태양 같은 별이 100억 년의 시간 후에 어떻게 크기가 수백 배로 커져서 적색거성이 되는지 설명해 준다. 생물진화 이론은 유전자 풀이 어떻게 증가하고 생물종이 어떻게 분화되는지를 설명한다.
진화라는 자연현상을 어떤 관점에서 볼 것인가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진화주의라는 말은 진화에 대한 하나의 철학적 관점이다. 흔히 무신론적 진화론이라고 불리는 진화주의는 진화 현상을 무신론적인 입장에서 해석한다. 가령, 진화가 진화 이론으로 잘 설명되니까 더 이상 신은 필요 없다는 영국의 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의 주장이 대표적이다.
반면 유신론적 입장의 해석도 가능하다. 진화는 하나님이 다양한 생물의 종을 창조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진화 이론은 그 창조의 방법을 밝힌 것이라고 보는 미국의 생물학자 프랜시스 콜린스의 견해가 대표적이다. 이런 견해는 유신론의 관점에서 진화를 이해한다는 의미에서 유신론적 진화론이라 불리기도 한다.
기독교인들은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까? 우선, 진화라는 자연현상을 거부하는 입장은 설득력이 없다. 하나님의 창조 과정은 자연이라는 책에 낱낱이 기록되어 있다. 100억 년 이상의 역사를 통해 드러나는 우주 진화나, 46억 년의 지구 역사 동안 화석과 유전자의 기록에 담긴 생물진화는 다름 아닌 창조주의 창조 과정을 보여준다. 일반 계시로 주어진 자연이라는 책을 거부한다면 창조주의 창조 역사를 바르게 이해할 수 없다.
진화 이론은 어떨까? 반진화주의자들은 흔히 진화론은 과학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과연 그럴까? 사실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 중에 진화생물학을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 듯하다. 우주 진화를 부정하는 창조과학자들의 주장을 들어봐도 천문학에 대한 이해가 현저히 부족하다는 것은 쉽게 알 수 있다.
진화 이론이 과연 진화 현상을 잘 설명하는지, 탄탄한 과학적 증거들에 기초하는지, 얼마나 엄밀한 설명 체계인지를 판단하는 일은 과학자의 몫이다. 생물학, 지질학, 천문학 등 전문성을 가진 과학자들이 판단해야 한다. 해당 분야의 전문 과학자도 아닌 창조과학 지지자들의 일방적 주장만 듣는 일은 심각한 정보의 불균형을 초래한다. 설교시간이나 주일학교에서 진화 이론은 과학이 아니라고 가르친다면 기독교인들을 포함한 전 세계의 해당 분야 과학자들에게 매우 무례한 일이 될 수밖에 없다.
진화주의는 어떨까? 물론 기독교인의 입장에서 진화주의는 수용할 수 없다. 진화주의는 과학이 아니라 과학에 대한 철학적 해석이며 설득력도 떨어진다. 태양계에서 관측되는 행성들의 운동을 중력이론이라는 과학으로 잘 설명할 수 있다고 해서 무신론이 입증되는 것은 아니다. 진화도 마찬가지다. 진화와 진화 이론을 수용한다고 해서 무신론자가 되지는 않는다.
진화에 대한 편견을 버려야 한다. 진화주의는 창조주를 부정하지만 진화는 오히려 창조의 놀라움을 알려준다. 과학을 통해 진화에 담긴 창조주의 지혜를 밝혀낸다면 그만큼 창조주의 위대함이 드러난다.
이상 우종학 교수의 글

 

아울러 우리가 오해하고 있는 “문자주의” 해석에 입각한 창세기 1~2장의 견해가 얼마나 오인된 부분인기 한 교부의 글을 통해서도 교정 받을 수 있다.

"6이라는 숫자의 완전함 때문에, 같은 날 여섯 번 반복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성서는 창조가 엿새 동안에 이루어진 것처럼 이야기한다. 그렇다고 하느님이 동시에 모든 것을 창조하지 못하여 적절한 운동에 따라서 시간이 흘러가는 것처럼 하느님께 시간의 간격이 필요했다는 말은 아니다. 그보다는 여섯이라는 완전수를 통해 창조 사업의 완전함을 상징한 것이다." (아우구스티누스의 신국론 11권 30에서)

"하나님이 창조하자 세계가 시간 속에 존재하기 시작했다" (신국론 11권 4)

그래서 그는, 창세기 1장 1~2절에 대한 풍성한 해석과 견해, 독자의 상상력에 의한 하나님 되심을 드러내는 행위에 있어서 아래와 같이 결론 내리고 있다.

"참으로 심원한 내용을 담은 대목이므로 각자가 마음 내키면 받아들이도록 할 것이며, 읽는 사람들의 지적 훈련에 따라서, 신앙의 규범에 상충하지 않는 범위에서 많은 의견을 내놓을 수 있겠다" (신국론 11권 32)

이야기할 수 있는 많은 이야기들은 여기서 접고자 한다.

이제 여러분의 자녀가 배우는 과학 교과서를 펴고, 하나님의 창조하신 창조의 흔적을 발견해보도록 하자!

 

 

진행시나리오

[활동] 각자 가지고 온 과학 교과서에서 창세기 1장의 흔적 찾기!

[준비물] 과학 교과서, PPT

[제안] 아이들이 실제로 보는 과학 교과서가 무엇인지 학교별로 파악하여 사전에 살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분반나눔시 유의사항

다그치듯 하지 않습니다. 설교를 잘 들었는지 그렇지 않은지는 점검하고 짚어주는 시간이며 활동한 내용을 통해 말씀에 대한 이해와 반응을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아이들은 배운 것을 작게라도 활동에 참여한 후에 나눔을 한 것이므로, 어떤 형태로든 자기의 감정과 느낌을 이야기하게 됩니다. 짧게 한 마디 하더라도 최대한 칭찬과 격려로 나눔을 이끌어 가시기 바랍니다. 나눔 진행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현장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진행 가능하며 유동적으로 접목하시기 바랍니다).

[말씀점검 및 활동내용 소감 나눔] → [말씀을 바탕으로 한 일주일의 각오] → [암송구절 제창] → [축복 기도 후 해산]

1. 다 같이 오늘의 본문과 제목이 어떻게 되지?

2. 하나님이 이 세상을 만드셨는데, 우리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① 인지능력 ② 양심 ③ 증거 ④ 과학 ⑤ 성경

3. 과학 교과서에서 창조의 흔적을 찾아보는 것이 어려웠니? 쉬웠니?

4. 과학 교과서로 하나님이 하신 것을 알아보니까 어때?

5. 우리 잊지 말자! 우리의 창조주가 누구인지를...! 알았지?

    앞으로 성경으로 널 만드신 분이 어떤 분이신지 계속 알아가도록 하자! (서로의 다짐을 받아냅니다!)

6. 다 같이 창세기 1장 24절을 읽어볼까?

24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가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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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 & 오감성경사역연구원 입니다.

코로나19로 각 예배도 축소되고 미디어로 대체되고 있는 암울한 상황입니다.

심지어 각 부서 예배도 축소 통합되는 분위기인데요.

예배가 줄어서 뭐 할지 고민하기보다는 조금 더 기도와 간구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감성경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복음캠프 자료 나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영상 올리고 거의 하루 만에 구독자가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자료가 필요하시다면 바로 영상 링크로 가셔서

구독하시고 댓글 달아주시면 자료를 보내주신다고 합니다.

https://youtu.be/NGlNLlIq0GE

본문: 창 1:26~31

제목: “창 B4: 창조 Ⅱ(창조)”

암송 본문

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29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 거리가 되리라

 

30

땅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먹을 거리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31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https://youtu.be/aO1S6wry97Q

해설 및 연구 & 묵상
오감성경사역연구원 김성찬 목사

천지창조!

이 세상이 어떻게 만들어졌는가에 대한 진지한 물음과 그 답을 찾는 구도가 어쩌면 인생의 답을 찾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만약,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세계 라면, 누가 창조했으며 왜 만들었는가! 또한 인간의 발생이 자연 발생인가 그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것인가! 만약,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면, 그는 왜 인간을 만드셨는가! 답을 ‘알고 있다’는 우리는 이런 질문조차 하지 않는 것이 문제이겠지만, 아무리 탄탄한 삶아가는 삶일지라도 이런 답을 구하지 못한 인생은, 어딘가 모르게 답답하고 해결되지 못한 물음 하나를 안고 살아갈 수밖에 없다. 이것은, 어떤 사람이든 ‘엄마’를 찾는 본성과도 같은 것이다.

놀랍게도 성경은 우리가 가질 수 있는 모든 물음에 대답을 해주고 있다. 천지만물의 기원, 온 현실 세계의 기원을 이야기해주고 있다. 우리는 이 기록을 성경의 첫 책이자 첫 장에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익숙함에 있겠으나, 종교 경전이라는 믿음의 테두리를 벗어나 인문학이라는 큰 틀 속에서 본다면 자칫, 우리만의 이야기로 그칠 위험성을 안고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창조는 과학의 영역도 아니요, 증명의 대상도 아닌, 믿음의 대상이다. 창조의 행위에 대한 증명을 통해 신의 존재를 규명하는 역설적 구도가 팽배한 이 세대에서 “믿음”이라는 도구로 의심 한 번 없이 수용 가능한 대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 즉, 창조는 해석이나 설명이 도구가 아니라 “믿음”의 영역이라는 것이다. 그 믿음의 실체를, 대상을 논리적으로 규명하고 과학적으로 입증하고자 하는 노력을 ‘창조과학’이라는 명목 아래 마치 의례 그래야 하는 것인 양 받아들여졌다는 점이다. ‘창조과학’이라는 이상한 논리로 성경의 기록을 과학적으로 증명 가능한 영역으로 격하시킨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창조과학’ 따위로 증명 가능한 기록이 아니다.

즉, 믿음의 영역을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 하여 믿을 만한, 믿어도 되는 결론으로 안정감 가질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이것을 과학주의 신앙이라 하니, 우리의 신앙이, 특히 창조의 주제를 가지고 설명되어야 할 여러 과학적 논증을 들이대며 믿음의 근거를 제시받을 이유와 명분도 없다는 점이다. 하지만, 과학과 신앙을 분리하여 과학은 과학이고 신앙은 신앙이라는 점을 구분하고 선을 긋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초중고에서 배우는 과학지식들이 성경과 배치된다는 점을 우리는 너무도 당연한 듯 받아들이면서 가르치고 있다. 즉,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의 여러 이론들이 창조를 통해 드러난 하나님의 신성을 부인하듯이 결론을 내리고 배격하고 경계하는 자세로 아이들에게 ‘믿음’을 강요했음을 시인해야 할 것이다. 이것은, 과학과 신앙의 절충을 찾는 과정에서 과학과 신앙을 분리하여 ‘성경’에 접근한 결과라고 본다. 특별히 ‘창조’에 있어서만큼은 엄격하고 엄중하여 ‘믿음’이 맹목적인 신앙으로 자리를 잡아 교과서가 틀리다는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

우리는 가르치는 자로서 이 부분에 더욱 정직하게 반응해야 할 것이다. 세상의 기원은 ‘믿음’에 대한 부분이라는 점을 정확하게 고백하고 시작해야 한다. 하나님이 이 세상을 만드실 때에 사용하신 방법이 ‘창조’라는 것을 인정하고 시작해야 한다.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가 원하는 세상을, 그의 시간 안에, 그의 영역 속에서 얼마든지 조성하시고 새롭게 하실 수 있다는 것을 명시해야 한다.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즉, 우리가 사는 지구가 최초의 지구인지 어떻게 아는가? 모르는 것이다. 끊임없이 별이 생성되고 사라지는 끝을 알 수 없는 우주의 영역 속에서 지구라는 별이 우주 공간에서 최초의 지구가 현재까지의 지구인지 어떻게 알 수 있느냐이다.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현재’를 지배하는 시간의 개념 안에서 겨우 점의 점과 같은 정도로 이해되는 것이지 이것을 우리의 관점에서 하나님의 ‘창조’를 다 해석하려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수 천 번 업고 덮으셨을지 알 수 없는 영역이므로 우리는 그저 창세기 1장에 기록된 ‘창조’의 역사가 현재까지 이어진다는 사실에 감격해야 할 것이다. 놀랍지 않은가! 언제 일어난 줄도 모르는 ‘창조 사건’이 현재에도 동일한 역사의 흐름 안에 이어져 있다는 사실이...!

엄격히 말하면 우리는 창조된 존재라기보다는 조성된 존재이다. 무에서 유로 ‘창조’된 것은, ‘빛’이 유일할 정도로 6일 동안 하나님이 하신 것은 극히 제한 적이다. 그렇다고 하여 하나님 그 자체가 제한이 있으시거나 능력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오해하지 말 것이며 오류에 빠지지 말 것이다. 마치, 이창호 9단이 바둑 초단자를 이겼다고 하여 그의 능력이 초단자를 이기는 수준 정도가 아닌 것과 같다. 하나님의 ‘창조’는 그런 영역으로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흙으로부터 조성되었다. 그 흙은 셋째 날, 궁창 아래의 물이 한곳으로 모인 후 드러난 뭍이다. 그렇게 모인 물은, ‘하나님의 신은 수면 위에 운행’ 하였다는 표현에 따르면 언제부터 있었던 물인지 알 수 없는 그야말로 미지의 물이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물’이라는 표현이라 해도 무방하다. 그 물 아래 흙, 즉 ‘바닥’이라는 개념으로밖에는 설명할 수 없는 그런 흙이 존재했었음을 성경은 이야기한다. 그래서 그 흙이 언제부터 있었는지도 알 수 없는 부분이겠으나 어쨌든, 우리는, 사람은, 인간은, 첫 사람 아담은, 그 수면 아래 감추어져 있던 흙에서 비롯되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무에서 유에서 창조된 존재라고 하기엔, ‘우리의 형상을 따라’라는 표현이 발목을 잡기 때문이다. 그래서 분명,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조성되었고 만들어진 존재라는 것만큼은 부인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이렇게 사람이 조성되고 완전하게 세상을 이룰 때까지 하나님은 6일의 시간을 보내셨다. 6일 정도는 되어야 다 만들어질 수 있는 천지 세계이기 때문이 아니다. 6일이라는 시간 그 자체에 의미가 발견되어 우리에게 주는 ‘의미’가 있을 것이기에 하나님은 그렇게 하신 것이다. 왜 그러셨을까를 묻고 그 답을 찾고자 진지하게 연구하고 노력하는 것이 헛된 것은 아니겠으나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하셨다는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겠다.

그렇다면 각 일차들에 따라 하나님이 하신 것은 무엇일까? 천지 조성되는 시작 점 이전의 상태가 어떠하였는지는 각설하고 시작한다. 먼저, 하나님은 첫째 날에 ‘빛’을 만드신다. 이 ‘빛’의 정체가 별이 폭발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 할 수도 있고, 단순한 분출일 수도 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현재 우리가 확인하는 ‘가시광선’ 으로서의 빛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 아마도 질량 덩어리 일 수도 있고, 빅뱅일 수도 있고, 거대한 정말 정말 거대한 초신성 일 수도 있고, 블랙홀의 충돌 일 수도 있고... 모른다. ‘빛’ 덩어리이다. 이 ‘빛’으로 인해 ‘어둠’과 ‘밝음’의 개념이 시작되었고 ‘시간’의 개념이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첫째 날’이라고 하신다. 이것을 어떻게 ‘설명’을 할 수 있다는 말인가! 우리가 현재 지배받고 있는 ‘시간’은 태양계가 만들어진 넷째 날에 이루어진 것인데 첫째 날이라 이야기하는 그 ‘날’을 ‘욤(히브리어)’, ‘24’시간이라고 단정할 수 없는 바이다. 그래서 하나님이기 때문에 그가 능력이 부족하여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기에 24시간으로서의 날이라는 ‘믿음’을 강요해서는 안 되는 부분이라 하겠다. 성경이 이야기하지 않는 부분은 겸손하게 이야기 한 부분까지만 수용하면 되겠다.

그런 후, 하나님은 하늘이라 칭하신 궁창을 만드신다. ‘공간’을 만드신 것이다. 이 공간이 우주 공간 전체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본다. 그렇다면 전 우주에 ‘물’이 편만했어야 하는데 현재 인공위성들이 물속을 헤매는 것이고, 화성탐사선도 수중 운행을 한다는 것인데 말이 안 되는 부분이다. 이성으로도 해석도 납득이 안 되는 영역이다. 우주 공간에 가득한 물이 지구라는 작은 별에 다 모여서 바다를 이루었다는 뜻인데.... 질량 보존의 법칙에 따르면, 하나님이 행하신 창조가 그렇게 무식하고 판타지 같은 것이 아님을 믿기에 여기서 조성하신 공간은 대기 상태 정도가 아닐까 한다. 즉, 여기에서의 하늘은 우주 공간 전체를 이야기함이 아니라고 본다. 물을 궁창위의 물과 궁창 아래의 물로 나누신 것을 보면 특정한 공간에 제한하신 것이다. 그렇게 하시고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둘째 날’이라 하신다.

그런 후, 하나님은 궁창 아래의 물을 한곳으로 다 모으신다. 자, 운동에너지가 발생했다는 뜻이다. 그리고 모였다는 것은, 흘렀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중력이 작용했다는 의미이다. ‘빛’이 창조되기 이전부터 ‘중력’이 존재했었는지, ‘천하의 물이 한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셨을 때부터 중력이 있었는지 필자의 짧은 지식으로는 가늠할 수 없는 영역이겠으나, ‘드러난다’는 명을 내리신 것으로 보아, 첫째 날에 ‘빛’ 이전부터 중력의 작용이 있었겠지 않았나 추정해본다. 여기에서 궁창 아래 물은 ‘뭍’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이 또한 현재의 지구 상태를 전제해서 보기 때문이지 확실히 그러했다고 이야기할 수 없는 영역이다.). 그렇게 드러난 뭍에 하나님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신다. 뭍이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의 속성을 머금고 있었다는 뜻이다. 그래서 흙이 있는 곳엔 어김없이 풀이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다. 흙은 천연 상태로라면 언제든지 생명을 틔울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한다. 우리 인간과 원산지가 같다.

그런 후, 하나님은 넷째 날에 하신 것은 놀라움 그 자체이다. 첫째 날에 하신 ‘낮’과 ‘밤’의 개념을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영역으로 만들어버리신 것이다. 전 우주 공간에 퍼져 있는 별이라기보다는, 태양계를 만드셨다고 하는 것이 맞다. 지구가 공전과 자전을 이때부터 시작되었는지, ‘주기’를 갖게 되었는지 확실하지 않으나 분명한 것은, 현재 우리가 영향을 받고 있는 시간의 개념이 이때부터임은 확실하다. ‘욤’, ‘날’의 완벽한 이해이다.

그런 후, 다섯 째 날에 하나님이 하신 것은, 지구 대기권을 채우는 것과 바다를 채우는 일을 하셨다. 나는 모든 것, 물에서 번성하는 모든 것을 만드시고 보시기에 좋아하셨다. 하나님이 ‘~하라’고 하셨을 때, ‘~하라’ 하시기 전까지 염두에 두신 그대로 완벽하게 조성되었다는 뜻이다. 완벽하다!

그런 후, 여섯 째 날에 하나님이 하신 것은,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로 내어 놓으라 하신다. 셋 째 날에 하신 것과 같은 표현이다. 이 역시 흙이 내포하고 있는 생명력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사람’이 만들어진다. 남자와 여자가 같은 날 만들어진 것인데 창세기 1~2장의 전개 상, 상당한 시간이 흐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아니다. 살아 움직이는 생물의 이름을 지은 것과 잠들게 하여 여자를 만드신 것 모든 것이 같은 날 이루어졌다. 현재의 하루와 당시 여섯 째 날의 하루와 다르지 않은 시간인 것을 감안하면 마지막 날은 상당히 분주한 하루였음을 짐작 알 수 있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그렇게 하신 후, 우리에게 주신 명령은 놀랍도록 경이적이다. ‘이 세계를 경영하라!’고 하셨으니 어마어마한 특권을 우리에게 주신 것임을 새삼스럽게 깨닫는 바이다.

그런 후, 쉬신다. 쉬는 것까지, 여기까지가 천지만물을 이루는 완성이며 끝이다.

하나님의 창조는 현재에 영향을 주는 사건이며 우리가 살아가는 현장에서 마땅히 누리는 하나님의 흔적이다. 더듬어 알 수 있는 충분한 것이며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증거들이다. 그래서 짧지만, 간략하게 살펴본 천지창조에 대한 기사들을 보며, 오늘을 통괄하시는 하나님을 현재의 은혜로 고백하기를 기대해 본다.

활동

[활동] 그림카드에서 천지창조 날짜 별로 해당되는 것을 찾아보기

[준비물] PPT, 그림카드, 교재 p16~17

“다음 그림들을 보고 각 빈칸에 몇째 날에 창조되었는지 숫자로 적어보세요~!”

[그림카드를 나누어 준 후]

“하나님이 둘째 날에 하신 것을 찾아 들어주세요!”

“하나님이 넷 째 날에 만드신 것을 찾아 들어주세요!”

(각 날짜별로 하고, 1~6일까지 차례대로 들어보라 하고, 조별로 한 사람이 한 장씩 들어 보이게 하면서 다양한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다 같이 창세기 1장 1절을 큰 소리로 외워봅니다! 시작”

분반나눔시 주의사항

다그치듯 하지 않습니다. 설교를 잘 들었는지 그렇지 않은지는 점검하고 짚어주는 시간이며 활동한 내용을 통해 말씀에 대한 이해와 반응을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아이들은 배운 것을 작게라도 활동에 참여한 후에 나눔을 한 것이므로, 어떤 형태로든 자기의 감정과 느낌을 이야기하게 됩니다. 짧게 한 마디 하더라도 최대한 칭찬과 격려로 나눔을 이끌어 가시기 바랍니다. 나눔 진행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현장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진행 가능하며 유동적으로 접목하시기 바랍니다).

[말씀점검 및 활동내용 소감 나눔] → [말씀을 바탕으로 한 일주일의 각오] → [암송구절 제창] → [축복 기도 후 해산]

1. 다 같이 오늘의 본문과 제목이 어떻게 되지?

2.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첫째 날부터 여섯 째 날까지 순서대로 이야기해볼까?

3. 다른 것은 다 하나님이 하라는 대로 만들어졌는데, 우리 사람만 달라! 어떻게 다를까?

4. 우리에게 주어진 특권이자 명령이 있는데 그게 뭐지?

5. 다 같이 창세기 1장 28절을 읽어볼까?

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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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감성경사역연구원 &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지난 오감성경 유튜브 구독자 10명 돌파(?)기념 이벤트로

사역원장님의 대대적인 이벤트를 예고 했었는데요.

https://www.instagram.com/p/B8aakYOJDfc

 

Instagram의 오감성경님: “오감성경 유튭 구독자 10명 돌파!!!! 기념 이벤트가 있다고 하네요 커밍 순~~~ #오감성경 #오감성경사역연구원 #유튜브구독자10명 #기념일 #기념선물 #5Sbible.com #구독과좋아요 #

좋아요 9개, 댓글 6개 - Instagram의 오감성경(@5sbible)님: "오감성경 유튭 구독자 10명 돌파!!!! 기념 이벤트가 있다고 하네요 커밍 순~~~ #오감성경 #오감성경사역연구원 #유튜브구독자10명 #기념일 #기념선물 #5Sbible.com…"

www.instagram.com

이하 이벤트 전문 입니다.

 

샬롬! 오감성경 사역원장 정정주 목사입니다.

1. 복음 캠프 후기:

팔복영광교회에서 유치부/초등생부터 청년부/장년까지 1일 복음 캠프를 은혜 가운데 섬겼습니다

 

2. 강의 주제 :

1강/복음과 믿음, 2강/진정한 변화, 3강/나는 누구인가?, 4강/죄의 속성, 5강/성경에 나타난 십자가 의도

소그룹 1/복음에 대한 나의 생각나누기

소그룹 2/진짜 나를 만나는 시간

 

3. 복음 캠프 자료 안내:

①복음 캠프_주일학교_학생 핸드북(한글/PDF)

②복음 캠프_주일학교_교사용 핸드북(한글/PDF)

③복음 캠프_중고 청년부_학생 핸드북(한글/PDF)

④복음 캠프_중고 청년부_교사 핸드북(한글/PDF)

⑤복음 캠프 강의 ppt

⑥복음 캠프 강의_주제별_도 입영상

 

4. 자료 나눔 안내 :

여기 올려드린 유튜브 영상을 보시고 신청하시면 됩니다

★★여기에 댓글 다셔도 자료는 보내드리지 않습니다 꼭꼭 유튜브 영상 보시고 그곳에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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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 & 오감성경사역연구원입니다.

이번 주에는 블로그를 통해 사역문의를 하시고 자료를 드렸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오감성경을 접하시고 연락을 주시는 분들도 있다고 판단되어

내부 회의를 거쳐서 오감성경사역원장님의 개인 연락처를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역문의 : 정정주 사역원장 010.8613.8045]

자세한 문의는 정정주 사역원장님이나 오감성경 홈페이지를 활용해 주세요.

https://www.5sbible.com/

 

오감성경소개 | 오감성경

성경, 쉽고! 재밌고! 빠르고! 바르게!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머리로 배우고 온몸으로 익힙니다! 오감성경사역연구원은 "우리함께연구소"와 협력증진 관계에 있으며 효과적인 성경교수 전달을 위하여 암송/묵상을 "말씀사역원"의 김상훈 교수 연구팀이 창안한 "쉬운배열성경"으로 각 교회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www.5sbible.com

교회학교에서 모세오경으로 1년을 가르치는 커리큘럼 중 8주 차 내용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본문: 에스겔 28장 12~15절

제목: “창 B4: 창조 Ⅰ(영적인 세계의 창조)”

암송 본문

15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네게서

불의가

드러났도다

 

 

 

 

 

 

 

 

 

 

 

 

 

 

 

 

 

 

 

 

12

인자야

두로 왕을 위하여

슬픈 노래를

지어

그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는

완전한 도장이었고

지혜가

충족하며

온전히 아름다웠도다

 

13

네가

옛적에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어서

각종 보석

곧 홍보석과 황보석과

금강석과 황옥과 홍마노와

창옥과 청보석과 남보석과

홍옥과 황금으로

단장하였음이여

네가 지음을 받던 날에

너를 위하여

소고와 비파가

준비되었도다

14

너는

기름 부음을 받고

지키는 그룹임이여

내가

너를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성산에

있어서

불타는 돌들 사이에

왕래하였도다

 

15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네게서

불의가

드러났도다

 

 

 

 

 

 

 

본문과 관련된 해설 및 연구/ 묵상으로 가기 전에 에스겔에 대해서

3분 안에 간단하게 정리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및 연구 & 묵상_오감성경사역연구원 김성찬 목사

 

천지창조!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것은, 현재 가시적으로 확인 가능한 현실 세계만을 이야기하고 있지 않다. 관측된 중력파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현재 성경의 역사로 대변되는 창세기 1장 3절부터의 역사가 곧 인류의 모든 역사라고 단언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즉, 1장 2절과 3절 사이의 간극이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2절의 진행 기간이 어느 정도인지 인간에게 주어진 ‘시간’의 개념으로는 당시의 ‘공간’의 개념을 파악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 발견된 중력파1)는 성경적으로도 큰 의미를 갖는다. 그래서 1장 3절부터 나와 있는 천지창조 사건은 그 사건보다도 더 먼저 있었던 어떤 사건, 일이 있음을 암시하고 있으며 실제로 성경 스스로 실제 일어났던 사건이 있음을 증언한다. 오늘은 그 부분에 대하여 다루고자 한다. ‘마귀/사탄 개론’이라고 보면 된다.

 

1) 상대성이론에 의하면 모든 작용은 유한한 전파속도(진공 속에서 광속도)로 전해지는 근접작용으로 해석된다. 가령 전자기 작용에 대한 전자기파는 이런 종류의 근접작용을 하는 파동이다. 마찬가지 의미에서 중력 작용에 대한 파동으로 생각된 것이 중력파이다. A. 아인슈타인은 일반상대성이론의 중력장(정확히 만유인력장)의 방정식에서 장이 약하다고 보았을 경우의 근사법을 써서 진공 속을 광속도로 전파하는 전자기파와 비슷한 중력파의 존재를 밝히고, 쌍성(雙星)의 운동에 대한 중력파의 영향을 논했다. 아인슈타인이 지적한 중력파의 효과는 실제로 관측하기에는 너무 작은 것이었으나, 1974년 J.테일러와 R.헐스의 쌍성펄서 PRS1913+16에 대한 연구를 통하여 중력파의 존재가 간접적으로 확인되었다. 쌍성펄서의 공전주기는 매년 100만 분의 75초 정도 짧아지고 있는데 상대성이론에 따르면 이는 중력파에 의하여 에너지가 방출되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중력파 [gravitational wave, 重力波] (두산백과) 관련 글, Version February 5, 2016 L1600013-v2
https://www.ligo.caltech.edu/system/media_files/binaries/293/original/Press_Release_Korean.pdf?1455063294

 

 

 

먼저 뱀의 존재이다. 뱀이라는 이름으로 사탄이 등장하는 것을 우리는 유의 깊게 보아야 한다. 뱀의 출현 당시에는 아담과 하와가 ‘타락’ 하기 이전이었으며 하나님조차도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언급하시어 이미 ‘선’과 ‘악’이 존재한다는 것을 일러주고 계신다. 그래서 창세기 1~3장에서 등장하는 ‘하나님’, ‘사람’, ‘사탄’의 세 존재를 알고 가는 것이 곧 신앙의 첫걸음이라고 하겠다. 그래서 이 영적인 세계의 창조를 언급하고자 하는 것이다.

오늘의 본문은 주전 587이나 586년경에 에스겔이 하나님 말씀을 받아서 기록한 내용이다. 그런데 에스겔에게 에스겔 그 스스로도 잘 알지 못하는 ‘어떤 이야기’가 “계시”로 주어졌다

 

당시, 상당한 부를 바탕으로 사치를 일삼고 그로 인한 교만이 가득한 그런 사람들이 이스라엘 북쪽에 ‘두로’라는 나라로 존재했었다. 세계사 입장으로 보면, 페니키아 해변에 위치한 나라인데 그 당시에는 두로가 바다 가운데 있는 섬으로 일부 문헌에 따르면 두로는, 엄청나게 화려하고 휘황찬란한 도시 형태로 있었다고 전하고 있다. 그러다가 나중에 함락이 되는데, 현재로는 레바논의 해변으로 옮겨져 항구도시로 형성되어 있다.

이런 두로의 모습은 당시나 현재의 자본주의 관점으로 보면, 많은 부의 축적과 누림은 “복받은” 형태라 할 수 있겠다. 즉, 불신앙의 입장에 선 이들이 갖게 되는 시각으로 두로는 성공이며 곧 복받은 사람들이다. 지중해 전 지역의 무역이 그 지역에 집중이 되고 생활 수준은 OECD 최고에 달하는데 어찌 그렇다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하나님은 에스겔을 불러서 세상의 시각으로가 아닌 다른 시각을 계시로 일러주신다.

에스겔 28장 12절에 “인자야”라고 부르신다. 여기서 인자야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선지자 에스겔을 부를 때 사람의 아들아 그렇게 부른 것이라 할 수 있다. 아래 12절, “인자야 두로 왕을 위하여 슬픈 노래를 지어 그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는 완전한 도장이었고 지혜가 충족하며 온전히 아름다웠도다” 그리고 14절을 보자! “너는 기름 부음을 받고 지키는 그룹임이여 내가 너를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성산에 있어서 불타는 돌들 사이에 왕래하였도다” 여기, “기름부음을 받고 지키는 그룹임이여”라는 표현을 주목해서 보고(밑줄을 긋든지), 15절을 이어서 보자!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네게서 불의가 드러났도다”

하나님을 두로왕을 위해 슬픈 노래를 지으라고 하시며 말씀하신 비유를 살펴보자! 당시의 두로 왕이 주전 580년, 그러니까 587~588년의 그 정도 사람인데 그가 언제 에덴동산에 살았었겠는가! 즉, 여기서 이야기하는 두로왕은 어떠한 것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은유”로 언급하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네가 바로 그 기름부음을 받은 지키는 그룹이다’는 표현으로 은유를 나타내고 있다. 그렇다면 ‘그룹’은 무엇일까? ‘그룹’은 헤루핍이라는 천사 세계를 그룹이라고 그렇게 말한다. 천사 세계를 성경이 말할 때 이름 없이 그냥 천사라 하는 곳도 있지만 ‘그룹 헤루핍’이라는 천사들의 세계가 실재한다. 이사야서에 보면 ‘스랍’이라는 천사가 나온다. 이들은 전부 다 하나님을 가까이에서 모시는 그런 천사들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성경에는 이렇게 등장하는 천사를 언제쯤 창조하셨는가 하는 그런 명확한 기록이 나와있지 않다.

스스로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므로 분명히 피조물이다. 피조물이므로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이고 하나님으로부터 지음 받은 존재이다. 그런데 이 피조물을 언제, 어떻게 만드셨는지 인간 창조처럼 구체적인 기록이 없다. 그래서 기록은 없지만 하나님께서 언젠가 창조하시기는 창조하셨는데, 그중에 천사 하나를 지목해서 어떤 특정 사건에 있었던 이야기를 해주시고 계신다.

 

 

특별한 천사, 그 모든 천사 중에 가장 아름다우며 가장 지혜롭고 지위가 높은 천사가 있었다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그 천사가 교만하게 되어서 타락을 하는 장면, 바로 우리가 읽은 본문의 이야기이다. 교만한 마음이 들어 ‘내가 하나님보다 못한 것이 무엇이 있느냐 자기 의자를 자기 보좌를 하나님 의자 있는 옆에 갔다 놓아보겠다’는 굉장히 교만한 생각을 했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이사야 14장에 더욱 자세하게 나타나 있다. 12~15절까지인데,

12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13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14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15그러나 이제 네가 스올 곧 구덩이 맨 밑에 떨어짐을 당하리로다

이 부분은 바벨론 왕에 대한 슬픈 노래로 오늘의 본문과 같은 맥락에 있다. 에스겔서 28장은 두로의 왕을 비유할 때에도, 이렇게 힘이 있거나 권세가 있거나 돈이 있거나 지혜가 있거나 해서 교만하게 되면 언제나 비유의 대상을 지칭해두고 있다. 즉, 두로의 왕이 잘 나간다고 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를 그 어떤 타락한 천사에 비유하고 있고 바벨론 왕도 교만에 이르게 되었을 때,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라고 하는 어떤 천사 타락한 천사에 비교하고 있다.

이것은 그 당시 사람들에게 (현재의 한국인은 잘 모르는) 하나님의 천사 중에 가장 잘생기고 가장 똑똑하고 가장 지혜롭고 가장 큰 권세를 가지고 있던 자가 교만했다가 타락한 그 이야기는 누구나 어린아이까지도 다 알고 있는 이야기인 것이다. 즉, 현재(성경에서의 지금 시점) 어떤 사람을 설명할 때에 이 사람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께서 이 사람을 어떤 시각으로 보고 계시는지 이야기하고자 할 때에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그 옛날 교만했다가 교만한 천사가 타락한 이야기로 그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시는 것이다.

애초부터 없던 사람은 없었으니 없어도 되는 생활이 곧 자기의 삶이므로 없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영광스럽고 권세가 있는, 아름다우며 부유한 그런 존재가 아무것도 없이 쫓겨나면 그것을 회복하려고 엄청 노력하게 된다. 이런 현상은, 사탄이 어떤 사람에게 들어가게 되면 무엇을 추구하게 되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것과 같다. 하나님 나라에서 쫓겨나 권세나 영광이나 부귀나 영화나 지혜나 박탈 당한 채로 쫓겨났다면 그가 추구할 때 그가 원래 가졌던 그것을 다시 추구한단 이야기이다. 다시 말하면 이 세상에서 가장 잘 나간다는 권세의 세계, 사치의 세계, 명예의 세계 이런 곳에는 언제나 사탄이 개입하게 되어있다는 점이다.

그 당시에 에스겔서에 나오는 두로의 왕에게 지금 사탄이 들어가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는 것과 같다. 그래서 두로 왕이 세상에서 무역을 해서 잘되고 있다. 그 당시 세계에서 가장 잘 살게 되는데 왜 그렇게 잘 살게 되느냐 왜 그렇게 사치하고 교만하고 그렇게 할 수 있느냐를 본다면, 그 옛날 하나님 나라에서 타락한 그 천사가 천사 마귀가 지금 두로 왕에게 들어와 있게 되면 나타나는 결과 그것이 곧 돈을 끌어모으게 되고 사치하게 되며 권세를 부리를 것으로 표현된다.

그래서 성경은 그런 것을 보고 부러워하지 말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예수님 당시에는 그 사탄이 로마라는 나라를 붙잡고 온 세계를 지배하고 있었고 그것이 한때는 두로와 바벨론 또 한때는 애굽, 앗수르, 헬라, 로마, 히틀러, 일본의 히로히또 이런 식으로 세계로 돌면서 사탄이 쓸 만한 인물 없나 하며 찾다가 이렇게 해서 사치하고 교만하고 권세 있고 잘 살고 이런 것을 추구하도록 하는 것이다. 세상적인 것... 이런 것을 성경은 세상 적이고 정욕 적이고 육신적이고 물질적이고 마귀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하나님이 주셔서 풍성하게 누리게 하는 그런 길이 있는가 하면 사탄이 들어가서도 이런 악을 누릴 수가 있는 삶이 곧 공존한다는 것이다.

사탄의 세계 귀신의 세계 한 군데만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요한계시록 12장 3~4절이다.

3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왕관이 있는데

4그 꼬리가 하늘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여기서 알 수 있듯이, 사탄이 타락하면서 저 혼자 타락한 것이 아니고 하늘의 천사들 세계를 삼분의 일을 같이 데리고 타락했다는 성경적 근거이다. 함께 타락한 천사들은 오늘의 우리가 알고 있는 귀신이라 할 수 있다.

사탄 혹은 마귀라고 하는 것은, “단수”로 되어있다. 최고로 높은 자, 두로 왕에게 해당되는 화강석까지 왔다갔다하던 또는 아침의 아들 계명성아 하던 것은 ‘하나’이다. 그 하나가 천사 중에 가장 높은 천사인데 그 아래 천사들 중에 삼분의 일에 해당하는 수를 데리고 함께 하나님께 반역을 하면서 타락을 한 것, 이것이 곧 성경의 이야기이다. 하나님은 이들을 가장 무시무시하고 악독하고 독한 것들은 무저갱 속에 가두어 놓으신 것이다(그래서 그렇게 지독한 것들은 여기에 없고 이 땅에 활동하는 악한 영들은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진짜 믿는가, 가짜 믿는가, 시험할만한 정도의 수준의 것들만 있다고 본다).

베드로후서 2장 4절에 보면,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라는 표현이 나온다. 이것들은 지금도 나오지 못한다. 아주 악한 것들은 어두운 구덩이에 던져져서 거기에 갇혀있는 것이다.

유다서 6절도 보면,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라는 표현이 나온다. 확실히 여기를 보면 갇혀있는 것들이 있다. 땅에 나와서 제멋대로 활동이 안 되는 것들이 있는 것이다. 그것은 아주 악한 것들이다. 그리고 지금도 어떤 귀신이 갈수록 악해져서 너무 심하게 사람을 괴롭히는 그런 경우가 있으면 가끔 잡아서 묶어다가 무저갱에 집어넣으시는 것으로 보인다.

 

누가복음 8장 26~39절에 보면,

26그들이 갈릴리 맞은편 거라사인의 땅에 이르러

27예수께서 육지에 내리시매 그 도시 사람으로서 귀신 들린 자 하나가 예수를 만나니 그 사람은 오래 옷을 입지 아니하며 집에 거하지도 아니하고 무덤 사이에 거하는 자라

28예수를 보고 부르짖으며 그 앞에 엎드려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당신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당신께 구하노니 나를 괴롭게 하지 마옵소서 하니

29이는 예수께서 이미 더러운 귀신을 명하사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셨음이라 (귀신이 가끔 그 사람을 붙잡으므로 그를 쇠사슬과 고랑에 매어 지켰으되 그 맨 것을 끊고 귀신에게 몰려 광야로 나갔더라)

30예수께서 네 이름이 무엇이냐 물으신즉 이르되 군대라 하니 이는 많은 귀신이 들렸음이라

31무저갱으로 들어가라 하지 마시기를 간구하더니

32마침 그 곳에 많은 돼지 떼가 산에서 먹고 있는지라 귀신들이 그 돼지에게로 들어가게 허락하심을 간구하니 이에 허락하시니

33귀신들이 그 사람에게서 나와 돼지에게로 들어가니 그 떼가 비탈로 내리달아 호수에 들어가 몰사하거늘

34치던 자들이 그 이루어진 일을 보고 도망하여 성내와 마을에 알리니

35사람들이 그 이루어진 일을 보러 나와서 예수께 이르러 귀신 나간 사람이 옷을 입고 정신이 온전하여 예수의 발치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두려워하거늘

36귀신 들렸던 자가 어떻게 구원 받았는지를 본 자들이 그들에게 이르매

37거라사인의 땅 근방 모든 백성이 크게 두려워하여 예수께 떠나가시기를 구하더라 예수께서 배에 올라 돌아가실새

38귀신 나간 사람이 함께 있기를 구하였으나 예수께서 그를 보내시며 이르시되

39집으로 돌아가 하나님이 네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셨는지를 말하라 하시니 그가 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셨는지를 온 성내에 전파하니라

군대귀신이 ‘무저갱에 들어가라 하지 마시기를 간구한다는’라는 표현이 나온다. 예수님이 무저갱에 들어가라고 하지도 않으셨는데 귀신들이 간구를 하고, 또 그들이 먼저 예수님을 알아본 것이다. 예수님은 무저갱 대신에 돼지 떼에 들어가 그 돼지들이 몰사를 한 내용, 조금만 상상하면서 보면 끔찍한 사건이 아닐 수 없다. 놀라운 이 사건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이다. 군대 귀신 들렸던 자가 온전하게 되니까 사람들이 오히려 예수님이 오시기를 거부한 것이다. 이것은 이 땅에 있는 귀신들이 시간이 갈수록 악해지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선 가지고는 대적이 안 된다는 뜻이다. 그래서 묶어서 수시로 무저갱에 던져 넣는 것으로 보인다. 당시의 예수님은 그때의 예수님으로 그치지 않고 오늘, 우리가 고백하는 주님이시오 예수님과 동일하기 때문이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은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연약함을 아시기 때문에 감당치 못할 시험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피할 길도 내신다고, 그렇게 되어있다. 그러므로 도저히 감당하지 못할 그런 귀신은 없는 것이다. 우리가 참 믿음으로 진리를 따라서 하나님 말씀을 따라서 살면 이기지 못할 것은 없다. 사실 이 땅에는 온갖 귀신들이 가득하지만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이기게 해놓으셨다. 예수를 안 믿는 사람들은 매일 속아서 살지만 예수님을 믿고 성경을 아는 사람들은 거기 이용당하지 않아도 될 만큼, 그 정도 되는 것들만 활동이 허락되어 있다. 극악무도한 귀신들은 일찍부터 지옥에 던져 가두어 놓으셨다. 지금도 수시로 너무 악독한 것, 사람이 감당하지 못하는 것들은 묶어서 무저갱에 들여보낸다는 사실을 우리는 성경에서 확인하여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잔챙이 같은 것들이 무서워서 어두운 밤에 골목도 가지 못하고 그럴 필요가 없는 것이다. 감당치 못할 시험당함을 허락하신 일이 없고, 시험당할 즈음에 하나님께서 또한 피할 길도 내신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그리고 더 감사하고 놀라운 것은 우리를 돕는 존재로 천사를 두셨다. 그 수가 귀신들의 수보다 많다. 왜냐하면 타락한 것이 삼분의 일이니까....! 이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바로 엘리사가 경험한 사건에서도 알 수 있다(왕하 6:8~23 /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그들과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

오늘의 내용을 요약하여 보면, 현실 세계 이전에 영의 세계가 존재했다. 그 세계가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 수 없으나 실재한다. 그 세계는 곧, 악한 영과 천사의 세계이다. 악한 영은 교만하여 타락하였고, 삼분의 일이 같이 타락하였다. 그중의 악독한 것은 이미 무저갱에 가두어졌고 그중의 일부가 현재에 존재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끝까지 이 피조 세계에서 성도를 지키신다. 그들은 곧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 믿음 안에 있는 자들이다.

 

활동

[활동] 창세기 1장에서 네 단어 찾기, ‘하나님’, ‘종류대로’, ‘그대로 되니라’, ‘보시기에 좋았더라’

[준비물] PPT, 창세기 1장

“다음 중,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이’라는 단어가 몇 번 나올까요! ‘하나님의’ 아닙니다. ‘하나님이’입니다.”

“다음 중, 창세기 1장에서 ‘종류대로’라는 단어가 몇 번 나올까요?”

“다음 중, 창세기 1장에서 ‘그대로 되니라’가 몇 번 나올까요?”

“다음 중, 창세기 1장에서 ‘보시기에 좋았더라’가 몇 번 나올까요?”

“자, 지금까지 여러분이 찾은 단어, 천 번째가 뭐죠? 그다음은? 그다음은? 그다음은?,

네~ 좋습니다. 여러분이 찾은 단어 한 번에 이야기하면 어떻게 되죠?”

“누가 창조하셨습니까?”

“어떻게 창조하셨습니까?”

“하나님이 종류대로 창조하시자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 모습이 어떠하셨다고 하십니까?”

“네, 하나님은 여러분을 보시고 ‘심히 좋았더라’고 하십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사랑의 존재들입니다!”

 

분반나눔시 유의사항

 

분반 나눔 시 주의사항

다그치듯 하지 않습니다. 설교를 잘 들었는지 그렇지 않은지는 점검하고 짚어주는 시간이며 활동한 내용을 통해 말씀에 대한 이해와 반응을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아이들은 배운 것을 작게라도 활동에 참여한 후에 나눔을 한 것이므로, 어떤 형태로든 자기의 감정과 느낌을 이야기하게 됩니다. 짧게 한 마디 하더라도 최대한 칭찬과 격려로 나눔을 이끌어 가시기 바랍니다. 나눔 진행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현장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진행 가능하며 유동적으로 접목하시기 바랍니다).

[말씀점검 및 활동내용 소감 나눔] → [말씀을 바탕으로 한 일주일의 각오] → [암송구절 제창] → [축복 기도 후 해산]

 

자, 다 같이 오늘의 본문과 제목이 어떻게 되지?

영적인 세계는 어떤 곳이지?

그래, 이 세상에서 우리를 끝까지 지켜주신다고 하셨으니 우리는 믿기만 하자! 그런데 누구를 믿어야 할까?

(우리의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

창세기 1장에서 우리가 찾은 단어 네 개가 뭐였었지?

5. 다 같이 에스겔 28장 15절을 읽고 마치자!

 

15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네게서

불의가

드러났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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