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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지난 편에서는 제주도 자전거 일주 여행의 사전 준비와 보상관련 내용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실제적인 자전거 일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자전거 일주는 제주도를 시계방향 혹은 시계 반대방향으로 일주를 선택할 수 있는데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반시계 방향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표선이후 성산일출봉을 제외하고 우도를 들어가지 않는다면 매력적인 풍경이 거의 없고 저희 일정당시에는 맞바람을 안고 라이딩을 해야 했기 때문에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솔직히 목표에 대한 보상을 제외하고 풍경과 라이딩만 생각한다면 절반정도(쇠소깍 정도까지?)만 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아니면 전기자전거(?)도 괜찮은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저희는 시계 반대 방향으로 일주를 했습니다. 참고로 일주를 하고 보니 솔직히 애월쪽이 풍경이 더 좋긴 한 것 같습니다.

자전거 일주 출발 전날 저녁 제주공항에 미리 도착해서 숙소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숙소에서 자전거 렌탈샵까지는 버스로 이동했고 약 20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자전거 렌탈비용은 10월 29일 ~ 11월 1일까지 4일간 2대 빌리는 것으로 해서 12만원 지불하였습니다. 자전거, 헬멧, 짐받이까지 전날 셋업을 해주셨기 때문에 아침에 도착해서는 확인하고 바로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렌탈샵과 가까운 용두암 인증센터로 먼저 이동합니다. 비가 살짝 오긴 했지만 그리 어렵지 않게 5~10분사이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용두암인증센터는 자전거 도로에서 좀 벗어나서 주차장안에 있기 때문에 조금 헤매긴 했습니다. 첫번째 인증도장을 찍고 바로 애월방향으로 출발합니다.

 
전날 묵었던 숙소까지도 어렵지 않게 도착했습니다.

숙소에서 있던 아들 엄마가 사진을 찍어 보내줬습니다. 옷도 일교차를 고려해서 여러겹으로 입었습니다. 여기부터 이제 본격적인 라이딩 시작입니다. 오늘의 숙소는 전날 밤에 예약을 했고 용두암부터 첫날 숙소(대정읍)까지는 약 60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작은 언덕과 내리막이 반복됩니다. 날씨도 점차 개서 햇살도 따뜻하고 자전거 타기 너무 좋습니다. 바닷바람도 시원하고 풍경도 좋습니다.

2시간 조금 안되게 라이딩을 하다보니 두번째 인증센터 '다락쉼터인증센터'에 도착했습니다. 오는길에 카이막을 파는 가게가 있어서 포장한다음 여기서 처음으로 먹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가격에 비해 맛은 쏘쏘 였습니다.

여기 풍경은 날씨가 다한 것 같습니다. 아들은 간식을 먹었는데도 힘든지 표정이 출발할 때에 비해 그리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가면서 점심을 먹거나 혹은 편의점에서 먹고 싶은 걸 먹는 걸로 하고 다음 목적지인 '해거름마을공원인증센터'로 향합니다.

다락쉼터인증센터에서 해거름마을공원인증센터가는 길은 유명한 곽지해수욕장과 협재 해수욕장을 지나가는 곳이고 개인적으로도 제일 멋졌던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fHR9sysRQmE?feature=share

조금 더 가다보니 자꾸 쉬고 싶은 좋은 풍경들이 나오고 카페도 나옵니다.

유혹을 뿌리치고 달려야 오늘의 숙소까지 도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멀리 한라산이 보이는 풍경도 나옵니다.

아들에게 하루에 한장씩 사진을 찍는 미션도 더해줬는데 여기서 사진을 찍더군요.

두번째 인증센터인 해거름마을공원 인증센터에 도책했습니다. 용두암에서 출발한지 약 5시간 가까이 지났습니다. 일몰을 5시~6시 사이로 예상했을 때 숙소까지 3시간안에 도착해야 합니다. 남은 거리는 약 20km 입니다.

열심히 달리다보니 아들 자전거 뒷바퀴가 이상합니다. 펑크가 났네요. ㅠㅠ

바로 자전거 렌탈샵에 연락을 합니다. 렌탈샵에서도 수리기사님께 연락해주시긴 하지만 실제적으로 수리기사님이 펑크난 장소까지 오는데 약 1시간이 걸리더군요.

이런 상황이 처음이다보니 렌탈샵에서 빌려주는 자전거 정비를 똑바로 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해안도로를 달리다보면 길가에 모래더미가 있는데 거기에 낚시 바늘이 있는 경우가 많고 지나다가 재수가 없으면 그 낚시 바늘에 펑크가 자주 난다고 수리기사님께서 이야기해주시네요. 아무튼 첫날 액땜이다 생각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펑크가 안난다고 합니다.

펑크 수리 시스템에 대해서는 자전거 렌탈샵에서 무료로 1번은 진행해 주시고 이후에는 따로 출장비용이 발생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은 펑크없이 완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렌탈샵 직원분이 펑크난 장소까지 오는게 아니라 장소를 나눠서 자전거 수리만 전문적으로 하시는 수리기사님이 오는 방식입니다. 연락을 거쳐서 진행이 되는 거라 시간이 좀 걸리는 듯 합니다.

아무튼 갈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수리기사님을 기다려 자전거 수리를 마쳤습니다. 오늘의 숙소까지 열심히 달려봅니다. 그러다가 가는 길에 카이막 다음으로 두바이 초콜릿을 파는 카페가 있어서 두바이 초콜릿을 사먹어 봤습니다. 아들과 와이프는 맛있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비싼 고급 초콜릿인데 저는 별로...

해가 지기전에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다행입니다.

다음날 중문을 지나는 코스는 정말 힘들다고 하는데... 준비가 안된 오늘도 힘들긴 했는데 내일은 얼마나 더 힘들까요? 자전거를 안타다가 타서 그런지 자다가 쥐가 났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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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오늘은 제주도 자전거 일주의 대망의 마지막 날입니다. 물론 내일 자전거 반납을 위해 대여점까지 이동하는 게 남아있긴 하지만 인증센터에서 도장은 오늘 전부 찍기로 했습니다. 왜냐하면 다음날 제주도 비소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이동거리는 표선해비치인증센터에서 가까운 숙소(소노캄 제주)에서 출발해서 마지막 인증센터인 함덕서우해변인증센터를 지나 오늘의 숙소까지 약 70km입니다.

미리 말씀드리면 표선부터 성산일출봉까지의 코스는 중문다음으로 힘든 코스였습니다. 당시에 바람을 안고 라이딩을 해야하고 날이 흐린 영향도 있겠지만 볼거리가 많이 없습니다.

빠르게 아침식사를 마치고 9시에 출발합니다. 약 30분을 달려서 표선해비치해변 인증센터에 도착합니다.

https://naver.me/FtTPsB6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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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선해변인증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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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안고 라이딩을 하다보니 피로가 두배가 됩니다. 물론 자전거로 3일째 되는 날이라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자전거가 안나가다보니 중간중간 쉬어가는 타임이 많아지네요. 성산일출봉을 지나면 바람을 등지고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열심히 아들을 위로해 봅니다.

한발 한발 달리다보니 드디어 성산일출봉에 도착했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Gd8mKuksrV4?feature=share

 

마침 와이프님도 표선에서 이동해서 성산일출봉 근방에 도착했고 성산일출봉인증센터에서 만나서 점심식사를 함께 하기로 합니다.

https://naver.me/FHlXIZUi

 

네이버 지도

성산일출봉인증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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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먹고싶은 걸 맘껏 먹고 성산일출봉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어봅니다.

그리고 함께 고생하고 있는 와이프님과 함께 사진도 찍어봅니다.

마지막 함덕해수욕장까지 다시 길을 재촉해봅니다.

성산일출봉을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바람을 안고가야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흐려지는 날씨 때문에 바람이 많이 부는 건지 그쪽 방향이 바람을 안고 달려야 하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자전거가 안나가서 또 쉬어갑니다.

그렇게 달리고 달려서 김녕성세기해변 인증센터에 도착했습니다.

https://naver.me/5FmgPeh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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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녕성세기해변인증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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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센터에 도착해보니 자전거 픽업서비스도 있더군요. 출장수리에 픽업까지 자전거 대여와는 조금 다른 서비스가 있었습니다. 대개 자전거 대여점이 용두암인증센터와 가까이 있고 김녕까지 왔다면 픽업서비스를 이용하긴 조금 아까울 것 같네요.

제주도 자전거 일주를 마쳐가는 시점에서 출장픽업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시계반대방향으로 제주도를 돌았을 때 쇠소깍인증센터에서, 시계방향으로 돌았다면 성산일출봉에서 사용했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저희 일행은 다음 인증센터가 마지막이기 때문에 조금 더 힘을 내 봅니다.

드디어 함덕서우봉해변 인증센터에 도착했습니다. 김녕에서 함덕까지는 그리 길지 않은 코스이고 거의 평지라서 손쉽게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https://naver.me/GxkgWL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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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서우봉해변인증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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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상 자전거길 마지막 인증도장을 찍고 아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수첩에 나온 다른 자전거길도 한번 도전해볼까? 그런데 바로 '아니요'라는 대답과 함께 다시는 자전거 일주는 안한다고 하네요. ㅠㅠ

그래도 함께 고생했던 기억이라 아들과는 한층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듭니다. 아들도 그렇겠죠?

 
다음날은 비가 아침부터 엄청 내립니다. 아침에 일어서나서 대여점까지 정말 얼마 안남았으니 그래도 가야하나 아니면 여기서 대여점에 전화를 해서 추가금액이 발생하더라도 픽업을 이야기해야하나 갈등하는 시점에 대여점에서 먼저 연락이 왔습니다. 다행히 대여점과 거리가 멀지 않아서 무료로 픽업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인증센터의 도장은 다 찍었지만 날씨때문에 10km정도 부족한 제주도 일주네요. 이건 약간 아쉬운점이었습니다.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오늘은 가족이 호캉스를 즐겨보기로 합니다. 제주도 자전거 일주의 마지막 숙소는 라마다호텔입니다. 쉐라톤에서 인수해서 올해부터 2년간 리모델링을 한다고 합니다.

점심은 호텔부페로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도 즐기고 나름 제주 자전거일주의 피로를 해결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총평

제주환상 자전거길 자전거일주는 해안도로와 잘 정비된 자전거길로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라이딩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중문관광단지코스의 오르막 내리막은 제주환상 자전거길에서 제주환장 자전거길로 이름을 바꿔부를 만큼 힘들긴 했습니다. 그리고 표선에서 성산일출봉 부근의 자전거도로는 바람을 안고 달려야하는 부담과 풍경이 서쪽 제주만큼 아름답진 않아서 그 코스도 힘들긴 했습니다. 하지만 인증도장이라는 확실한 보상과 함께 성취감도 함께 느낄 수 있어서 아이와 함께 자전거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한번쯤 도전해 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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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지난 편에서는 자전거 일주 첫 날을 공유해드렸습니다.

https://blog.naver.com/limsk98/223714731022

 

아들과 함게 제주도 자전거 일주 도전!!! 2탄

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지난 편에서는 제주도 자전거 일주 여행의 사전 준비와 보상관...

blog.naver.com

오늘은 자전거 여행 두번째 날입니다. 제주도에 온지는 3일째 되는 날입니다. 오늘의 코스는 산방산을 지나서 중문, 서귀포를 지나 표선까지 가는 일정입니다. 서둘러 아침식사를 마치고 출발해봅니다. 11월로 넘어가는 10월의 마지막날이라 그런지 날씨는 좋은데 꽤 쌀쌀한 느낌이 듭니다.

제주도 방어상을 지나 송악산으로 달려봅니다.

송악산 전까지는 평지라서 그리 힘들진 않습니다. 송악산 정상을 가는게 아니기 때문에 산을 보고 겁을 살짝 먹긴했지만 오르막 길도 천천히 오르다 보니 송악산 입구에 도착합니다.

송악산입구에 바로 인증센터가 보입니다. 다가올 앞날을 모른째 이리저리 인증샷을 남깁니다. 산방산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봅니다.

https://naver.me/FpxYxks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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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산인증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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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산에서 산방산으로 가는 자전거길은 평지에 한라산도 보이는 뷰라서 가는길이 정말 멋집니다.

송악산 오르막에 비하면 산방산은 짧고 굵은 편입니다. 자전거로 올라가기 힘들어서 조금 끌고 올라갑니다. 산방산 정상에서 뒤따라오는 아들을 돌아봅니다. 엄청 힘들어하고 있네요.

산방산은 정상주차장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조금 급한 내리막이 있습니다. 길이 살짝 좁은 편이라 천천히 내려왔습니다. 내려오고 나서 보이는 감귤농장에서 바로 귤 몇개를 먹고 잠시 쉬었습니다.

이 다음부터 시작되는 중문관광단지를 지나는 코스는 식당도 많고 갈곳도 많았지만 오르막길에서 멈추고 사진을 찍는게 힘들기 때문에 탄식을 하면서 라이딩에 열중했습니다. 중문코스를 지날때는 '제주환상자전거길'이 아니라 '환장자전거길'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일정이 여유가 되거나 전기자전거로 일주를 한다면 즐길거리가 많을 것 같기도 했습니다. 힘들지만 중문코스를 지나서 제주 월드컵경기장과 가까운 법환마당 인증센터에 도착했습니다.

https://naver.me/xucyct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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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환바당인증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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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환마당인증센터에는 해녀동상이 있습니다. 해녀동상과 함께 아들 인증샷을 찍어봅니다. 중문을 힘들게 지나와서 그런지 표정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이후 힘듦에 대한 분노의 라이딩과 함께 자전거로 일주하는 힘듦에 대한 후회의 라이딩을 했습니다.

법환마당인증센터를 지나는 길에 만난 한라산 뷰. 너무 좋아보여서 여기도 인증샷을 찍어봅니다. 제주도 해안도로를 돌면서 항상 보이는 한라산이지만 이 코스에서 본 한라산이 제일 멋져보입니다.

이 코스는 차와 버스와 함께 달리는 코스이고 안전석(도로와 자전거 도로를 구분하는 돌)이 없어서 조금 위험해 보이기도 합니다만 크게 힘든 구간은 아닙니다. 표선까지는 아직 한참을 더 가야하기 때문에 열심히 달려봅니다.

쇠소깍인증센터에서는 사람이 꽤 많습니다.

https://naver.me/xrSfS5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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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소깍인증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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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카약을 타면서 즐길 수 있는 풍경이 좋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아직도 표선까지 가려면 2시간을 더 가야하는데 해가 넘어가고 있어서 인증샷은 포기했습니다. 내일까지는 날씨가 괜찮지만 모레는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조금 무리하게 거리를 잡았는데 일정이 조금 아쉽더라고요. 힘듦에 대한 아들의 분노의 질주 입니다.

https://youtube.com/shorts/DoSaHtWsNTQ?feature=share

 

해질녁에 가까워져서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고나니 노을이 장난이 아니네요. 붉은 노을이라는 말이 여기에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두번째 숙소는 소노캄 제주입니다. 리조트이지만 따로 예약없이 전날 예약으로 묵을 수 있었고 표선인증센터에서 조금 못미친 곳에 있습니다.

오늘 무리해서 달렸는데 아이엄마가 오늘은 제주도 흑돼지 구이를 준비해줬습니다. 쉬고 고기를 먹으니 힘이 다시 생기는 아들과 먹어도 힘든 아빠입니다. 잘먹어서 그런지 오히려 살이 찌는 느낌입니다. ㅠ

내일은 저희 일정의 마지막 인증센터인 함덕인증센터까지 가볼 생각입니다. 근육이완제와 비타민을 때려넣고 오늘을 마무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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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내용중 마이리얼트립의 여행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아들에게 졸업하기전에 해보고 싶은 게 뭐가 있나고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핸드폰 게임이요' 혹은 '레고'라고 이야기 했겠지만 '불량한 자전거 여행'이라는 책을 읽고나서 갑자기 자전거 여행을 해보고 싶다고 이야기하네요. 그래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제주도 자전거 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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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한 자전거 여행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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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덜컥 겁도 나더군요. 40대 중반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체력이 될 것인가? 이게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저는 20대 중반쯤에 자전거 여행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본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자전거 도로가 정비되기 이전이었기 때문에 국도를 따라 부산까지 갔고 가는 길도 위험(국도의 갓길에는 모래나 돌들이 많았기 때문에 자칫하다 넘어진다면 큰 사로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있었습니다)했을 뿐아니라 특히 터널을 지날때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지나야 했습니다. 숙소도 다음 도시까지 가는 것을 목표로 해야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혼자가는 것이 아니고 아들과 함께 가야하기 때문에 체력배분을 잘 해야하고 안전도 살펴야합니다. 그리고 성공과 관련도 보상도 필요하고 날씨도 중요했습니다.

 

자전거 일주의 성공보상

성공보상과 관련된 것은 '국토종주 자전거길 여행' 수첩을 신청해서 도장을 찍는 것으로 했습니다. 요즘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있을 뿐아니라 곳곳에 인증센터가 있어서 성공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종주인증을 통해서 나라에서 받을 수 있는 4대강종주, 국토종주, 그랜드슬램 인증서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우리강 이용 도우미'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국토종주 자전거길 여행' 수첩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도 구매가 가능하고 '우리강 이용 도우미'사이트에서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https://www.riverguide.go.kr/kor/introduceBuyCycleCertificationNote.do?menuIdx=1448

 

인증수첩·지도 안내 및 구매 - 우리강 이용 도우미

 

www.riverguide.go.kr

 

제주도 자전거길 이외에도 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 자전거 길 등의 다양한 코스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출발시기 & 자전거 랜탈 그리고 서포트

출발 시기는 아무래도 자전거 타기 좋은 시기가 좋겠습니다. 저희는 10월말 ~ 11월초가 되는 시기로 정했습니다. 일몰시간이 조금 빠른 감도 있고 아침 저녁으로 약간 쌀쌀하지만 한낮에도 너무 덥지 않아 자전거 타기에 적절하고 바람도 선선해서 자전거를 오래 타도 피로감이 덜 할 것 같았습니다. 제주도까지는 비행기로 이동하고 출발 하면서 자전거 랜탈 예약을 해두었습니다. 숙소는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곳으로 숙소를 잡았고 버스로 이동했습니다.

자전거 렌탈샵은 제주공항 근방에 많이 있고 라이딩하는 사람의 신장에 맞춰서 자전거를 준비해 줍니다. 저희의 경우에는 2인이 4일동안 렌트하는 걸로해서 12만원을 지불했습니다. 자전거 렌탈비용에는 한번의 긴급출동 수리가 포함되어있고 그외 부수장비도 함께 빌려줍니다.

마지막으로 아이와 함께 가기 때문에 간단한 빨래와 개인 짐 그리고 숙소예약과 관련된 사항은 아들 엄마가 도와주었습니다. 엄마는 저와 아들이 자전거로 이동하는 동안 대중교통으로 다음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운전면허가 없기 때문에... ㅠㅠ) 그런데 돌이켜 보면 자동차로 서포트 해주었다면 아들입장에서 쉬거나 포기하기 쉬웠을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힘들어도 꾹 참고 가더라고요.

그런데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짐을 가지고 다닌다면 그것 또한 여간불편한게 아닐겁니다. 그래서 제주에는 다음 장소까지 짐을 배달해주는 서비스가 있는데 와이프는 '가방을 부탁해'라는 사이트를 이용했습니다.

http://www.gabangplease.net/

 

제주도 짐옮김이 가방을부탁해

제주도 짐옮김이 가방을부탁해

www.gabangplease.net

 

 

그리고 마이리얼트립이라는 사이트를 통해서도 짐을 옮겨주는 '짐캐리'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비교후 사용하셔도 좋을 듯하네요. 예약이 아닌경우 가격은 동일하고 사이트(마이리얼트립)사이트를 통해 발급받은 쿠폰을 이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https://myrealt.rip/5rfba4

 

진짜 나다운 여행 - 마이리얼트립

 

www.myrealtrip.com

상세 가격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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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지난 2번의 포스팅에서는 스위스 여행과 관련된 준비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여행을 다녀온 시점에서 다녀온 이야기를 쓰는 시점에서 준비과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항공권, 숙박, 렌터카,
그리고 스위스 반액패스 인 듯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s://limsk98.tistory.com/359

 

5인가족 스위스 여행기_항공권 + 렌터카

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코로나19도 일부 남아있기는 하지만 이제 대부분의 일상이 회복된 것이 사실입니다. 이럴때 가장먼저 생각하는 것이 여행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래서 이번에

limsk98.tistory.com

 

드디어 출국!!! 카타르 항공으로 취리히까지!!!

항공권은 #스카이스케너 의 링크를 통해 '인터파크 투어'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델타항공, 케세이퍼시픽, 에티오피아항공 등의 국적기를 탑승해 봤지만 #카타르항공 처럼 한국승무원이 많은 경우는 처음 봤습니다. 환승을 포함하면 한국승무원을 가장 많이 만난 여행이 아닌가 싶습니다. 젊으신 분들이야 승무원과 영어로 기내식 선택할 수 있는 정도와 음료나 스넥을 요청할 정도는 되실 수 있겠지만 개인적인 입장에서 어른을 모시고 가는 이번 여행에서 한국승무원이 서빙을 도와준다는 것은 긴 비행시간동안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기내식은 뭐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을 제외하면 대부분 쏘쏘 인듯 합니다.

특히 오일머니가 있는 카타르 국적의 비행기라 그런지 기내 모니터가 꽤 괜찮았습니다. 

카타르 도하에 가까이 왔습니다. 해가 뜨고 있는 시간정도에 도착했는데 비행기에서 황금빛 바다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작게 보이지만 높은 빌딩이 있는 도하와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도 보입니다.

 

갤럭시 S23의 줌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참고로 저는 아이폰입니다.

 

도하에서도 비행기 환승시간이 2시간 30분이고 처음 가본 공항이라서 둘러보고 사진을 많이 담진 못했습니다. 더구나 환승하는 곳까지생각보다 꽤 멀어서 쇼핑이나 구경을 할 만큼 시간이 충분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밖의 날씨와는 상반되게 쾌적하고 깨끗한 시설을 자랑하고 있으며 사진의 유리관 모양의 지붕을 통해 빗물을 모으고 공항내의 식물을 키우는데 사용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공항 곳곳에 금빛 구조물이 눈에 띕니다.

카타르 공항에서 취리히행 비행기로 환승할 때 공항내의 환승장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비행기가 대기하고 있는 곳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데 여행일자 2023년 5월 23일 ~ 6월 6일을 기준으로 공항내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생각보다 버스 이동시간이 꽤 깁니다.

 

아침이지만 무더운 중동의 날씨를 경험하면서 취리히행 비행기에 오릅니다.

지도상으로는 꽤 가까워 보이지만 여기도 기내식을 2번이나 먹어야 도착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ㅠㅠ 참고로 환승하면서 뭘 안먹길 잘 한듯합니다. 총 기내식을 4번 먹는데 도통 움직이질 않으니 소화가 될리 없고 더부룩한 배를 부여잡고 드디어 취리히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집을 떠나 나온지는 약 20간 정도 된듯한데 비행시간과 시차가 겹쳐서 굉장히 피곤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숙소에는 도착하지 못했다는 사실...ㅠㅠ

 

서둘러 렌터카를 수령하기 위해서 렌터카 사무실이 모여있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취리히 공항에서도 이정표가 꽤 잘 되어있어서 사무실은 수월하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정표를 따라가다 구름다리를 넘어가면 렌터카 사무실이 모여있는 곳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아래쪽에는 공항에서의 식사와 간단한 쇼핑을 할 수 있습니다.

 

허츠는 이전 스위스 여행에서도 이용을 했는데 #허츠 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왠만한 자동차의 흠집은 그냥 넘어간다는 슈퍼커버의 보험이 옵션이아니라 필수로 들어가 있기 때문일 겁니다. 그리고 렌트시에 등급업을 시켜주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빌리고 처음 타는 시점에서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Midsize의 Jeep Compass의 모델에서 Nissan의 Qashiqai 하이브리드 모델로 배정 받았습니다. 허츠 사이트에서는 Jeep Compass가 연비가 약 10km정도로 나와있었지만 아무래도 하이브리드라 주유비용을 조금 더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여행기간동안 반납을 위한 풀충전을 포함해서 주유는 3번하였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3번째 주유는 공항옆에서 주유를 마지막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전체 유류비용 중 비중이 거의 없고, 여행 당시 스위스에서의 95휘발류의 가격이 리터당 약 1.8 ~ 2.0 CHF이었는데 우리나라 환율로 계산하면 약 3000원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약 2배의 유류비용의 지출을 예상하시면 될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중요한 사항은 렌터카 수령시에 한국운전면허증, 국제운전면허증, 여권, 신용카드(렌트비용 + 보증금 결제)가 꼭 필요하니 잘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허츠를 통해서 예약한 비용이외에도 보증금이라고 해서 약 200CHF정도 추가로 결제가 되기 때문에 신용카드 한도도 꼭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물론 최종반납후에는 원래 금액으로 다시 결제가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참고로 중간에 카드가 바뀌게 되면 생각보다 변경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더라고요. (해외출장시에 렌터카 수령시에 겪었던 일입니다.)

스위스에서의 처음 숙소는 #에어비엔비 를 통해 예약한 취리히 근방의 숙소입니다.

차량으로 약 40분 정도 거리에 떨어져 있습니다.

드디어 대망의 5인 가족여행의 첫날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집을 떠난지 약 24시간이 다 되어가네요. 일단 첫날은 쉬기로 합니다.

내일부터는 날씨가 걱정입니다. 스위스의 여행은 날씨가 8할 이상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멋진 경치에 파란 하늘이 있어야 비로소 완성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행 전부터 날씨를 검색하고 검색해도 대부분 흐린날로 나오고 때로는 비나 천둥이 치는 날도 있었습니다. 숙소로 가는 길에도 비가 왔고 숙소에 도착해서야 비가 그쳤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하늘은 회색빛이네요 ㅠㅠ 내일은 일기예보가 제발 틀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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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감성경사역연구원입니다.

 

매년 7월 중순쯤되면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 준비로 분주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서 성경학교와 수련회의 개최 여부까지 불투명한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지만 집에서 아이가 영상으로 온라인 수업을 하는 것에 착안해서

사역팀과 집에서 하는 성경학교(수련회)를 착안하게 되었습니다.

 

오감성경의 특화된 장점이라하면 말씀과 관련된 교구를 통한 활동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올 여름에는 사복음서를 범위로한

집에서 하는 여름성경학교(수련회) '콕콕콕'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온라인 학습과 같이 20~30분 내외의 활동을 통해서

예수님의 생애를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이쯤되면 어떤 물품이 포함되어 있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그래서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이후 내용과 활동은 오감성경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됩니다.

 

youtu.be/nxEoXIrkKDs

 

진행하시는 방법은 각 교회 담당자분께서 물품을 각 가정에 전달해 주시고

영상과 함께 진행되는 활동의 과정이나 결과물을

동영상 혹은 사진을 전달 받는 방식으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콕콕콕 사복음서편에서는 주인공인 예수님을 알고 기억하는 활동이 중심이다보니

영상 1편에서는 예수님의 생애를 14개의 그림카드로 요약해 보게 됩니다.

youtu.be/Sg-RSQESRQY

필요하신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링크도 함께 첨부해 드립니다.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fM5m51HWDnnRKC9FxReP4dveCm-vJxq2aTvsZGJ0tWeuzaPA/viewform

 

사복음서 콕콕콕

쉽고 재밌고 빠르고 바르게! 머리로 배우고 온몸으로 익히는 진짜 성경학교! 온 가족이 함께 재밌는 진짜 성경학교! 모일 수 없어 고민되고포기할 수 없어 고민했다면 이제 답을 찾았습니다. 더

docs.google.com

 

코로나19로 인해서 함께 불투명하게 된 우리 아이들의 신앙생활도

모두 함께 노력해서 잘 극복하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복음과 신앙을 잘 전달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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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스위스 가족여행 5일차의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스위스에서도 가장 유명한 인터라켄 방향으로 가는 날입니다.

중요한 것은 인터라켄 방향입니다.

왜냐하면 인터라켄보다는 저렴한 숙소를 잡았기 때문이죠.

여기서 렌터카의 장점이 발휘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인터라켄 은 #그린델발트, #융프라우, #뮤렌의오두막, #쉴트호른과 같은

유명한 관광지로 가기 위한 일종의 관문도시입니다.

지금까지의 스위스 여행의 자연에서 감탄했다면 여기는 자연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경관이 즐비합니다.

에어비앤비에서 숙소를 예약하고 

https://www.airbnb.co.kr/

 

숙소, 트립, 장소를 모두 한 곳에서 - 에어비앤비

에어비앤비와 함께 잊지 못할 여행이 시작됩니다. 주변 또는 멀리 떨어진 장소에서 벌어지는 모험들을 찾아보고 전 세계의 독특한 숙소와 트립, 장소를 직접 체험해 보세요.

www.airbnb.co.kr

스위스 여행을 통틀어서 가장 좋았던 숙소에서

호스트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달하고 함께 사진을 찍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숙소 사진들 몇 장 더 투척해 봅니다.

숙소(Udligenswil)에서 인터라칸으로 가기 위해서는 루체른을 거쳐서 가야 하는데

여행을 하는 우리의 입장에서는 인터라칸으로 빨리 가서 좋은 경관 많이 보고

멋진 사진도 많이 찍으면 좋겠지만 아들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겠죠?

아이와 함께 스위스 여행을 한다면 뭔가 활동할 수 있고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할 수 있는 곳도 한 군데 정도는 여행 코스에 꼭 넣어야 합니다.

그래서 체크아웃을 하면서 오전에는 루체른에 있는 스위스 교통박물관에 가기로 합니다.

 

스위스 교통의 과거, 현재, 미래_#스위스 교통박물관/루체른

 

스위스 교통박물관을 와이프가 코스로 잡았을 때는 그다지 내키지는 않았습니다.

사진으로 봤을 때 열차 몇 대, 체험할 수 있는 몇 군데 정도만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막상 도착해보니 생각보다 다양한 교통수단을 전시하고 있고 더불어 체험할 수 있는 곳도 많이 있어서

4시간 정도 아이와 함께 돌아보면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https://www.myswitzerland.com/ko/experiences/switzerlands-museum-of-transportation/

 

스위스 교통 박물관 | 스위스관광청

스위스에서 방문객 수가 가장 많은 이곳은 교통의 과거, 현재, 미래를 체험형 전시를 비롯한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주는 곳이다. 박물관과 함께 상영관, 천문관, 스위스 초콜릿 어드벤처, 미디어 월드와 같이 스위스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특별한 볼거리가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www.myswitzerland.com

스위스 교통박물관은 크게 철도, 육상 교통수단, 해상 교통수단, 항공교통수단으로 나눠서 전시하고 있는데

철도관에서는 과거 철도와 미래의 철도, 다양한 기관차와 객차, 장난감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육상 교통과에서는 자전거와 더불어 자동차와 같은 육상 교통수단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직접 타볼 수 있는 자전거도 있고 자동차도 있습니다.

해상 교통수단과에서는 배와 더불어 잠수함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봅슬레이, 로잉머신, 케이블카 교통수단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항공교통수단과 관련된 전시관도 가야 하는데... 힘듭니다.

벌써 2시간 남짓 지났거든요.

항공 교통수단 간은 그냥 생략하고 그냥 밖에 전시되어 있는 비행기만 구경합니다.

 

 

중앙광장에 나오니 스위스 철도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요건 물론 유료입니다. 나름 재미있게 타더라고요

 

 

이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공사현장도 작게 재현되어 있습니다.

모든 어린 친구들이 도로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기저귀 차고 공사하는 어린아이도 있었습니다.

 

아들은 더 놀고 싶다고 이야기하지만 그래도 가야 할 길이 있기 때문에 아쉽지만

3시간 남짓 관람과 체험을 마치고 인터라칸으로 향합니다.

 

스위스의 휴게소는 전망이 좋다?? 말해 뭐 함??

지난번 스위스의 간이 휴게소(우리나라 졸음쉼터 정도)도 풍경이 정말 좋았는데 

 

인터라켄으로 가는 길에 가볍게 점심 식사를 생각하고 들어온 휴게소도 풍경이 무지 좋습니다.

요기는 호텔도 있긴 합니다.

https://www.google.co.kr/maps/place/OWI+Land+AG/@46.8179675,8.1747243,16.27z/data=!4m8!1m2!2m1!1zb3dsICwg7Iqk7JyE7Iqk!3m4!1s0x478f92999bd592f7:0x9835a47f1eb5d907!8m2!3d46.8206464!4d8.1776865?hl=ko

 

Google 지도

Google 지도에서 지역정보를 검색하고 지도를 살펴보거나 운전경로 정보를 검색합니다.

www.google.co.kr

 

스위스 휴게소는 풍경이 좋은 데만 자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흐림으로 바뀌는 날씨가 아쉽긴 하지만 풍경이 무지 좋습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놀이터까지 있네요.

오늘은 아들이 에너지를 발산하는 날인 것 같습니다.

 

흐려지는 날씨를 아쉬워하면서 인터라칸 방향으로 차를 돌립니다.

휴게소에서 얼마 가지 않아 가는 길에 사람들이 차를 세워두고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렌터카의 장점. 바로 차를 돌려 우리도 사진을 찍어봅니다.

흐려지는 날씨가 조금 더 아쉬워지네요.

지도로 찾아보니 Garage Hansruedi Vogler 자동차 수리점이 가장 가까운 곳이네요. 

동네는 #륑겐입니다.

흔한 작은 소도시 뒷동산 풍경이 이 정도입니다.

흐린 날씨가 아쉽습니다.

5일차, 6일차 숙소는 인터라칸을 조금 지난 berghaus #Seeblick, 스위스입니다.

https://www.google.co.kr/maps/place/Berghaus+Seeblick/@46.6463834,7.7285577,17z/data=!3m1!4b1!4m8!3m7!1s0x478faf0acfbe2b7b:0x4208ac2a402b1218!5m2!4m1!1i2!8m2!3d46.6463834!4d7.7307464?hl=ko

 

Berghaus Seeblick

★★★★★ · 숙박 업소 · Windegg 1

www.google.co.kr

여기도 동네 뒷동산인데... 풍경이 여기도 장난이 아닙니다.

여기도 에어비앤비로 숙소를 잡았지만 여기는 객실이 따로 있고 주방은 공유 주방인 곳입니다.

 

약간 좋은 유스호스텔(?) 느낌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김치를 발견합니다.

유통기한이 살짝 지난 빵빵하게 부푼 신김치가 있는 김치...

이 정도면 2끼는 해결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선반 아래쪽에는 유통기간이 지난 음식도 몇 개 있는 걸로 봐서 공유는 하지만 관리는 소홀한 듯합니다.

뭐 그래도 공동식당 앞 풍경이 좋습니다.

 

 

시원한 풍경과 더불어 맑은 공기를 즐기고 근처 마트를 향합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사 먹는 것은 비싸지만

마트에서 간단히 조리해 먹는 것은 저렴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오늘 저녁은 토마토 파스타에 콘, 소시지를 더해서 한 끼를 해결합니다.

5일차 교통박물관 체험 CHF4.00
5일차 주차비 CHF3.00
5일차 점심식사 CHF5.40
5일차 음료 CHF2.90
5일차 기타 CHF0.85
5일차 교통박물관 CHF76.00
5일차 저녁식사(인터라켄) CHF7.10

 

5일차 총경비 99.35프랑(약 12만 5천 원)이었습니다.

 

이상으로 5일차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참고로 이전 일정도 공유합니다.

https://limsk98.tistory.com/191

 

스위스 가족여행 후기 4일차_Glasi hergiswil & 루체른 카펠교 & Weggis & Vitznau

J-Virtue Media 상구 입니다.안녕하세요 우선 제 글의 대전제입니다. 저희는 3인 가족이고 렌터카 여행이었습니다. 이탈리아 말펜자공항으로 인아웃을 택하고 스위스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일정은 6월 17일 ~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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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limsk98.tistory.com/190

 

스위스 가족여행 후기 3일차 part.2_취리히 & 루체른 (Udligenswil) 숙소

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우선 제 글의 대전제입니다. 저희는 3인 가족이고 렌터카 여행이었습니다. 이탈리아 말펜자공항으로 인아웃을 택하고 스위스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일정은 6월 17일 ~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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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limsk98.tistory.com/188

 

스위스 가족여행 후기 3일차 part.1_벨린초나 & 시시콘

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우선 제 글의 대전제입니다. 저희는 3인 가족이고 렌터카 여행이었습니다. 이탈리아 말펜자공항으로 인아웃을 택하고 스위스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일정은 6월 17일 ~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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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limsk98.tistory.com/187

 

스위스 가족여행 후기 2일차_스위스로 출발!!!

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우선 제 글의 대전제입니다. 저희는 3인 가족이고 렌터카 여행이었습니다. 이탈리아 말펜자공항으로 인아웃을 택하고 스위스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일정은 6월 17일 ~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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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limsk98.tistory.com/186

 

스위스 가족여행 후기 1일차_가자!! 이탈리아!!

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스위스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잘 다녀오고 오늘이 딱 한 달이 지났네요 그간 일상으로의 복귀, 시차 적응과 더불어 구멍 난 재정 매우기 등 여러 가지 하면서 한 달이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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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우선 제 글의 대전제입니다.

저희는 3인 가족이고 렌터카 여행이었습니다.

이탈리아 말펜자공항으로 인아웃을 택하고 스위스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일정은 6월 17일 ~ 28일입니다.

 

지난 3일차 part.1의 내용도 함께 공유합니다.

https://limsk98.tistory.com/188

 

스위스 가족여행 후기 3일차 part.1_벨린초나 & 시시콘

안녕하세요 J-Virtue Media 상구입니다. 우선 제 글의 대전제입니다. 저희는 3인 가족이고 렌터카 여행이었습니다. 이탈리아 말펜자공항으로 인아웃을 택하고 스위스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일정은 6월 17일 ~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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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콘에서의 맑은 호수를 뒤로하고 취리히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시시콘에서 루체른을 바로 갈 수도 있었지만 그래도 스위스의 수도인데...

한 번은 가봐야 하지 않겠습니다.

스위스의 드라이브 코스의 풍경은 어딜 가도 좋습니다.

 

시시콘에서 약 1시간 30분가량을 달려 취리히에 도착했습니다.

확실히 수도라 그런지 차가 많습니다. 신호등도 많습니다.

높은 건물도 많아지고 도로에 전차도 함께 다니기 때문에 눈치를 잘 살펴야 합니다.

여기에 더해서 시내에서는 규정속도가 있기 때문에 속도계도 봐야 하고, 주차장 표시도 봐야 하고

풍경도 봐야 하고 정신이 없습니다.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는 약 4시 정도라서 실내 주차장을 찾았지만

호텔 주차장이고 카지노 주차장이어서 비싼 요금을 감안해서 이번에도 노상 주차장을 찾았습니다.

원하는 목적지에서 약 30분 정도를 헤매다 주차에 성공했습니다.

여기는 주차요금 지불기가 또 다르게 생겼습니다.

 

 

그런데 여기도 좀 길게 주차하는 것은 요금이 만만치 않습니다.

잠깐 주차하는 것은 1프랑인데... 3시간은 7.5프랑... 잠깐 일보고 오라는 뜻이네요.

동전을 넣는 곳도 다르게 생겼습니다.

 

짧은 기억력 때문에... 자세히 기억은 안 나는데.. 이리저리 눌러보면... 됩니다.

한 시간이면 충분할 거라고 생각해서 광장 한 바퀴 돌고 저녁식사를 하는데

시간이 모자라서 밥 먹다 말고 돌아와서 어쩔 수 없이 추가로 2시간 요금을 지불했습니다.

참고로 관광을 목적으로 주차를 생각하는 경우는 넉넉하게 주차시간을 두고 움직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린이가 있고 식사도 해야 한다면... 1시간은 생각보다 짧을 수 있더라고요.

저는 밥 먹다 말고 주차 연장을 하고 왔습니다. 오며 가며 30분이 걸렸습니다.

벨린초나나 시시콘의 경우는 마을이 작아서 1시간이면 적당하고 2시간이면 여유 있었는데

여기는 2시간도 모자랍니다.

 

 

아무튼 일차적으로 1시간 주차요금을 지불하고 주변을 찬찬히 돌아봅니다.

멀리 건너편에 그로스뮌슈터 교회가 보입니다.

참고로 리뷰를 쓰면서 알게 된 사실은 교회 전망대에 올라 갈 수 있었네요.

 

 

슬슬 배가 고파옵니다.

시시콘에서 너무 힘을 빼고 오기도 했고 저녁시간이 가까워져서 저녁식사를 먼저 하기로 합니다.

이번에는 제대로 된 현지식을 한 번 먹기로 합니다.

둘러보다가 호수에 가까운 식당을 잡고 이리저리 눈치를 봅니다.

 

결제를 하면 되는 건지. 뷔페인지...

먼저 결제하는 사람들을 보니 마켓처럼 여러 음식 중에서 원하는 것만 골라서 담고

나중에 담은 것만 결제하는 시스템이더군요.

바로 출동합니다. 비싼 스위스 물가를 감안해서 적당히(?) 담았습니다.

소시지에 치킨 너깃, 감자튀김, 샌드위치에 음료, 꼬치 그리고 샐러드

이게 얼마일까요??

 

 

샌드위치에 음료 11.8프랑, 나머지 56.5프랑이네요.

간단한(?) 현지식 저녁식사 68.3프랑입니다.

환율 계산하면 약 8만 5천 원입니다.

호숫가 프리미엄이 있는 건지

솔직히 이전까지 스위스 물가에 대해서 체감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먹고 나서 바로 가계부를 써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안 그러면 한국에 가서 거지꼴을 못 면하겠더라고요.

맛은 뭐 쏘쏘 합니다.

먹다가 주차요금 추가 결제하고 풍경을 봅니다.

강변에서 식사나 음료 한잔하면서 먹기는 정말 좋습니다.

요건 인정!!!

하지만 관광을 위해서는 아들을 데리고 걸어야 합니다.

아들이 주머니 사정을 봐줄 리 없습니다. 젤라또 추가 결제합니다

 

 

그래도 밥을 먹었으니 관광을 위해 광장을 중심으로 우선 한 바퀴 돌아 봅니다.

건너편에 보이는 그로스뮌슈터(Grossmunster) 교회를 배경으로 인증에 들어갑니다.

교회 건너편에는 바로 레이디 성당(프라우뮌스터) Fraumunster Church가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Zunfthaus zur Meisen 박물관이 있습니다.

 

건물에서 유럽의 감성이 스멀스멀 피어납니다.

인접한 골목으로 들어가 봅니다.

 

여기는 더 피어납니다. 스위스 국기가 골목의 포인트를 줍니다.

 

스위스는 초콜릿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여기저기 가게가 많이 있습니다.

여름이라 더워서 초콜릿을 두고 먹을 수 없는 관계로 그냥 보기만 합니다.

시원한 그늘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역시 유럽은 광장문화... 광장을 가면 확실히 유럽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골목을 지나서 다리를 건넙니다.

다음 목적지는 그로스뮌슈터(Grossmunster) 교회입니다.

다리를 건너 교회로 올라가는 골목도 감성이 풀풀 올라옵니다.

 

 

교회에 도착했지만 건너편에서 보는 것보다는 별로...

인증샷은 다리에서 찍은 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내려가는 체력과 함께 내리막을 걸어 내려옵니다.

 

 

여기도 호수를 끼고 있는 호반 도시입니다.

스위스 호수에는 유난히 백조가 많습니다. 여기도 많아요.

 

 

여기 우리나라 비둘기처럼 밥을 주면 안 될 거 같은데... 주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가까이 가면 몰려옵니다. 게다가 덩치도 커서 꽤 무섭습니다.

호수는 시시콘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맑은 편입니다.

 

 

저녁 6시가 넘어갑니다. 그래도 스위스는 밝습니다.

시간이 조금 더 허락된다면 밤에 야경을 즐기면 좋겠지만

3번째 숙소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숙소까지도 한 시간 넘게 차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3번째 숙소는 루체른에서 가까운 Udligenswil입니다.

 

에어비엔비로 숙소를 잡은 경우 숙박 공유라는 시스템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냥 빈방이나 창고를 개조한 공간을 내주는 느낌을 받는 경우도 있는데

저희가 경험한 3일차, 4일차 숙소는 정말 숙박 공유 다운 숙박 공유였습니다.

노부부의 숙소를 잠깐 빌려서 사용했는데.. 스위스 여행을 통틀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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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앞에 타워크레인이 조금 보기 그랬지만 요건 그냥 숙소 앞에 보이는 풍경입니다.

여기서 렌터카 여행의 장점이 발휘되는 것 같습니다.

늦은 시간에도 이동이 가능하고 관광지와 거리가 있어도 숙소를 잡을 수 있다는 것.

여하튼 3번째 숙소는 루체른과 가까우면서도 근방의 리기산도 가까운 곳이었습니다.

기산(Rigi)은 스위스에서도 유명합니다. 올라가서 보는 풍경이 아주 좋다고 합니다.

구글에 '리기산'이라는 단어만 쳐봐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스위스 여행 내내 만족했던 숙소 사진도 함께 공유합니다.

하지만 도착하고 슬슬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스위스에서 비가 온다는 것은 풍경의 감동이 반감되는 아쉬운 일입니다.

내일도 멋진 스위스를 구경할 수 있을까요?

 

마지막으로 3일차 경비 지출 내역입니다.

 

3일차 주차(몬테벨로, 그랑데 성) CHF4.00
3일차 피자 CHF6.00
3일차 슬러시(온유간식) CHF3.00
3일차 주유비 CHF30.00
3일차 주차 디스크 CHF3.50
3일차 주차비(취리히 시내 3시간) CHF11.00
3일차 저녁식사 샌드위치 CHF11.80
3일차 저녁식사 온유 & 상규 CHF56.50
3일차 간식(온유 아이스크림) CHF4.50
3일차 휴게소 간식 CHF11.65

 

141.95 프랑 약 17만 5천원 정도 되는 금액이네요.

많으면 많고 적으면 적다고 할 수 있지만 여행 초반임을 감안하면 아끼는 게 좋겠죠?

 

이상으로 스위스 가족여행 3일차 여행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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